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철성의 카바네리 등장인물 | ||||||||
이코마 | 무메이 | 아야메 | 쿠루스 | 타쿠미 | 카지카 | 유키나 | 스카리 | 비바 |
<colbgcolor=#CB858F><colcolor=#ffffff> 아마토리 비바 天鳥 美馬 | Amatori Biba | |
성별 | 남성 |
나이 | 22세 |
직위 | 쇼군 가문의 장남, 카리카타슈의 총장 |
등장 작품 | 갑철성의 카바네리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미야노 마모루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로저 크레이그 스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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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갑철성의 카바네리의 등장인물.역 밖에서 카바네들을 상대로 전쟁을 계속하는 카바네 섬멸 및 소탕 담당 독립 조직인 '카리카타슈(狩方衆)'의 총장. 무메이에게 "오라버니"라고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현 히노모토 쇼군 가문의, 그러니까 정이대장군의 장남이지만 어째서인지 지금은 의절당했다.[1] 게다가 목숨을 노리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
2. 특징
분홍빛 빨간 긴 머리에 노란 눈을 가졌다. 앞머리가 애매하게 짧은 편인데, 한 가닥만 밑으로 내리고 나머지는 올렸다. 얼굴은 상당히 잘생겼다는 듯.본 모습은 7화에서야 처음 등장했지만 오프닝에 마지막에 뒷모습이 나왔고, 무메이에게 오라버니라 불리며 1화에서부터 계속 언급되었다. 존재 자체가 흑막이자 떡밥인 캐릭터.
여성들과 소녀들을 카바네리로 만들어 전장에 투입시키고 무메이[2]라는 이름을 지어주는 등 냉혈한으로 보이는 묘사들이 나오지만 정작 비바를 아는 무메이와 에노큐는 비바에게 절대적인 애정과 충성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카바네를 퇴치하는 조직의 우두머리로서 시민들에게 해방자라는 구원자적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사실 동료들은 같이 버림 받아 복수에 눈이 멀어 자신의 목숨마저 도구로 사용하는 입장에 무메이는 어린아이일 때 살인을 강요 받은 것이나 다름 없는 꼴이 되었다. 오빠라고 부르며 맹목적으로 비바를 추종하며 칠석이 뭔지조차 모르는 일반 상식이 부족한 모습을 보면 어린 시절부터 오로지 싸움도구로만 키워진 셈이다. 그리고 카바네를 퇴치하는 것은 성에 들여보내주지 않고 계속 밖으로 돌게 만드니 점점 정예화가 되며 일어난 일이고 본인의 주장도 최후를 생각하면 어디까지나 아버지를 향한 복수심에 미친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한 방편에 불과하다.
문명화된 사회에 인간이 인간에게 생사를 다투는 약육강식을 강요하는 시점에서 이미 제정신으로 보기 어렵다.
다만 쫓겨난 상황에서도 기술을 발전시키고 자포자기 하여 괴멸하지 않고 생존하여 정예화 되는 것을 보면 주장을 관철하는 의지나 생존력 그리고 전략 전술적인 재능은 작중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3. 작중 행적
애니메이션 초반부에서는 미등장.[3] 7화 후반부에 처음 등장했다. 반가워하며 달려 온 무메이를 살갑게 맞아준다. 이후 8화에서 누군가의 공작에 의해 유인된 카바네를 부하들과 함께 도륙하다시피 처리하는데, 카바네와 전투 중에 비바를 암살하려던 계획의 주모자들을 협상카드로 사용하며 자신을 다시 부하로 삼아달라던 에노큐에게 "필요없다" 라고 말한 후 자신을 죽이려던 에노큐를 저지하고 살해한다. 그 모습을 이코마에게 보이게 되고 이코마와 관계가 더욱 악화된다.주변에서는 이코마가 화내는 모습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모습이었지만 문제는 그때 비바가 웃었다는 점이다.[4] 거기다가 무메이가 물린 적 없다는 점에서 이코마는 무메이가 카바네리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또한 "호로비" 라는 이름의 여자 카바네리를 데리고 있으며, 호로비 또한 무메이와 마찬가지로 인위적으로 카바네리로 만들어진 사람인 듯하다.
무메이에게 아야메가 지닌 갑철성의 열쇠를 가져오라고 시키는 것부터[5], 카바네를 다수 뭉쳐두어서 준성에 가두고 있는 것 등 정확한 정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6], 1화에서 무메이와 시몬을 먼저 금강각으로 보내 안에서 대기하라는 명령을 한 것으로 보이며 이후 금강각으로 향하는 것을 생각하면 금강각에서 무언가 일을 벌일 가능성이 커보인다.[7][8]
그리고 9화에선 자신들을 경계하는 자들 때문에 준성을 역 안에 들여보낼 수 없자 무메이를 시켜 준성을 역 안에 들여보낼 수 있도록 역의 문을 개방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애초에 그건 준성에 가둬놓고 있던 카바네들을 역 안에 들여보내기 위한 계략이었을 뿐.
