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심쿵! 프리큐어의 주인공 아이다 마나의 평가 및 논란을 정리한 문서.2. 캐릭터성
아이다 마나의 캐릭터의 인기는 매우 높은 편인데, 2013년 아니메쥬 잡지 투표에서 당시 심쿵프리 캐릭터 내 인기 순위 2위였다. 하지만 팬이 많은 만큼 안티도 많아, 역대 논란이 가장 많은 프리큐어로 등극했다. 서브도 아니고 메인 주인공이 이렇게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는 프리큐어 시리즈 전체에서도 마나가 유일하다.마나가 특히 논란이 심한 것은 주인공이라는 점에 있다. 주인공인 마나의 논란은 그대로 심쿵프리 자체의 논란으로 이어지며, 특히 심쿵프리는 유별날 정도로 주인공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사실상 마나에 대한 호불호가 심쿵프리라는 작품에 대한 호불호로 이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3. 긍정적인 평가
- 카리스마와 리더십
마나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장점. 거침없는 행동력, 뚜렷한 자기확신, 빠른 두뇌회전 능력에서 오는 카리스마를 갖고 있다. 행동력에서 오는 '리더십'만이라면 이전 프리큐어 주인공들도 대체로 갖고 있는 능력이었지만, 뚜렷한 자기확신과 뛰어난 지혜까지 겸비한 '카리스마'는 엄연히 마나만의 장점이다. 이런 타입의 주인공은 프리큐어 시리즈는 물론이고, 다른 작품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타입이라 더욱 높게 평가받는다.
- 대인배라 할 만한 넓은 포용력과 관용 정신
적들에게조차 거의 분노나 증오를 보인 적이 사실상 없으며,[1] 폭력보다는 화도 내지도 않고 차분히 넘기면서 설득과 선도를 우선적으로 내세운다.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 주인공 중에서도 이만한 포용력을 보인 프리큐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1화에서 싸울 힘도 없는 상태에서 지코츄를 당당하게 가로막고 설교하는 장면은 마나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장면이다. 오죽하면 변신 후 적에게 주로 하는 등장 대사가 "사랑을 잃어버린 가엾은 ○○씨! 나 큐어 하트가 당신의 두근거림을 되찾아줄게!"일 정도.
- 포기를 모르는 근성과 두려움을 모르는 용기
어려운 난관을 마주했을 때 도망치기는 커녕 주늑든 적조차 거의 없다. 1화에서 변신도 하기 전의 맨몸으로 용기있게 지코츄를 막아서는 장면, 7화에서 베르가 거울을 파괴하는 바람에 퇴로가 막힌 상황에서도 호탕하게 웃으며 되받아치는 장면, 30화에서 멜란에게 대패를 당하고도 미소를 잃지 않고 재도전을 준비하는 장면, 31화에서 세계 멸망의 위기 앞에서도 잠깐 울고는 회복하는 장면 등은 마나의 긍정적인 성격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 사랑과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어떤 사람에게든 친절하게 대해주는 상냥함
친구들을 굉장히 소중히 여겨서, 아무리 바쁘거나 힘든 상황에서도 친구를 꼭 챙기고, 스킨십이나 직설적인 대사 등으로 적극적인 애정 표현을 한다. 이런 성격 덕분에 낯가림이 심했던 릿카와 저택 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는 아리스, 마음을 닫고 있던 마코토와 다른 프리큐어들과 거리를 두던 아구리, 자기중심적인 레지나까지 전부 친구로 삼을 수 있었다.
- 주어진 일은 뭐든지 해내는 성실함
활기차고 즐거운 성격이라 언뜻 그렇게 안 보일 수도 있지만 굉장히 성실한 성격이다. 학생회장으로서 업무는 물론이고 친구들이 따로 하는 어려운 부탁까지 다 들어주며 어떤 일도 결코 미루지 않는다.
