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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호로와 처음 만났을 때 | 초등학교 6학년 때[1] | 현재(15세)[2] |
1. 소개
이나즈마 일레븐 GO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라 토오루,카토 나나에(어린시절)/전태열. 한국판 이름은 천대지.[3][4] 영문판 이름은 완리 창첸(wanli changchen)같은 3학년인 산고쿠 타이치, 쿠루마다 고우이치와 함께 이름에 "이치"가 들어가 있다. [5]팀내 가장 체구가 거대하면서[6] 비대하다. 힘도 엄청 센듯. 주먹 한 방으로 캐비닛이 파이기도 했다.
2. 작중 행적
라이몬 중학교 3학년이며 축구부 소속. 포지션은 DF, 등번호 4번. 팀 내에서 가장 덩치가 크다. 턱에 하고 있는 고글이 특징. 어린시절에는 머리에 고글을 하고 있었다. 옳지않은 일을 싫어하고 싸우기 쉬운 성격.작중, 팀마다 꼭 한명씩은 있는 덩치 포지션이며 체구만 보면 전작의 카베야마 헤이고로를 떠올리기 쉽지만 비슷한건 거대한 체구 뿐, 순박한 성격의 카베야마와 달리, 다혈질에 의협심이 가득한 성격.
말투가 "~ド(도)"다.[7] 다른 사람 말에 맞장구 칠 때는 "だド(다도)"라고 한다. 의역하자면 "그래 맞아." 정도. 존댓말을 할 땐 이 말투를 안 쓴다. 게임판에서는 기합을 넣을때 "비바!"라고 외친다.
필살기는 '비바! 만리장성'. 주먹으로 땅을 찍으면 땅에서 만리장성이 올라와서 상대를 막아선다. 필살기 사용 후 그대로 만리장성 위에 선 상태로 웃는 악역웃음이 인상적이다.
위에서 서술되었듯, 거대한 덩치에 걸맞게 힘도 센 편. 이러한 덩치와 힘을 더욱 부각하려고 하는 듯, 아마기의 상징적인 기술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비바 만리장성은 아마기가 주먹으로 대지에 강한 충격을 주어, 만리장성을 소환하는데, 그 임팩트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니시조노 신스케의 필살기 훈련을 돕던 중 키노 아키가 싸온 도시락을 먹는 모습이 꽤 귀엽다.
갓산쿠니미츠전에서 카리야 마사키의 농간에 놀아나 키리노 란마루와 싸우기도 했다. 엔도 감독의 대타로 감독이 된 키도 감독의 빡센 훈련에 반발하여 니시조노 신스케, 카게야마 히카루[8]와 함께 훈련을 빠지고 라이라이켄에 갔었으나, "피할 수 없다면 싸울 수 밖에 없다"는 토비타카의 말에 다시 훈련에 나가기로 결심한다.
하쿠렌 후반전과 키도카와세이슈전에서는 벤치 멤버가 되었다. 하쿠렌 전에는 별 불만이 없었으나 키도카와세이슈 전에서는 벤치 멤버가 된 것에 대해 불만을 품었고, 이것이 애니판에서 아마기가 침울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3. 과거사
겐에이 학원의 등장과 동시에 아마기의 과거사도 밝혀졌는데,[9] 그 과정이 애니판과 게임판에서 차이가 난다.초등학교때 덩치만 크고 성격은 순해서(애니판에선 이유도 없이) 왕따를 당했던 아마기를 감싸줬던 사람은 현재 겐에이 학원의 주장인 마호로 타다시였다. 코우사카 유키에와 함께 놀고,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라이몬 중학교에서 같이 축구를 하자고 약속까지 했었으나, 마호로는 어느날부터 아마기에게 차갑게 대하며 떠났다. 이후 집단괴롭힘에서 벗어났지만 정작 친한 친구인 마호로와 사이가 멀어지자 그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어렸을 때와 지금의 모습이 많이 다르다. 그 당시에는 똘망똘망한 눈에 선하게 생겨서 글자 그대로 순한 인상이다. 지금은 화난듯하고 험악한 얼굴인데 집단괴롭힘과 마호로의 대한 배신감으로 인한 상처가 얼굴에 선하다.
