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대 신
미의 용 우서미엘이 타락하기전의 모습
과거 테빈터 제국에서 섬기던 7마리의 용. 이 세계관 드래곤들 중에서 특출나게 강한 용들로 그 힘은 무시무시하다. 마법사들이 강성했던 테빈터는 7마리의 용을 신으로 섬겼는데 그들 중 강대했던 마법사들이 다크스폰으로 타락하면서 이 용들도 아크데몬으로 변했다고 한다. 드래곤 에이지 세계관에선 다크스폰이 아크데몬을 찾아서 블라이트를 일으킨다고 알고있지만 진실은 좀 다르다. 고대 신인 상태로 지하에서 잠자면서 다크스폰에게 완벽한 노래를 부르는데, 완벽함을 찾아 다크스폰이 고대 신을 찾아 건드리는 순간 완벽함이 망가지며 고대 신이 블라이트로 인해 아크데몬으로 변하고 블라이트가 시작되는 것이다. 드래곤 에이지 2 DLC Legacy에서 밝혀지는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챈트리의 말대로 마법사들의 타락으로 인해 변모한게 맞는 모양.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에선 아예 최초의 다크스폰 코르피우스가 메인 빌런으로 나오니 확실하다. 고대 신은 총 일곱이다. 침묵의 두맛(Dumat), 자유의 재지켈(Zazikel), 불의 토스(Toth), 노예의 안도랠(Andoral), 아름다움의 우서미엘(Urthemiel), 신비의 라지켈(Razikel), 밤의 루사칸(Lusacan)
2. 아크데몬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에서 등장한 아크 데몬. 윗 문단의 미의 용 우서미엘의 타락한 모습이다.
드래곤 에이지 세계관에서 과거에 터빈터(Tevinter) 제국이 신으로 섬기던 용들인 고대 신들이 혈마법사들에 의해 타락하여 다크스폰으로 변모한 것. 한마디로 타락한 용이라 보면된다.
게임에선 다크스폰들이 아크데몬을 찾아 드워프(드래곤 에이지)들의 지하에 만든 딥 로드[1]를 헤맨다고 쓰여져 있지만 사실은 잠자는 고대 신이 다크스폰을 부르고 다크스폰이 고대 신을 건드리는 순간 고대 신이 아크데몬으로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평상시에도 다크스폰들은 존재하지만 아크데몬이 나타났을 때는 블라이트[2]가 일어나며 이때의 다크스폰들을 평상시보다 몇배로 강해진다. 아크데몬은 그들의 우두머리이며 아크데몬이 죽기 전까지 블라이트는 끝나지 않는다. 아크데몬들은 드래곤일때도 여타 드래곤들보다 훨씬 강력하며 영리한터라 타락하고 나서도 그 능력은 여전히 무시무시하다. 이들을 죽일 수 있는건 오직 그레이 워든[3]들뿐이며, 다른 존재들이 죽일 수는 있으나, 그럴 경우 아크데몬은 근처의 다크스폰의 몸을 빌어 다시 부활한다. 그레이 워든만이 아크데몬의 부활을 저지할 수 있다. 이유는 그레이 워든항목에서.[4]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시점으로 침묵의 두맛(Dumat), 혼돈의 재지켈(Zazikel), 불의 토스(Toth), 노예의 안도랠(Andoral)이 블라이트를 일으켰으나 모두 죽고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시작할때 시점으로 3마리가 남았다.그리고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에서 주인공 일행이 5번째 미(美)의 용 우서미엘(Urthemiel)을 제거하면서 이제 남은 아크데몬은 2마리이다. 신비(Mystery)의 라지켈(Razikel)과 어둠(Night)의 루사칸(Lusacan).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블라이트 주범이자 이 게임의 최종 보스는 미(美)의 우서미엘(Urthemiel)이다. 첫번째 등장은 워든(플레이어)의 워든 신고식 때 잠깐 환영으로 나타나며, 이후 로더링을 떠나면 플레이어가 꿈에서 아크데몬을 보는 악몽을 꾸게 된다. 알리스터의 말에 의하면 다크스폰의 피를 마신 워든들은 아크데몬에 대한 꿈을 꾼다고 한다. 그 후에 드워프들의 도시인 오자마의 메인 퀘스트인 딥 로드 탐사를 하다가 이벤트 영상으로 등장한다. 수많은 다크스폰 무리를 이끌고 있으며 그들을 이끌고 어디론가 가버리는데 아마 지상으로 가는 것일 듯. 참고로 주인공과 동료들은 숨어있었기 때문에 별다른 마찰은 없다.
