최근 수정 시각 : 2023-04-29 02:28:28

쌍계의

双界儀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ac431e6f.jpg

1. 개요2. 시스템
2.1. 부적 사용법
3. 등장인물
3.1. 오방륜(五方輪)3.2. 자미선(紫微仙)3.3. 그 외

1. 개요

1998년 5월 28일에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액션 어드벤처 게임. 제작사는 스맥다운으로 유명한 유크스, 유통은 스퀘어가 담당했다.

'가란의 날'이라고 불리는 대재앙에 맞서는 오방륜과 음양사의 후예들이 일본 각지에 박힌 8개의 가란석[1]을 없애는 동시에 자미선과 요리가미를 물리쳐, 일본을 멸망에서 구한다는 내용으로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이조암행기'와 한, 중, 일을 망라한 전통 복장의 일러스트로 유명한 스메라기 나츠키가 맡았다. 음악은 성검전설 시리즈 2, 3편의 기쿠타 히로키. 동양적으로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리듬에 스튜디오 뮤지션이 녹음한 뛰어난 연주로 격찬을 받았다. 특히 스테이지 1 배경음악인 Quake는 호불호가 좀 갈리지만 그래도 명 BGM으로 꼽힌다. 참고

CD 3장의 고용량을 자랑하는데 게임 자체는 플레이타임은 매우 짧은 편이다. 컷씬의 그래픽 자체는 게임의 리소스를 그대로 이용한 리얼 타임 폴리곤 데모인데 그것을 실시간으로 돌리는게 아니라 그것을 녹화한 동영상으로 돌리는 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CD의 용량을 많이 차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인지 무비를 제외하면 아무런 재미를 못 느끼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렇듯 게임은 독특한 세계관과 뛰어난 BGM, 화려한 성우진과 일러스트 같은 요소로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지지를 받고 있으나 인형극을 보는 것 같은 그래픽과 억지스러운 캐릭터 설정 등 게임 본편의 완성도는 매우 좋지 못해서 평가를 가장 좋게 해야 간신히 B급 수준으로 평가받는 게임. 비슷한 게임인 Shinobi쿠노이치가 스토리, 그래픽, 캐릭터 모두 준수하고 게임기 전성기인 2000년대 초반에 발매했으니 쌍계의는 1998년에 나오기엔 너무나 이른 감이 있다. 기기의 한계라면 차라리 천주 시리즈처럼 무비와 게임플레이 타임 비율을 20:80으로 나누는 방향으로 갔다면 게임에 대한 평가는 현재보다도 좋았을 것이다. 결국 게임 캐릭터같은 건 잘 만들었지만 어설픈 스토리와 그래픽이 장점들을 소멸시킨 안타까운 경우라고 보면 된다.

2. 시스템

굉장히 어설픈 조작감이 게임을 한순간에 졸작으로 만들어버렸다. 즉 조작감만 괜찮았어도 명작이 되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동양 판타지를 소재로 한 작품답게, 전투는 무기와 부적(封陣符:봉진부), 오의로 진행한다. 평타 한번만 누르면 왕기탄이라는 원거리 공격이 같이 나가고, 부적은 경험치로 지급되는 것으로, 오의는 적을 죽일때 나오는 구슬로 소모한다. 다만 조작방식은 2차원인데, 진행은 풀폴리곤으로 그려진 배경들을 360도로 종횡무진 날아다니면서 진행하는 3차원 진행방식인데다, 록온도 지원하지 않는다. 듀얼쇼크가 출시된 이후에 발매된 게임임에도 진동과 아날로그 스틱조차 지원하지 않는다는 건 정말 큰 문제. 때문에 컨트롤에 익숙해지려면 적어도 한 스테이지당 몇 번은 죽어야 했다. 듀얼쇼크가 지원이 안 되는 것으로 보아 유크스에서는 아무래도 이 게임을 1996년 무렵에 발매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2년이나 미뤄진 모양이다.

그리고 부적과 오의의 공격적 활용도 상당히 까다롭다. 둘 다 범위판정에 비해 시전시간이 너무 길어서 명중하기 어렵다.[2] 부적 개수마다 용도가 다 다르지만 결국 부적을 최대치까지 써서 HP를 전체 회복하는게 더 효율이 높으며, 오의는 미즈호, 다이키, 아즈사같이 광역기를 들고 다니는게 아니고선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건 별로 없다. 심지어는 오의 발동시간이 제일 긴 나오야와 히후미의 경우에는 평타만 죽어라 쓰는게 더 나을 지경.

