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19 04:13:53

아짱나/인물관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아짱나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인간관계
2.1. 프리지아2.2. 카카2.3. 나롱이2.4. 우꺄2.5. 펭글박사2.6. 부모님2.7. 숭숭이2.8. 기타 랄라마을 사람들2.9. 그리드

[clearfix]

1. 개요

나롱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짱나의 인물관계를 기술한 문서.

2. 인간관계

2.1. 프리지아


파일:프리지아...jpg

자신의 상관이자 부모를 잃고 떠도는 아짱나를 거둬준 은인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며 실제로도 세상에 대한 복수와 프리지아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여 수석이 되었다고 하니 아짱나의 프리지아에 대한 마음은 절대적인 수준이자 진심이라고 보면 된다. 세상 모든 것에 대해 불신 가득한 아짱나가 유일하게 믿는 존재이기까지 하니 말 다했다. 특히 세계정복학교로 온 시점이 아무리 적게 잡아도 유아기였던 걸 생각하면 사실상 아짱나에게 있어 양부모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아짱나와는 달리 프리지아에게 있어서 아짱나는 이용해먹을 도구에 지나지 않았고, 인격체가 아닌 본인을 위해 일하는 소유물로 인식했다.

물론 작중 아짱나의 기억 속에 프리지아가 다정하게 책을 읽어줬던 기억도 있기는 했지만 팬덤에서는 프리지아가 아짱나의 기억조작을 했다는 주장을 할 정도로[1] 프리지아는 아짱나를 전혀 아끼지 않았다.[2]

실제로 프리지아는 작중 부하의 마음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는 걸로 묘사되고 아짱나를 학교에서 받아준 것도 철저하게 아짱나의 복수심을 이용해먹기 위해서였으며, 쓸모없다고 판단되자 가차없이 그리드나 목걸이 전기고문으로 죽이려고 했다. 아짱나처럼 연기천재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 해도 기만일 뿐이고, 저렇게 다정하게 대해줄 정도로 진심으로 아꼈다면 이렇게 한번 쓰고 버리는 부품처럼 대했을 리가 없다.

특히 51화에서 아짱나를 소유물이라 칭한데서 보면 아짱나를 인격체로도 생각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애초 첫 만남에서도 써먹을 가치가 있다고 하니 처음부터 끝까지 애정 따위는 없던 셈 이였다.

프리지아는 철저한 능력주의자로 능력이 있다면 낮은 상대라도 거의 8,200,000원 가량을 낭비하고 그 이상의 투자가 들어도 더 지원을 해주는 등 극진하게 대접하지만 본인 명예에 조금이라도 먹칠을 하거나 능력이 없다면 아주 무자비하게 없애려 드는데, 아짱나에게 한 행동 자체도 수석이라 괜찮아 보여서 마지막으로 시험으로 실습을 시켜놨는데 실적이 별로라 팽하려고 했더니만 오히려 능력 있다 생각한 그리드를 이겨버리자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 이사회 결정이라는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며 다시 데려오려 한 것이다.

물론 그동안의 행적이 있으니 혹시 몰라 시험하고자 롱맨을 3일 안에 죽이라 한 것이고, 결국 아짱나가 마지막까지 감정적인 판단을 하자 그 외의 능력이 괜찮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는 실습 보낸 내내 감정적인 판단을 하는 게 쓸모없다고 평가해 없애려 든다.

이후에 나롱이를 향해 극도의 분노를 뿜어낸 것도 같은 맥락으로, 프리지아가 죽이려 했던 아짱나를 구해 프리지아 본인의 의도를 직접적으로 꺾어버리자 내외적으로 명예가 상해 분노해 죽이려 든 것이다.

쾌걸롱맨 나롱이 중반부에 그 동안의 아짱나의 실패 성과를 본 프리지아는 분노하여 아짱나를 퇴학시켜버리는데 이 때 아짱나가 간절하게 매달리고 그 이후엔 프리지아님이 날 버릴 리가 없다고 현실부정하는 모습과는 달리 프리지아는 아주 냉정하다 못해 웃기까지 하는걸 보면 아짱나에 대해서 애정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었다고 봐도 좋다.

말 그대로 능력이 있으면 필요에 따라 사랑을 주고 능력이 없으면 가차없이 버리는 인적 자원으로 대한 셈. 사람을 단순히 능률적 가치에 따라 남기고 제거하는 모습을 보면 극한의 효율만을 중시하는 소시오패스적 성향이 있다고 볼수도 있겠다.
그리고 아짱나가 프리지아에게 애정을 원하는 것만 봐도 알수 있듯이 아짱나는 10살이라는 아직 부모의 관심이 필요한 나이이나 부모가 곁에 있지 않아 애정이 결핍되어 있는데, 아짱나의 과거 편을 보면 알겠지만 이것조차 알고 일부러 이 또래쯤의 아이들을 모아 철저히 이용한 것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보았을 때 나롱이 시리즈 빌런 중 가장 악랄하고 악 그 자체에 가까운 빌런이라 할 수 있는데 1기 최종보스인 보리어티나 2기 메인 빌런인 아짱나는 원래 악인이 아닌데 나름의 사연으로 타락한 것인데다[3] 정신병 증세까지 합쳐져 히스테릭한 것에 가깝고, 3기 주요 악역인 돈조는 돈을 쫓다 보니 악행까지 일삼게 되었을 뿐 자기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인간적이며[4] 궁지에 몰리자 금방 잘못을 뉘우칠 정도로 정신 그 자체가 악으로 뒤덮여버린 그런 인물은 아니다. 그러나 프리지아는 주변 인물이 하나도 남김없이 본인의 꼭두각시나 수족뿐이며,[5] 수족에 적당하지 않으면 바로 처리해버리는 비인간적인 성격을 가졌다. 이런 점을 볼 때 나롱이 시리즈의 악역, 스튜디오 카브 작품 전체로 봐도 스피어즈나 기가 트라이브의 악역들에 비해 스케일은 다소 작을지언정 프리지아가 가장 악랄하다 볼 수 있다.

아짱나를 퇴학시킨 이후 프리지아가 아직 새 수석이 결정되지 않았다며[6] 카카를 이용해 아짱나를 비밀리에 감시하는데 나중에는 아짱나를 완전히 제거하려고 결심하고 그리드를 보내 죽이려고 하나[7] 그리드는 아짱나에 의해서 절벽에서 떨어져 그리드가 패배한다. 그러자 프리지아는 태도를 바꿔 내가 얼마나 널 아끼는지 알고 있었냐며 그리드를 보낸건 이사회 결정이라는 헛소리를 늘어놓으며[8]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롱맨 처치와 랄라마을 정복을 명령한다.

아짱나는 나롱이와의 우정과 카카와 프리지아에 대한 불신 때문에[9] 혼란스럽기는 했지만 카카의 꼬임에도 넘어가고 세계정복학교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결국 세계정복학교를 배신했다가는 본인이 자폭기 목걸이로 죽을 예정이기도 한지라 결국은 프리지아를 따르기로 하고 나롱이와 최종결전을 치른다.[10]

그러나 최종결전에서 아짱나가 나롱이를 죽이려고 하기 직전 아짱나의 귀에 들려온 부모님의 환청에[11] 결국 아짱나가 부모님을 찾는 모습을 보이자 아짱나 앞에 나타나 아짱나를 목에 찬 금목걸이로 전기 고문을 하여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이때 아짱나를 구하기 위해 롱맨으로 변신해 결계벽을 깬 나롱이에 의해 아짱나를 죽이는 데 실패하자 뜻대로 돌아가지 않은 것에 분노하여 카카를 이용하여 나롱이를 죽이려다가 아짱나가 대신 맞고 부상을 입는다.[12] 이후로는 프리지아와의 인연도 언급도 없지만, 프리지아 입장에서 아짱나는 배신한 주제에 살아남았고 아짱나 입장에서 프리지아는 본인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간 살인자인 만큼 서로 상당히 증오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계정복학교 측에 대한 아짱나의 직접적인 감정은 표출된 적이 없다.

