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발생일 | 1998년 11월 11일 |
유형 | 조종사 과실 |
발생 위치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앵커리지 국제공항 |
기종 | 보잉 747-48EM Il-62M |
운영사 | 아시아나항공 아에로플로트 |
기체 등록번호 | HL7414 RA-86564 |
탑승인원 | HL7414: 238명 |
RA-86564: 12명 | |
부상자 | 1명[1] |
생존자 | 두 기체 탑승객 250명 전원 생존 |
사고 11일 전,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HL7414 | 사고 10개월 전, 몰타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RA-86564 |
사고 재구성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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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8년 11월 11일 1시 30분 두 항공기가 지상에서 충돌한 사고. 원인은 OZ221편의 조종사가 유도로에서의 규정 이동속도인 10노트보다 더 빠른 16노트로 택싱했기 때문에 왼쪽 익단으로 SU853의 꼬리날개의 도살핀을 강타한 것이다.
2. 결과
이 사건으로 아시아나항공의 민낯이 드러났는데 이 해에 아시아나는 '안전'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광고 공세를 해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로 대대적인 사과문을 내는 치욕을 겪은 대한항공과 큰 마찰을 빚었기 때문이다. 사고를 낸 조종사들을 사고 조사 후의 중간 조사 과정 없이 바로 사직을 종용 내지는 해고하는 문화를 안전을 위한 장치라고 당시 믿었지만[2] 이 사건 이후 기장이 즉각 해고되었음에도 아시아나는 20일 만에 크레인과의 충돌 사고로 또 747기 하나가 손상된 전적이 있다. 특히 이 해에는 대통령 전용기를 운용하는 항공사가 아시아나가 되었기 때문에 영향력은 보다 컸다. 이 사고 이후에는 조종사를 처벌하기 이전 자진해서 사고를 보고하는 제도를 실시하게 되었다.3. 사고기 근황
사고 이후, 화물기로 개조된 사고기의 모습 | 웨스턴 글로벌 항공에 팔려나간 뒤 촬영된 사진[3] |
HL7414는 2007년 7월에 화물기로 개조되었고 그해 8월 14일에 레이돔이 파괴되는 준사고가 있었다. 그렇게 아시아나항공이 계속 운영하다가 2017년 5월 3일 OZ988(PVG-ICN) 운항을 마지막으로 퇴역해 보관되어 있었으나 웨스턴 글로벌 항공이 구입하면서 2023년 7월 10일까지 운용하다가 슈리브포트 공항에 보관 중이다. 여담으로 해당 기체는 2022년에도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보관 처리되었다가 다시 운항한 기록이 있다.
사고 7개월 뒤인, 1999년 6월에 촬영된 RA-86564.[4] |
RA-86564는 사고 이후 아시아나 747기의 윙렛이 박혀 있는 상태로 앵커리지 국제공항에 방치되다가 1999년 9월 6일 스크랩 처리되었다.
4. 여담
사고 이후 아시아나항공 221편은 뉴욕발 인천행으로 운항 중이다.[1] 아에로플로트기의 청소부 1명 부상.손목을 삐었다고 한다.[2] 사실 이건 대한항공도 거의 비슷한 상황이었다.[3] 테일넘버는 N452SN으로 바뀌었다.[4] 엔진을 덮개로 막아 놓은 모습과 747기의 윙렛이 여전히 박혀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