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5 23:18:50

아메드 존슨

파일:Ahmed-1.jpg
본명 Anthony Norris
생년월일 1963년 6월 6일
출신지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 얼프레드
신장 188cm
체중 138kg

1. 개요
1.1. 기술1.2. 커리어
2. 기타

1. 개요

1990년대 중반 WWF에서 활동했던 프로레슬링 선수.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버지 밑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학창 시절에는 풋볼 선수였다. 그의 업적을 꼽자면 WWF 최초의 흑인 출신 인터컨티넨털 챔피언이라는 것과 요코주나를 바디슬램 한 선수들 가운데 요코주나가 그나마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갔을 때 그를 바디슬램 했다는 것이다.[1] WWE에서도 그를 많이 푸시해주긴 했지만[2] 커리어 중간에 큰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푸시가 끊겼고 벨트도 내려놓아야 했으며 이후 WCW로 이적했으나 인상적인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3][4]

그의 신체사항은 신장 188cm에 체중 138kg으로 풋볼 선수 출신답게 우람한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복근이 두드러지지 않는 불룩한 배가 옥의 티 라면 티. 2003년에 현역에서 은퇴해 현재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아내와 딸과 함께 행복하게 잘살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과거의 교도소에서 갓 출소한 듯한 우락부락한 비주얼은 온데간데 없고, 완전히 비만한 체형의 순둥이 인상이 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애지중지 귀하게 키우던 딸도 장성해 시집을가 이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손주 둘 딸린 할아버지가 되었다.

1.1. 기술

스파인 버스터, 크로스라인, DDT
피니시 무브: 펄 리버 플런지(Pearl River Plunge, 싯아웃 더블 언더훅 파워밤[5])

1.2. 커리어

  • WWF 로얄럼블(1997)에서 파룩에게 승리. 이후 30인 로얄럼블 경기에 2번으로 나왔는데 파룩이 등장하자마자 파룩을 잡기 위해 상단 로프를 넘어 가면서 자진 탈락의 형태가 되었다.
  • 1997년 잠시 네이션 오브 도미네이션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 WWF 인 유어 하우스 15: 어 콜드 데이 인 헬에서 네이션 오브 도미네이션의 크러쉬, 사비오 베가, 파룩과 건틀렛 매치를 가졌다.
  • WWF 킹 오브 더 링(1997)의 토너먼트 세미파이널에서 트리플 H를 만났다.
  • WCW 수퍼브롤 10에서 빅 T라는 링네임으로 부커 T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 스티비레이, J빅스, 캐쉬와 함께 할렘히트 2000 멤버로 활동하였다.

2. 기타

  • 마크 헨리가 Busted Open Radio 팟캐스트를 통해서 WWF 시절때 자신이 마시던 차에 마약을 섞는 걸 봐서 정말로 그를 죽일 뻔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이것도 모자라 누가 이런 못된짓을 했냐면서 화내던 마크 헨리한테 묵묵부답으로 나왔고, 함께 동행하던 리키쉬도 이 인간 때문에 쓸데없이 피해를 입어야 했는데 이 양반의 잘못때문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마크 헨리가 자긴 아무짓도 안했다며 해명한 리키쉬 마저도 마크 헨리가 자기 차에서 쫓아내버렸다.
  • 한편 스티브 오스틴을 인종차별자라고 아메드 존슨이 발언한 것도 늘 타인을 음해하고 자신을 정당화 하려는 목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탓을 하려는 그의 성향으로 생긴 거짓이라고 말하였다. 애초에 오스틴은 의외로 진보성향이다.
  • 이것말고도 선수시절 이전이나 현역선수 시절 주변사람들과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있었으며, 그중 어떤사람과 시비가 붙어 거의 초주검이 될때까지 뚜까패서 형사처벌(!)까지 받은적도 있었다고 한다. 사실 그는 선수생활 이전에 미 육군에서 복무한 이력이 있었는데 복무중에도 항명과 상관폭행으로 군 교도소에 수감되어 불명예 전역을 한 이력도 존재한다. 이런 전적으로 볼때 확실히 유한 성격을 가진 것과는 거리가 있어보이는것 같다.
  • 그래도 자신이 인정하거나 좋아하는 사람들과는 무척이나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었다고 한다. 그와 친한 사람들 가운데 인격적으로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하지만 문제는 상단의 마크 헨리 사건처럼 개념없는 짓거리를 본인이 조금이라도 친해졌다고 생각하면 주저없이 하였기 때문에 주변에 적도 꽤나 많은 편이었다고 한다.


[1] 그 당시 요코주나의 체중이 대략 275kg이었다. 참고로 WWF에서 최초로 요코주나를 바디슬램 한 인물은 렉스 루거.[2] 97년 여름쯤에는 언더테이커와 1대1 챔피언십 매치가 잡히기도 했다. 뜻밖의 부상으로 베이더로 급 교체되었지만.[3] 부커 T, 스티비 레이와 함께 활동한 것이 WCW에서의 가장 큰 활약이었다.[4] WWF 데뷔초반에는 탑로프플랜챠 등 육중한 체구에 공중기술 감각까지 갖추고 있었지만 부상이 거듭될수록 경기력마저 저하되어 경기패턴도 점점 단순해진다.[5] 흔히 타이거 드라이버로 불리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