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라[1] アイラ / Isla | |
이 름 | 아이라 |
나 이 | 14~15[2] |
좋아하는 것 | 미즈가키 츠카사 , 쿠와노미 카즈키 |
취 미 | 허브 기르기 |
소 속 | 『SAI』 제1터미널 서비스 |
성 우 | 아마미야 소라[3] |
테마곡 |
"소중한 사람과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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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플라스틱 메모리즈》의 메인 히로인.2. 특징
SAI사의 터미널 서비스과에서 근무하는 소녀형 기프티아. 기프티아 기체번호는 7940, SAI 사원번호는 602300.신체 나이는 14~15살 정도. 은발적안에 양쪽 모두 뒤로 묶은 트윈테일을 하고 있다.[7]
감정표현이 서투르고 항상 불만에 차있는 듯한 표정 때문에 얼핏 보면 까칠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얌전하고 상냥한 성격. 표정 또한 실제로는 다양하며 매사에 서투른 덜렁이라는 갭 모에까지 보유.
취미는 손수 키운 허브로 허브티 끓이기. 이유는 매일 위가 아프다고 하는 야마노베 과장을 돕고 싶어서, 그리고 무능해 보이고 싶지 않아서.
말버릇으로는 기분나쁠 때마다 하는 "에러, ~~합니다."와 "~나노데(なので)[8]"가 있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과거 카즈키의 파트너였으며, 현재의 제1 터미널 서비스 업무방침[9]을 만든 장본인이었다.그러나 미치루의 아버지 기프티아를 회수하던 날 하필이면 컨디션 불량으로 카즈키와 동행하지 못했고, 카즈키는 원더러가 된 미치루의 아버지에 의해 다리를 잃게 된다. 현재 카즈키가 달고 있는 다리는 의족. 이후 카즈키가 아이라의 파트너를 그만두면서 본래 희로애락의 감정이 뚜렷했던 아이라는 충격으로 인해 무뚝뚝하고 과묵한 성격으로 변하게 된다.
결국 설상가상으로 계속 저하되고 있는 신체능력 탓에 상당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임에도 불구하고 현장 업무를 그만둔 채 사무실에서 허브티나 타고 있는 노릇이다.
3.2. 현재
엘리베이터 안에서 눈물을 흘리다가 츠카사를 만나는 것으로 첫 등장.[10] 이후 츠카사가 터미널과에 배속되면서 츠카사의 파트너가 되어 현장에서 다시 뛰게 된다.아이라는 자신의 담당 업무에 대한 제반 지식이 부족한 츠카사를 면밀히 서포트하고자 노력하지만, 오랜만의 현장 업무에 긴장을 잔뜩 한데다가 업무능력마저 감소해버린 탓에 시말서감 사고를 여러 번 치게 된다.[11] 이 사정을 모르는 미치루는 츠카사만 열심히 갈군다. 게다가 츠카사와 파트너가 된 후에는 기숙사에서 같은 방을 쓰게 되는데, 그나마 평범한 회사에서의 태도와 달리 기숙사에만 오면 무시에 가까운 태도로 츠카사에게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
그 이유는 아이라에게 남은 수명이 2000시간도 안 되었기 때문. 계산하면 약 83일 8시간 정도다.[12][13] 게다가 오래된 만큼 신체도 많이 약해져서 몸을 움직이기 전에는 공회전을 돌려야 한다고.
하지만 츠카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아이라에게 다가가며, 그녀는 결국 업무 시간 외에도 츠카사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옷도 업무용 제복과 집에서 입는 평상복 외에는 없었지만 츠카사가 사준 옷을 입기 시작하면서 사복도 다량 보유하게 된다. 집에 오면 옷을 벗어서 아무렇게나 던져놓다가 갈수록 스스로 빨래를 하는 등 크게 변해간다.
그러던 중 불법 회수 단체에 의해 기프티아 '마샤'가 폭주하여 원더러가 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아이라는 마샤에 의해 타박상을 입어 정비실 신세를 진다.