물론 프리지아쪽을 정말 조금이라도 옹호해보자면 아짱나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나롱이의의 대결에서 결코 세계정복학교측의 시선대로 매번 진 것은 아니었어도[13] 아짱나 쪽이 절대열세지만 결코 매번 지지만은 않은 것.

물론 23화 이후로는 거의 전패에 가깝긴 하다. 그 덕에 세계정복학교의 이사들이 역대 수석들 중 최악이라 평가할 만큼 대체적으로 못 싸웠으며 이긴 싸움에서도 결정타를 못 날렸다.

이겨도 결정타를 못 날리니 아무리 이겨도 곧 제자리로 돌아가서 피로스의 승리가 되기 일쑤이며 애초부터 나롱이를 완전히 제거해야 이기는 아짱나와 그저 아짱나를 이기기만 하면 되었던 나롱이 둘 중에서 누가 더 어려운 일인지는 자명했지만 명색이 세계정복학교 수석졸업예정자인 아짱나와 롱맨으로 변신하기 전에는 싸움이라는 것 자체를 해본적 없는 나롱이 간의 대결치고는 아짱나의 실적이 초라했던 것은 사실이다.[14]

프리지아가 불러서 처치를 못했다든가 나롱이가 트릭을 쓴걸 캐치를 못했다든가 정보가 부족했다든가 다리를 삐거나 기습을 당하거나 실수를 한다든가 같은 경우는 제외한다고 치더라도 선술한 대로 전투경험이 아예 없는 상대 치곤 아짱나가 기본적으로 못 싸웠으며 거기에 상대적으로 못 싸운 것도 있지만 아이템에 너무 의존하고는 다른 대책을 준비하지 않아서 패배한다든가, 한순간의 아픔을 참지 못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해 패배한다든가 하는 감정적인 판단이 속출해 부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게다가 일처리도 꼼꼼하지 못해 프리지아에겐 롱맨의 뒷처리까지 끝냈다고 해 놓고서 귀찮다는 이유로 뒷처리를 하다가 말았으며 그 덕에 롱맨이 다시 부활하였다.[15]

이것만 보면 귀찮은 일 싫어하고 일 미루기 좋아하며 꼼꼼하지 않은 아짱나가 도대체 어떻게 수석이 된건가 하는 의문이 들 텐데, 이는 랄라 마을에서 그리드와 싸운 화를 보면 알수 있다.

아짱나는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일에서조차 감정적이고 뒷처리를 깔끔하게 하지 않아 여지를 남긴다는 점을 제외하면 격투 실력 자체는 뛰어난 편인데, 그걸 잘 알수 있는 게 세계정복학교에 있으면서 실력이 녹슬지 않은 그리드와 달리 최소 6개월 이상을 쉬면서 실력이 상당히 녹슬었는데도 벌크업 전 그리드와는 그리드 본인도 역시 수석이라 뭔가 좀 다르다며 인정할 정도로 호각 수준의 격투 실력을 보였다.

아짱나의 실력이 녹슨 수준이 그리드가 성장한 수준과 호각 수준이라면 그리드는 한번도 나에게 이긴 적이 없다고 아짱나가 직접 말하기도 했던걸 생각했을 때 그 상황만 봐도 아짱나가 학교에 있었을 땐 대놓고 수준 차가 날 정도로 아짱나에게 탈탈 털렸을 수준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아짱나를 굉장히 무시하고 천하게 보는 그리드도 이긴적이 없다는 발언에는 그리드가 그 사이에 성장을 해서 현재 시점에서는 본인이 더 강하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인정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어찌 되었든 그 말 자체에는 깔끔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기본적인 공부/격투 실력도 좋으면서 빈사 상태에서 벌크업 그리드에게 모래를 뿌리는 등 벼랑 끝 궁지에 몰렸을 때 머리 회전도 빠른 편이고 이후 벌크업 그리드를 그대로 제압까지 한 걸 보면 일하는 마인드가 썩어서 그렇지 수석으로서 선택될 실력은 충분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어쨌든 아짱나의 글러먹은 일처리 정신상태와 매우 비정상적인 롱맨의 신체스펙으로 인해 퇴학 이후로는 퇴학 전처럼 실수같은 디테일한 설정도 없이 나롱이의 땡글땡글 헤딩 파이어 어택을 그냥 멍 때리다가 피하지도 않고 맞아준게 무려 네 번이나 되며 한번은 제대로 된 무장상태가 아니라고 쳐도 나머지 3번은 제대로 카카를 들고 무장까지 했음에도 제대로 된 저항도 없이 완벽하게 밀렸다.

즉 프리지아로서는 본인의 냉혹한 성격을 제외하고서라도 공적으로도 처벌은 불가피했다. 하지만 그 이전에 프리지아의 아짱나에게 대하는 태도부터가 지극히 잘못되었고 실패의 대가로 목숨을 내놓으라고 한 태도도 분명히 잘못되었다.[16] 아짱나의 실적이 초라하고 지원금을 마구 쓴 건 사실이나 본인 역시도 아짱나를 그렇게 대할 자격이 없으며 갈 곳 없고 애정이 고픈 아짱나를 자기 입맛에 맞게 이용만 하려 한 자기 행동부터 돌아봐야 했다.

2.2. 카카


파일:카카카카.jpg

세계정복학교 수석졸업예정자의 신분과 그런 이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물건이라는 신분으로 관계가 맺어졌지만 첫 작전에서부터 카카의 배터리를 제대로 챙기지 않아 별 성과없이 물러나자 카카는 덜떨어진 수석이라고 무시하고 둘이 투탁거리면서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다.

하지만 투닥거리면서도 협력은 잘 하는 편이고, 자아가 있는 컴퓨터답게 전략적인 부분에서 아짱나가 놓칠만한 부분을 예상하거나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나 아짱나의 정복을 도와주려 한다.

이후 아짱나가 퇴학당한 후에도 프리지아의 명령을 받아 아짱나 곁에 남아 있는데 그 와중에 카카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하기도 하는 등 몇몇 일들이 이어진다.

흥미로운 사실은 아짱나의 혼란 속에서 나롱이가 선역의 길로 이끌게 했다면 카카는 악역의 길로 이끌려고 했다는 것, 물론 카카는 프리지아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는 신세였기 때문에 본인만의 의지라고 볼 수만은 없다. 실제로도 아짱나를 전기고문하며 죽이려고까지 한 프리지아와는 달리 카카는 불쌍하다며 진작 내 충고를 따랐으면 좋았지 않냐고 한 말이나 아짱나의 금목걸이는 사실상 속박의 상징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기본적으로는 세계정복학교의 방침에 따르면서도 아짱나가 세계정복학교에서 등을 돌리려고 해봤자 그 대가는 죽음일테니 '종속되어 살더라도 그렇다고 죽는 것보단 낫지 않겠냐'는 마인드였던 걸로 보인다.

특히 쾌걸롱맨 나롱이 마지막화에서 세계정복학교와의 커넥트가 끊어진 이후 "내가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난 그저 시키는 대로만 했을 뿐이다."라고 하는데 실제로 카카는 프리지아의 수족 그 자체라 카카의 의지였든 아니었든 따라야 하는 것 자체는 맞아서, 그래도 본인이 할 수 있는 한에서는 아짱나를 도우려 했던 게 사실이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카카와 의지와는 별개로 프리지아의 수족임에는 분명하니 후반부의 아짱나 입장에서는 그다지 신뢰할 만한 상대는 아니긴 했다.