레드클리프[5], 마법사(혹은 템플러), 드워프, 엘프(드래곤 에이지)(혹은 늑대인간)들로부터 지원군을 약속받은 후 알리스터와 플레이어는 아크데몬에 대한 꿈을 또 꾸는데, 이 때 아크데몬이 플레이어와 알리스터를 봤다고 한다. 그레이 워든이 아크데몬을 느낄 수 있듯이 아크데몬도 그레이 워든을 느낄 수 있던 셈.
데네림에서 수행하는 메인 퀘스트까지 처리하고 레드클리프를 다시 방문하면 아크데몬이 퍼렐던의 수도인 데너림을 침공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데너림으로 진격하면 그곳의 성 주변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근데 우습게도 플레이어 위를 몇번 날아다니는데 공격 한 번 안 한다. 엘프 거주지에서 다리를 무너뜨리긴 하지만 플레이어를 공격했다기 보단 다리를 공격했다는 느낌이 강한 편.
이후 플레이어의 선배 그레이 워든 리올던이 아크데몬의 시선을 끈 후 올라타 날개에 큰 부상을 입히는데 성공하지만 죽이는데는 실패하고 떨어져 죽으며, 아크데몬은 드라콘 요새 꼭대기에 추락한다. 아크데몬이 추락한 지점까지 다크스폰을 죽이며 올라가면 마침내 최종결전이 시작된다. 최종보스답게 굉장히 강하다. 여태까지 싸운 다른 상대들이랑 차원이 다르다. 특히 난이도가 높을수록 상대하는게 무진장 힘들다. 참고로 공략 팁으로는 탑 꼭대기에 있는 노포를 사용할 수 있는데, 아크데몬보단 부하들을 부르는 구간에 몰려오는 다크스폰들에게 날려서 단숨에 정리하는데 사용하자.
전투를 끝내고 플레이어가 직접 아크데몬을 죽이거나 알리스터 혹은 로게인을 데려왔을 때 그들을 시켜서 죽이게 할 수 있다. 이때 모리건과 의식을 치렀다면 살아남지만 안그러면 주인공이나 알리스터, 로게인이 죽게된다.
DLC인 다크스폰 크로니클에선 헐록 군단장(플레이어)에게 명령을 내리며[6] 본편의 포스와는 다르게 꽤나 약한편인데다가 알리스터 일행이 군단장의 병력을 무시하고 아크데몬만 점사해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신경쓰지않으면 순식간에 아크데몬이 녹아내리면서 리스타트 해야되는 상황이 자주나온다. 심지어 다른 일행 다 죽고 알리스터만 남겨뒀는데도 아크데몬이 1:1에서 지는 경우도 있다. 일단 마법때문에 성가신 모리건부터 잡은다음 비명괴물과 오우거의 군중제어기를 활용해 최대한 아크데몬을 공격하지 못하게 하고 그 사이 법사몹으로 아크데몬에게 힐을 넣어주는식으로 나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알리스터 일행을 전멸시키고 나면 퍼렐던을 멸망시키고 불을 뿜으면서 하늘을 난다.[7]
드래곤 에이지: 어웨이크닝과 드래곤 에이지 2는 블라이트가 주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아크데몬이 등장하지 않았지만 마찬가지로 블라이트가 주된 내용이 아닌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에서는 최초의 다크 스폰인 코리페우스가 아크데몬으로 추정되는 용을 부려서 사람들이 패닉하는데, 사실은 진짜 아크 데몬은 아니고 붉은 리륨으로 만들고 자신의 일부를 불어넣은 존재로 최종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에서 펜하렐의 행적이 드러나면서 아크데몬의 정체를 엘프 신들 중 잊혀진 자들이라고 추측하는 팬들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펜하렐은 만신전인 에바누리스는 천상에 가두고 잊혀진 자들은 지하 깊은 곳에 봉인했다고 나오는데, 지하에서 잠자고 있는 아크데몬이 이들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이를 뒷받침 하는 가설로, 솔라스는 시종일관 아크데몬을 절대악으로 치부하는 그레이 워든들의 극단적인 사상을 비난하며, 아다만트 공성전 이후에 대화에서 그레이 워든들이 아크데몬들을 다 잡아 없애려 했다는 계획에 대해 분노한다. 블라이트의 원인인 아크데몬들을 백해무익한 존재로 인식하는 것은 그레이 워든 뿐만 아니라 세계관에서 상식으로 여기는데, 이에 대해 이토록 분노하는 것은 상당히 위화감이 있다. 또한 플레메스가 키에란의 고대신 영혼에 집착하는데 플레메스의 정체를 고려했을 때 아크데몬이 엘프신들과 관계가 있음을 암시한다. 단, 아크데몬은 7개의 개체가 알려져 있는데 잊혀진 자들은 현재 3명만이 알려져 있으며 이들을 설명하는 수식어도 질병, 증오, 공포와 같은 부정적인 단어인 반면, 아크데몬들의 이명들은 이와 다르다.[8] 차기작에서 펜하렐이 주적으로 나오니 이에 대한 떡밥이 풀릴 여지가 있다.
