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colbgcolor=#ffffff,#1f2023>아니카 소렌스탐(Annika Sörenstam) |
국적 | 스웨덴 |
출생 | 1970년 10월 9일, 스톡홀름 |
신체 | 168cm |
종목 | 골프 |
데뷔 | 1992년 LPGA 입회 |
링크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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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했던 스웨덴의 前 프로 골프 선수이다. 많은 전문가들 및 골프매체로부터 역대 최고의 여자 골프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2]참고로,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안니카 소렌스탐'으로 적도록 하고 있다. 스웨덴어 표기법대로면 Sörenstam은 쇠렌스탐이 되어야 하지만 관용 표기인 소렌스탐이 표준이 된 경우이다. 그리고 nn 은 ㄴㄴ이 되며, 대표적으로 Anna → 안나 가 있다. 스웨덴어에서는 영어와 달리 nn처럼 자음이 중복되면 발음도 중복해서 말한다. 다만, 소렌스탐이 미국 LPGA 에서 활동하면서 미국식 영어로 읽힘에 따라 '애니카 소렌스탐'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원어 발음에 가깝게 '아니카 소렌스탐'이란 표기 역시 자주 등장한다. 본 항목은 '아니카 소렌스탐'으로 작성되었다.
2. 우승 경력
2008년 은퇴할때까지 LPGA 에서 메이저 10승포함 총 72승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2003년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였다.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 | |
U.S.오픈 | 1995, 1996, 2006 |
나비스코 챔피언쉽 | 2001, 2002, 2005 |
LPGA 챔피언쉽 | 2003, 2004, 2005 |
브리티시 오픈 | 2003 |
3. 최소타 기록
대부분의 최소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다른 선수들이 이 기록에 근접조차 하기 힘든 걸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기록이다.- 72홀 27언더파(261타) : 2001년 스탠다드 레지스터 핑 대회에서 기록한 72홀 27언더파(261타)를 기록하여 최소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2016년 김세영 선수가 타이기록을 수립하였다.
- 18홀 13언더파(59타) : 위 대회에서 둘째날 기록한 스코어이다. LPGA에서 기록된 18홀 59타 기록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 54홀 24언더파(192타) : 2003년 미즈노 클래식에서 24언더파(192타)를 기록하였다. 어찌 보면 72홀 기록보다 더 무서운 것이 이건 54홀, 즉 3일만에 기록한 것이다. 72홀 27언더파는 1일 평균 6.75언더파이지만, 54홀 24언더파는 1일 평균 8언더파를 쳤다는 의미이다.
4. 은퇴 및 은퇴 이후
소렌스탐은 2004년에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하고선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 갔다. 은퇴했다는 말이 무색하게 그 이후 메이저 3승을 추가하였다.결국 두 번째 결혼을 앞두고 2008년에 진짜로 은퇴하였다. 2007년에는 부상으로 고전하였지만, 2008년에 부활하며 시즌 3승을 기록하던 상황에 은퇴를 선언하였다. 소렌스탐의 은퇴 소식에 타이거 우즈도 전화해서 아쉬움을 표했다. 은퇴 이후 결혼하였고, 사업가로 변신하여 골프 코스 제작 등의 일을 하고 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건 은퇴를 선언한 2008년이 바로 LPGA를 포함한 여자 4개투어(미국 & 유럽 & 일본 & 한국)이 도핑테스트를 전면 도입한 시기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그녀의 1차 은퇴 이후 약물을 복용한 것 아니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2008년 도입된 이후 그녀도 두 차례 이상의 도핑 테스트를 했고, 음성으로 확인됐다. 특히 컷오프 탈락한 은퇴 경기에서까지도 테스트를 했다.2023년 US 여자 오픈에서, 미셸 위가 은퇴 경기를 갖게 되었는데, 소렌스탐, 전인지와 함께 동반 라운드를 하게 되었다. # 미셸위와 소렌스탐은 컷오프로 마무리 했고, 전인지는 공동 27위에 올랐다. # 참고로 우승자는 무명의 '앨리슨 코퍼즈'였는데, 생애 첫 LPGA 우승을 메이저로 기록했다. #
이어서 개최된 2023 US '시니어' 여자 오픈에서, 최종 공동4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또한, 같이 출전한 동생 '샬로타 소렌스탐(Charlotta Sorenstam)'은 공동11위를 기록했다. #
5. 기타
- 스톡홀름 출생으로, 12세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에 유학 중이던 1992년에 세계 아마추어 선수권에서 우승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인 1993년에 프로 선수로 전향했다. 1994년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신인상을 받았으며, 다음 해인 1995년에는 3승을 거둬 상금왕에 올랐다.
- 동시대에 활약했던 라이벌 선수들을 콩라인으로 만들어 버리는 저력이 있었다. 가장 큰 경쟁자였던 캐리 웹은 1999, 2000년에 연속으로 상금 1위를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01년 이후 소렌스탐의 최전성기에 가려지면서, 캐리 웹은 '영원한 2인자'라는 타이틀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박세리 역시 데뷔년도인 1998년과 전성기였던 2001,2002,2003년에 연속해서 상금 2위로 만족해야 했다. 물론 저 네번 모두 소렌스탐이 상금 1위였다.
- 2013년에 미국 프로골프 협회(PGA of America)에서 주는 2013 골프 퍼스트레이디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인이 아닌 유일한 수상자가 되는 셈인데, 그녀의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 수 있다.
- 미국 웹사이트인 About.com에서 선정한 최고의 여성 골퍼 50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캐리 웹은 7위, 박세리는 19위, 로레나 오초아는 22위였다.
- 2003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장에서 열린 PGA 투어 뱅크 오브 아메리카 콜로니얼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여자 선수로 58년만에 남자 선수들의 PGA 대회에 도전했던 것. 그러나, 2라운드 합계 5 오버파 145타로 출전 선수 113명 가운데 공동 96위. 1오버파 142타에 끊긴 결선 진출 기준 타수에 4타나 모자라는 기록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끝나고 인터뷰 자리에서 눈물까지 보이면서 아쉬워했다. 그래서 이후론 주로 남자 골퍼랑 이벤트 대결을 여럿 벌였다. 이러다 보니 미셸 위가 2000년대 중순 남자대 회에 주로 나가는 걸 비난하자 역으로 소렌스탐도 까인 바 있다. 하지만, 소렌스탐이 미셸 위에게 말한 건 '여자 대회 우승부터 하고 나가라'라는 것이었고, 2002년까지 이미 LPGA 메이저 대회 4승 포함 다수의 우승을 쌓아올린 소렌스탐 스스로에겐 아무 문제가 없는 발언이었다.
[1] 개인이 아닌 재단 사이트이다.[2] 못해도 최소 3위 안에는 들어가며, 90년대 이후만 놓고 봤을 때는 거의 압도적인 1위다.[3] 간단히 설명하자면, 총 4개의 대회 중 US 오픈, LPGA 챔피언십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여기에 뒤늦게나마 브리티시 오픈이 메이저 대회로 들어가게 되었다. 나머지 한 대회는 PGA와는 달리 고정된 게 아니라 스폰서십에 따라 명칭이 유동성이 있는데, 현재는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이 나머지 메이저 대회로 들어간다. 거기에 2013년부터 에비앙 챔피언쉽도 메이저로 승격해서, 메이저 대회가 모두 5개이다. 이중 4개 대회에서 우승하면 그랜드슬램으로 인정한다.[4] 2015년에 박인비가 7번째로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