최종화에서 랄라마을을 떠나며 아짱나는 카카도 데리고 가는데 어차피 카카는 카카 자신이 말했듯 카카 자체가 프리지아의 전보벌레에 불과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카카가 잘못이 없어도 세계정복학교와의 연관성을 생각해 보면 기분이 나쁘다며 두고올만도 했지만 카카 말대로 부모님조차 없이 떠돌다 보니 말동무 할 상대 해서 가지고 왔을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카카 자체도 이제 프리지아의 수족이 아닌 정말 카카로서의 인격만 남았으니 수 개월동안 같이 지낸 룸메이트를 내칠 이유는 없기도 하고.

그린세이버에서는 돈조 일당에게 카카가 납치되어 찾으러 다니면서 등장, 이 때도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어째서인지 둘 다 세계정복학교와는 소식이 끊겼고 랄라마을은 떠났으며 아짱나가 부모님과 만난 것은 아닌지라 세상에 단 둘이라서 그런지 전작에서는 세계정복학교 측에서 감시한다는 불신감도 내비치던 모습과는 달리 완전히 카카 그 본인 자체로 존재해서인지 작중 내내 동료로서 인정한다.

나롱이의 카카는 아짱나의 하나뿐인 가족이라는 말에 화를 내면서도 진지할 때는 아무 말도 않는걸 보면 거의 가족 취급. 그렇게까지 날 구하려고 하는 이유가 뭐냐는 이유에 버벅대는 것을 봐서도 아짱나 본인이 입으로는 카카는 자신의 부하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마음이 있는건 맞다.

사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데 부모님도 없는 떠돌이인 상황에 언제라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건 카카뿐이니 나롱이 말대로 가족이라고 보아도 무방하기는 하다.[17]

2.3. 나롱이


파일:약줄게.jpg

가장 소중한 은인이자 친구. 세뇌받아서 마음을 연 프리지아를 제외하면 아짱나가 처음으로 마음을 연 인물로, 카카나 그린세이버 시점의 우꺄 정도를 제외하면 의미있는 인간관계가 없는 아짱나가 친구로서든 이성적으로서든[18]가장 크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대이다.

본디 세계정복학교의 수석졸업예정자로서 실습차 랄라마을을 정복하러 온 아짱나와 반대로 랄라마을을 아짱나로부터 지켜야 하는 나롱이는 대립관계였지만 세계정복학교로부터 퇴학당한 후 우연찮게 아쵸와 아짱나라는 이중신분을 사용하면서 악당 VS 영웅의 관계에서 친구의 관계로 발전한다.

물론 아짱나가 처음부터 나롱이를 친구로 바라보았던 건 아니었다. 퇴학 전에는 그저 장애물일 뿐이였고, 퇴학당한 후에도 아짱나는 증오스럽고 멍청하며 약해빠진 하늘다람쥐로 나롱이를 바라보았으며 때문에 40화 이전의 나롱이와 아짱나의 관계는 어디까지나 나롱이 혼자 친구로 생각하던 상태였다.

그러나 아짱나가 40화 이후 나롱이를 바라보았던 태도는 바보같을 정도로 착한 녀석으로 바뀌게 되는데 나롱이는 어떤 연고도 없이 온지 얼마 안 된 아짱나를 위해 목숨을 바쳐 구하려 하는 등 아짱나의 입장에선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나롱이를 의심하며 의문을 해결하려 했으나 나롱이에겐 어떠한 목적도 없었다. 이 덕에 아짱나는 나롱이가 원하는 것 없는 호의를 주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서[19]나롱이에게 내심 호감을 품게 되는데 이로 생긴 세계정복학교 학생으로서의, 프리지아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롱맨을 죽이고 마을을 파괴해야 한다는 생각과 잘해줘서 호감이 가는 나롱이와 함께 있을지 생각하는 내적갈등과정으로 본인을 아쵸/아짱나로, 나롱이 또한 제거해야 할 롱맨/친구 나롱이로 이분화하여 구분짓게 된다.

이것이 잘 드러나는 점이 40화 이후로 나롱이를 죽이려고 한 적이 없다는 점과 나롱이와 뽀뽀할 때 기분 더럽다고 하면서도 정작 카카가 놀리니 얼굴이 빨개지며 부끄러워 한다는 점, 나롱이를 보곤 착한걸 넘어 한심하다고 하며 성격 더러운 우꺄를 도대체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점, 나롱이가 정체를 밝히려 하니 일부러 막아준 점이다. 나롱이를 위하거나 호감있어 하는 모습이 자주 드러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정복학교의 학생으로서 프리지아에게 보답하기 위해 일부러 우꺄의 고백을 받아 나롱이가 실의에 빠지게 하고 롱맨은 죽일 듯이 공격하며 나롱이와 뽀뽀하고 얼굴을 붉힌 뒤에도 바로 롱맨을 잡을 작전을 생각해내어 롱맨을 죽이려 드는 등 세계정복학교의 학생으로서의 아짱나랄라학교 학생 아쵸로서의 모습을 둘다 보이며 갈팡질팡한다.[20]

40화 이후로 이런 갈팡질팡하는 상황 속에 그리드가 찾아오고 그리드가 연신 프리지아에게 너를 죽이라는 명을 받았다고 얘기한 후 기사회생으로 이기고 정말로 그리드에게 죽을 뻔 하자 프리지아가 실질적으로 본인을 버렸다고 생각하는데, 이때 롱맨이 찾아와 죽일 거면 죽이라고 하지만 롱맨은 나쁜 짓도 안 했는데 다친 사람을 건드리면 안 된다며 그냥 가버린다.

그 후 아짱나는 더더욱 혼란을 겪게 되는데 나롱이는 계속 잘해주고, 프리지아는 본인을 도구 그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신하며 크게 실망하지만 정작 카카가 말한대로 그렇다고 해 봤자 돌아갈 곳은 없다는 걸 생각해내며 프리지아로부터 최후의 명령이 떨어지자 갈등 속에서 세계정복학교 학생으로서의 임무를 선택해 결국 나롱이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다시 한번 싸우기를 선택한다.

하지만 나롱이에 대한 마음이 이미 아짱나에게 너무 깊게 영향을 미쳐 있어서인지 완전히 끊어내지는 못해서 일단은 살려주게 되고 나롱이 쪽은 아쵸가 아짱나라는 사실에 괴로워하나 아짱나와 친구로서의 모습을 상기하며[21] "아쵸는 내 친구야" 라고 결론을 내리며 아짱나와 싸우기를 포기한다.

때문에 아짱나에게 죽을뻔 하지만[22] 부모님의 환영을 본 아짱나에 의해 목숨이 건져지고 그 대가로 프리지아에게 전기찜질당하게 되자 롱맨으로 변신해 몸을 바쳐가며 아짱나를 구해주며,[23] 이후 반대로 나롱이가 아짱나를 구해 주어 프리지아가 분노해 나롱이가 위험해지자 아짱나가 몸을 바쳐 나롱이를 구해주게 된다. 아짱나가 나롱이에게 꽤 깊은 친밀감과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증명하는 장면.