3. 진실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대 신들은 고위 드래곤들이자 각각의 에바뉴리스들에게 사역된 존재들인 것이 펜하렐에 의해 밝혀진다.[9] 각각의 용들은 자신을 사역한 에바뉴리스와 연결되어 있으며 연결된 에바뉴리스에게 큰 힘을 준다고 한다.[10] 테빈터 매지스터들이 듣는 신의 목소리는 봉인된 에바뉴리스들이 매지스터들에게 속삭인 것이라고 한다. 즉, 테빈터는 초기부터 에바뉴리스에게 놀아난 국가였다.[11]
베일가드 시점에서 남아있던 두 마리의 고대 신은 에바뉴리스 중 갈라낸과 엘가난의 사역 드래곤들이였으며, 둘에 의해 오염되어 아크 데몬이 된다.[12]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에서 오염된 드래곤이 여럿 나오는데 아크 데몬이 될 수 있는 것은 에바뉴리스와 연결된 고위 드래곤으로 한정된 것으로 보인다.
[1] 한글 번역에는 '지하 대로'.[2] 한글 번역에는 '대재앙'.[3] 한글 번역은 '회색 감시자'.[4] 다크스폰의 피를 마신 그레이 워든이 최후의 일격을 가하면 가장 가까운 다크스폰은 그레이워든이기에 자연스럽게 아크데몬의 영혼이 그레이 워든에게로 들어가게 되는데, 다크스폰과 달리 그레이워든은 강한 정신과 영혼을 지녔기에 아크데몬과 그레이워든이 충돌해서 서로 공멸하게 된다.[5] 여기에 퍼렐던의 모든 군대가 집결되었다.[6] 참고로 전황에 대해서 꽤나 자세히 알고 있다. 쿠나리(=스텐)가 위험하니 조심하라든지...[7] 참고로 최종 결투의 아크데몬은 리올던의 공격으로 날개를 다쳐서 날지 못하는 상태였다.[8] 물론 잊혀진 자들 중 현재까지 이름이 전해진 것이 3명일 뿐 나머지는 잊혀졌으며, 아크데몬들의 수식어는 후에 테빈터 제국에서 붙인 것이므로 엘프들이 붙인 수식어와 다르다고 하면 설명이 되긴 한다.[9] 펜하렐은 다른 생물을 지배하는 것이 옮다고 여기지 않아 본인의 드래곤이 없다. 이 때문에 드래곤이 에바뉴리스에게 얼마나 강력한 힘을 주는지 가늠하지 못하고 같이 봉인하지 않는 실책을 저지른다.[10] 베일가드 작중에선 연결된 에바뉴리스에게 불멸성을 주는 존재들로 아크 데몬을 처치하지 않으면 연결된 에바뉴리스를 죽일 수 없다.[11] 마법을 숭배하고 지배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에바뉴리스의 성향과 테빈터의 성향이 완전히 일치하는데 에바뉴리스에 의해 유도된 것으로 보인다.[12] 라지켈은 특히나 끔찍한 모습이 되는데, 갈라낸의 개조에 의해 드래곤의 형태를 잃어버리고 머리가 셋인 히드라처럼 되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