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카와 Aikawa / 会川 | |
나이 | 26세 추정 |
생일 | 불명 |
신장 | 205cm |
체중 | 138kg |
성우 | |
일본 | 키무라 스바루 |
미국 | 카이지 탕 |
[clearfix]
1. 개요
만화 <도로헤도로>의 등장인물.2. 상세
리스의 절친한 친구로 방독면과 비슷하게 생긴 얼굴 전체를 가리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거구의 청년. 리스와는 마법학교에서 알게 된 사이로, 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물건을 강매하는 교사를 제지하다가 친해졌다.마법에 재능이 통 없었기 때문에 마법학교에 다니게 됐지만 아예 연기도 나오지 않는 리스와는 다르게 약간은 연기가 나오는 모양. 마법에 재능이 없는 마법사들이 즐겨 찾는 검은 가루를 혐오하고 있으며 본인은 사용할 마음이 전혀 없는 모양이다. 부족한 마법 능력을 메꾸기 위해서 평소에는 나이프를 무기로 사용한다. 또한 체술도 뛰어나서 상대방에게 레슬링 기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도로헤도로의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그렇듯이 적에게는 가차없는 성격으로, 폭력 교사의 팔을 썰어 죽이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또한 십자눈 일당을 혐오하며, 리스가 부상 당하면서도 십자눈과 어울리는 것을 보다 못한 나머지 그들 중 하나의 코를 잘라버리기도 했다. 그렇지만 평소에는 매우 정다운 성격으로, 늘 많은 친구와 왁자지껄하게 어울려 지내고 있다. 카와지리를 치료해주거나 13권에서는 부상당한 리스를 며칠 동안 간호해주는 상당히 상냥한 면모도 있다. 거기에 나이프도 웬만하면 사용하지 않고 체술로 상대하는 걸 보아서는 의외로 평화주의적인 성격일지도 모른다.
엄청난 대식가로, 툭하면 급식을 빼돌려서 먹곤 한다.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것 때문에 학교도 자주
3. 작중 행적
리스와 친하게 지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지인은 물론 절친한 친구인 리스조차 그에 대한 것을 제대로 몰라서 완전히 행방불명됐었다.
3.1. 정체
아이카와의 정체 |
카이만의 시체를 회수하고 기절한 카와지리를 발견하고 그를 치료해 준다. 자신도 그곳에 쓰러져 있었는데 옆에 가죽이 홀랑 벗겨진 사람이 옆에 기절해 있어서 놀랐다고 한다. 아이카와는 니카이도를 만나도 전혀 모른다는 행동하고[2], 카이만이 아닌 아이카와로서 행동한다. 한편, 카이로 인해 생긴 십자눈 일당에 대해 비웃고 경멸한다.
그러나 여전히 인격의 주도는 카이에게 있어서 니카이도를 구출한 직후 카이가 되어서 엔을 끔살했고, 아이카와의 인격으로 엔의 저택에 다시 잠입했다가 나츠키의 마법을 목격한 후 강제로 인격이 뒤바뀌어 나츠키를 그대로 죽여버리고 만다. 나츠키를 죽였다는 사실은 아직 알지 못한 상태였다.
십자눈 일당에 의한 마법사 사냥이 본격화 된 이후로, 카이의 인격에서 갑자기 돌아와 상황을 파악하고 웃으면서 후쿠야마에게 자신을 죽여줄 것을 부탁하고,[3] 마법으로 파이가 되어버리지만 도쿠가 일행의 손에 의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만다. 그리고 보스와의 관련성을 추궁한 도쿠가의 손에 의해 엔의 저택에 구속당하고 만다. 그러나 저택에 침입한 카스카베 박사에게 풀려나고 이 때 카스카베 박사가 아이의 이름을 부르면서 아이의 인격이 강제로 돌아오게 된다. 아이는 박사와 존슨에게 중상을 입히고 다시 아이카와의 인격이 돌아오면서 눈 앞의 상황과 나츠키의 잘린 목을 보게 된다.