그나마 결계로 적을 묶을 수 있어서, 졸개들을 상대할 땐 결계써서 평타로 패기만 하면 된다. 결계 게이지를 하나씩 써서 스턴 시간을 늘릴 수 있다. 하지만 보스에서는 그게 잘 통하지가 않기 때문에 애를 먹는 건 마찬가지다. 게다가 자미선에겐 안 통한다.

다행히도 필드 곳곳에 용혈(龍穴)이란 곳에 도착해서 회복할 수 있는데, 색깔이 장소마다 다 다르다. 캐릭터의 속성과 동일한 색의 용혈에 가야 HP를 전량 회복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색깔마다 쇠기감염(이른바 독 상태) 중화, 스테이터스 저하, 무적 상태, 그리고 변화 없는 효과를 받는다.

졸개를 상대하거나 맵상에 보이는 가란석을 깨뜨리면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경험치가 쌓인다. 맵 주변에 수십개의 작은 가란석이 있는데, 붉은색-노란색-파란색 순으로 얻는 경험치가 다르며, 파란색으로 갈수록 숫자도 적고 얻는 난이도가 다르다. 경험치를 쌓아 점프를 업그레이드 안하면 못 깨는 가란석도 부기지수다. 원칙적으로 경험치를 일정 수준(경험치바에 노란색으로 가득 채우는 정도)까지 나오지 않는 이상 보스맵으로 들어갈수가 없다. 예외적으로 그냥 지나가면 되는 스테이지가 몇개 있다.

스테이지마다 캐릭터별로 상성이 있으며, 그 때문에 캐릭터 선택지에서 고를 수 있는 캐릭과 없는 캐릭이 크게 다르다.

2.1. 부적 사용법

부적은 1회 최대 8개를 쓸수 있으며 사용량마다 효과가 다르다.
  • 일혈점라(一穴点螺): 부적 하나를 쏘아 강력한 데미지로 적을 공격한다.
  • 이왕선태(二王仙胎): 부적 두개로 상태이상을 회복한다
  • 삼원진수(三元鎭守): 부적 세개로 일시적으로 방패를 소환한다
  • 사방색멸(四方色滅): 부적 네개로 광역 데미지를 입힌다.
  • 오망성력(五芒醒力): 부적 다섯개로 일시적으로 무적이 된다.
  • 육기봉살(六氣封殺): 부적 여섯개로 일시적으로 시간을 멈춘다.
  • 칠성초귀(七星招鬼): 부적 일곱개로 꼭두각시를 소환한다
  • 팔극천지(八極天地): 부적 여덟개로 모든 체력을 회복한다.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오방륜(五方輪)