4. 부정적인 평가
아이다 마나의 부정적인 평가 대부분은 긍정적인 평가와 맥락이 같다. 다시 말하자면, 아이다 마나에게 부도덕한 면이 비판점인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면이 너무 지나쳐서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가 '지나친' 것인지에 대해서는 당연히 절대적인 기준이 없기 때문에, 마나의 행동이 이해할 만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지나친 행동력으로 인한 민폐와 오지랖
뛰어난 지혜와 판단력을 지녔지만, 그 이상으로 행동력이 너무 높다 보니 갑작스런 참견으로 상대를 불쾌하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24화에서 마코토에게 왕녀 변장을 하고는 노래 부르기를 종용한 것, 37화에서 당근을 싫어하는 아구리에게 당근 변장을 하고는 무작정 당근 먹기를 종용한 것 등이 있다. 하지만 그녀의 지나친 행동력 때문에 실수를 하는 것은 이전,이후 시리즈의 주인공들에게도 종종 있는 일이기에 마나만의 단점이라고는 할 수 없다. 행동력이 높으면 어느 정도 따라올 수밖에 없는 문제라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마나는 행동력이 너무 높다 보니까 좀 더 눈에 띄는 편이기는 하다.
- 지나친 이상주의
사랑을 전파하겠다고 나서거나,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도 무조건 타파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는 모습 때문에 캐릭터를 공감하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많다. 현실적인 근거가 수반되지 않은 이상주의라는 것. 물론 작중에서 마나가 내세우는 이상들은 결국 다 실현시키긴 하지만 그녀가 워낙 먼치킨이어서 가능했던 것이고, 만약 실패했다면 더욱 안 좋은 결과가 될 수도 있었다. 그리고 마나는 워낙 뛰어나서 큰 부담이 안 되었을지 몰라도, 그렇지 않은 주변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부담을 씌운다. 작중에서 릿카와 마코토가 마나의 이상주의를 따라가지 못해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다만 마나가 다른 사람에게 자기 이상을 억지로 강요한 적은 없기 때문에, 이 점을 마나에게 비판하기는 힘든 면이 있다. 하지만 '인간'으로서는 몰라도 '캐릭터'로서는 충분히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평범한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기엔 지나치게 이상적이면서 그 이상성을 먼치킨적인 능력으로 무조건 해내는 묘사는 캐릭터의 공감성을 해치는 요소이기 때문.
- 제 일이 아닌 것까지 도맡는 너무 지나친 성실함
마나가 자기 일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부탁까지 막 들어주는 것도 비판의 여지가 있다.[2] 마나가 아니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일인데 굳이 도와주는 일이 많다. 이런 태도는 당장은 도움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사람들에게 자발적인 해결 능력을 잃어버리고 의존심이 늘어나게 만든다.[3] 1화에서는 현장학습으로 학생들이 밖으로 나왔는데 아이들을 통솔해야 하는 담임 선생님이 마나한테 맡기면 된다며 무책임하게 버스 안에서 잤으며[4] 32화에서 마나가 쓰러지자 아무것도 못하는 학교 사람들에게 아구리가 이런 점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 역시 인간으로서보다 캐릭터로서 문제가 더 큰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마나가 워낙 잘나가서 이런 과다업무를 다 해낼 수 있지만, 현실의 어린이들이 마나를 본받고 따라했다가는 마나의 절반도 하기 전에 쓰러질 가능성이 높다. 어린이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주인공으로서는 확실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 레지나에게 너무 지나치게 호의적인 태도
아이다 마나가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 마나의 비판이 전부 여기서 비롯된 것은 아니지만, 마나를 역대 최대의 논란으로 몰아넣은 것은 전적으로 레지나가 등장하고 나서라고 할 수 있다. 엄연히 프리큐어와 마나네 세계의 '적'이던 레지나에게 지나치게 관대하고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 점이 논란이 되었다. 특히 논란이 된 것은 켄자키 마코토의 존재 때문인데, 마코토 입장에서 킹 지코츄는 고향을 멸망시킨 원수인데다가 레지나는 불구대천 원수의 딸인 셈이다. 물론 레지나 본인도 말했듯이, 트럼프 왕국 침공에 참여하지 않았고, 킹 지코츄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같은 죄목을 씌우는 것은 그녀의 입장에게 억울할 수 있다. 하지만 레지나는 16화 에피에서 아버지의 행동에 대한 사과하기는 커녕 변명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옹호하기만 했고 지코츄 간부들을 부하로 부리면서 엄연히 지코츄의 일원으로 행동했다. 이러한 행적을 보면 아무리 트럼프 왕국 침공에 직접적인 관여는 하지 않았더라도 킹 지코츄의 행적을 옹호하고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등 켄자키 마코토 입장에서는 빼도 박도 못할 공범인 셈.