마지막에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찾기 위해 랄라마을을 떠난다. 이 때 나롱이가 왜 나를 구했냐는 질문에 ''우린 친구잖아''라는 말로 답하는데 이것은 갈등이 모두 해결되고 갈팡질팡할 이유가 사라지니 비로소 본인 본심대로 나롱이와의 친밀감을 인정한 것이다.[24]

이후 우꺄와 나롱이의 관계를 잘 이해하고 있던 아짱나가 떠나는 길에 "아참! 우꺄가 너 많이 좋아하더라. 우꺄가 널 롱맨보다 더 많이 좋아하고 있다고. 그러니까 다시 한번 용기를 내서 진심으로 말해봐." 라고 용기를 준 덕분에 나롱이는 용기를 얻어 우꺄에게 고백하여 정식으로 우꺄와 사귀는 사이가 된다. 아짱나 또한 나롱이가 원하는걸 이루길 진심으로 바라는 만큼 나롱이가 좋아졌고, 이젠 말한다고 걸림돌이 될 것도 없으니 나롱이가 원하지만 나롱이 본인도 계속 미뤄뒀던 것을 하도록 등을 떠밀어준 것. 아마 아쵸 시절 나롱이가 바보같고 불쌍하다는 독백을 많이 했던 만큼, 본인 상황상 나롱이에게 직접적인 조언을 못 하는게 답답했을 것인데 그 답답함을 이 장면에서 나롱이에게 조언해주며 해소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롱이에게 가면을 쓰던 아쵸가 아니라 진정한 본인을 봐달라는 뜻으로 ''난 아쵸가 아니라 아짱나야, 알겠냐?''라는 말을 하며 쾌걸롱맨에서 나롱이와의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그린세이버에서도 다시 한번 나롱이와 만나서 이번에는 한 팀이 되어 활동하게 된다. 맨날 투닥거리는 우꺄와는 달리 나롱이와는 나롱이가 실수했을 때 아짱나 쪽에서 일방적으로 갈구는 점이나 아짱나가 괜히 안해도 될 말을 할 때 나롱이가 아짱나 입을 막는거 말고는 별다른 트러블은 없고, 쾌걸롱맨 나롱이와 마찬가지로 여러 번 서로가 목숨을 바쳐 지키려는 소중한 관계임이 비추어진다.

딱 한번 트러블스러운 트러블이라면 아짱나의 가출 건이 있긴 한데 이 건의 경우 아짱나 본인은 나롱이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좋아하고 있는데 나롱이는 아짱나에 대해서도 다른 핑거보더 친구들과 다를 것 없이 대하고, 본인보다 핑거보더 친구들에 관심이 많은 것에 대해 서운해서 가출한 것에 가깝다.[25]

그래서 나롱이가 ''아짱나 넌 내 소중한 친구잖아. 너는 늘 나에게 특별한 친구야.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얼만데.. 서운하게 했다면 정말 미안해. 그러니까 지금처럼 앞으로도 같이 지내자. 부탁이야. '' 라고 아짱나를 구해주며 아짱나가 서운했던 부분들에 대해 사과하고 서운해하지 않도록 아짱나가 나롱이 본인에게도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얘기하고 필요로 하자 아짱나도 삐지고 서운한 마음을 풀게 된다.

즉 이 사건의 나롱이와 아짱나의 갈등은 아짱나가 나롱이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보답받지 못하고 혼자만 상대를 특별하게 생각한다고 생각해서 상대방의 마음이 의심되어 삐진 것에 가까웠기 때문에 나롱이가 아짱나를 또다시 구해주며 정확히 이 포인트를 찝어 ''곁에 있으면 좋겠는 특별한 친구''라는 것을 얘기해주니 풀리게 된 것이다.[26]

아짱나의 의심이 나롱이가 저 말을 한 이후로 완전히 풀리면서 아짱나가 나롱이를 좋아하고 걱정하는 말을 더 적극적으로 하게 되며, 후반부인 40화 이후 즈음부터는 더더욱 표현이 본인 속마음을 그대로 얘기해서 거의 우꺄가 나롱이에게 표현하는 애정 수준과 비슷하게 표현한다.

특히, 나롱이가 위기에 처하면 본인이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인데도 대놓고 나롱이를 건드렸다며 화를 내고 걱정하는 것을 보면 나롱이를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고 좋아하고 있다.

이후 그린세이버에선 다들 나롱이 분위기에 동조될 때 자책하는 나롱이에게 답답하다고 한두번도 아니고 네가 그렇게 잘났냐며 혼자 짊어지지 말고 나도 있고 우꺄도 있는데 왜 도와달라고 하지 않고 힘을 합치지 않냐고 조언하기도 하는 등, 우꺄와 함께 나롱이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 겸 히로인으로서 작중 큰 비중을 담당한다.

이후 결말부에선 헤어질 때 카카를 데리고 여행을 떠난다며 어차피 언젠간 다 헤어지는 거잖아. 라는 말과 함께 다시 만날수 있는 거냐는 질문에 웃음을 지으며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이라는 대답을 남긴 채 소중한 인연으로서 아쉬움을 뒤로하며 다시 헤어지게 된다.

파일:이카나이데.jpg

파일:가지마오.jpg

각각 2기, 3기에서 아짱나가 떠난다고 할 때의 나롱이의 표정들인데 아짱나가 본인 곁을 떠난다는 말에 2기에서는 다급함과 절박함, 3기에서는 망연자실함과 슬픔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감정을 가득 담아 아짱나를 부르는 모습으로 아짱나를 얼마나 특별한 친구로 생각하는지 알수 있다.

물론 아짱나 입장에서도 같은 나롱이가 아짱나에 대해 생각하는 만큼 나롱이는 특별한 친구며, 좋아하는 친구다.

하지만 나롱이를 좋아하지만 아짱나는 본인 부모님을 찾아야 한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떠도는 것이라서 부모님이 나오지 않는 이상 아짱나는 계속 떠돌이 생활을 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도 아짱나가 떠난 2번 다 나롱이는 아짱나가 떠난다는 말을 듣곤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지만 아짱나가 가족을 찾으러 간다는 이유를 알자 비교적 쉽게 수긍하였다.[27]

즉 요약하자면 악연으로 시작했고 고난도 갈등도 많았지만 현재는 서로 이에 비할 관계가 나롱이는 우꺄와 가족들, 아짱나에게는 카카와 가족들 외엔 없을만큼 서로 완전히 신뢰하며 친구들 중에도 유독 특별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좋아하는 사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2.4. 우꺄


파일:우꺄짱나.jpg

악우, 이쪽도 당연히 침략자와 침략받는 입장이니 처음부터 사이가 나빴지만 아쵸라는 가명으로 랄라마을에서 살면서 아쵸로서 활동할 때는 본의 아니게 우꺄쪽에서 아짱나일 땐 사이가 나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쵸일 땐 우꺄 쪽의 일방적인 관계이지만 친한 관계로 발전,[28] 쾌걸롱맨 나롱이에서는 이런 상태로 끝났지만 그린세이버에서 아짱나가 아무렇지도 않게 아짱나=아쵸라는 것을 밝혀버리자 그 전까지만 해도 아쵸라는 친구로 알고 있던 우꺄의 태도가 단번에 돌변해 적개심을 불태운다. 어찌나 적개심이 강한지 아짱나도 놀랄 정도.

나롱이의 경우 이미 쾌걸롱맨 나롱이 막판에 친구로 대하기로 아짱나에 대한 생각을 굳혔기에 다시 만나도 굳이 적개심을 가질 이유는 없고 떠나보낼때도 랄라마을에 있으면 좋겠다고 여길 정도라 오히려 반가웠겠지만, 우꺄는 쾌걸롱맨 나롱이 막판의 일을 모르고 아짱나도 굳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기에 우꺄는 아쵸와 아짱나가 별개라고 여겼고 아짱나는 쾌걸롱맨 나롱이 시절의 헬멧이 없어서 우꺄는 아쵸가 아짱나인줄도 모르는 상황에서 외형도 딱 아쵸다 보니 아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아쵸가 아짱나였다고 생각하면 폭발할 만 하다.

