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문제아 시리즈의 작가 타츠노코 타로가 소설가가 되자와 카쿠요무에서 취미삼아 연재하는 인터넷 소설. 원제는 아이언 아미 - 건&소드로 멋지게 싸워나가는 일에 대하여.현재는 위의 링크로 들어가도 존재하지 않는다.
2. 등장인물
2.1. 아이언 아미
- 슌교 세이이치로
주인공. 혈액 연소형 의수를 찬 [ruby(철인종, ruby=메탈릭)] 소년. 폭도 진압을 위해 구성된 제4세대 중기병 소대를 괴멸시켜 범죄자 신분으로 떨어졌다. 아이언 아미에 들어오기 전에는 서쪽에 거주했던 듯.
- 텐도 야스히로
주인공. 진홍색 숏 자켓에 샷건과 일본도를 걸친 청년. 아이언 아미 최대의 실적을 가진 실력파지만, 그 속내는 심각한 도박 중독자다. 외적인 부분은 작가의 다른 작품 속 주인공인 시노노메 카즈마, 행동거지 부분은 제석천의 흔적이 보인다. 월간 보수 취득자 랭킹 1위에 의뢰 한 건으로 몇천만 엔을 벌어들이는 실력자지만, 묘사를 봐선 대부분 하루를 못넘기는듯.
- 히카게 토키사다
아이언 아미의 보스.
- 마리아 크레센트 문[1]
월간 보수 취득자 랭킹 2위. 사람이 많은걸 싫어한다. 아이언 아미에도 어쩔 수 없이 소속되었고, 총회에도 안 오며 의뢰도 보스를 통해 경유받는다고 언급된다.
- 키사라기 메이신
월간 보수 취득자 랭킹 3위. 여우 [ruby(요인종, ruby=페이)]으로, 얼핏 보기에 20대로 보이지만 세이이치로의 몇 배는 살아온 고령이다.
- 시시도 아키
빵모자에서 엿보이는 강아지귀가 특징적인 여성. 나이는 야스히로와 비슷하며, 나름대로 짬이 있는지 회의에 곧잘 불참하는 야스히로를 나무란다. 월간 보수 취득자 랭킹 4위. 단순히 수아종으로 보이는 외견이나 반 정도는 [ruby(귀종, ruby=오니)]의 피를 잇는 귀인종이기에 단시간에 한해 귀인종의 성질을 발현시켜 인외의 신체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 주무기는 머신건.
- 쿠스노키 히나
프롤로그 에피소드의 의뢰인. 용두회의 라 오우신에게 언니가 납치당하자 아이언 아미를 찾아간다. 이후 의뢰비가 모자란 탓에 아이언 페어리즈에서 웨이트리스 알바를 시작했다.
2.2. 용두회
용인종들로 구성된 화교 조직. 겉으론 깨끗한 척하며 일본의 부흥에 조력하지만, 속내는 황폐해진 일본의 도시개발 이권이 목표다. 뒷세계에서 일본의 언더그라운드를 지배하는 대조직으로 변모하는 중이며, 소문에 따르면 일개 사단에 비견되는 강력한 종도 재적했다고 한다. 내부에선 중국의 옛 전통을 추구하는 파벌과 근대화를 추진하는 파벌이 대립하고 있다.- 류 케이운
- 라 오우신
2.3. 기타
- 천제
'살아있는 중화의 전설'이라 불리는 존재. 전승 속 존재이나 아이언 아미 세계에선 실존하며 영향력을 발휘하는듯하다.
- 자간
시부야의 총기상 '건즈 라이프'의 점장으로 실내에서도 방독면을 쓰고 있는 것이 특징. 취미로 의수와 의족을 정비하기도 하여 단골인 야스히로의 소개로 세이이치로의 점검을 맡게 된다.
3. 배경 설정
다양한 이종족이 인류와 지구에서 공존하는 현대 이능력물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일본
아이언 아미의 배경이 되는 나라. 50년 전에 발발해 이후 수십년간 진행된 내란으로 인해 작중 시점에선 국가의 공권력이 약화되고, 치안은 최악이 된 상태. 내란 이후 동서로 분단되어 동쪽으로는 다종족 사회, 서쪽으로는 순수한 인간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 [ruby(국가보증범죄자군대, ruby=크리미널 아미)]
내란으로 치외법권이 된 칸토, 호쿠리쿠, 토호쿠 지방의 치안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제도. 참작의 여지가 있는 실력파 범죄자들에게 사설 부대로 활동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일명 '아미'. 점점 사회에 녹아드는 제도지만, 여전히 인지도는 낮고 근본적으로는 물밑에서 배척받으며 활동한다. 당연하지만 범죄자를 완전히 자유롭게 풀어줄 수는 없는 노릇이라, 이들의 목에는 위법 행위시 목을 조여 무력화시키는 초커를 부착시킨다. 작중에서는 긴고아에 비유된다. 기본적으로 범죄자에게 주어지는 직업이지만 시시도 아키처럼 형량을 마치고 나서도 활동할 수 있으며, 오히려 형량이 남아 있을 경우 받지 못하는 의뢰도 있다고 한다.