다행히 회복을 마치고 나오지만 그녀에게 남은 수명은 1000시간 정도. 츠카사가 이 사실을 알게 될 때 그녀는 우연히 밖에서 엿듣게 되는데, 파트너 관계가 해제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츠카사의 선택을 듣지 않고 돌아가려다가 끝까지 파트너가 되겠다는 츠카사의 단호한 대답을 듣고 안도와 함께 츠카사에게 반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기숙사에 먼저 돌아가서 나중에 돌아온 츠카사에게 "밥부터 먹을래? 목욕부터 할래? 아니면 나.부.터?"라는
그렇지만 츠카사 역시 아이라와 가까워지고 싶어했기에 결국 둘은 유원지에서 데이트를 하게 된다. 하지만 과로로 인해 컨디션이 나빠진 츠카사는 결국 관람차에서 실신. 이후 아이라는 그를 밤새 보살폈으나 정작 본인의 컨디션을 신경을 안써서 아침에 방전으로 인해 본인이 실신하고 만다(...).
그 후 츠카사는 여름 축제에서 불꽃놀이를 보며 아이라에게 고백하지만, 아이라는 자신이 죽으면 츠카사가 슬퍼할 것을 염려해 거절한다. 이때 차인 충격으로 츠카사는 멘붕에 빠지는데, 이를 알게 된 카즈키는 둘의 파트너 관계를 해제한다. 표면적인 이유는 사내 연애 금지였지만 사실 그것은 핑계. 실제로는 아이라의 고집을 꺾기 위한 카즈키의 배려와 다름없는 일이었다. 아이라는 카즈키에게 이를 듣고는 자신이 죽은 뒤 츠카사가 자신을 기억할 때 좋은 모습으로 떠올려줬으면 해서 결국 츠카사에게 다시 고백하고,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된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요리를 만들거나 데이트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결국 아이라의 마지막은 다가오게 된다.
마침내 회수 당일, 다시 한번 유원지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둘은 마지막으로 관람차에 타고 서로의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하며 칭찬을 한다. 그리고 관람차가 꼭대기에 다다르자, 아이라는 행복했다고 말하며 츠카사와의 추억이 깃든 관람차에서 마지막을 맞이하고 싶으니 관람차가 다 돌기 전에 회수해달라고 부탁하면서 기프티아 정지 반지를 건넨다. 츠카사는 이에 참고 있던 눈물을 흘리며 망설이지만, 결국 받아들이고는 반지를 끼워준다. 츠카사의 "소중한 사람과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이라는 말과 함께 둘은 마지막 키스를 하며, 아이라는 츠카사의 품 안에서 완전히 정지한다.
츠카사는 아이라와 헤어지기 직전에 눈물을 쏟으면서 서글프게 울었던 반면, 아이라는 웃는 모습으로 헤어지며 결국 마지막 얼굴도 굉장히 평온했다고 한다.[15] 그녀는 회수되기 전 다른 터미널과 멤버들에게 편지를 남겨두고 갔는데, 내용은 지금까지 이곳에서 일할 수 있어서 기뻤으며 모두를 만나서 다행이라는 감사의 표현.
그로부터 9개월 후 츠카사가 연수를 다녀온 이후 재부임할 때 새 파트너를 맞이하게 되는데, 파트너의 손과 발만 나온지라 앤디처럼 아이라의 육신을 전수받은 새 기프티아일 수도 있다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된다.[16] 하지만 아이라라고 하더라도 아이라의 인격은 완전히 소거되어 츠카사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기에 어느 쪽이든 슬픈 결말인 건 마찬가지.
4. 게임판 진엔딩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렇게 이별을 맞으며 끝나지만 플라스틱 메모리즈의 게임판에서는 아이라가 기억을 되찾은 후 카즈키와 재회하는 해피엔딩을 볼 수도 있다.게임판에서는 아이라가 19년 전 5대밖에 생산되지 않은 프로토타입 기프티아 중 하나이며, 다른 기프티아들과는 달리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점을 눈여겨본 과학자들에 의해 10년간 절전 상태[17]로 잠들었다가 고도에 의해 깨어나서 터미널 서비스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설정이 붙었다.
이에 아이라의 수명이 3일 남은 상황에서 츠카사는 최초의 기프티아 개발자 중 한 명인 모에기 박사를 찾아가고, 19년 전에 했던 것과 똑같이 아이라를 절전 상태로 만들어 수명을 동결시킨 후 모에기 박사와 함께 기프티아의 수명을 연장할 방법을 연구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10년 후, 아이라는 수명 연장에 성공하여 기억을 완전히 유지한 채 츠카사와 재회한다.