  • 마부이 나오야([ruby(真武居 直柔, ruby=まぶい なおや)])
주인공. 男. 나이 18세. 175cm. 오키나와 출신. 목(木) 속성, 유파는 자미무갑법(紫微武甲法)으로, 창룡의 힘을 다룬다. 성우는 토치카 코이치.
오방륜의 일원으로, 요리가미와 싸워 온 8655년의 긴 역사를 가진 마부이 일족의 577대 주술사. 성격은 전형적인 열혈바보.
능력치는 전부 중간이라 평범하다. 2차부터는 거대한 대검을 들고 공격하는지라[3] 리치도 좋고 공속도 훌륭하다. 다만 오의가 하나같이 모션이 큰 단타고 딜레이는 병맛의 극치를 달리며, 범위도 판정도 안좋아서 쓰기가 조금 힘들다.
하지만 얀론과의 마지막 보스전에는 주인공답게 이 캐릭으로만 클리어하는 시스템인데, 오방륜 모두의 힘을 모았기 때문에 능력치가 최대로 된 채 싸운다. 하지만 최종보스도 최종보스답게 강력해서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 초급태극탄(超級太極彈): 전신에 기운을 배리어처럼 감싼 후 긴 거리로 돌진하는 오의. 가부 카나메와 스도우 히후미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쓰는 오의다. 심지어 자미선도 쓴다. 발동거리가 너무 길어 맞추기가 어렵다. 참고로 발동할때마다 성우가 질러주는 보이스가 백미.
  • 흑뢰(黑雷): 짧은 거리로 치는 뇌격. 데미지는 중급이며 발동 딜레이가 나쁠 뿐이지 발동 후 딜레이는 짧은 편이다.
  • 황패토(荒覇吐): 쌍계의 최강의 오의. 검을 개방해서 빔을 쏜다. 데미지는 게임중에 가장 강하며 발동 딜레이도 가장 길다. 게다가 시전시 체력을 45% 깎아먹는 코스트도 존재.
  • 미카나기 미즈호([ruby(御巫 美津穂, ruby=みかなぎ みづほ)])
히로인. 女 나이 18세. 164cm. 쓰리사이즈는 B83/W57/H80. 스즈(珠洲) 출신으로, 속성과 사신의 힘은 나오야와 동일하다. 유파는 미카나기무상류검법(御巫無想流剣術) 성우는 쿄노 코토미.
집안에서 검술을 배워, 검술의 대리 사범과 동아리에서 검도 동아리를 하고 있으며, 밴드활동까지도 하는 평범한 고등학생. 1차에 요리가미의 습격으로 빈사상태로 빠진 것이 나오야가 음양염으로 기적을 불러 일으켜 살려주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결국 반년후[4] 음양염을 들고 합류하게 되었다.
능력치는 나오야와 비슷비슷하지만 HP는 전 캐릭중에 가장 낮으며 평타 데미지도 그다지 좋지 못하다. 다만 왕기탄의 효율이 좋으며 오의중 하나가 사용하기 편리하고 밸런스도 뛰어나다. 특히 점프 중에 왕기탄 공격은 꽤나 강하다. 다만 모션이 짧으며 체력도 그렇게 좋지 않기에 쓰기가 힘들다.
  • 천중파(千重波): 칼을 휘둘러서 무지개색 충격파를 주는 오의. 발동시간이 빠르며 넉백 효과도 있다.
  • 흑뢰(黑雷): 나오야의 흑뢰와 동일. 하지만 나오야의 그것보다 발동시간이 길다.
  • 초급태극탄(超級太極彈)
  • 야시마 다이키([ruby(八洲 大騎, ruby=やしま だいき)])
진언밀교의 퇴마사. 男. 나이 32세. 196cm. 다카치호(高千穂) 출신, 화(火) 속성, 유파는 자미무갑법으로, 주작의 힘을 다룬다.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
퇴마사로서의 수행을 받아 와 자미무갑법은 이미 마스터 한 상태. 4년 전에 선대에게서 주작혼을 계승받아서 오방륜의 일원이 된다. 좀 털털한 성격으로, 나이도 최장년이라 동료들에게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며, 나오야에겐 형과 같은 존재. 다만 본성은 츤데레인 모양이다.(...)
자미무갑법을 전부 마스터했기에 처음부터 HP도 방어력도 가장 높다. 그래서 버티기도 좋다. 봉을 사용하기 때문에 평타 리치도 제일 길며, 오의 중에 월윈드 비슷한게 있어 보스 잡는데도 좋다. 다만 왕기탄의 효율이 가장 안좋다. 어디까지나 근접용 캐릭.
  • 염독락(焔独楽): 말 그대로 봉을 불태우면서 돌리는 월윈드. 적을 쓸고 보스에 연타를 남기기도 좋다.
  • 대염독락(大焔独楽): 염독락에 왕기탄까지 나오는 강화형
  • 초급태극탄(超級太極彈)
  • 스도우 히후미([ruby(朱童 ひふみ, ruby=すどう ひふみ)])
아베가류(安倍家流)의 음양사. 女. 나이는 자칭 25세. 170cm. 쓰리사이즈는 B92/W58/H87. 야마토(大和)출신으로 유파는 자미무갑법과 아베 가문의 음양도. 토(土)속성으로, 황룡의 힘을 사용한다. 성우는 아마노 유리.
관서 사투리가 특징. 행동은 대담하고 털털한 누님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정에 이끌려 하렘물 남주인공 급으로 어리버리함을 보여주는 신비한 여성. 그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오방륜의 일원밖에는 없는 모양이다. 언제나 어머니의 토령(土鈴)을 지니고 있으며 사생활에서는 패션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모양이다. 다이키의 짝사랑 상대인 듯.
