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2:12:42

아오키 카논

파일:aoki_kanon_210703.jpg
프로필
이름 아오키 카논
青木歌音(あおき かのん)
성별 여성(트랜스여성)
직업 유튜버, 가수
출신지 일본 도쿄도
생년월일 1992년 8월 13일 ([age(1992-08-13)]세)
가족 아버지, 어머니[1], 여동생
신장 170cm
체중 53kg
혈액형 O형
소속사 없음
활동 시기 2014년 ~ 현재
관련 사이트 유튜브 채널 유튜브 포켓몬 카드 채널 트위터 인스타그램 tiktok

1. 개요2.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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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트랜스여성 유튜버이자 가수.

처음 유튜브를 시작할 때는 본인이 트랜스젠더임을 숨기고[2] '프라레일 언니'라는 컨셉으로 프라레일을 소개하고 가지고 노는 영상을 올렸지만 딱히 인기는 없는 무명 유튜버였다. 당시 영상들이 본인 입장에서는 흑역사였는지 한동안 전부 비공개로 처리했었다.[3]

성전환 수술을 받은 후에는 트랜스젠더임을 밝히고 본격적으로 트랜스젠더 관련 썰을 풀기 시작하는데, 다들 궁금하긴 하지만 직접 물어보기는 힘든 트젠의 성생활이나 트젠여성과 일반여성의 신체적 차이를 적나라하게[4] 이야기한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구독자수가 급증하게 된다.

한국인 트랜스여성 유튜버 파니와 친구관계이며 합방을 자주한다. 아오키 카논이 유튜브 영상으로 닮고싶은 트랜스젠더로 파니를 소개하여 파니가 카논을 처음 알게되었으며 이후 파니가 오사카로 여행을 왔을때 카논에게 일본에 왔다고 메세지를 보냈는데 메세지를 본 카논이 도쿄에서 오사카로 직접 와서 만난것이 첫 만남이라고 한다.

한국어 실력이 수준급이다. 파니와 대화하는 영상들을 보면 완벽하진 않더라도 거의 문제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을 볼 수 있다.[5] 한국어는 파니와 자유롭게 대화하고 싶다는 이유로 시작해서 독학으로 공부했다고 한다. 부계정에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하는 동영상[6]을 올린 적도 있으며, 2021년 7월 31일자로 부계정을 한국어 계정으로 전환하여 본계정에서 조회수가 높았던 영상에 한국어 자막을 달아서 올리기 시작했다. 번역자를 따로 구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번역을 하는 관계로 번역기 스러운 말투나 부자연스러운 한국어도 제법 있기는 하지만 일본어를 모르고 봐도 내용을 파악하는 데 큰 무리는 없는 수준이었으나 뭔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10월 중순경에 한국어 자기소개 영상 하나를 제외한 모든 영상을 내렸다가, 2022년 4월부터 포켓몬카드 채널로 변경하였다.

파니와의 친분을 계기로 한국여행 컨텐츠를 비롯해서 한국관련 컨텐츠가 늘었는데, 그와 더불어 기존의 메인 구독자층이었던 30~40대 남성 시청자가 급감하였고 일부 혐한 시청자에게서 한국같은 나라와 어울린다면 구독을 취소하겠다라는 협박(?) 메세지도 많이 받으면서 결국은 트위터를 통해서 그래도 자신은 한국을 좋아하고 시청자 눈치 보느라 한국관련 컨텐츠를 줄일 생각은 전혀 없음을 밝혔다. 반면 여성 구독자는 더욱 늘어서 구독자의 남녀 성비가 고르게 분포하게 되었다.

2019년 10월에 영상을 통해 '와타루'라는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보고했다. 남자였던 시절에 지인[7]이었으며, 트랜스젠더에 대한 이해가 있는 일반인 남성이라고 한다. 보고영상 이후로 영상에도 자주 등장하며 와타루가 직접 기획한 컨텐츠도 적극적으로 제작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처음에는 남친이 생겼다고 하면 팬이 떨어져나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실제로는 팬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으며 와타루 보러 온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 이 시점을 기해서 일상계 영상이 많이 늘었으며 과격한 트젠썰은 많이 줄었다.[8]
2020년초에 말에 와타루가 새로 입사하게 된 회사가 미디어 출연에 부정적이라서 2019년 말을 기점으로 와타루의 출연이 중단될 것을 알리며 고별방송까지 했으나, 예정이 변경되어 해당 회사에 입사하지 않게 되어서 고별방송 직후에 바로 컴백방송(?)을 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그 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한동안 와타루의 출연이 없었다가 각종 규제가 어느정도 완화되면서 다시 출연을 하기는 했지만, 그전보다 출연이 뜸했으며 어느 순간부터 거의 출연이 없어졌으며 급기야 2021년 9월 22일에는 와타루와 2주정도 연락이 안되고 있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 후 9월 28일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22일에 해당 영상이 올라가는 시간과 거의 동시에 와타루에게서 오랜만에 연락이 왔으며, 현 상황에 대해 냉정하게 한 번 정리해보기 위해서 잠수를 탔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결국 2021년 10월 5일부로 둘이 헤어졌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연인으로써의 관계는 종지부를 찍었지만 친구로써의 관계를 종료하는 것은 아니라 당장에는 어렵더라도 언젠가 카논의 영상에 다시 나올 가능성은 있다고 한다.