3.1. 게임판
겐에이 학원을 정찰하기 위해 스노우랜드 스타디움에 갔다가[10] 소꿉친구인 코우사카 유키에와 재회하지만 아마기는 그녀를 일방적으로 무시한다. 다음날, 아마기가 훈련에 나오지 않자 쿠루마다의 일갈에 자신의 과거를 말한다. 거의 애니판과 똑같지만 약간 다른 점은 마호로가 아예 차갑게 절교 선언을 하는 장면까지 나온다는 것.이후 비전서 '아틀란티스 월'[11]을 손에 넣기 위해 가게로 왔다가 코우사카를 만나고, 마호로가 나타나 "넌 안 되는 놈이야"라고 하자 텐마가 와서 아마기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변호해준다. 도망쳤다고 여김받고싶지 않아 그 필살기에 도전하지만 필살기가 어려워 훈련이 힘들자 주저하려던 찰나, 후배 히카루의 과거를 듣고 포기하지 않은 덕에 필살기를 완성시킨다.
전반전 이후의 러프타임에 마호로의 진실[12]을 알게 되고 "마호로 네가 있어줬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할 수 있어. 그리고 네가 날 괴롭힘에서 구해줬던 것처럼, 나 역시 널 구해주겠어."라고 다짐한 뒤, 진검승부를 결심한다.
시합 후에 마호로가 아마기를 감싸줬던 이유가 밝혀졌는데, 아마기가 친구가 없던 마호로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준 첫번째 친구이기 때문. 시합 이후엔 이나즈마 재팬처럼 세계를 누리고 다니는 대표팀이 되겠다고 약속한다. 잘됐군 잘됐어.
3.2. 애니판
키도카와세이슈 때 레귤러가 되지 못해서 침울해있다가 마호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더 침울해지고 그것이 키도의 눈에 보여 훈련에서 빠지게 된다.그 둘과의 추억의 장소에 왔다가 마침 그곳에 와 있던 마호로와 만나게 되고, 마호로에게 이유를 물으니 "나에게 의지하는 네녀석같은 겁쟁이가 짜증났다. 혁명 따윈 소용없다, 무조건 강한 자를 따라야 한다."는 대답을 듣고 더 큰 충격에 빠진다. 이후에 게임판에서처럼 히카루에게서 위안을 받고 기운을 회복했다.[14]
그러나 전반전 이후에 코우사카에게 마호로의 진실을 듣게 된 이후엔 갈등하고, 환상 샷을 막아내지 못해 '나로서는 마호로에게 알려줄 수 없는건가'하고 충격에 빠졌다가 히카루의 말에 진검 승부를 결심, "현실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할 수 있는거야!"라는 대사와 함께 아틀란티스 월로 환상 샷을 막아낸다. 여담으로 환상 샷을 막았다고 신나서 날뛰는 모습이 매우 귀엽다. 이후의 이야기는 게임판과 비슷하다.
3.3. 과거사 등장 이후
사실상 과거사 덕분에 모든 것이 달라진 캐릭터. 과거사가 등장하면서 재조명을 받았고 아마기에게 호감이 생긴 사람도 생겼다. 귀여운 어린시절 모습도 한몫했고, 그 모습은 이후 '쇼타 아마기'로 재창작 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33~35화가 방영된 이후 극소수가 다른 캐릭터를 밀어주었는데 아마기로 전향하거나 같이 밀어줄 정도로 아마기의 이미지가 크게 달라졌다.히노 아키히로의 말에 따르면 신 라이몬 일레븐의 이야기를 비중있게 다루는 에피소드가 필요하게 되어서 아마기의 과거사를 만든 거라고 한다. 그 과정에서 아마기의 설정이 바뀌었고 실은 굳이 아마기가 아니어도 됐다고. 그리고 원화가는 전작의 카베야마의 비중이 커서 카베야마를 넘을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카베야마가 비중은 있어도 팬이 얼마 없었던 것에 비해, 아마기는 과거사 등장 이후 팬들이 이전에 비해 많이 늘었고 특정계층 남녀에게 사랑받는 걸 보면 카베야마를 아득히 뛰어넘었다.
3.4. 이나링크에서
아오야마가 특별 세일 동안에 판매점에서 빵을 3개 사면 덤으로 하나를 더 끼워준다는 정보를 알려주자마자 판매점에 돌진해 들어가서 빵을 30개나 사왔다. 그리고 덤까지 포함하면 40개. 아마기 曰, "캐러밴 안에서 모두들 다함께 먹는 거니까."그리고 하마노가 역앞에서 소고기덮밥 곱빼기 10그릇을 다먹으면 공짜라는 소식을 알려주자마자 달려가서 다 먹어치웠다."식은죽 먹기였DADO!!"
은근 개그성이 있는 캐릭터인데 이나터에서 키도가 있는데도 대놓고 앞담을 까고 하루나가 있는데도 대놓고 숙제를 배끼게해달라고 부탁하는 둥 개그성이 강하다.