점프공격으로 부채에 달린 은사를 발사하는 것으로 조금 떨어진 적도 공격할 수 있지만 그만큼 부채의 사정거리는 매우 좁은, 다이키와 마찬가지로 근거리용 캐릭터이다. 평타로 왕기탄을 전혀 쓸 수 없고, 방어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가란석에 앉아도 HP가 줄줄 다는 다른 캐릭과 달리 자기 혼자 달지 않으며, 요리가미가 날리는 쇠기를 흡수하거나 쇠기감염에 걸리지 않는다.
그녀의 나이에는 큰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그녀는 살아온지 200년이 넘어가는 사람인 것이다. 자하선 중 카하쿠가 불노불사에 대해 실험을 할 때 쓰여진 실험체로 쓰여진 것. 그래서 그녀는 카하쿠에 대해 원한을 품고 있다.
  • 자원(紫苑): 왕기탄을 발사하는 오의
  • 황로(黄櫨): 적의 원거리공격(쇠기탄:衰氣弾)을 흡수하는 오의로 히후미의 가장 큰 특징. 이 오의로 쇠기탄을 일정 부분 흡수하지 않으면 어떤 오의를 쓰든 효과가 없다.
  • 멸자(滅紫): 짧은 광역데미지를 주는 오의
  • 코토히라 아즈사([ruby(琴平 梓, ruby=ことひら あずさ)])
오방륜의 일원. 女. 나이는 11세로 추정. 137cm. 쓰리 사이즈는 비밀. 출신은 카가와(香川). 유파는 자미무갑법이지만 아직 덜 배운 모양이다. 금(金)속성으로, 백호의 힘을 사용한다. 성우는 오오타니 이쿠에.
초등학교는 중퇴.그래서 초딩이 아니다. 오리가미에게 양친을 잃은지라, 오리가미를 퇴치하기 위해 할머니에게 술법을 배워 오방륜의 일원이 된다. 적극적이며 호기심 많고, 밝은 성격이지만 한쪽으로는 과거의 어두운 일면을 이겨내는데 애쓰는 모양. '꼬마'나 '아이'에 심각하게 반응하는 버릇이 있다.
활이 무기이다 보니 원거리 공격은 오방륜중에 가장 최강의 리치와 파괴력을 지닌다. 다만 원거리공격으로는 가란석을 파괴할 수 없으므로 경험치 벌이에는 가장 나쁘다[5]. 결계도 쓸 수가 없어 보통 방법으로 적을 홀딩할 수 없지만. 이를 대신하여 군중제어기 오의가 따로 있다. 게다가 오의중에는 광범위를 단번에 공격하는 강력한 딜링기가 있어 이 병맛같은 쌍계의 조작시스템을 통달할 수 있다면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캐릭이기도 하다.
  • 월석(月夕): 광역 스턴. 짧지만 결계가 안통하는 보스에게도 확실하게 먹힌다.
  • 금조의 화살(金烏の矢): 공중에 화살을 여러대 날려서 광역 데미지를 안긴다.
  • 옥토의 화살(玉兎の矢): 가까이에서 화살을 날려 강한 데미지를 안긴다
  • 월화(月華): 커다란 기의 화살을 날려 저격한다
  • 초급태극탄(超級太極彈)
  • 가부 카나메([ruby(我舞 要, ruby=がぶ かなめ)])
기공무술의 대가. 男. 나이 20세, 181cm. 수(水)속성으로 현무의 힘을 이용한다. 출신은 카시마(鹿島). 유파는 가부식 연기술비전(我舞式練氣術秘伝)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
가부 가의 당주로 카시마 신궁에 있는 요석(要石)과 관련이 있다. 가란의 날로 인해 집안은 수몰하고 몰락. 결국 생활을 위해 퇴마사를 하는 모양이다. 오방륜과 만나서 다투기도 하지만[6] 스스로 숙명을 깨달아 협력하게 된다. 입이 거칠고 태도도 건방지지만 실은 츤데레. 로리콘 기질도 있는지 나중엔 아즈사와도 엮이기도 한다.
권법가라 평타 리치가 제일 짧다. 평타로 왕기탄은 전혀 쓰지 못하고 오의로만 쓸 수 있다. 그러나 미칠듯이 빠른 공속에 평타 판정 밸런스도 좋으며 모션도 간지의 결정체. 대미지도 좋은 편에 속한지라 보스전에서는 그야말로 간지폭풍을 보여준다.
  • 금홍화(金紅花): 손에 검은 기운을 품고 공격력을 버프한다.
  • 도화(徒花): 검은 왕기탄을 발사하여 적을 공격한다
  • 광화(狂花): 커다란 왕기탄을 발사하여 적을 공격한다.
  • 사에가미 야토([ruby(塞上 夜斗, ruby=さえがみ やと)])
오방륜의 일원이며 도조신(道祖神)의 제사장이기도 하다. 男. 나이는 23세로 추정. 181cm, 출신은 스와(諏訪). 유파는 자미무갑법으로, 속성과 현무의 힘은 카나메와 동일하다.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스와 일족의 집에 태어나 상세(常世)와 현세의 경계를 지키는 도조신을 모시는 제사장이다. 어릴 적에 가족이 스와 호에서 사고를 당했고, 그 후에 금욕적인 수련을 겪었다. 자미선의 계획을 알아 반기를 든 최초의 오방륜이며 오방륜의 실질적인 리더이기도 하다. 다만 지나치게 과묵한 태도 때문에 다이키와 여러가지로 다툼이 많다.[7] 기본적으로 친절하며 냉철한 성격이지만 나미히메를 위해서라면 자기희생도 무릅쓰는 맹목성을 보여주기도 하다.
다만 통상적으로 조종 가능한 캐릭터는 아니며, 심지어 보스로도 나온다. 한번 클리어하면 고를 수는 있는 히든 캐릭터인데 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물리 평타도 없으며 공격은 초급태극탄을 대쉬평타처럼 쓰는 것 밖에 없다. 그럼에도 공식적으로도 데이터적으로도 공격력은 오방륜 중에서 최강. 다만 다른 조작가능 캐릭터와는 운용방식이 판이한지라 쌍계의의 조작에 통달해도 애를 좀 먹어야 원활한 운용이 가능한 캐릭터이다.