왜냐하면 쾌걸롱맨 나롱이에서 아짱나에게 가장 고생을 한 캐릭터중 하나가 우꺄이기 때문이다. 우꺄 입장에서는 자기 마을을 공격하고 자신도 고생하게 한 녀석이 뻔뻔스럽게 친구인척 접근해왔으니 분통이 터질만도 하다. 심지어 서로의 목적이 있긴 했지만 고백까지 했으니.

때문에 아짱나 입장에선 아짱나의 다른 주요인물인 프리지아, 카카, 나롱이, 펭글박사, 그리드, 부모님과 달리 우꺄와는 트러블이 없도록 철저하게 연기를 해서 쾌걸롱맨에서는 연기한 아짱나 모습에 반한 후 서로 편의에 따라 이용하고선 친구로서 챙겨주는거 빼면 크게 의미있는 관계가 없고 그린세이버 와서야 의미 있는 관계가 생기기 때문에 사실상 우꺄와의 행적은 그린세이버에서의 행적이 주를 이룬다.

그린세이버에서도 동일하게 마침 또 신기할 정도로 착하고 잘 이끌어 나가는 나롱이와는 달리 둘이 프라이드 높고 한 성깔 하는지라 사소한 거 가지고도 투닥거리기 일쑤다. 아짱나는 우꺄의 윽박, 말 많은 것으로 인한 시끄러움과 공주병을 싫어하고 우꺄는 아짱나의 비뚤어진 인식과 제멋대로인 성격을 싫어한다. 우꺄는 아짱나가 약간만 제멋대로 하는 듯해 보이면 인상을 쓰고 아짱나는 우꺄가 본인이 예쁘니 뭐니 하는 얘기를 하면 토 하는 시늉을 하거나 놀린다.

그래도 한 팀인지라 향수병과 임무를 무서워하는 우꺄에게 일침도 날려주고 우꺄와 나롱이가 갇히자 둘 다 엄청나게 걱정하고 몸까지 바치는 등 삐걱대긴 해도 친구는 친구. 거기에 오히려 둘이 성격이 비슷하다 보니 나롱이 빼고 우꺄와 아짱나가 의견이 맞는 경우도 많다.

다만 나롱이와 우꺄가 사이가 좋아지도록 도와준 쾌걸롱맨 나롱이 마지막화와는 달리 그린세이버에서는 오히려 우꺄가 나롱이에게 커플같은 행동을 하려고 할 때 견제하는 듯한 행동이 자주 보이는 편이다.

예시로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로 8화에서 "나를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맞섰다"라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지금 그런 말 할 때냐면서 토하는 시늉을 하며 우꺄의 의도대로 되지 않도록 방해했고, 두번째로 우꺄가 15화에서 주변 분위기가 무섭다며 겁먹을 땐 나롱이가 내가 있다며 격려한 후에 우꺄가 한번 더 겁먹은 듯한 반응을 하자 "약한 척 하시기는" 이라 하며 보호받으려고 하는 분위기를 망가트리는 등 우꺄가 커플같은 분위기를 만들려 할 때 유난히 방해하는 행적을 보인다. 이후 34화에서 "사이 좋은 너희끼리 잘 해 보라" 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이유는 알수 없어도 커플스러운 분위기를 망치려는 의도는 확실히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커플 하나에 본인 혼자 소외당하는 기분이 드는 게 싫어서 방해하거나 나롱이를 이성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견제하려는 것이거나 둘 중 하나로 추정된다. 전자도 충분히 이해가 갈만한 이유고 후자 또한 전작의 관계도에서 나롱이 아짱나 관계도가 우꺄와 같은 상호 하트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어찌 되었든 우꺄 또한 완결 회차에서 오면 모르는 척은 안 하겠다는 말을 보면 다음 작품이 있다고 칠 때 이성으로서도 좋아하는 나롱이를 제외한 동성친구 중에선[29]제일 친하게 지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도 초반부에 아짱나에 대해서 거의 혐오나 증오에 가까웠던 우꺄의 반응이 중반부로 들어선 짜증으로, 후반부에 들어선 장난 정도로 바뀌며 우꺄도 아짱나도 29화에선 우꺄가 수분을 흡수당한 아짱나를 옆에 앉아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49화에선 저체온증으로 죽을 뻔한 우꺄를 본인이 죽을 위기인데도 힘이 다하기 전까지는 계속 지켜내는 등 서로를 걱정해주는 사이로 바뀐다.

서로 안맞는 부분을 몇개월 동안 함께 자고 생활하며 서로 동화되어가며 해결했기에 그린세이버 완결 시점에선 단순히 서로 마음에 안드는 점을 가볍게 디스하거나 장난을 치는 정도의 악우로 여러모로 성격도 비슷하고 나롱이를 좋아한다는 교집합도 있어서 앙금이 쌓였던 초반부라면 몰라도 중후반부로 갈수록 리리처럼 싸우면서 볼 꼴 못볼 꼴 다 본 찐친에 가깝다. 실제로 28화에선 지반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둘이 팔을 마주잡고 버티기도 하는데 이는 어느 정도의 친밀감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2.5. 펭글박사

이쪽도 처음에는 사이가 나빴다. 첫 대면부터가 다짜고짜 자기 집을 부수고 자기 목숨을 노리고 있었으니 사이가 좋았을 리가, 그래도 이후 행적은 나롱이와 비슷한 궤를 달린다.

2.6. 부모님


파일:부모님짱나.jpg

험하게 살아온 아짱나에게 있어서 그나마 몇 안 되는 평탄했던 시기에 함께 한 가족이다. 가난하지만 아짱나를 사랑으로 돌봤다는데서 보면 좋은 부모님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끝내 누군가에 의해 아짱나의 부모님은 끌려가고[30]아짱나는 이 때문에 세상에 대한 복수를 품으며 비뚤어지다가 마침내는 세계정복학교에 이르게 된다.

세계정복학교에서 아짱나는 꽤 잘 지내게 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아짱나가 부모님을 잊지 못한다든가 최종결전에서 부모님이 말을 거는 환청을 들었을 때 허공을 향해 부모를 찾는 모습을 보면 아짱나에게 부모님의 존재는 프리지아 못지않게 매우 큰 모양.

"아쵸의 사생활" 편에서 아짱나의 이불을 덮어준 것을 보면 아마도 이 연출이 아짱나의 상상이 아닌 이상 물리적으로 어느 정도 힘을 미칠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뚜루뚜루뚜 나롱이에서 등장한 여우 유령이나 2기의 유령도 그렇고 귀신이나 유령이 확실히 있는 세계관이기 때문에 사망하여 이미 귀신이거나 다른 곳에 살아 있는 사념일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에 아짱나가 나롱이를 죽이려 들 때 환영으로 아짱나를 말리기까지 했다.[31]

마지막에 아짱나가 부모님을 찾으러 가긴 하지만 정작 바로 다음작인 3부에서는 언급이 전무하기에 확실히 어떻게 되었는지는 완전히 맥거핀이 되어버렸다.

2.7. 숭숭이

아쵸일 땐 그냥 적당히 잘 대해줬고, 아짱나일 땐 성격이 이기적이라 세계정복학교 학생을 해도 되겠다며 숭숭이의 성격을 이용해 먹었다. 다만 워낙에 방방 뛰는 사고뭉치라 아짱나의 계획을 사사건건 펑크를 내 마을 아이들이 그렇듯 아짱나도 숭숭이는 싫어하는 편.