여담으로 호로비의 발언에 따르면 카바네리를 은연 중에 두려워하는 듯하다. 고의로 내색하진 않으려고 하지만 9화의 연출 역시 호로비를 상대할때 식은 땀을 흘리는 부분을 강조한 연출 등이 있고, 호로비의 발언에도 부정하지 않았다. 물론 반쯤 카바네화 된 호로비가 멈춰주었기 때문에 목숨을 건진듯한 상황이지만, 단 1화 전에서 비슷한 연출이 있을 때 웃으며 에노큐를 칼로 찔러 죽이고, 이와토역 내에서도 총으로 겨눠진 상태에서도 태연자약하던 태도와는 확연히 대비된다. 추후에 써먹을 떡밥일 듯, 그리고 아마 무메이 역시 카바네리인 관계로 이런 인물인 비바 휘하에 계속해서 있다가는 십중팔구 호로비처럼 토사구팽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예상대로 10화에서 무메이가 비바에게 반항하자, 세뇌 작용을 하는 약물을 무메이에게 주입시켜 세뇌시킨다.
11화에서는 무메이에게 융합군체 주사를 놓아두고, 아야메가 자신을 체포한것처럼 위장해 금강곽에 입성, 포박된 상태로 자신의 아버지인 쇼군과 10년만에 조우한다. 쇼군은 보고싶은 물건이 있었다라고 하며 비바가 어릴 적 쇼군에게 받은 단검을 꺼내든다. 비바는 그걸로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고, 쇼군은 칼을 뽑기 위해 자루를 잡는다.
하지만 이것은 비바의 페이크. 칼에 설치해놓은 독침으로 자기 아버지를 카바네 바이러스에 감염시키는 게 그의 목적이었다. 카바네로 변하는 쇼군의 모습에 본색을 드러내며 이 안에 카바네가 있다며 발견하면 죽여야지 머뭇거리면 너희들이 카바네가 된다고 선동한다. 그걸 본 금강각의 한 무사가 두려움을 못이기고 쇼군을 총으로 쏘게 되며, 그럼에도 죽지 않자 결국 여러 무사가 쇼군을 향해 발포한다.
쇼군은 피투성이가 된 채 비바를 부르짖고, 결박을 풀어낸 비바는 자신의 전용 무기로 단번에 쇼군 심장을 꿰뚫어버린다. 그러고는 금강각의 방송 시스템으로 금강각의 백성들에게 너희들 옆에도 카바네가 있다고 말해, 백성은 물론 무사들까지 패닉에 빠져 아비규환이 된다.[9] 설상가상으로 비바의 흑성에 가둬놓은 카바네를 금강각에 방사함으로써 금강곽은 불바다가 된다. 후에 경솔한 판단으로 금강각을 지옥으로 만든 쇼군을 원망하며 시신을 밟아대는 무사를 총으로 죽이고는 어릴 적 아버지와의 추억을 생각한다.
12화에서는 복수를 이루고 나서 허망해하며 그 허망함을 채우기 위해서 다른 것이라도 파괴할까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에 이코마가 살아 돌아왔다는 사실을 듣고서는 기뻐하며 이코마와 싸우기 위해 목에 있던 작은 벨트를 풀고[10] 찾아간다. 출발하기 직전에 혹시 모르니 백혈청을 가져가라고 하는 부하의 말에 백혈청을 가져간다.
드디어 이코마와의 싸움. 비바에 비해서 조금 기량이 딸렸던 이코마였지만, 흑혈청으로 인한 신체능력 향상과, 초능력같은 힘을 다루며 비바를 압도해간다.[11] 비바조차 식은땀을 흘리며 경계했을 정도.
허나 흑혈청을 맞고 카바네화가 실시간으로 진행 중이라 이코마가 실명해 버리며 우왕좌왕 하게 되고, 그 틈을 노려서 이코마를 공격하려다가, 무메이가 이코마의 여동생이 준 옥돌을 떨어뜨려 물에 소리를 낸 덕분에, 이코마가 기어코 정신을 차려 뒤돌아 반격당해 팔이 날아가는 결정타를 맞게 된다. 이때 그도 이코마처럼 몇 안 되는 남성 카바네리였다는 것이 드러난다.
무메이를 구하고 모든 것을 불태운 듯이 죽어가는 이코마를 기어코 다시 일어나 마무리하기 위해 걸어가던 도중[12], 깨어난 무메이에게 심장을 꿰뚫리게 되고, 결국 최후를 맞이한다.
