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늑대 게임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성우는 나가츠카 타쿠마. 이 작품의 스토리를 이끈 만악의 근원이다.2. 작중 행적
게임 초반부에 전철에서 누군가를 살해하는 아이가 유우야다. 유우야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의 학대를 받고 살았다. 하지만 학대의 고통을 참고 성실하게 아르바이트를 했으나, 그 돈 마저 어머니가 술과 내연남에 모두 탕진하면서 삶은 더 비극으로 치솟았다.[1]학교에서는 동급생에게 고통같은 폭행을 당했으며, 그의 담임 교사는 자신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왕따 사실을 알면서도 방관했다. 결국 학교에서는 이러한 사태로 인해 상담실에서 상담을 받았으나, 상담 선생님은 오히려 유우야를 자신의 호기심을 위한 실험체로 사용했으니 나아질리 없었다. 이런 나날을 보내던 중 유우야는 어느날 길거리의 늙은 고양이를 죽이며, 죽으면 고통에서 해방될거라는 생각까지 치닫고 어머니를 고통스러운 삶에서 해방 시켜주겠다고 살해하기에 이르었다.[2] 유우야는 당연히 모친 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다. 하지만 재판에서 그의 변호사는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는 자신의 실적을 더 높이기 위해, 유우야를 적극적으로 변호했으며, 그 결과 무죄 판결을 받고 세상에 발을 들인다. 이후 정신병원에 수감되는데, 그의 주치의도 그를 눈엣가시로 여겨 그를 빨리 퇴원시키기 위해 강한 약을 사용해서 오히려 유우야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켰다.[3]
유우야는 그 이후 약물의존증에 시달려 인터넷을 통해 누군가에게 약을 구매하며 마약에까지 손을 댄다. 경찰쪽에서는 유우야를 계속 감시하고 있었으나, 그의 담당 관찰 형사는 그의 감시를 소홀히 함으로써 결국 최악의 사건으로 이어지고 만다. 그 뒤, 유우야는 지하철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고, 대부분은 대피했으나, 흑막의 부모님은 차마 대피하지 못한 상태였다. 늦게마나 대피하려고 문을 두들겼지만, 옆칸에 있던 사람들은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유우야는 결국 그 두 사람을 살해한다. 그 이후 유우야는 스스로 전철에 뛰어들어 자살해버렸다. 그러나 피해자의 비극은 계속 이어졌는데 누군가가 지하철에서 유우야가 벌인 사건을 조롱하며 블로그에 담질 않나 언론의 좋은 먹잇감이 되기도 했다.[4]
원래는 착한 아이였으나, 열악한 환경과 인생이 망가진 가해자가 된 피해자이긴 하나, 늑대게임의 스토리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했던 매개체의 인물로, 그가 없었다면 이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았을 것이다. 최종적으로, 유우야가 흑막의 부모를 살해함으로써, 흑막이 복수를 결정한 계기가 되었으며, 현재의 늑대 게임이 진행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