2.8. 기타 랄라마을 사람들

대부분은 별 관계는 없지만 아쵸=아짱나임을 모르는 마을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아쵸라는 가짜 신분을 사용하던 아짱나에게 잘 대해준 편.

학교에서는 여자이지만 외모가 그렇다 보니 남자로 오해받아 여자아이들에게 인기남(녀)가 되어 버렸다.

2.9. 그리드


파일:그리드님이시다.jpg

세계정복학교에서 라이벌 지간으로 학교에서도 유명했다고 한다. 덕분에 서로 사이는 나쁘다. 아짱나가 수석이고 그리드는 차석이지만 그리드는 운이 좋았다고 하거나 출신 가지고 얕잡아보는 등 아짱나를 깎아내린다.

결국 수석자리를 놓고 목숨을 건 대결을 벌이게 되고 여기서 아짱나는 벌크업 전엔 호각이였지만 벌크업 후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모래를 그리드의 눈에 뿌려 그리드가 벼랑 끝에 간신히 매달릴 정도로 승기를 잡는다. 하지만 절벽에 매달린 상태로 그리드가 우린 친구잖아라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데 이때 아짱나는 나롱이가 했던 똑같은 말을 회상하면서 마음이 흔들려 끌어올려준 걸 보면 어렸을 때는 친구였을 수도 있다. 정말 어릴 때부터 친한 적 한번도 없이 적이기만 했다면 애초에 둘이 친구라는 말에 흔들리지도 않았을 테니까 말이다. 그러나 그리드는 올라오자마자 아짱나를 죽이려고 했으나 아짱나가 발로 차서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32]