작중 묘사로 보면 자신 역시 인공적으로 카바네리가 된 케이스. 비바가 호로비나 이코마에게 보였던 미묘한 공포심이 설명이 된다. 무메이처럼 자신도 이성을 잃은 존재가 되는 데에 대한 공포였을 듯. 이미 수도 없이 카바네리를 만들고 운용하면서 사례를 봐왔을 테니. 평상시에도 보여주는 꽤 뛰어난 전투력도 10년 간의 생사를 넘나드는 경험과 카바네리화에 따른 버프인듯. 또한 무메이에게 찔렸을 때 자신만의 대답을 찾아낸 듯한 무메이의 말에 어렴풋이 기뻐한 것을 보면, 사실상 이코마와 동귀어진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부하들이 함께 탈출하자고 할 때 충분히 같이 빠져나올 여유[13]가 있었음에도 부하들 먼저 가라고 했기도 했고 말이다.
무메이를 도구처럼 여겼던 비바였지만, 복수를 이루고 나서 마음이 바뀌었던 것인지, 무메이에 대한 죄책감이었는지, 아니면 조금의 변덕이었는지는 몰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던 백혈청을 이코마에게 투입해 줬다. 자신과 싸워준 보상이었을지도 모르고, 흑혈청 효과가 풀리면 그나마 다시 대등히 상대해볼 승산이 있다 판단했을지도.
그나마 시신은 무메이의 정 덕분인지 자기 망토로 얼굴을 덮어주고 그 위에 분홍 꽃들을 가득 얹어주었다. 이후 금강곽이 무너지면서 자연스레 매장. 아버지와 위정자들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복수에 미쳐 많은 악행을 저질러온 그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이용했던 가신이자 의자매인 무메이에 의해 비참한 삶에 종지부를 찍고 돌아가고자 했던 고향에서 평온하게 잠든 셈이다.
4. 평가
"모든 것을 해방하겠다. 토지도, 인간도, 그들이 품은 공포조차. 호로비, 대문을 부수거라."
"그렇다, 무메이. 부숴버리는거야. 공포도, 슬픔도, 사랑까지 전부"
"그렇다, 무메이. 부숴버리는거야. 공포도, 슬픔도, 사랑까지 전부"
캐릭터 적인 측면에서 보면 주인공인 이코마와 비슷한 면이 많다. 거대한 장벽 뒤에 숨어서 싸우지 않으려 하는 무사들과 막부와는 달리 벽에서 나와 카바네들과 직접 싸우려는 모습을 보이고, 카바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를 이용하려는 모습까지 비슷하다.[14] 다만, 어디까지나 선을 유지하며 타인을, 모두를 구하기 위해 싸우려는 이코마와는 달리, 과거에 얽매여 복수만 신경쓰고[15] 모든 것을 도구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뒤틀린 전형적인 악당의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 차이점. 이코마와 비슷해보였던 이상마저도 실제로는 인간들을 가두고 있는 성벽(특히 그 성벽의 대표격인 금강각)을 해방(파괴)한 뒤 모든 생존자들을 카바네와의 전쟁에 내몰겠다는 매우 위험한 발상으로, 이코마의 것과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11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릴 적 불이 꺼진 쇼군의 방에 갔다가 암습으로 오해한 쇼군의 칼에 등이 베였었다. 이때 쇼군은 "(내가) 아니다. (너를) 벤 것은 공포다."라고 변명했으며[16], 이후에도 비바를 두려워했다고 한다. 이 시점에서부터 부자 관계가 틀어진 셈이며, 이르면 이 시점부터 쇼군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전 방영분에서 알려진 대로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에 카바네와의 전투가 있었고, 쇼군의 아들인 비바가 지휘하는 부대가 카바네와의 전투에서 통째로 버림받았다. 그 부대가 현재 수방중의 전신(煎身)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나름 상당히 높으신 분인 비바는 자신의 뒷통수를 후려친 세력은 이전부터 자신을 두려워하던 쇼군일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이후 비바는 그대로 돌아가면 다시 버림패로 쓰이던, 누명을 뒤집어 쓰고 처형이나 몰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잔존 병력으로 수방중을 설립, 공개적으로 처형하기 힘들도록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카바네 청소를 하는 공적을 통해서 민심을 끌어 모은듯하다. 당장 철도를 지배하는 막부의 권력은 절대적이라는 세계관인 만큼, 막부의 높으신 분들이 수방중에게 누명을 뒤집어 씌운뒤 철도만 못 쓰도록 막아버리면 수방중도 말라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살아남아 복수하기 위해서 수방중은 카바네 연구는 물론이고, 멀쩡한 사람을 카바네리로 만드는 행위조차 서슴치 않고 자행해가며, 융합군체를 만들 것을 전제로 한 매드 사이언티스트까지 용인해가며 무기와 전력을 보강하고, 뒤에서는 배신치는 아군이 기다리니 배수진에 놓인 병사로서 10여년가량 지내면 똘똘 뭉치게 되는 바람에 수방중 전체가 카바네와 근접전투 + 물리면 자살 콤보를 불사하는 정예로 거듭난듯 하다.