본인은 본명 비공개[9]로 활동을 했으나, 유튜브 활동 초기에 트위터에서 본명을 직접 언급했던 게 네티즌 수사대에게 발굴되어 구글에서 '아오키 카논 본명'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올 정도로 퍼졌다. 결국 본인도 2020년 9월 29일의 생방송에서 어차피 다 알려진 거 더이상 숨길 의미도 없다면서 본명이 히가시 후미카(東 文香)임을 밝혔다.[10] 물론 본인이 직접 인정은 했지만 정식으로 프로필에 기재되거나 한 것은 아니므로 본인의 채널이나 SNS 등에서 언급하는 것은 가능하면 자제하도록 하자.

2020년 6월에 구독자 수가 33.3만명을 돌파했다.

2021년 11월, 장래 희망이 주점을 차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1월 10일에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2020년에 채널이 급성장을 하면서 늘어난 수익에 대비해 과소비도 심해졌다가 2021년에 채널 조회수가 떨어지면서 동시에 세금폭탄을 맞는 바람에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유튜버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다고 한다.[11] 직원들 월급을 주기 위해서 이전 영상들에서 자랑했던 명품들도 전부 매각하고 한동안 도매상에 파는 저가형 라면만 먹고 생활하던 시기도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는 애플워치나 아이폰 등도 전부 팔아서 유튜버인데 스마트폰을 1대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시기도 있었다고 한다.
2022년 4월 5일에 올린 영상에서 체납된 세금을 전부 납부하고, 새로 부과된 세금도 다 냈더니 3월달 급료를 받은 당일 날에 전재산이 2만엔이 되었다고 한다.
그나마 현재는 2021년 12월 27일과 29일에 올린 야구관련 영상이 연달아 엄청난 조회수를[12] 기록하면서 신규구독자도 많이 유입되어 채널도 다시 많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2022년 3월, 직접 프로듀스한 어패럴 브랜드 < Cyasha >를 론칭했다. 트젠이라는 점을 살려 남성적 요소를 잘 커버해주는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다고. 트젠은 물론 운동하는 일반녀등으로부터의 주문도 꽤 들어왔다고 한다. https://cyasha.jp/

오페라 아리아 'Non più andrai'[13]를 배경음악으로 자주 사용하는데 딱히 해당곡에 특별한 애착을 보인다기 보다는 분위기 별로 쓰기 편한 곡을 골라놓고 계속 같은 음악을 쓰는 경향이 있는데, 해당곡도 그 돌려쓰는 곡 중 하나일 뿐이다. 본인이 스스로 BGM 선정은 '좋아하거나 애착이 있는 곡이 아닌 저작권이 없고 여러 장르의 영상에 쓰기 편한 곡'을 사용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14]

가슴은 이미 중학생때 상당히 나왔다고 하며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한 뒤로는 F컵까지 커져서 거유가 되었다고 한다.

