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8 20:34:09

아오야기 코요/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아오야기 코요
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한신 타이거스
3.1. 2016 시즌3.2. 2017 시즌3.3. 2018 시즌3.4. 2019 시즌3.5. 2020 시즌3.6. 2021 시즌3.7. 2022 시즌3.8. 2023 시즌3.9. 2024 시즌
4.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마이너
4.1. 2025 시즌
5. 국가대표 경력6. 연도별 주요 성적

1. 개요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마이너 소속 우완 투수 아오야기 코요의 선수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초등학교 5학년 때 야구를 시작해 6학년 때 투수를 시작했고 지도자의 권유로 사이드암으로 던지기 시작했다.[1] 중학교 1학년 때는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동경하기도 했고 이상하게 던진다고 친구들에게 놀림받기도 해서 오버핸드로 전향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팔꿈치를 다쳐 사이드암으로 되돌아갔다.

가와사키 공업 고교에 진학한 이후 1학년 때부터 에이스로 팀을 이끌었고, 3학년 여름 고시엔 가나가와현 예선에서 5회전까지 진출했지만, 토인 학원 고교의 모기 에이고로에게 홈런을 맞고 패배하며 고시엔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파일:테이쿄대학 아오야기.png
이후 테이쿄 대학에 특기생으로 진학, 1학년 때부터 공식전에 출전했지만 3학년 때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했다. 그러나 4학년 때는 추계 리그에서 리그 최다인 6승을 올리며 베스트 나인에 선정되었다. 대학 통산 성적은 37경기 15승 9패 평균자책점 1.91이다.

결국 2015년 NPB 드래프트에서 한신 타이거스에 5순위로 지명되어 계약금 4000만엔, 연봉 720만엔의 조건으로 입단했다. 등번호는 50.

3. 한신 타이거스

3.1. 2016 시즌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6월 1일 라쿠텐전에 당초 선발 예정이었던 요코야마 유야가 부상으로 말소되면서 대타로 선발등판하게 되며 1군 데뷔전을 가졌다. 아오야기는 갑작스런 데뷔전에서 5이닝 동안 5사사구를 내주었지만 1실점으로 라쿠텐 타선을 막아내며 데뷔 첫승까지 챙기게 되었다. 이후 7월 7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전에서는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2승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후 2군 올스타전에 선발되어 2회초에 등판했으나 1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후반기에는 한신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았고 4승 4패 3.29의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이후 오프시즌에 480만엔 인상된 1,200만엔으로 연봉계약을 마무리하였다.

3.2. 2017 시즌

개막부터 1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 4월 8일 고시엔에서 요미우리전에 선발등판했지만 3회에 강우 노게임 선언이 되면서 4월 15일 히로시마전이 시즌 첫 등판이 되었다. 이후 제구난과 본인의 실책으로 실점이 증가하며 4월 30일 1군에서 말소되었고 5월 28일 다시 1군 등록되어 요코하마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이후 6월과 8월에 주로 등판했고 4승 4패 3.22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으나 클라이맥스 시리즈 엔트리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3.3. 2018 시즌

2군에서 대부분의 시즌을 보냈고[2] 9월이 되어서야 1군에 승격되었다. 결국 4경기 1승 1패 3.32의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3.4. 2019 시즌

전년도 2군 성적을 바탕으로 개막부터 시즌 내내 한신 선발의 한 축으로 활약하였다. 결국 9월 30일 정규시즌 최종전인 주니치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본인 첫 규정이닝을 달성하며 9승 9패 3.14의 성적을 기록했다. 오프시즌에는 1,800만엔 인상된 3,000만엔으로 연봉 계약을 갱신했다.

3.5. 2020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풀시즌을 완주하며 리그 6위인 3.3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나 리그 최다인 9패를 당하며 7승 9패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2,000만엔 인상된 5,000만엔으로 연봉계약을 갱신했다.

