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00% ORDER MADE PREMIUM BURGER
롯데리아에서 2016년 7월 1일부터 2021년 4월 2일까지 판매한 햄버거 메뉴.
영문명은 'AZ Burger'이다. '좋은 재료의 A to Z, 맛의 A to Z'라고 해서 AZ 버거인데, 이것을 한국어로는 '아재버거'라고 읽는 괴악한 네이밍 센스로 이미 6월 말부터 롯데리아 알바생들의 어이없는 웃음을 자아냈다. 물론 고전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노리고 지은 명칭이라고 한다.
아래에 후술할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쉐이크쉑의 한국 상륙에 따른 데드 카피였다.
한 웹사이트에 유출된 내부 공문에 따르면 100% 주문 후 조리가 규정이었다고 한다. #
2017년 6월 23일부로 AZ버거 : 더블이 단종되면서 오리지널과 베이컨 2종 체제로 전환과 동시에, 콤보가 사라지고 700원 오른 세트로 변경되었다.
2018년 2월 설날 이후, 기습적으로 AZ버거 : 베이컨이 단종되면서 오리지널만 남게 되었다. 재료의 위치가 조금 변경되었는데, 채소가 다른 버거들처럼 패티 위에 올려지는 것으로 바뀌었었다. 그 외의 구성은 변함이 없었다.
2018년 5월부터는 토핑 추가로 인해 토마토를 300원, 베이컨을 500원, 치즈를 300원에 추가하여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베이컨 2장 추가한 AZ버거의 가격을 기존 AZ버거 : 베이컨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인데, 이후 오리지널 자체가 100원 오르면서 런칭 초기의 금액인 7,500원과 똑같아졌다.
2020년 9월말, 전달 대비 토마토 가격이 2배 이상 폭등하며 토마토 수급 대란이 발생하자 이에 대한 긴급 대응책으로 AZ버거에서 토마토가 빠진 햄버거인 토마토없는 AZ버거가 메뉴에 급히 추가되었다. 토마토 수급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메뉴이며, 가격은 세트, 단품 모두 토마토가 들어간 일반 AZ버거보다 600원씩 저렴하다.
폴더버거 핫치킨맛과 AZ버거가 2021년 4월 2일자로 단종된다는 기사가 떴다. 롯데리아에서 그나마 수요가 있는 고급 버거였고 하필 기사가 올라온 시기가 만우절이라 장난일수도 있어서 실제로 단종될지는 미지수였으나 정말로 단종 확정이 맞았으며 결국 단종되었다.
2. 가격
2.1. 초기 가격
[[AZ버거|{{{#white AZ버거}}}]] | ||
메뉴 | 버거 | 콤보 |
오리지널 | 6,200 | 7,200 |
베이컨 | 7,500 | 8,500 |
더블 | 9,500 | 10,500 |
오리지널의 경우, 롯데리아의 기존 플래그십 메뉴인 한우불고기버거와 단품 가격이 같다. 한우불고기버거는 콤보는 7,200원으로 같으며 세트는 7,900원이다. 그런데 아재버거는 세트 메뉴가 없이 콤보만 있어서 감자튀김은 단품으로 추가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세트 8,700원이라는 매우 비싼 가격이 된다.
베이컨이나 더블로 올라가면 롯데리아 역대 최고 가격을 갱신한다. 맥도날드의 최고가 메뉴인 더블 1955 버거 세트가 7,900원인 것을 생각하면 아재버거 더블 콤보가 10,500원인 것은 정말 엄청난 가격. 심지어 버거킹의 더블치즈와퍼 가격[1]과 맞먹는다.
브리오슈 번을 사용한 것, 버거 포켓을 이용하는 것 등 쉐이크 쉑의 전략을 취하였다. 또한 경쟁사의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로 아재버거 오리지널과 비슷한 구성을 만들면 단품 7,500원으로 단품가는 시그니처 버거쪽이 훨씬 비싸지만, 세트는 시그니처 버거 8,900원으로 아재버거 오리지널 콤보+감자튀김과 200원 밖에 차이가 안 난다. 한편 시그니처 버거는 재료 추가와 서빙 서비스 등이 없어지면서 AZ버거와 다를 것이 없어졌다.
