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쿠라 케이 天倉 螢 ｜ Kei Amakur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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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 26세 |
| 직업 | 논픽션 작가 |
| 가족 관계 | 아마쿠라 시즈 (누나 or 여동생) 아마쿠라 마유 (조카) 아마쿠라 미오 (조카) |
| 성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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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로 ~문신의 소리~의 주인공. 네 챕터(Hour 5, 8, 10, 12)에서 조종할 수 있다.전작의 주인공인 아마쿠라 미오의 외삼촌이자 히나사키 마후유와 아소 유우의 친구이다. 직업은 논픽션 작가로, 각 지방의 민간 신앙이나 의식 등이 주된 취재 대상이라 이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무척 해박하다.
2. 특징
전력 면으로 봤을 때 문신의 소리 주인공 3인방 중 가히 최약체. 사영기의 차징 속도, 공격력, 영향 범위, 특수렌즈 등 뭐 하나 믿을 만한 게 없다. 특수 능력이라고는 숨기, 뛰어넘기, 가구 밀기 등 완전 마당쇠 계통 기능 뿐. 이 때문에 원령과 전투하기는 최대한 피하면서 진행하지 않으면 목숨 부지하기도 어렵다. 게다가 사영기를 업글하려면 원령과 싸우거나 해서 포인트를 쌓아야 하는데, 싸우려고 하면 사영기 성능이 발목을 잡기 때문에 업글도 어렵다.그나마 막바지에 입수할 수 있는 격(擊) 렌즈를 이용하면 남은 영력을 모두 소모하는 일격을 날리는데, 제로 + 맥스 + 코어 샷 정도로 날려주면 제법 괜찮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그렇지만 빗맞추면 영력은 전부 날아가면서 데미지는 쥐꼬리만큼 가하는 현실은 시궁창을 맛보게 된다. 영력 소모가 공격력으로 직결되는 특성상 미션 모드 올S 달성 특전인 장비 기능 제(祭)[1]를 장착하면 최강급 전력으로 변하기는 하지만, 제 기능을 습득할 시점에는 이미 게임 내 모든 컨텐츠를 다 섭렵한 이후이기 때문에 실전적 전력으로는 논외.
3. 작중 행적
아마쿠라 시즈가 입원하면서 전작 이후 정신줄을 놓은 상태가 된 아마쿠라 미오의 보호자가 된다. 미오를 자택에서 요양시키던 중 그녀가 꿈속에서 정체불명의 저택 안을 헤매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이에 대해 조사하던 중 히나사키 미쿠, 쿠로사와 레이와 마찬가지로 잠의 집으로 흘러들게 된다.[2]
미오에 의해 잠에 저택에 끌려 들어오게 된 이후론 레이카에게 직접적인 공격을 당하면서도 버텨내며 도망치거나 미오의 사영기를 얻어내며 미오의 트라우마이자 잠의 저택의 저주가 만든 악몽의 무대인 미나카미 마을 속에서 잠의 저택에 대한 정보와 미나카미 마을에서 미오가 겪은 일을 조사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케이의 챕터에서 최종보스를 담당하는 쿠사비[3]를 상대하다 이후 편지 및 전화를 통해 레이와 정보를 공유하며 잠의 집의 저주에 대해 함께 조사하는 관계가 된다. 후반부에는 직접 레이의 집으로 찾아와 함께 행동하기도 한다.
종반부에는 쿠제 가문이 의식에 사용하던 자청목을 다시 모은 다음 황천의 경계에 있는 문신의 무녀를 다시 못박아버리면 일련의 사태가 해결되지 않겠느냐는 마당쇠스러운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를 직접 실행하기 위해 극옥으로 내려가나, 바닥과 벽에 수없이 많은 역대 문신의 무녀의 시신들이 손발에 자청목이 박힌 채로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어떻게든 마음을 다잡고 쿠제 레이카에게 다가가지만 레이카는 이미 자청목에 박혀 있는 상태였다.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망연자실한 그의 앞에서 레이카가 자력으로 자청목의 구속을 풀어내기 시작하고, 케이는 놀라면서 뒤로 물러서려고 하지만 극옥의 문이 닫혀버린다. 결국 레이카에 의해 잠의 집에 갇혀 깨어나지 못하고 육신이 현실에서 소멸되고 만다.