4. 성능
포지션은 DF, 속성은 산 속성. 카베야마 헤이고로의 캐릭터 속성을 이어받은 캐릭터라 성능도 비슷하다.같은 학년 쿠루마다 고우이치하고는 다르게 좋은 수비수 중 하나. 기본적으로 블록 능력치도 좋고 이 게임 블록기 중에서 화신 블록기를 제외하고 가장 좋은 기술인 아틀란티스 월을 스토리 중에 얻기 때문에 전체적인 성능은 많이 좋은 편.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메인 캐릭터 중에서 가장 TP가 적다. 만랩 기준으로 135, 아틀란티스 월 2번 쓰면 끝이다. 거기다 은근 괴한 기술 배치를 가지고 있다. 첫번째 기술 만리장성이 TP 소모 32, 두번째 기술 엘러펀트 브래스가 TP 소모 24. 게다가 아틀란티스 월이 게임 중 돈만 있으면 무한정 살 수 있게 배포로 풀리면서 메리트가 실종됐다.
갤럭시 기준으로는 블록치가 386으로 중상위귄이다. 다만 여기서도 TP 문제는 여전하고 스피드도 낮은 편이다.
스트라이커즈 2013에서도 가드가 S까지 올라가 키리노와 함께 상당히 고급 디펜더이다. 블록 기술만 쓸수있지만, 아틀란티스 월은 진짜 어지간해선 드리블로는 뚫리지 않을정도로 단단하다. 슛 블록 능력도 좋다. 화신이나 암드슛도 풍속성이 아니고서야 어지간해선 막고, 뚫려도 키퍼가 레벨 1기술만 써도 잡을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포지션 배치는 왠만하면 키퍼와 가장 가까운 중앙 수비수로 보내는게 좋다. 다만 이 작품에서 키퍼라고 하면 엔도나 신스케 같은 산 속성 키퍼를 둘 것이라 림 속성인 사쿠마나 키리노를 두기 마련이다. 예비 키퍼로도 화 속성인 센구지 야마토를 두기 마련이라 중앙 수비수 자리를 카제마루 이치로타에게 넘겨주기 마련이다. 게다가 사쿠마 지로의 딥 정글의 파트너로 기용 가능한 카베야마 헤이고로에게 밀린다.
5. 기타
뚱뚱하기 때문에 라이몬 멤버들 중 가장 인기가 낮다. 그래도 전작의 같은 포지션인 카베야마 헤이고로보다 귀엽게 생겨서 조용히 밀어주는 사람들이 있다.[15] 방영초기에는 북실북실한 긴 머리카락 때문에 뚱보와 케모노를 섞어놓은 것 같다며 남성향에서 인기가 많았으나, 과거사 등장 이후로는 여성향 쪽에서도 인기가 올랐다. 뚱캐인데도 마이너하지만 남녀에게 모두 인기 있는 특이한 케이스다. 성격은 주로 천연으로 그려진다.이 작품의 덩치 캐릭터들이 그렇듯, 아마기 역시 작화에 따라 키가 들쑥날쑥해지는데, 확실한건 대부분의 성인 캐릭터들 보단 크고[16] 성인 카베야마보단 작다.
몸무게는 전작의 카베야마 헤이고로로 추정 가능한데, 코믹스 설정이긴 하지만, 카베야마가 150kg였으니, 그와 덩치가 비슷한 아마기 또한 그 정도라고 볼 수 있을 듯. 하체가 얇은 카베야마와 달리, 하체까지 두꺼운 아마기이기에, 더 무겁다고도 추정 가능하다.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커플링이 상당히 제멋대로인데 초기에는 애니 방영 전에 나온 게임 PV에서 아마기 어깨 위에 신스케가 올라가 있는 모습 때문에 니시조노 신스케와 엮였다.[17] 그 후 애니 3화 예고편에서 미나미사와를 못마땅해하는 장면이 나오자 그걸 누군가가 망상으로 그린 그림을 시작으로 미나미사와 아츠시와 엮이다가, 과거사가 나온 후로는 카게야마 히카루와 소꿉친구 마호로 타다시와 엮인다. 겐에이 학원 이야기가 나오자 우울해지고 약한 모습을 보였고, 어두운 과거 때문에 덩치에 안 어울리게 수인 게 많다.
과거사가 등장한 이후로 신스케와 미나미사와 커플은 많이 사그라졌지만 아직도 그 둘과 엮이길 바라는 사람이 있다. 사실 커플링으로 엮는 건 여성향의 경우고 남성향에서는 아마기 하나만 붙잡고 늘어지거나 신스케와 붙여주는 게 대부분이다.