더구나 레지나는 프리큐어들과 처음 만난 15화부터 무고한 사람을 지코츄로 만들고는 방송 세트에서 난동을 피워 킹 지코츄의 과거 행적과는 별개로 레지나 본인으로서도 명백히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나쁜 짓'을 했다. 마나도 자신의 행동이 마코토에게 상처를 준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침울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는 마나가 레지나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는 이유가 명확한 근거도 없이 '그냥 나쁜 애 같지 않아서'라는 점이였다. 소중한 친구이자 같이 싸우는 동료인 사람 대신에 거의 초면인 사람의 기분을 소중히 하는 것도 납득하기 힘든데 그 이유도 정확한 근거나 이유가 있어서인 것이 아니라 그냥 느낌 때문이라니 더욱 납득하기 힘들다. 더구나 앞서 말했듯이 레지나는 이미 이기심조차 없는 사람을 강제로 지코츄로 만든 적이 있었고, 그런 짓을 저지른 그녀를 아무 근거 없이 '나쁜 애 같지 않다'라고 하는 건 납득하기 힘들다.
22화에서 레지나를 쏘지 못해 친구들을 위험에 빠트린 것과 23화에서 큐어 에이스 등장 이후 레지나를 잃고 나서 실의에 빠진 것도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당시에는 레지나와 충분히 드라마가 쌓였기 때문에 마나의 레지나에 대한 애정은 시청자들도 슬슬 납득할 시기였지만, 아무리 그래도 같은 친구인 프리큐어들을 위기에 빠트릴 정도의 상황까진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물며 레지나를 쏘려던 것은 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정화의 힘이었기 때문에 더욱 논란이 되었다. 친구에게 무기를 향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느꼈을 수도 있지만, 이전까지 지코츄는 거침없이 쏴서 정화했기 때문에 역시 납득하기 힘든 모습이었다. 일단은 사람인 레지나와 마음에서 나온 인공 생명체 지코츄를 동일선상에 놓을 수 없던 것일 수도 있지만. 39화와 44화에서 다시 적으로 돌아선 레지나에게 거의 무한한 애정을 보여주는 등 오히려 프리큐어 멤버들을 걱정하기는 보다는 레지나만 늘 생각했기 때문에 논란을 키웠다. 레지나가 시민들이나 친구들을 공격한 것에 대한 비판은 거의 없고, 오로지 순수한 호의만 보여주는 바람에, 친구들이나 시민들보다 레지나를 더 소중히 생각하느냐는 의견까지 나왔다.
4.1. 논란의 원인
위의 논란을 읽다 보면 어느 정도 느낄 수 있겠지만, 마나의 캐릭터성이 논란이 되는 원인은 본인의 문제보다는 작품 외적인 문제에 있다.- 지나친 주인공 보정
위의 부정적인 평가와 논란을 보면 마나가 비현실적으로 먼치킨이라 일어나는 부작용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나가 하는 행동은 사실 작중에서는 별 문제가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마나가 워낙 잘나서 결국에는 다 해결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심쿵프리라는 작품에 대해서는 비현실적인 주인공 보정이라고 비판할 수 있다. 하지만 마나라는 개인을 비판할 수 있는지는 매우 애매한 문제가 된다. 마나의 행동은 만약 현실 속에서 한다면 문제가 될 것들이 많지만 애니 속 캐릭터인 마나에게 현실의 기준을 대입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 말이다.
- 오락가락하던 캐릭터성
아이다 마나에 대한 비판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위선자'라는 비판은, 사실 진짜로 마나가 위선자인 것이 아니라 작중 마나의 앞뒤가 안 맞는 캐릭터성을 억지로 이해하려다 보니 나온 의견에 가깝다. 레지나가 적으로 돌아서자 23화 실의에 빠진 사건이 대표적이다. 만약 다른 프리큐어 시리즈 주인공들이 그랬다면 보는 입장에서 답답할지언정 심정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는 의견도 많이 나왔을 것이다. 그러나 마나는 특유의 완벽한 캐릭터성과 지나칠 정도로 낙관적인 태도를 지녀서 이 때를 빼면 이렇게 실의에 빠진 적이 없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저 강철멘탈 마나가 저렇게 의기소침해질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나?'라는 의문이 드는 것. 이런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을 각본가들이 실수한 결과로 이해하지 않고 마나 본인의 캐릭터성으로 애써 해석하려다 보니까 '마나는 친구나 마을 사람들보다 레지나를 좋아하는 위선자이자 얀데레다!'라는 극단적인 해석으로 빠져 버린 것도 있다.