이후 그린세이버까지 끝내 등장도 언급도 없는 것을 보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랄라마을 아이들이 있을 때 그리드와의 대화에서 나온 대부분의 내용은 거짓일 가능성이 크지만, 나롱이의 영향을 받았다 해도 아짱나가 그리드의 친구 호소를 듣고 구해준 걸 고려하면 어릴 때부터 학교를 같이 다녔다는 사실 자체는 사실인 것으로 추측되는데 아마 재학 시절엔 투닥거리는 라이벌 정도의 관계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1] 프리지아는 상대방의 생각과 기억을 조작할 수 있다.[2] 하지만 기억조작이 아니라 세뇌일 수도 있다. 일례로 프리지아가 아짱나에게 꽃을 꺾어 예쁜 꽃 화관을 만들어 주었을 때 "꽃을 꺾어야 화관이 만들어지는 법,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희생이 필요하지" 라는 말 따위를 어린 아짱나에게 해 주고 있었다.[3] 특히 이미 성인이였고 발명품을 인정받지 못한 거랑 본인이 삐뚤어진 것 외에 다른 건 딱히 잃은 게 없던 보리어티는 그렇다 쳐도 당시 아직 어린아이에 조력자도 아무도 없고 부모님을 이유도 모른 채 빼앗겼다는 분노에 가득 찬 아짱나는 사실상 악의 길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다.[4] 자기 동생이 별 도움이 안 되거나 오히려 본인 먹을 밥까지 뺏어먹는데도 가끔 버럭 소리지르는거 외엔 별 터치도 안하는 게다가 조금이라도 동생을 건드리면 화를 내고, 아슈탄 박사의 경우 본인 돈 들여 지원해준 발명품이 매번 실패하는데도 소리만 지를 뿐 아슈탄 박사가 천재성에도 불구하고 단지 어리다는 이유로 아무도 안 알아주었던 과거에 대해 말하자 한번 더 기회를 주겠다며 봐주며 간식거리까지 친절한 말투로 가져다주는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 돈조의 행위는 악행이 확실하지만 정작 동족인 톡시아 행성 사람들에게는 이익이 돌아간 등 "남" 이라고 생각하는 지구 생물들에 대해서 돈으로만 봐 악행을 일삼았을 뿐, 본인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바운더리 안에 있다면 그 바운더리 안에서는 굉장히 인간적인 인물이다.[5] 프리지아와 그래도 대등해보였던 세계정복학교 이사들 역시도 실상 꼭두각시들이라고 한다.[6] 사실 아짱나 바로 아래로는 차석인 그리드가 있었다. 다만 아짱나가 졸업시험을 보던 해 시험 결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는 세계정복학교 이사들의 얘기를 보면 아짱나를 퇴학처분시키기는 했지만 그리드가 아짱나의 위인지는 프리지아가 명확하게 결정내리지 못해서 수석을 결정짓지 못했을 수 있다. 나름 합리적이기는 한 것이 그리드를 수석으로 앉혀놨더니만 그리드도 실패한다면 2연속으로 수석이 탈락되는 병맛같은 상황이 된다. 작중에서 이사들은 아짱나를 역대 수석 중 최악이라 말하며 계속해서 수석들이 형편없어지고 있다는 식의 말을 하는데 그럼에도 상당수의 이사들이 아짱나의 전적들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퇴학처분까지 받아야 했던 수석은 아짱나가 유일했던 것으로 보인다. 즉 아짱나의 퇴학도 충격적인데 그리드까지 수석이 되었다 퇴학당하면 뭐... 게다가 의견이 분분했다는 것 때문에 3순위도 수석의 자격이 있다면 더더욱 논란거리다.[7] 카카는 후에 프리지아님은 너(아짱나)가 그리드를 이길것을 믿고 보냈다고 말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전까지 딱히 문제도 안 일으킨 그리드를 보내야 할 이유는 무엇인지 또 애초에 그 말이 사실이라면 그리드를 이용해먹은 셈이 된다.[8] 그리드에게 아짱나를 제거하라는 명령에서 프리지아는 이사회에 대해선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이 점이 아짱나를 제거하려고 그리드를 보냈다는 결정적인 증거인데 그리드에게는 이렇게 말해놓고 아짱나에게는 궁색하게 이사회에 책임을 떠넘기는걸 보면 프리지아는 그리드가 이길 것으로 보고 그리드를 보내 아짱나를 제거하게 했지만 예상 외로 아짱나가 이겨버리자 아짱나를 사탕발림으로 속여넘기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퇴학처분내린 자리는 이사회가 맞기는 하지만 이사들은 어디까지나 아짱나가 수석이 된 것에 대한 문제제기만 했지 결정권은 프리지아에게 주었고 퇴학처분을 내린 것도 프리지아다.[9] 그리드와의 결투 후 카카의 꼬임에 "만일 내가 그리드를 이기지 못하면 어떻게 하려고 했지?" 라며 카카와 프리지아 둘 모두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다.[10] 실제로 나롱이가 어쩔수 없이 마을을 공격하고 자신을 죽이려 하는 거라고 말한 그대로 아짱나에겐 나롱이와 최종결전을 하는거 말곤 선택지가 없었다.[11] 환청이라고는 하지만 프리지아가 마지막 순간에 하찮은 감정에 판단이 흐려졌다고 일갈한 것을 보면 환청이라기 보다는 이런 순간에 부모님이 어떻게 반응을 보였을까 라는 아짱나의 심리가 표출된 결과일 수도 있다. 어찌 되었든 간에 자기 자식이 살인할 것을 원할 부모는 없을 테니까.[12] 반쯤 부서진 카카가 완전 박살이 난 것도 이것 때문이다.[13] 23화까지 총 12번 가량 싸웠는데 아짱나 쪽은 12전 2승 1무 9패였다.[14] 다만 이건 나롱이가 후반부에 비해 비교적 신체스펙이 좋지 않았고 정신적 성장도 끝나지 않았으며 전투경험이나 센스도 아예 없었던 초반부에 해당하는 말이고, 중후반부에선 나롱이가 정신적으로 성장하며 아짱나와의 전투로 몸놀림이 나롱이 상태에서도 움직임이 효율적으로 바뀌는 게다가 원래도 괴물같았던 롱맨의 신체스펙이 펭글박사가 업그레이드시키면서 속도는 1km의 거리가 5초만에 뛰어지고 시력은 1km가 육안으로 보이며 근력은 기존 근력의 5배로 올라가는 등 아무리 전투에 익숙하지 않았어도 기본 신체스펙이 어마어마하게 차이나기 때문에 아짱나가 아니라 벌크업폼 그리드라도 정면 상대에선 롱맨에게는 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사실 근본적으로 롱맨은 나롱이가 바란 소원인 만큼 그만큼 롱맨은 강할 수 밖에 없다. 그 힘이 당초에 아짱나나 그리드와는 근원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15] 아짱나 본인의 판단 미스로 리스크를 만든게 총 세번인데, 지도자인 펭글박사 제거 전 나롱이 제거를 시도해서 롱맨을 만든 것, 얼음건으로 롱맨을 얼려 무력화시킨 후 제대로 뒷처리를 하지 않아 오히려 롱맨을 성장시킨 것, 마지막으로 롱맨이 한계를 느껴 도망친 현장을 뒤쫓지 않아 처리하지 못한 것이다. 이 세번 전부 한번이라도 아짱나가 뒷처리를 꼼꼼히 하거나 감정적인 판단을 하지 않았으면 롱맨을 제거할 수 있는 상황이였는데 카카가 옆에서 올바른 조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짱나는 이 이후 전부 이겼다고 좋아하기만 하곤 같은 사유로 퇴학당했으면서도 쫓아가서 뒷처리를 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16] 최종전에서 나롱이를 끝장내기 직전 아짱나가 보인 행위가 세계정복학교 입장에서는 부적격자일 수는 있다. 그런데 그것이 목숨까지 거두고자 할 정도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물론 이보다 앞서서 애초 아짱나를 대하는 태도부터가 글러먹었지만.[17] 사실 아짱나가 떠돈다는 선택지만 있는 건 아닌게, 당장 나롱이부터가 아짱나와 같은 마을에서 함께 지내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크고 펭글박사가 말했듯 랄라마을 주민들이 생각보다 관용이 넓어 아짱나의 사정을 설명하면 살 집이라든지 먹을 거라든지는 충분히 조달이 되니 아짱나가 랄라 마을에서 살고 싶다고 하면 살 수는 있다. 다만 결국 아짱나도 본인의 부모님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려도 찾으려고 기약 없이 떠돌아다니는 것일 것이며 그 와중에 말동무 삼아 데려간 악연 겸 애증 섞인 인연인 카카가 떠돌아다니며 서로의 처지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현 시점에선 가족같은 관계가 된 것이다.[18] 우꺄와 나롱이가 이어지는걸 도와주는 것이나 아짱나의 평소 행동을 보면 이성적으로는 감정이 아예 없고 친구로서만 호감을 가지는 게 아닌가 할 수도 있지만, 나롱이와 실수로 키스했을 당시엔 기분 더럽다고 하면서도 나중에 카카가 뽀뽀할 때의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얼굴이 새빨개지며 흥분하거나 관계도에서 나타나있는 상호 하트, 그린세이버에서 나롱이와 우꺄의 커플짓을 틈만 나면 막으려고 하는 것을 보면 이성적 호감이 아예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우꺄와 비교하면 아짱나 본인도 나롱이는 친구로서의 호감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이성적인 감정이 아예 없다고는 볼수 없다는 것이다. 당장에 정말로 아짱나의 성별이 남자였다면 나롱이와 뽀뽀한게 어땠냐고 묻는 카카의 대답에 얼굴을 붉히는 게 상당히 이상해진다.[19] 당연하겠지만 한번에 아무 대가 없는 호의를 줬다고 생각한게 아니라 조금씩 단계적으로 마음을 연 것으로, 의문을 가지고 또 가져도 본인을 도울 이유가 없는데 도우니 일단 잠정적으로 그냥 도와준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 시점에서 완전히 신뢰를 보인 것은 아니며 이후 나롱이를 완전히 소중한 사람으로 신뢰하게 되는 시점은 최소 쾌걸롱맨 나롱이 52화~늦게는 그린세이버 34화이다.[20] 왜냐하면 애초에 나롱이가 롱맨인걸 알기 때문에 정말 죽일 거라면 승산이 확실한 나롱이 상태에서 헬멧을 쓰고 죽이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짱나는 나롱이 상태에선 카카가 죽이기 딱 좋은 기회라며 조언해줘도 그러지 않았다. 오직 롱맨일 때만 죽도록 팰 뿐.[21] 물론 그 장면들 중 대부분은 40화 이전에 친구로서 대하지 않을 때가 대부분이라 진실된 장면은 몇 안 된다. 나롱이와 가족 얘기를 할 때와 동굴에서 걸을 때는 아짱나도 진심이였지만 나롱이가 회상한 장면들 중 운동회 장면은 아짱나쪽이 나롱이에게 정정당당하지 못한 짓을 했고 먹을 것을 같이 찾으러 갔을 때는 아짱나에게 죽을 뻔했다.[22] 이런 상황에서도 아짱나는 계속하여 나롱이에게 롱맨으로 변신하여 싸울 것을 강요하는데 카카가 롱맨과 싸워서 이긴적은 별로 없으니 그냥 이대로 끝내버리며 되는거 아니냐고 말한데서 보듯 싸울 의지가 전혀 없는 나롱이를 상대로는 세계정복학교로 돌아가고픈 마음 뿐이라면 차라리 그냥 그 상태로 한번에 끝장내버리면 그만이다. 이는 나롱이가 적인 아짱나와 친구인 아쵸를 구분짓다가 그 중간에서 친구 쪽을 택했듯, 아짱나 역시 롱맨과 나롱이를 적과 친구로 구분짓고 있으며, 나롱이와의 우정을 완전히 끊어내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아짱나 또한 나롱이를 죽이지 않으면 본인이 죽을 상황이기 때문에 기어이 나롱이를 죽이고 임무를 성공시키려는 모습을 볼수 있다.[23] 이때 아짱나는 죄책감에 찬 듯한 표정을 짓는데, 아무리 어쩔수 없는 임무 때문이긴 해도 친구를 죽일 뻔 한 일이 마음에 크게 걸린 것으로 보인다.[24] 다만 그린세이버를 보면 기본적인 성격이 의심이 많은 게다가 쾌걸롱맨 때의 일이 너무 급작스럽게 일어나고 그 후 한동안 떨어져 지내서 그런지 친구로 인정은 하면서도 나롱이를 완전히 신뢰하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25] 그래서 보면 전 화에서 나롱이가 앨버와 많은 교류를 나누고 난 뒤 아짱나가 가출한다. 앨버는 아주 유능한 핑거보더라 3인조 전부 도움을 받아서 나롱이가 앨버에 대해 관심이 많았기 때문. 그 사이에 아마 아짱나가 서운함을 느꼈을 것이다.[26] 아짱나의 의심이 좀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평화와 다정함같은 것과는 거리가 먼 배신과 경쟁의 사회에서 거의 모든 인생을 살아왔던 아짱나 입장에선 충분히 할만한 의심이다. 거기에 말 그대로 친구이지만 내가 마음에 안 들고 불편하니 폐 끼치지 않게 떠난 것에 가까운데 이것을 대표적으로 증명하는 게 가출을 시도했어도 나롱이에게 피해가 가는 부분들은 전부 본인이 떠맡으려 하는 점이다.[27] 다만 그럼에도 아쉬움을 숨기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28] 쾌걸롱맨 후반부 들어선 대놓고 아짱나가 호감을 드러내는 나롱이와 달리 아짱나 입장에서 우꺄는 쾌걸롱맨 나롱이 초기회인 8화에서도 첫인상부터 마음에 안들어했고 직접 만난 후에 제 3자가 아닌 아짱나 개인으로서는 학교 잠입 전이든 후든 귀찮고 시끄러워서 종합적으로 마음에 안 드는 녀석 취급한다. 친구로 여기는 것과 별개로 마음에 안들어하는 편. 이건 속마음이 쾌걸롱맨-그린세이버 둘다 동일하다.[29] 물론 우꺄는 아짱나를 남자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여자라고 생각해도 현재의 친구관계가 딱히 달라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30] 왜 잡혀가게 되었는지는 작중에서 불명이다. 다만 추정은 가능한데 가난하게 살아왔다는 점과 부모님이 끌려간뒤 집이 다른 사람한테 압류되었다는 점으로 보아 무언가로 인한 빚을 갚지 못하거나 혹은 집세를 내지 못해서 강제로 노동장에 끌려간것으로 보인다. MBC "아짱나의 과거" 다시보기 소개 문구에선 부모님이 도둑으로 누명을 쓰고 잡혀갔다는 이유도 나오는데 확실한건 가난으로 인한 요인 때문에 잡혀간건 확실한듯 하다.[31] 나롱이를 죽이려 하기 전의 아짱나의 부모님이 나온 상황은 귀신이나 사념이 등장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과 매우 불안정한 아짱나의 정신상태와 아짱나 부모님이 나올때 배경 처리가 단색으로 처리한 것으로 볼때 부모님의 반응을 계속 생각하다 나온, 정신병으로 인한 환영일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32] 이때는 그리드가 방심한 점도있다. 아짱나를 압도한후 바로 잡아서 절벽 아래로 떨어트렸으면 끝났었는데 뜸들이는 바람에 아짱나가 몰래 모래를 쥐어잡을때를 벌어준 것이다.