3.2. 자미선(紫微仙)

  • 무구천존 얀론([ruby(武究天尊 陽龍, ruby=ぶきゅうてんそん ヤンロン)])
나이와 출생일은 불명. 출신은 중국(西方大陸이라 되어 있다). 키는 192cm. 속성은 화(火)와 양(陽). 태양의 힘을 사용한다.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
무술의 대가.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천재로, 다양한 무술 뿐만 아니라 사선술과 기공술을 노력하지 않고도 습득하며, 성격도 꽤나 겸손한 완벽초인. 가란의 날의 원흉이며 최종보스이기도 하다.
무구천존이란 이명답게 근접 타격이 중심이지만 인푸와 카하쿠의 능력과 더불어 순간이동도 사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짜증나는 상대이다. 게다가 궁극 오의는 쇠기탄을 난사하는 식이기 때문에 잘못 맞으면 단숨에 끔살이다. 공격력도 보스답게 최강. 불행히도 이 얀론을 다른 캐릭도 아닌 주인공인 나오야가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 힘들다. 전 능력치 버프를 받아서 다행이지만.
  • 영봉천존 인푸([ruby(霊封天尊 陰虎, ruby=れいほうてんそん インフゥ)])
나이와 출생일은 불명. 출신은 중국. 키는 169cm. 스리사이즈는 B86/W58/H83 속성은 수(水)와 음(陰). 달의 힘을 사용한다. 성우는 아다치 시노부.
사선술(邪仙術)의 대가. 얀론의 사촌여동생이기도 하지만 얀론에게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기에 그 이외의 인물에게는 피부에 닿는것도 극단적으로 싫어한다. 위압적이고 감정의 기복이 격렬하며, 자미선 이외의 인간을 벌레처럼 업신여기기도 한다. 차이나드레스를 하이레그로 개량한 듯한 옷차림이 특징으로 작중 여캐 중에서 노출도가 가장 높기도 하다.
상당히 이동이 빠르고 민첩하고, 공중을 부유하기도 한다. 게다가 쇠기탄을 중심으로 한 공격 스타일 탓에 이것들을 다 피하면서 때려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짜증나는 캐릭. 궁극 오의도 한번 맞으면 끔살에 가까워서 대쉬를 이용한 추격전이 필수. 다행히 궁극오의만 조심한다면 달라붙어서 패면 쉽긴 하다. 쇠기탄을 일일이 피하면서 추격하기 어려울 뿐더러 맨날 떠다니면서 지면 밖에서 쫙쫙 쏘니까 쉽지 않을 뿐이다.
  • 원성천존 카하쿠([ruby(元聖天尊 河伯, ruby=げんせいてんそん カハク)])
나이와 출생일은 불명. 출신은 중국. 키는 181cm. 속성은 토(土)와 음양(陰陽). 별의 힘을 사용한다. 성우는 하자마 미치오.
기공술의 대가. 생애를 걸어 기를 연구하며, 탐구를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어딘과 달관한 듯한 태도가 특징인 냉철한 학자기질의 도사. 자미선의 한명으로 그들의 목적에 찬동하면서도, 오방륜에게 은근히 조력하는 행동도 보여준다. 다른 두 자미선과 늙었는지는 몰라도 외모가 딱 진짜 도사 할배같은 모습이다.
1차 보스로 나오지만 나중에 또 나온다. 팔괘효라고 김 같은 장벽을 한조각 한조각을 띄워 둘둘 감는 결계를 사용하는데, 이게 작게 움츠리면 완전방어가 되고 크게 움직이면 장벽 자체에 대미지가 나오는 광역딜이 된다. 민첩하게 이동하는 것도 아니고 신선할배 같이 느긋하게 걸어서, 그런답시고 무턱대고 붙어서 평타만 계속 날리다간 그놈의 팔괘효 때문에 곧 끔살당하게 된다. 나중에 되면 궁극 오의를 써서 8개의 유도탄을 쓰는데 컨이 어려운 쌍계의 조작 시스템상 익숙해도 한두방쯤은 자주 맞는다. 하지만 공격 패턴도 단순하고 이속이 그렇게 빠른게 아니라 맨날 느긋하게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 식으로 걸어다니니 히트 앤 런만 잘 한다면 쉽게 이길 수 있다.