3.6. 2021 시즌

개막 2차전인 야쿠르트전에서 5⅔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첫 승을 기록했고 4월 동안 4경기 4승 30이닝 1.20의 성적을 기록하며 본인의 첫 월간 MVP를 수상하였다. 두번째 경기부터 8월 31일 주니치전 5이닝 5실점을 기록할 때까지 15경기 동안 한 경기를 빼고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3] 팀 동료 니시 유키를 제치고 한신 타이거스의 에이스로 활약하였다. 결국 시즌 최종성적 13승 6패 2.48을 기록하며 센트럴 리그에서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2위, 승률 1위를 기록하였다.[4]

팀이 리그 2위를 차지하면서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2차전에 요미우리를 상대로 선발등판했으나,[5] 지면 탈락인 긴장된 상황 속에 3회 초 나카노 타쿠무의 땅볼 실책 이후 급격히 흔들리면서 마루 요시히로에게 3실점째의 적시타를 내주고 2⅔이닝만에 강판, 그대로 패전 투수의 멍에를 지고 말았다. 시즌 종료 후 7,000만엔 인상된 1억 2천만엔으로 연봉계약을 갱신했다.

3.7. 2022 시즌

개막 전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시즌 합류가 늦었으나[6], 시즌 첫 등판이던 전통의 일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것을 시작으로 이후 야쿠르트전과 요미우리전에서 모두 완투를 기록하며 어마무시한 이닝 이터 능력을 보여주었다.

5월 6일 주니치전에서는 주니치 타선을 9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상대 선발 오노 유다이9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며 0대0으로 연장전에 돌입했고 결국 10회말 1사 만루에서 이시카와 타카야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9⅓이닝 1실점 패전을 기록하였다.[7]

이후에도 호조를 유지했고 특히 교류전 3경기에서 전부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8] 8월 2일 요미우리전에서 승리를 기록한 이후[9] 본인의 부진[10]과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마지막 경기인 야쿠르트전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13승으로 다승 1위를 차지했다. 시즌 최종성적 13승 4패 2.05로 2년 연속 세리그 다승왕과 승률왕에 올랐으며, ERA 역시 1위로 3관왕을 차지했다.[11]

포스트시즌에서는 치열한 3위 경쟁 끝에 진출한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1차전에 요코하마를 상대로 선발등판했다. 여기서 아오야기는 6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을 뿐 아니라 4회 타석에서도 안타를 치며 득점에 성공하는 대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에 공헌했다. 이후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야쿠르트를 상대로 3차전에 선발등판해 6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7회 2사 만루에서 제프리 마르테의 어이없는 실책성 야수선택으로 2점을 내주며 강판되었고 이후 올라온 하마치 마스미의 3타점짜리 글러브 토스 실패까지 더해지면서 결국 4실점 무자책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시즌 종료 후 생애 첫 베스트나인에 선정되었으며 등번호를 17번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2억 4천만엔으로 연봉이 2배 상승하며 니시 유키에 이은 팀내 연봉 2위가 되었다.

3.8. 2023 시즌

그러나 2023년은 부진의 늪에 빠졌다. 4월 몇몇 경기에선 아예 3회도 못 버티고 물러나기도 하는 등 전년도에 리그를 씹어먹던 포스는 사라졌고 한신 선발진의 짐이 되어버렸다. 다행히도 현역 드래프트로 소프트뱅크에서 영입한 오오타케 코타로나 시즌 첫 경기 7이닝 퍼펙트를 기록한 무라카미 쇼키 등이 버티고 타선도 열일해서 한신이 선두를 지키는 상황이다.

최종성적은 8승 6패 100⅓이닝 ERA 4.57.

2023년 일본시리즈 7차전 선발로 등판,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4⅔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으며 한신이 38년만의 일본재패를 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3.9. 2024 시즌

이번 시즌 교세라돔 원정 개막전 선발로 낙점되었으나 오릭스 상대로 4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2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작부터 패전을 먹고, 일주일 뒤 도쿄돔 원정시합마저 요미우리 상대로 5이닝 3실점을 하며 또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5일 진구 원정에서 야쿠르트를 상대로 6이닝 2실점, 4월 12일 나고야돔 원정에서 주니치를 상대로 7이닝 2실점으로 나름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으나 야쿠르트전은 불펜 방화, 주니치전은 타선이 늦게 터지는 바람에 둘 다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4월 19일 주니치 상대 홈 시합에서 6이닝 무실점 109구로 호투, 타선도 무려 7점이나 내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4월 25일 야쿠르트 상대로 고시엔 홈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2회에 두들겨맞으면서 2실점으로 고전하기 시작하다 4회에 주자를 쌓던 중 키나미 세이야행복수비[12]까지 연달아 터지며 3⅓이닝 5실점(2자책) 87구로 제대로 무너진 데다 팀마저 2-8로 대패, 다음날 몬베츠 케이토가 1군으로 올라오면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시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MLB 도전을 선언했다. 아오야기 본인은 마이너 계약도 각오하고 있으며 오랜 꿈이었음을 밝혔다. 12월 5일 포스팅이 공시되었으며, 45일 동안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4.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마이너

2025년 1월 17일, 마감 시한을 앞두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며 오랜 꿈이었던 미국 무대로 진출하게 되었다.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며, 이에 따라 필리스 스프링캠프에는 합류하게 되었다.