칼을 뽑아가며 단결하면서 막부병사를 쏴죽이는 것을 불사하는 수방중의 태도는 이런 게 아니라면 납득하기 힘들다. 대표적으로 수방중의 호로비처럼 무메이를 불쌍해하면서, 자기 목숨을 버려가면서 비바의 명에 순종하며 융합군체로 자신을 바꾸는 약을 맞아가면서 금강각의 대문을 부수기까지 하는 이유는 그들 전체가 배신당했고, 살아남기 위해서 칼을 갈아야 하기 때문일 듯.
무메이와 더불어 카바네리를 시청한 시청자들의 뒷목잡기 담당으로, 이 캐릭터가 등장한 8화를 경계로 갑철성의 카바네리의 스토리에 대한 평가가 심각하게 엇갈리며, 비바가 나온 이후부터 스토리가 재미없어졌다며 비판하는 이들이 상당수.
[1] 비바가 어렸을 때, 아버지의 방에 등불이 꺼진 일이 있었는데 아버지인 쿄코가 자객이 왔다고 생각해 칼을 휘둘렀더니 베인 대상이 비바였던 것. 비바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 생각해 멀리하다가 카바네 무리와 싸우던 그의 지원을 끊어서 죽게 내버려 뒀다.[2] 한자를 직역하면 '무명(無名)'이 된다. 즉, '이름이 없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실제 이런 의미로 지어졌다는 것은 8화에서 확실하게 언급된다.[3] 4월 10일 경에 공개된 출연진 코멘트에서 미야노 마모루는 아직 레코딩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하였다.[4] 정황상 이코마만이 유일한 목격자일 듯하다.[5] 필요하다면 무력을 써서라도 뺏어서 가져오라는 지시였다. 대놓고 말하진 않았지만 죽여도 상관없다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마저 있었다.[6] 화물칸에 보관 중이며 파랗게 빛나는 카바네 심장 비슷한 것까지 있다. 융합 군체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7] 그리고 애니메이션 8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금강각까지로의 호위를 명목으로 자신의 준성인 "흑성"의 뒤에 갑철성을 연결하여 끌고 가는데 이는 마치 갑철성을 잡아서 어디론가 끌고 가 버리는 듯한 의미심장한 연출을 자아낸다.[8] 애당초 무메이에게 아야메로부터 갑철성의 부모키를 뭔가 떳떳하지 않은 듯 대신 가져오라고 시킨 것부터가 아직까지 이유는 불명이지만 금강각까지 호위한다는 건 그야말로 명목에 불과한 상황이 되어버렸다.[9] 작중에서 카바네가 바이러스라는 사실은 이코마의 가설이나 수방중의 실험으로만 증명된 것일 뿐. 작중의 세계에서는 카바네는 물리면 전이되는 저주라고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비바가 꼭 물려야만 카바네가 되는게 아니라 하고는 그 예시로 아무 일도 없이 갑자기 쇼군이 카바네가 되어버리는 것을 보여주고 나니 이제 누가 카바네고 누가 인간인지에 대한 구분을 할수 없다는 공포 때문에 이 사단이 벌어진 것이다.[10] 언뜻 보면 별거 아닐 수 있겠지만 저건 카바네리들이 금제를 풀 때 하는 행동이다. 비바가 카바네리라는 떡밥.[11] 건블레이드를 심장 근처에 박아냈는데, 이코마가 아예 박힌 몸째로 힘을 줘 부러뜨렸다. 일반 칼도 아니고 대검에 카바네 심장피막 강화처리한 대검을.[12] 직전에 심장에 총을 한 방 쐈는데. 이때 그냥 총이었으면 바로 죽었을 텐데 죽지 않은 걸 보면, 정황상 하얀 혈청을 이 때 주입한 것으로 보인다.[13] 정예인 수방중 잔존병력과 더불어, 여차하면 자기 힘으로 갑철성을 탈취해볼 시도를 해볼 여지는 충분했다.[14] 실제 이코마도 카바네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고, 그 심장 피막을 두른 칼을 만들거나 심장 피막을 뚫을 수 있는 무기들을 만들었다.[15] 쇼군을 쓰러뜨리고 나서권력을 손에 넣어서 위정자로서 백성들이 원하는 나라를 만들 생각도 없었고 자신의 비틀린 이상만이 행동의 기준이었다.[16] 이 말은 비바가 카바네가 된 쇼군을 찔러 죽일 때 "내가 아니다. (너를) 죽이는 것은 공포다."라고 그대로 되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