- 중화국
중국. 살아있는 전설인 천제가 다스리는 대륙이다.
- 샴발라
9화에서 언급된 국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지명이며, 본래는 티베트 불교와 연관이 짙은 이상향의 이름이다. 한 편,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밀리언 크라운에서 샴발라는 구세주가 이끄는 인도양의 도시국가로 등장했다. - [ruby(신주, ruby=소마)]
신대부터 존재해왔던 약물. 불사신의 힘을 내려주는 신들의 술이라고도 불리나 실제론 격세유전으로 선조의 유전자를 강하게 발현시키는 약물이다. 작중에서는 상하이에서 이와 관련된 격세유전 사건이 다량 발생했다.
3.1. 종족
인간과 그 사회에 녹아든 [ruby(아인종, ruby=데미휴마)]이 등장한다. 자세한 사항은 불명이지만 대형 재해수라는 것들도 존재한다고 언급된다.3.1.1. 아인종
- [ruby(수아종, ruby=비스트)]
판타지 장르에서 흔하게 나오는 아인. 동물의 신체적 특징을 가진 인간이다.
- [ruby(요인종, ruby=페이)]
- [ruby(귀인종, ruby=오거)] - 인류와 귀종 사이에서 태어난 종족.
- [ruby(철인종, ruby=메탈릭)] - 생체 나노 머신으로 세포의 연소 효율을 폭발적으로 상승시킨 인종. 연소형 보철물을 통해 연소 효율을 가속시키고, 대량의 열에너지를 품고 있다. 그 운동능력은 수아종조차 뛰어넘는다. 이들은 전쟁이나 내분이 끊이질 않던 시대의 산물로 노동 계급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개조 실험의 결과다. 실험 자체는 삼십 년 전에 이종족 배합 국제 조약에서 금지됐지만, 드물에 생체 나노 머신이 유전되어 태어난다.
- [ruby(용인종, ruby=드라코니아)]
- [ruby(해인종, ruby=마린)]
3.1.2. 인외
- [ruby(귀종, ruby=오니)] - 수수께끼가 많은 고대종. 진화하는 과정에서 나온 특별 변이체라는 소문이 있다. 수많은 생명체와 교배가 가능하고 인류와 귀종 사이에서 나온 존재는 귀인종이 된다.
- 용종 - 말그대로 용으로 보인다. 용인종 중 0에 가까운 확률로 뿔이 달려 태어난 개체도 아인종이 아닌 진짜 용종으로 간주되는게 허용된다.
- [ruby(요정종, ruby=페어리)] - 생명의 계통수에서 벗어난 '발생되었을 때부터 완성된 생명'. 익히 알려진 날개달린 소인이나 드워프, 요호, 요괴, 악마등이 해당한다. 신진대사나 진화 없이 살아가며 무엇하나 바뀌지 않고 생을 마감한다. 이들이 장난삼아 인간이나 짐승과 교배해서 나온 것이 수아종과 요인종으로 파생되었다고 한다.
- [ruby(정령종, ruby=스프리건)] - 에너지 생명체. 자연계에 존재하는 '힘'이 구상화된 지적 생명체라고 한다. 개중에는 실체화해서 사람으로 변할 정도의 상급 정령들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문명이 발전함에 따라 태반이 잠들었다고 한다. 인간의 마을에서 확인된건 기껏해야 중세까지라고 할 수준으로 철저히 자취를 감춘 상태. 명칭 자체는 서양식 표기이나, 과거 일본에 많이 존재했다는걸 봐선 모티브는 야오요로즈로 보인다.
4. 기타
드문드문 문제아 시리즈나 밀리언 크라운의 요소가 눈에 띈다.더블 주인공 컨셉부터 이퀘이전을 연상시키고, 주인공들 역시 미카도 도쿠테루나 사카마키 이자요이의 성격과 꽤나 닮았다. 심지어 첫번째 에피소드는 문제아 시리즈의 외전 '질서를 지키는 신의 일상'을 그대로 적용시킨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