일본에서는 주로 마호로 타다시와 엮인다. 마호로가 어렸을 때 집단괴롭힘을 당한 자신을 감싸주었기 때문에 이 경우 아마기는 빼도박도 못하는 수. 어렸을 때 자신을 지켜준 것처럼 이제는 내가 마호로를 구하겠다는 게임판 대사 때문에 공으로 그려지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편.
한국에서는 카게야마 히카루와 엮이는 게 흥하는 듯. 28화에서 아마기가 억지로 히카루를 끌고 나온것도 그렇고, 다시 복귀했을때에도 히카루를 옆에 끼고 있었고, 거기다 애니 33화는 카게야마가 아마기를 걱정하고 비를 맞는 아마기에게 우산을 씌어주는 등, 이 둘을 대놓고 밀어줬다.
공식 설정상 눈색은 라이트 레드인데 원색이 아닌 애매한 색이라서 창작자에 따라 다르게 그려진다. 보통 황안이나 자안, 드물지만 적안이나 분홍색 눈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유니폼을 입었을 때 가슴선이 보여서[18] 거유 설정이 있다.
2차 창작의 신도 타쿠토처럼 알고 보면 여린 마음을 가졌다든가, 울보 속성인 작품이 많다. 신도와는 달리 거친 외모인데도 때때로 여자아이 취급받기도 한다. 마호로와 엮일 때 더욱 이런 취급을 받는데 어렸을 때 마호로에게 보호받은 점, 34화의 울먹거리는 장면이 여자애 같아서 그런 것 같다. 특히 마호로에게 보호받는 회상장면은 관점에 따라 남자아이에게 보호받는 여자아이처럼 보이기도 하다.
마호로가 악마 머리를 하고 있어서 그 반대인 천사에 비유되곤 하고 덩치는 큰데 귀엽다는 점에서 토토로와 크로스오버 되기도 한다.
먹을 것을 좋아해서 음식을 많이먹는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1] 애니판에서 곧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괴롭힘 당했다고 언급된다.[2] 중학교 3학년[3] 이름의 독음인 '천성대지'에서 '성'을 뺐다.[4] 자칫 돼지로 들리기도 한다..[5] 아마기의 경우는 一의 "이치"가 아닌 大地를 이어 발음했을 경우에 "다이치"로 읽힌다.[6] 어느 정도냐면, 아마기의 손바닥이 보통 멤버들의 얼굴만하다. 이나고 무인 DVD 12번(결승전 에피소드 수록) 표지 일러스트가 결승전에서 이기고 텐마를 헹가래 치는 라이몬 선수들을 위쪽에서 본 모습인데 그림의 시점에 가까이 있어 화면에 크게 잡히는 텐마와 그라운드에 서서 팔을 위로 뻗은 아마기의 손 크기가 비슷해 보일 정도.[7] 35화에서 아마기와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던 마호로의 회상에 의하면 아주 어릴 때도 저 말투였던 듯.[8] 사실 히카루는 빠지겠다고 한 적도 없었는데 아마기가 멋대로 끌고 나온거였다.[9] 산고쿠와 쿠루마다가 몰랐던 걸 보면 그 둘과 미나미사와하고는 중학교에 입학해서 만난 듯.[10] 아마기는 가지 않겠다고 했다가 니시키 료마한테 억지로 끌려갔다.[11] 분명히 이름에 아틀란티스가 들어가는데, 정작 기술 시전 시의 이펙트는 지구라트를 연상케한다.[12] 아마기를 감싸게 되면서 괴롭힘이 자신에게 향하자 아마기에게 피해주지 않기 위해 일부러 멀어진 것.[13] 어스 일레븐 추가 선택지에서도 아마기는 선택 가능하나 마호로는 선택할 수 없다.[14] 애니판에서는 아마기가 과거를 히카루에게만 털어놓고 비밀로 해달라고 말했기 때문에 히카루만 알고있다.[15] 이나즈마 일레븐 GO의 캐릭터들은 대체적으로 스카우트 캐릭터처럼 생긴 데 비해 미형인 캐릭터들이 많다. 아마기도 여기에 속해 있는데 전작과 타작품의 뚱캐들과 비교해 봤을 때 상대적으로 귀엽다. 그와 비견할 만한 전작 캐릭터는 프로미넌스의 봄버 뿐이다.[16] 성인 키도가 고개를 올려봐야 할 정도.[17] 이 둘은 남성향에서 인기가 많다.[18] 작화에 따라 교복이나 트레이닝 복을 입었을 때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