2주차 플레이에서 머리 빗는 여자, 쿠제 쿄카와 관련된 특정 이벤트(쿄카의 귀걸이 획득)를 해결한 다음 넘어가면 미쿠와 마찬가지로 잠의 집에 얽매여 깨어나지만 못할 뿐 육신은 소멸하지 않는 상태가 된다.[4] 그리고 자청목을 이용하는 해결책이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서 잠의 집에서 들려오는 자장가를 더 연구하고, 피안으로 무녀를 흘려보내는 방법을 연구 노트에 정리한다. 사실 이 해결책이 옳은 것이었고, 마지막에 케이의 연구노트를 읽은 레이가 레이카와 카나메를 흘려 보내면서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4. 기타
- 설정에 의하면 현실주의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원령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어렵지만(공격력이 제일 낮고), 반대로 원령들의 영향을 잘 받지도 않는다고 한다(방어력이 제일 높다). 작중 가장 멘탈이 강하고 여러모로 지식이 풍부하지만, 이 게임은 사영기 공격력으로 평가받는 데다가 주변인들이 터무니없는 굇수들이라 더 놀림받게 된 인간. 이후 시리즈의 남성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케이에 비해 여러모로 대접이 좋아지면서 제로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일종의 네타 캐릭터 취급을 받는다.[5]
그렇게 일종의 비하 캐릭터가 되어 버렸지만, 지붕 위에서 도움닫기도 거의 안 하고 몇 미터를 뛰는 도약 능력 하나는 봐도봐도 초인적이라 이래저래 네타 거리가 많은 인물. 첫 플레이어블 남캐가 너무 후져서 이런저런 말을 들은 끝에 후기작의 대접이 좋아졌다는 점을 보면 선구자적인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다.
- 툭하면 조사하면서 얻은 여러 가지 자료 등을 친구인 아소 유우에게 보관해달라고 하면서 보낸다. 그 중에는 사영기, 영석 라디오 등도 있다. 그리고 이는 레이가 극중에서 잘 써먹는다.
- 후반부의 몇몇 묘사를 보면 레이에 대해 이성으로서 호감을 느끼고 있는 듯한데, 레이 쪽에서는 정신적으로 지쳐서 그에게 한 번 기댔던 이벤트를 제외하면 딱히 호감을 보인 적은 없다. 엔딩의 묘사를 감안해도 두 사람이 연결될 가능성은 극히 낮을 듯.
- 국내 제로 시리즈 커뮤니티에서는 한때 케이-미오 커플링(!)이 지지를 얻은 적도 있었다. 부모가 멀쩡히 있는 조카를 구태여 자기 집에서 요양시킨다거나 물불 안 가리고 구하려고 뛰어다니거나 하는 점을 보아 보통 애정은 아니지만...
[1] 항상 페이탈 찬스, 게이지 맥스, 어신석의 부적 게이지 맥스-미쿠 한정, 영력 맥스.[2] 다른 두 주인공과 달리 케이는 누군가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잠의 집에 대한 꿈을 꾸는 사람이 친구나 연인 등 가까운 사람의 꿈을 꾸면 그 사람에게도 악몽이 전염된다는 문서를 보면 케이를 잠의 집으로 부를 만한 사람은 미오 뿐이다.[3] 당연히 미쿠의 챕터의 최종보스를 담당하는 밧줄의 무녀의 케이스처럼 마카베 세이지로가 아닌 잠의 저택에 의해 강제로 끌려오게 된 전대 쿠사비다.[4] 쿠제 쿄카는 오토츠키 카나메와 쿠제 아마네의 어머니로 카나메의 아버지인 이방인 민속학자 카시와기 아키토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벤트를 통해 아키토가 케이와 상당히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카나메의 아버지와 닮았다면 레이카에게 있어선 연인인 카나메가 떠올라 살려주었을 수도 있다.[5] 월식의 가면의 키리시마 쵸시로는 범위가 좁은 것만 빼면 본작 최강캐로 평가받고, 누레가라스의 무녀의 호죠 렌은 복안 타입의 사영기를 들고 있어 4/8회 연속 촬영 공격이 가능하다. 그러나 케이는 전투 관련으론 아무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