3.3. 그 외

  • 나미히메([ruby(那美姫, ruby=なみひめ)])
나이와 출생일, 속성까지도 불명, 키 160cm. 스리사이즈는 B82/W52/H8. 출신은 후지산(芙蓉山이라 되어 있다). 성우는 카사하라 히로코.
일찍이 자미선과 싸우다 져서 삼위결계(三位結界)에 갇히게 되지만, 얀론에게 크게 한방 먹여 깊은 상처를 입게 한 덕분에 자미선의 계획을 오랫동안 좌초시킨 인물. 이 세계의 진리를 알고 있는 단 한명의 인물이며, 그렇기에 고독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강하고 상냥한 자애로 가득찬 인물이기도 하다. 멀게 떨어진 영능력자와 의식을 주고 받는 교감의 능력이 있어고 그 능력을 이용해 빙의할수도 있다. 그 능력으로 사에가미 야토와 교감했던 적도 있다.
자미선들이 깨닫지 못한 답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지만, 이야기의 끝에서 나오야가 그 답을 깨닫기도 한다.
  • 타테시나 사에([ruby(立科 冱, ruby=たてしな さえ)])
성우는 이노우에 요우.
  • 아즈마 슈조([ruby(東 宗造, ruby=あずま しゅうぞう)])
성우는 이시모리 탓코우.
  • 미나미([ruby(水見, ruby=みなみ)])
성우는 타나카 마유미.
  • 콘고우([ruby(金剛, ruby=こんごう)])
성우는 타카하시 히로시.
  • 시오사토 히사기([ruby(汐里 楸, ruby=しおさと ひさぎ)])
성우는 타케우치 준코.
  • 요리가미(寄り神)
성우는 미츠야 유지.


[1] 일본열도 전체가 가란석이 있는 자리에 빵구날 정도로 지각변동이 심하게 일어났다.[2] 사실 쓸때 무적판정이 조금 있기 때문에 맞을 걱정은 없다. 그렇다고 지르는건 안좋다.[3] 스테이지 1에는 음양염(闇陽炎)이라는 보통 사이즈의 검을, 스테이지 2부터는 현세의 검(現世の剣)이라는 대검을 들고 싸우는데 무기가 바뀌고 나서 평타 횟수가 5타에서 8타로 늘어서고 모션도 멋지게 변하고 공속도 약간 빨라졌다.[4] 스테이지 2는 1에서 반년 후이다.[5] 대쉬공격은 활로 냅다 패는 식. 유일한 근접공격이다.[6] 3차 중간보스로 나온다.[7] 다만 그것 또한, 다이키가 야토의 고지식함을 걱정하는 일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