2. 과거

일본과 스페인필리핀 혼혈이다. 어릴 때는 혼혈인 것을 신경 썼던 것 같고, 수업 참관 때 엄마가 오지 않도록 했던 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중학생 시절에는 필리핀 혼혈이라는 이유로 놀림 받은 적도 있어, 더욱 더 받아들일 수 없게 되어 버린 것 같다. 게다가 외모도 척 보면 혼혈처럼 안보여서 모르고 있다가 혼혈이라는 걸 알게 되면 "뭐야? 일본인이 아닌거야?"[15]라며 돌아서는 사람들 때문에 상처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연예계에 필리핀과의 혼혈인이 많이 생기면서 자신도 필리핀인과의 혼혈임을 자랑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초중고 시절 야구부에서 활동하였다. 이미 유치원때부터 성 정체성에 혼란이 있긴 했지만, 본인 스스로도 성별 정정에까지 이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단순히 '잡생각'이라고만 생각했다고 한다. 그 '잡생각'을 떨치려고 더더욱 남자답게 행동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게 되어서 아주 거칠게 행동하였고, 머리도 빡빡밀었는데 학창시절의 지인들에게는 '상남자'라는 이미지가 박혀있다고 한다.[16][17] 그래서 그녀의 학창 시절을 아는 지인들은 성별 정정 사실을 알고는 다들 놀란다고 한다. 하지만 열심히 운동해도 근육이 잘 안생기고 가슴이 나와서 이미 중학교 고학년이 되면 B컵으로 크게 나와서 일부러 압박붕대를 할 지경이었고, 변성기도 안와서 여자목소리를 지니는 등 아무리 노력해도 남자로서의 2차 성징이 안 왔다. 처음에는 이를 컴플렉스로 여겼고, 이 때 당시에는 남자로 살겠다고 확고히 마음을 먹어서 일찍 고백하고, 검사받았으면 남성호르몬 치료를 받아서 남자로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겼다. 이렇게 신체의 여성화가 진행되기 시작한 뒤로는 여자를 상대로 고백해도 연애 감정을 못느끼고 얼마안가 헤어지거나, 아버지로부터 일부러 여성호르몬을 하는거 아니냐는 오해를 받아서 마찰이 일거나, 화장실에 갔다가 숏컷을 한 여자로 오해받고 쫓겨나는 경험 등을 겪으면서 점차 여자로써의 정체성을 자각하였고, 고3때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기 시작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여자로 살기 시작했다. 이 당시 진단받으러 병원을 찾으면서 클라인펠터 증후군이라는것을 진단받았고, 의사에게서 남성호르몬 치료를 받고 유방절제술을 받으면 남자로 살수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미 여성적인 외형을 갖춘지 오래에 여성호르몬에 장기간 노출되어 남자로 살아도 생식기능은 없고, 남자를 좋아한다는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자로 성전환 수술을 받기로 결정해서 수술을 받았다.

2015년경, 스카파 방송에서 남자 최초로 여자 아나운서로 발탁되었고, TV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프리랜서로 활동을 했는데, 프로듀서와 방송국간의 의견 충돌에 휘말렸는데 소속사도 매니저도 없이 개인으로 하다보나 적절한 절충안을 찾지 못하여 양쪽다 껄끄러운 관계가 되면서 그만두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일로 소속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TV 활동을 하던 당시에 트젠으로 구성된 아이돌 유닛의 멤버로 활동한 적이 있는데, 여자가 아니라 트젠임을 강조하면서 가사에서도 오카마를 남발하며 웃음소재로 삼는 게 싫어서 그만뒀다고 한다.

6월 23일 영상으로 자신이 원래 클라인펠터 증후군이었음을 밝혔다.

[1] 스페인계 필리핀인이다.[2] 당시엔 성전환 수술은 하기 전이었고, 여성호르몬 처방만 받던 시기였다.[3] 현재는 최초 업로드 영상을 비롯한 일부 영상들을 공개로 전환했다.[4] 영상에서 말을 돌려하지 않고 '여성기'같은 말을 대놓고 쓴다. 덕분에 구독자 10만명이 조금 넘어가던 시절에 길에서 시청자를 만난 적이 있는데, 아오키 카논의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여성기 유튜버 맞죠?"라는 말을 듣고 현타가 온 적이 있다고 한다.[5] 물론 이 부분은 파니가 일본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는데다가 한국어로 말할 때 말하기 쉽게 맞춰주기 때문이기도 하며, 한국에서 활동중인 일본인BJ 정도의 레벨까지는 안된다. 그냥 더듬 더듬 하는 정도.[6] 현재는 비공개[7] 대학 동창이다.[8]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고 가끔 올라오긴 한다.[9] 아오키 카논은 유흥업소에서 일할 적 쓰던 예명.[10] 인터넷이라는 매체 특성상 문자로 알려지다보니 발음보다 한자가 먼저 퍼지다보니 잘못된 발음으로 알려져있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東은 '아즈마'라고 읽을 수 있고, 文香은 '아야카'로 읽을 수 있다. 게다가 일반적인 한자의 이름이라도 읽는 법이 기상천외한 경우도 있으니…[11] 주민세는 전년도 수입을 기준으로 하기에 2021년에 지불하는 세금은 2020년의 수입을 기준으로 부과된다.[12] 2022년 4월 21일자로 27일영상은 281만, 29일 영상은 537만[13] 모짜르트 작 피가로의 결혼에 나온다.[14] 개중에는 모 해외 유튜버의 영상에 자주 등장한 곡이 쓰기 편하겠다 싶어서 저작권 없는 곡인지 알고 썼다가 어느날 갑자기 노딱이 붙는 바람에 급히 사용을 중지한 해프닝도 있었는데, 해당곡을 사용한 영상이 무려 700개 가량이라고 한다.[15] 아오키 카논은 혼혈이지만 일본국적을 가진 일본인이다.[16] 본인은 '고릴라' 나 '침팬지' 라고 얘기한다.[17] 아이러니하게도 호르몬 치료를 시작한 뒤 인상이 부드러워져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