#!if version2 == null
{{{#!wiki style="border:1px solid gray;border-top:5px solid gray;padding:7px;margin-bottom:0px"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파일:CC-white.svg|width=22.5px]]]]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아짱나|아짱나]]}}}{{{#!if external != "o"
[[아짱나]]}}}}}} 문서의 {{{#!if uuid == null
'''uuid not found'''}}}{{{#!if uuid != null
[[https://namu.wiki/w/아짱나?uuid=ae697543-4811-4af2-b52c-57deec452464|r1071]]}}} 판{{{#!if paragraph != null
, [[https://namu.wiki/w/아짱나?uuid=ae697543-4811-4af2-b52c-57deec452464#s-6|6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s://namu.wiki/history/아짱나?from=1071|이전 역사 보러 가기]]}}}
#!if version2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border:1px solid gray;border-top:5px solid gray;padding:7px;margin-bottom:0px"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파일:CC-white.svg|width=22.5px]]]]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wiki style="text-align: center"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text-align: left; padding: 0px 10px"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아짱나|아짱나]]}}}{{{#!if external != "o"
[[아짱나]]}}}}}} 문서의 {{{#!if uuid == null
'''uuid not found'''}}}{{{#!if uuid != null
[[https://namu.wiki/w/아짱나?uuid=ae697543-4811-4af2-b52c-57deec452464|r1071]]}}} 판{{{#!if paragraph != null
, [[https://namu.wiki/w/아짱나?uuid=ae697543-4811-4af2-b52c-57deec452464#s-6|6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아짱나?from=1071|이전 역사]])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 == null
'''uuid2 not found'''}}}{{{#!if uuid2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 == null
'''uuid3 not found'''}}}{{{#!if uuid3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 == null
'''uuid4 not found'''}}}{{{#!if uuid4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5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5 == null
'''uuid5 not found'''}}}{{{#!if uuid5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5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6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6 == null
'''uuid6 not found'''}}}{{{#!if uuid6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6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7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7 == null
'''uuid7 not found'''}}}{{{#!if uuid7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7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8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8 == null
'''uuid8 not found'''}}}{{{#!if uuid8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8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9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9 == null
'''uuid9 not found'''}}}{{{#!if uuid9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9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0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0 == null
'''uuid10 not found'''}}}{{{#!if uuid10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0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1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1 == null
'''uuid11 not found'''}}}{{{#!if uuid11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1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2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2 == null
'''uuid12 not found'''}}}{{{#!if uuid12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2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3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3 == null
'''uuid13 not found'''}}}{{{#!if uuid13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3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4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4 == null
'''uuid14 not found'''}}}{{{#!if uuid14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4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5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5 == null
'''uuid15 not found'''}}}{{{#!if uuid15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5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6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6 == null
'''uuid16 not found'''}}}{{{#!if uuid16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6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7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7 == null
'''uuid17 not found'''}}}{{{#!if uuid17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7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8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8 == null
'''uuid18 not found'''}}}{{{#!if uuid18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8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9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9 == null
'''uuid19 not found'''}}}{{{#!if uuid19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9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0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0 == null
'''uuid20 not found'''}}}{{{#!if uuid20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0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1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1 == null
'''uuid21 not found'''}}}{{{#!if uuid21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1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2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2 == null
'''uuid22 not found'''}}}{{{#!if uuid22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2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3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3 == null
'''uuid23 not found'''}}}{{{#!if uuid23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3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4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4 == null
'''uuid24 not found'''}}}{{{#!if uuid24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4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5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5 == null
'''uuid25 not found'''}}}{{{#!if uuid25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5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6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6 == null
'''uuid26 not found'''}}}{{{#!if uuid26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6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7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7 == null
'''uuid27 not found'''}}}{{{#!if uuid27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7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8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8 == null
'''uuid28 not found'''}}}{{{#!if uuid28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8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9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9 == null
'''uuid29 not found'''}}}{{{#!if uuid29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9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0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0 == null
'''uuid30 not found'''}}}{{{#!if uuid30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0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1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1 == null
'''uuid31 not found'''}}}{{{#!if uuid31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1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2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2 == null
'''uuid32 not found'''}}}{{{#!if uuid32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2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3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3 == null
'''uuid33 not found'''}}}{{{#!if uuid33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3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4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4 == null
'''uuid34 not found'''}}}{{{#!if uuid34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4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5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5 == null
'''uuid35 not found'''}}}{{{#!if uuid35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5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6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6 == null
'''uuid36 not found'''}}}{{{#!if uuid36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6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7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7 == null
'''uuid37 not found'''}}}{{{#!if uuid37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7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8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8 == null
'''uuid38 not found'''}}}{{{#!if uuid38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8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9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9 == null
'''uuid39 not found'''}}}{{{#!if uuid39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9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0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0 == null
'''uuid40 not found'''}}}{{{#!if uuid40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0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1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1 == null
'''uuid41 not found'''}}}{{{#!if uuid41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1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2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2 == null
'''uuid42 not found'''}}}{{{#!if uuid42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2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3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3 == null
'''uuid43 not found'''}}}{{{#!if uuid43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3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4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4 == null
'''uuid44 not found'''}}}{{{#!if uuid44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4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5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5 == null
'''uuid45 not found'''}}}{{{#!if uuid45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5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6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6 == null
'''uuid46 not found'''}}}{{{#!if uuid46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6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7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7 == null
'''uuid47 not found'''}}}{{{#!if uuid47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7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8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8 == null
'''uuid48 not found'''}}}{{{#!if uuid48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8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9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9 == null
'''uuid49 not found'''}}}{{{#!if uuid49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9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50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50 == null
'''uuid50 not found'''}}}{{{#!if uuid50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50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