4.1. 2025 시즌

5. 국가대표 경력

5.1. 2020 도쿄 올림픽

파일:도쿄올림픽 아오야기.jpg
파일: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워드마크.svg
<rowcolor=#d9bb46> 경기 선발 이닝 방어율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 자책점 사사구 탈삼진
2 0 1.2 27.00 0 0 0 0 8 1 5 5 1 2
2021 시즌 전반기의 화려한 성적을 바탕으로 도쿄 올림픽 일본 대표팀에 선출된 아오야기는 첫 경기인 도미니카전에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뒤를 이어 등판했지만 ⅔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을 내주며 2실점으로 강판된다. 이후 미국전에서도 4회 불펜으로 등판했으나 트리스턴 카서스에게 쓰리런 홈런을 내주며 1이닝 3실점을 기록한다. 이후 감독의 신뢰를 잃고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으나 일본이 우승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다.

그의 도쿄 올림픽 성적은 1⅔이닝 5실점으로, 일본 대표팀에서 가장 부진했던 투수였다. 일본에서는 사이드암치고는 빠른 구속과 면도날 제구로 타자들을 요리했지만 더 빠른 볼에 익숙하고 스트라이크 존이 좁은 국제 무대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만 입증된 셈이다.[13] 결국 여기서의 부진으로 인해 2022년까지 센트럴리그 최고 투수의 포스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다.

6.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출장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6 한신 13 68.1 4 5 0 0 0.444 3.29 41 1 48 52 31 25 1.19
2017 12 64.1 4 4 0 0 0.500 3.22 53 2 38 50 32 23 1.26
2018 4 21.2 1 1 0 0 0.500 3.32 23 1 6 22 8 8 1.34
2019 25 143.1 9 9 0 0 0.500 3.14 145 14 54 100 56 50 1.30
2020 21 120.2 7 9 0 0 0.438 3.36 111 4 49 99 51 45 1.28
2021 25 156.1 13 6 0 0 0.684 2.48 143 11 51 104 48 43 1.22
2022 24 162.1 13 4 0 0 0.765 2.05 126 7 40 132 46 37 0.97
<rowcolor=#373a3c> NPB 통산
(7시즌)
124 737 51 38 0 0 0.573 2.82 624 40 286 548 270 231 1.20


[1] 이 때 롤모델로 삼았던 선수가 와타나베 슌스케임창용이었다.[2] 2군 성적은 8승 2패 2.73으로 웨스턴리그 다승왕을 획득하였다.[3] 8월 24일 요코하마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NPB에서 가장 먼저 하며 10승을 달성했는데 5라운드 이하 출신 선수가 10승을 기록한 것은 구단 역사상 최초였다.[4] 베스트나인은 평균자책점 1위와 탈삼진 1위를 기록한 야나기 유야에게 내줘야 했다.[5] 1차전에서는 등판할 때는 아오야기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요미우리 상대 극강이었던 타카하시 하루토를 냈으나 패전투수가 되며 실패로 돌아갔다.[6] 이로 인해 본인의 첫 개막전 선발 기회를 후지나미에게 넘겨주어야 했다.[7] 오노는 10회 2아웃에 사토 테루아키에게 2루타를 맞으며 아쉽게 퍼펙트 게임에는 실패했다.[8] 교류전 평균자책점 0은 2015년 랜디 메신저 이후로 2번째 기록이다.[9] 이 당시 평균자책점은 1.38로 정말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었다.[10] 9월에 4.70의 ERA를 기록하며 시즌 ERA도 2점대로 상승했다.[11] 트리플 크라운은 승률이 아니라 탈삼진 1위가 필요하기에 기록되지 않는다.[12] 4회 무사 1, 2루에서 타구를 놓쳤고, 무사만루 중견수 플라이아웃 직후 송구가 빠졌다.[13] 처음부터 쭉 선발로만 뛰었던, 그것도 몸이 늦게 풀리는 편인 선수를 불펜으로 기용한 일본 벤치의 판단 미스 또한 부진의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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