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04 14:07:35

리스(도로헤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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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리쿠 프로필.jpg
리스
Risu / 栗鼠
나이 24세
생일 10월 19일
신장 210cm
체중 105kg
소속 전(前) 십자눈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송도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빌리 카메츠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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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도로헤도로>의 등장인물.

2. 상세

도마뱀 머리가 달린 사내 카이만의 입 속에서 나타난다. 카이만이 마법사를 붙잡고 상체를 집어삼키면 입 속에서 나타나 마법사의 얼굴을 살펴보고선 무언가 말한다. 주로 하는 말은 '네가 아니다'. 카이만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입 속의 리스가 혹시 자신의 참 모습이자 정체가 아닐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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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속에서 나오는 리스와 별개로 마법사 세계에 진짜 리스가 있었다. 미라가 된 머리만.

홀에 나온 마법사를 사냥하는 도마뱀 남자 카이만을 잡기 위해 패밀리가 나서고, 카이만을 상대하고도 용케 목숨을 부지한 후지타에비스의 증언을 바탕으로 은신처로 추정되는 장소를 급습했지만 그들이 발견한 것은 상자에 담긴 리스의 목이었다.

엔 패밀리는 키쿠라게의 부활 능력로 리스를 되살렸지만 막상 리스는 '도마뱀 남자'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질문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 와중에 니카이도가 리스를 되찾기 위해서 쳐들어오고, 니카이도와 엔 패밀리가 접전을 벌이는 혼란을 틈타 도망친다.

원래 리스의 눈에 새긴 붉은 십자 모양 문신은 십자눈이라는 조직의 문신으로, 이들은 마법을 쓰지 못하거나 마법사 혈통이지만 마법을 못 쓰는 약자가 엘리트 마법사를 타도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리스는 조직의 명령을 받고 인적이 드문 곳에 거래를 하러 갔다가 괴한에게 살해당했다. 범인의 정체는 모르지만 분명히 거래 상대의 수작은 아니었고 거래처가 비밀이었던만큼 리스는 십자눈 조직 내부의 짓이라고 확신하고 복수를 하기 위해 찾아다닌다.

밝혀진 그의 마법은 저주. 소유자가 살해당했을 경우 저주가 발동되어 커스라는 원념이 살인자의 목숨을 포함한 모든 것을 앗아가는 마법이다. '복원', '생명', '시간' 과 함께 가장 희귀한 마법 중에 하나이며, 커스에게는 물리공격은 물론이고 마법도 통하지 않기 때문에 저주를 받은 사람이 아무리 강력한 마법사라고 해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리스가 마법을 사용할 수 없었던 것은 마법사 본인이 죽을 경우에만 힘을 발휘하는 마법이었기 때문. 리스의 경우 사망해서 저주가 발동한 이후 부활했기 때문에 커스와 일체화하여 일반적인 마법처럼 전투에 사용하기도 했다. 십자눈의 보스조차 상대하는 걸 포기하고 도망쳤을 정도로 강력한 마법이지만, 카와지리가 무로 때리는 것과 같이 상대에게 살의가 없을 경우나, 나츠키처럼 방어에 특화된 능력에는 약하지만 그 악마까지 죽일 수 있는 스토어의 식칼 공격을 받아치는 걸 보면 살의를 가진 공격에는 절대적인 듯.

첫 등장시 카이만의 입속에 있을 때나 엔 패밀리와 십자눈 일당에서 커스가 발동했을 때의 기묘함과 공포스러움은 여타 등장인물과는 비교도 안되는 카리스마와 도로헤도로의 이야기의 비밀을 모두 쥐고있는 막강한 존재처럼 그려졌지만 니카이도, 카와지리와 동료가 되고나서부터는 어쩐지 동네북 취급에 커스화가 되어도 사람들이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 처지가 된다.

다만 본인이 살의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빠른 공격이나 특이한 마법에는 저주로 본인을 방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는데, 과거 카이에 의하여 살해됐을 때는 본체인 리스가 죽어서야 발동이 되는 모습을 보여 이후에는 어떤 방법으로 해제할 수 없을 정도의 끈질김으로 카이를 괴롭혔다.[1]

과거 마법학교에서 사귄 아이카와라는 짝이 있다. 그리고 십자눈 보스와 아이카와, 리스의 저주, 에비스의 마법이 기묘하게 얽히면서 탄생한 존재가 바로 카이만이다. 십자눈 보스가 리스의 마법이 저주라는 희귀한 능력임을 알게 되어 그를 죽이나 도리어 저주에 의해 자신이 쫓기게 돼서 홀로 도망쳐 오게되고, 에비스의 마법이 그 위에 또 덧씌워지며 커스가 갇혀버린 것. 되살아나서 마법을 쓰지 못했던 것은 이 때문으로 추정된다.

니카이도의 마법으로 자신을 죽인 자의 정체를 알게 되고 결국 원래 동료였던 십자눈 일당과는 원수가 되었다. 자신을 구해주고 도와준 니카이도에게는 호의적인 관계. 그리고 이때 훨씬 작은 니카이도에게 공주님 안기를 당했다. 니카이도를 도와주는 카와지리와도 기묘한 우정을 쌓고있다. 처음엔 으르렁댔지만 썩 맘에 들었는 듯.

아이로서의 기억을 되찾은 아이카와에게 모든 설명을 듣고 화해한다. 하지만 그의 부탁을 받고 아이카와를 죽일 수 밖에 없게 된다. 아이카와를 죽이면서 살해당했을 때의 저주가 풀려 약체화. 저주가 풀린 이후로는 큰 도움은 못 되다가 카이만이 모든 사태를 해결하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결말에서는 카와지리에게 의탁하면서 함께 악마 시험을 보기로 결정한다. 카와지리 말로는 평생 자기가 마법의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지만 죽어서만 발동되는 저주라서 몰랐던 것 뿐이고 사실은 악마 시험에 응시해도 될 정도로 마법사 적성이었다는 듯. 카이만의 얼굴은 자신이 악마가 되면 고쳐 준다고 했지만 카이만이 거절하자 수긍하면서 카와지리와 함께 카이만과 니카이도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4. 기타

  • 몸에 두른 말뚝무기로 사용하는데, 나이프처럼 던지거나 휘두른다. 커스와 일체화되면 쇠사슬이 걸린 길쭉한 모습으로 변한다. 또한 날아다니는 게 가능하다.


[1] 다만 저주를 파괴하는 악마의 노래 앞에서는 문답무용으로 무효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