2.2. 2017년 6월 개편 가격
[[AZ버거|{{{#white AZ버거}}}]] | ||
메뉴 | 버거 | 세트 |
오리지널 | 6,400 | 8,100 |
2017년 6월 23일, 기존 콤보체제에서 세트로 변경되면서 700원이 올랐다. 이로써 프리미엄 버거는 버거와 콜라를 사면 감자튀김을 주는 구성이 되었다.
2.3. 2018년 12월 인상 가격
[[AZ버거|{{{#white AZ버거}}}]] | ||
메뉴 | 버거 | 세트 |
오리지널 | 6,500 | 8,200 |
2018년 12월 13일 100원 가격인상.
2.4. 2019년 12월 인상 가격
[[AZ버거|{{{#white AZ버거}}}]] | ||
메뉴 | 버거 | 세트 |
오리지널 | 6,600 | 8,300 |
2019년 12월 19일 100원 가격인상.
3. 레시피
더 맛있게 먹으려면 직원에게 브리오쉬 번의 상태를 물어보자. 빵의 날짜에 따라 달콤한 향의 차이가 난다. 어느날은 달달한 냄새가 올라오는 날도 있으며, 어느 날은 평범한 밀가루 냄새가 날 때가 있다.번, 치즈, 패티, 양파, 토마토, 양상추가 들어가는 아주 고전적인 햄버거의 구성. 특징으로는 일반 번이 아닌 브리오슈 번을 쓴다. 패티의 경우, 페이스북 홍보 문구로는 '호주 청정우로 만든 육즙 가득 빅 사이즈 순 쇠고기 패티'를 강조하였으나 실제로는 랏츠버거 패티와 유사하다고 한다. 소스는 크림 마요네즈를 베이스로 한 소스가 사용된다.
롯데리아에는 이와 유사한 '정통 햄버거'라는 콘셉트로 랏츠버거가 있으나, 랏츠버거는 롯데리아의 고질적인 패티 맛의 한계로 크게 호평을 받지는 못했다.
베이컨은 베이컨이 추가되며 더블은 치즈 한 장과 패티 한 장이 추가된다.
대체로 '롯데리아 치고는 노력했다'라는 반응이 많다. 특히 브리오슈 번에 대한 평가가 좋다. 하지만 소스가 마요네즈 베이스였으나 2018년도부터 머스타드 비슷한 소스로 바뀌어 버거 자체가 시큼해졌다. '육즙 가득'을 강조한 것 치고는 패티의 식감이 건조하고 뻣뻣하다.
주문 후에 제작하는 방식이다보니, 가게마다 맛이 천차만별이다. 예를들어 집 앞 매장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도 다른곳에서는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4. 할인 행사 내역
2018년 1월 15에 AZ버거가 1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는데, 이를 기념하여 2018년 1월 16일 부터 1월 18일 사이에 AZ버거 단품을 3900원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하였다. 맛이 없다기보단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경쟁력이 낮았던 메뉴라, 이 행사를 통해 그동안 비싸서 안 먹었던 고객들이 많이 구입해 먹으며 호평이 늘어났다. 홍보 효과를 많이 본 것인지 다음 달인 2월에는 19일~23일로 기간을 연장해 5일 동안 단품 3900원 할인행사를 했다.2020년 1월 20일~22일에 아재버거 세트 반값 할인행사를 했다. 공식 앱에서 쿠폰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2020년 2월 24일~28일에 아재버거의 단품 가격이 4000원으로 인하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2020년 12월 5일에 롯데잇츠 앱을 통한 세트 5000원 할인행사를 했다.
2021년 3월 5일에 롯데잇츠 앱을 통한 세트 5000원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단종 이전의 마지막 행사였다.
[1] 세트 10,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