마나의 문제가 본인이 아니라 외적인 부분에 있다는 것은 후속작 해피니스 프리큐어!의 주인공 아이노 메구미와 비교하면 더욱 명확해진다. 메구미는 마나와 마찬가지로 오지랖 수준의 봉사정신과 비현실적일 정도로 절대적인 사랑에 대한 믿음을 가진 캐릭터였다. 거의 '마나 Mk.2' 수준이라서 캐릭터를 그대로 따라했다는 비판이 나올 정도로 비슷했는데 그런데도 메구미는 마나에 비하면 확연하게 논란이 적었다. 그 이유는 한 마디로 주인공 보정이 평범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메구미는 마나처럼 강렬한 카리스마와 뛰어난 지혜를 가지지 못했고, 릿카처럼 지적인 친구나[5] 아리스처럼 막대한 재산을 지닌 친구[6]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웬만해선 적들보다 강해서 승승장구했던 마나와 달리 실패하는 일도 종종 있었다. 그 결과 메구미의 장점만큼 단점도 작중에서 충분히 다루어졌고, 메구미 스스로도 자신의 단점을 인지하면서 후반에는 자신의 신념이 잘못된 것인지 고민하는 에피소드가 주로 나왔다. 이런 내용들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했고, 그 결과 메구미의 단점은 '비판 요소'가 아니라 '인간적인 면'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 아이다 마나 역시 이런 식의 이벤트가 후속작 프리큐어들과 마찬가지로 좀 더 있었으면 훨씬 논란이 적었을 것이다.
그래도 세월이 지나서 고연령층으로 프리큐어들 인기 순위를 매겨보면 상위권에 아이다 마나가 있기에 논란과 별개로 고평가 받음을 알수 있다.#,#
5. 코믹스
애니판에 있었던 문제점이 카미키타 후타고가 연재한 코믹스에선 거의 완벽하게 해결되었다. 백합이 많은 심쿵프리이다보니 마나의 오지랖이나 레지나의 집착같은 경우는 작가들의 의견들이라 어쩔 수는 없었지만 애니판에 있었던 문제점은 계기로 납득 가능한 전개를 많이 보여주었다. 특히 에이스에게 큐어 라비즈가 압수당하자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쳐나가기 위해 체력 특훈을 하는 모습은 많은 호평을 받아냈다. 그리고 TVA에서 레지나와의 관계 때문에 중반부부터 전혀 부각되지 않았던 릿카, 아리스, 마코토와의 우정을[7] 레지나 일로 자신의 친구들이 호의를 무시한 점을 반성하는 일로 부각시켜 훨씬 납득이 가게 했으며 최종 결전 파워업도 동등하게 그리는 등 에필로그도 적합하게 넘어갔다.[1] 유일한 예외는 극장판 최종 보스인 클라리넷. TV판에서는 사실상 거의 없다.[2] 현실에서는 사실상 친절과 배려심들을 너무 당연하듯이 지나치게 강요하거나 호구 취급당하는 게 많다.[3] 의존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멀리서 지켜보고 자립심을 기르는게 더 도움이 된다. 특히 마나가 일방적으로 레지나를 싸고 돈 모습때문에 레지나는 오랫동안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했다.[4] 설령 마나가 아무리 능력 있는 학생회장이라도 중2 밖에 안된 학생인지라 아이들 전부 통솔하기가 벅찰 수 밖에 없다. 당시에는 지코츄가 습격한 거 외에는 아이들에게 아무 일이 안 생겨 넘어갔지만(물론 마나가 말리기 전까지 학생들이 다른 학교 학생들과 싸울 뻔했다.) 현실에서 교사가 이런 행동을 하면 교사가 학생들을 무책임하게 방임했다며 학교나 학부모가 문제로 삼고 파면 할 수도 있다.[5] 해피프리 중에서 지적으로 보일 수 있는 캐릭터는 큐어 포츈이 있긴하지만 작중 행적을 보면 무조건 완벽하거나 지적인 모습보다 감정적인 면이 더 앞서는 모습을 보인다.[6] 큐어 프린세스가 왕족 출신이긴 하지만 나라가 적들이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라 활용할 수가 없어서 살고 있는 곳에서 굶지 않을 만큼만 연명하고 있었다.[7] TVA에서는 거의 동료들만이 일방적으로 마나를 특별히 믿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