5. 기타
아이라가 만들어진 일자는 빠르면 2017년 3월 13일~14일로 추정하고 있다. # 링크 내용에 따르면 2028년 3월 13일, 혹은 그 후의 시간대도 가능. 작중에 나오는 기년법이 서력기원과 다르게 'AO숫자'라는 가상의 기년법으로 세고 있어서 서력 날짜를 추정하기는 쉽지 않다. 작중 시간대는 AO126년.[18]오프닝의 마지막 장면의 아이라는 화수가 진행됨에 따라 표정이 달라진다. 처음엔 츠카사를 제대로 바라보지도 않다가 점점 웃는 표정으로 바뀌며, 마지막화에서는 눈물이 맺힌 채 환한 미소를 짓는다.
[1] 원어 발음대로면 '아일라'가 맞지만, 발음이 편해서인지 대부분은 일본어 발음대로 '아이라'라고 부르는 편. 플라스틱 메모리즈가 국내 미방영작이기에 정식 표기는 없다. 편한 대로 부르자.[2] 신체 나이 기준.[3] 아마미야 소라 커리어에서도 드문 진지한 배역. 덕분에 아마미야 소라의 광역계를 논할 때 대표 배역과 함께 자주 거론된다.[4] 아이라가 회수 대상들에게 회수하면서 속삭이는 말. 본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관통하며 가장 중요한 대사이다.[5] 다른 쪽의 의미로 잘못 들었을때의 "잘못들었다."가 아니다. 자세히 듣지 못했다의 "잘 못 들었다."이다.[6] 물론 실제로 에러가 났을 때 하는 말은 아니고, 하술하겠지만 본인이 기분이 나쁠 때 말버릇처럼 사용하는 말이다. SAI에서 만든 기프티아는 상당히 고성능적인 안드로이드이기 때문에 불법적으로 회수되어 원더러가 되지 않는 이상 오류는 웬만하면 존재하지 않는다.[7] 트윈테일이지만 밖으로 삐져나가서 마치 천사의 날개같은 느낌을 준다.[8] 우리말로 번역하면 ~하기에 / ~하므로 라는 뉘앙스가 된다.[9] 소유주 및 그 기프티아의 마음과 그들이 처하게 된 상황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다가가주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좋은 추억으로 남도록 배려해주는 굉장히 온건한 방식. 다만 이렇게 하면 비용과 효율의 문제로 보통은 이런 식으로 기프티아를 회수하지 않는다. 작중 내내 야마노베 과장이 본사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는 이유. 인건비가 다른 지부의 5배는 들어간다고 한다.[10] 오프닝 앨범 5번 트랙의 모놀로그 드라마 'To You'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엘리베이터 안에서 관람차를 보고는 떠오르는 추억에 괴로워서 계속 서서 버티느라 내리지도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11] 10화에서 카즈키의 말에 의하면 한창 현장일을 하던 과거에도 아이라의 협상 모습을 보면서 실패할까봐 조마조마했다고 한다. 회수실적은 높지만 대부분 아슬아슬하게 회수에 성공했던 모양.[12] 보통 기프티아의 수명은 81,920시간으로 약 9년 4개월 정도인 것에 반해, 아이라의 남은 수명은 이 정도 밖에 안 남았다는 것과 경력이 꽤 된다는 점을 통해 다른 기프티아들보다 남은 수명이 적을 거라는 것까지는 암시된 상태.[13] 그녀의 수명이 처음으로 언급된 2화부터 최종화인 13화까지의 방영 기간을 세어보면 84일인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방영 기간 동안 실시간으로 수명이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절반 가량이 지난 6화에서 아이라의 수명도 절반으로 떨어진 것을 보면...[14] 그에 대한 반응으로 츠카사는 차를 뿜으며 어디서 알아낸 거냐고 묻는다.[15] 츠카사가 "소중한 사람과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이라고 말해줄 때 눈물을 흘리긴 했다.[16] 이때 손을 잘 보면 아이라에게는 빠짐없이 그려지던 손톱의 음영이 표현되어 있지 않은데, 이는 아이라가 아닌 다른 기프티아라는 설의 근거가 되고 있다.[17] 기프티아의 시스템을 아예 완전히 꺼서 수명을 동결시키는 것.[18] 1화에서 회수하는 기프티아의 계약일이 AO117년이고 기프티아의 회수는 9년 후에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