절망하는 아이카와 |
이에 자신의 무력에 절망해 이대로 도주하려 했으나, 십자눈 일당이 니카이도, 카와지리, 리스의 존재를 파악했음을 알고[4] 그나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깨닫는다. 그리고 다른 십자눈 일당의 눈을 피해 도주하고, 자신의 또 다른 인격이 저지를 행동을 막기 위해서 나이프로 자기를 무참하게 자해해 과다출혈로 쓰러진다. 그 후 수많은 머리들과 카이가 구해 놓은 마법사의 검은 가루, 마법사의 장기를 흡수해 정체불명의 거대한 진공청소기같은 생물체로 새롭게 탄생한다.
이후에 쭉 등장이 없다가 130화에서 다시금 등장한다. 포르말린으로부터 재생한 카이만에 죽었던 아이의 영혼(?)이 들어가면서[5] 카이만의 머리가 녹아버리고, 그 잔해 사이로 아이카와가 오랜 잠에서 깨어난다.
재생된 아이카와는 카이의 다른 인격이기 때문에 카이의 영역이 된 중앙 백화점에서도 엄청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한편, 아이카와가 빙의된 소체가 카이의 신체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가 독립적으로 재생된 카이만이어서인지 카이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상태다. 아이카와이자 아이로서 카이의 탄생 전말을 모두 설명한 후[6] 카이만의 몸에서 빠져나와 카이의 몸으로 돌아간 그는 카이를 없애기 위해 자신을 죽여 달라고 리스에게 부탁한다. 리스는 아이카와를 죽이지 않는 방법은 없냐며 망설이지만 아이카와는 모든 것을 끝내고 싶다고 부탁하고, 결국 리스가 스토어의 식칼로 아이카와(=아이)의 목을 베어낸다. 그러나 홀은 이제 아이가 필요 없었기 때문에 실패로 끝났다.
본체인 아이가 죽었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카이만은 아이, 아이카와, 카이 셋 모두를 자신의 일부로 인정한다.
4. 기타
- 사실상 기억과 얼굴을 되찾은 카이만이라고 봐도 될 인물이다. 에비스의 마법이 풀려 사람 얼굴로 돌아온 카이만의 얼굴부터가 십자눈 표식이 없는 아이카와의 얼굴이었으며 입으로는 부정하긴 하지만 카이만 시절의 기억도 가지고 있다.[7] 성격 역시 다른 두 인격 중 카이만 시절과 제일 유사하다. 니카이도 역시 아이카와를 계속 카이만으로 호칭한다.
- 아이카와가 일 한번 안하고 풍족하게 먹고 자고 놀며 집에서 사는 등 본인이 동경한 마법사로서의 삶을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사실 인격이 교체된 시간동안은 카이가 십자눈 활동으로 열심히 돈을 벌어뒀기 때문이다(...). 리스만 해도 아이카와가 놀고 먹는 걸 보며 '네가 뭘 어떻게 벌어먹고 사는지도 모르겠다'고 의문을 표시했다. 카이가 없었다면 아이카와는 마법의 세계는 멋진 일 밖에 없다는 등 지금과 같이 긍정적으로만 바라보지는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8]
[1] 이를 아이 콜먼이 설명해주는 장면에서 과거의 아이의 상반신이 점점 사라지는 장면이 나온다. 즉 아이카와의 심상세계 속의 아이의 상반신이 없었던 것은 그만큼 기억을 잃었기 때문인 것.[2] 기억 자체는 하고 있지만 그의 삶을 부정하고 있다.[3] 후쿠야마는 아까까지 자신과 싸우던 인물이 갑자기 친근하게 이름을 부르며 자신을 쏘라고 하자 당황한다. 후에 그의 목소리가 카이만(도로헤도로)와 너무 목소리가 똑같았던데다 자신의 이름까지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의문을 가진다.[4] 니카이도는 시간을 조종할 수 있고 카와지리는 순간이동 마법사, 리스는 저주를 사용할 수 있다. 셋 다 희귀한 마법인데 이들이 만약 카이에게 발견된다면(…).[5] 이때 아이의 모습은 생전의 모습이 아니라 홀의 구정물에 머리를 박고 죽어 머리가 반쯤 녹아버린 모습이다.[6] 아이 항목 참고.[7] 위의 장면도 입으로는 니카이도에게 카이만이 아니라고 부정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작별인사를 건내는 장면이다.[8] 마법사 사회는 마법 능력이 딸리면 인원은 매우 낮은 취급을 받으며 궁핍한 삶을 연명하게 된다. 적어도 아이카와가 평가한 멋진 일만 가득한 지상낙원과는 매우 거리가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