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아주그룹 AJU GROUP

<colbgcolor=#0c419a><colcolor=#fff> 국가	<colbgcolor=#ffffff,#1f2023>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창립일	1960년 9월 1일
창립자	문태식
본사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51 청남빌딩
링크

1. 기업소개2. 연혁

2.1. 1900년대2.2. 2000년대2.3. 2010년대2.4. 2020년대

3. 계열사

3.1. 이전 계열사

4.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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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Aju Group)은 아주그룹 (亞洲, 영어: AJU Group)은 건자재 산업을 중심으로 시작된 대한민국의 기업 집단으로, 모기업인 아주산업을 통해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며 건자재, 금융, 자동차 유통, 호텔,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1. 기업소개

창업 배경: 산업의 현대화와 사업보국

故 문태식 창업주(1928~2014)는 산업화 초기인 1960년대에 농어촌 전기 보급 사업을 계기로 아주산업을 창업하였다. 서울 망우리에 6만 6116㎡(약 2만 평) 규모의 콘크리트 전주 공장을 세우며 시작된 아주산업은 국내 최초로 나무 전주를 원심력 콘크리트 전주로 대체하며 한국전력사에 큰 혁신을 이끌었다. 이후 아주산업은 1970년대 고강도 흄파이프를, 1980년대 레미콘을 생산하며 국내 건자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2013년, 문 창업주는 아주그룹의 첫 발원지인 중랑구에 총 26만 3799㎡ 규모의 토지, 시가 400억 상당을 기부하였으며, 이는 중랑구에서 사재를 기부받은 최대 규모로 기록되었다. 기부된 토지는 청남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이는 문 창업주의 호(청남)를 따서 명명된 사례로 이례적인 평가를 받았다. 문 창업주는 그간의 공로를 두루 인정받아 2013년 포브스 ‘기부 영웅’에 선정되었고, 2016년에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추서받았다.

새로운 도전: 호텔산업으로의 진출

아주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호텔 사업에 진출하였다. 민간 외교의 역할을 하는 호텔 산업의 가능성을 보고 호텔서교를 인수하였으며, 이후 아주호텔앤리조트를 설립하고 하얏트리젠시제주를 인수하여 호텔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나갔다. 2018년에는 홍대에 독자 브랜드인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을 오픈하여 라이프스타일 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고, 2019년에는 하얏트리젠시제주를 더쇼어호텔 제주로 리브랜딩하여 성공적으로 매각하였다. 현재는 호텔앤리조트의 사명을 아주컨티뉴엄으로 변경하고 해외 호텔 투자까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사업다각화와 그룹 체제 구축

1990년대, 아주는 인천과 동부에 새로운 레미콘 공장을 신설하며 총 7개의 레미콘공장을 보유하게 되었고, 국내 레미콘 산업의 주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시기 건설산업이 활황을 맞으면서 아주의 레미콘 사업은 급성장해 나갔으며, 원심력 콘크리트 사업 부문에서는 PHC 파일을 개발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이후 1993년 냉장사업 진출을 비롯해, 1997년 아주기술투자, 1998년 아주택배, 1999년 아주아이티를 설립하며 신사업을 통한 본격적인 사업다각화를 도모했다.

이 시기 상징적으로 건립된 신사옥 청남빌딩은 문태식 창업주의 호를 딴 건물로 특히 2011년과 2022년 강남 지역 홍수 피해 당시, 철저한 방재 시스템을 통해 피해를 예방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는 홍수로부터 안전한 건축물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노아의 방주’라는 별칭을 얻으며 이후 강남 지역을 비롯한 도심 건물들이 유사한 방재 시스템을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다.

건자재 사업의 성장과 신성장 동력 확보

2000년대 들어 아주그룹은 건자재 사업과 더불어 자동차 유통, 금융 등 새로운 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봉공장과 상암공장을 신설하며 레미콘 시장을 장악했으며, 골재 사업 진출 및 해외합작법인 브이샘 설립을 통해 수직계열화를 이루었다. 금융 사업 부문에서도 아주캐피탈(구.대우캐피탈/ 현 우리금융캐피탈)과 아주IB투자(구. 기보캐피탈) 인수를 통해 영역을 확장하였고, 이후 아주자산운용, 아주저축은행(구.하나로저축은행/ 현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금융 자회사를 운영하며 그룹의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및 볼보코리아 딜러십을 획득하며 자동차 유통 사업을 확대하였고, IT 분야에서는 엠티콤을 인수하여 사명을 COGNET9으로 변경, 사업 확장에 나섰다. 2022년에는 아주산업에서 (주)아주를 분할하여 건자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경영구조로 재편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