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1:13:09

아키 카우리스매키

아키 카우리스매키 감독의 주요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역대 칸 영화제
파일:칸 영화제 로고.svg
그랑프리(심사위원대상)
<rowcolor=#000000> 제54회
(2001년)
제55회
(2002년)
제56회
(2003년)
미카엘 하네케
(피아니스트)
아키 카우리스매키
(과거가 없는 남자)
누리 빌게 제일란
(우작)
심사위원상
제75회
(2022년)
제76회
(2023년)
제77회
(2024년)
샤를로트 반더히르미, 펠릭스 반 그뢰닝엔
(여덟 개의 산)
예지 스콜리모프스키
(당나귀 EO)
아키 카우리스매키
(사랑은 낙엽을 타고)
자크 오디아르
(에밀리아 페레스)

역대 베를린 영화제
파일:베를린 국제 영화제 로고.svg
은곰상 : 감독상
<rowcolor=#000000> 제66회
(2016년)
제67회
(2017년
제68회
(2018년)
미아 한센뢰베
(다가오는 것들)
아키 카우리스매키
(희망의 건너편)
웨스 앤더슨
(개들의 섬)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 -15px 0"
※ 2004년 핀란드의 공영방송 YLE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발표한 명단이다.
TOP 10
1위2위3위4위5위
칼 구스타프 에밀 만네르헤임 리스토 뤼티 우르호 케코넨 아돌프 에른로트 타르야 할로넨
6위7위8위9위10위
아르보 윌푀 미카엘 아그리콜라 장 시벨리우스 알렉시스 키비 엘리아스 뢴로트
11위 ~ 100위
11위12위13위14위15위
마티 뉘캐넨 배이뇌 밀뤼린네 빌레 발로 랄리 배이뇌 린나
16위17위18위19위20위
리누스 토르발스 스페데 팔사넨 펜티 린콜라 토베 얀손 베이코 후르스티
21위22위23위24위25위
파보 누르미 민나 칸트 유호 쿠스티 파시키비 요한 빌헬름 스넬만 헤르타 쿠시넨
26위27위28위29위30위
아르토 사리 미나 실란페 베이뇌 탄네르 루키나 하그만 크리스트프리드 가난데르
31위32위33위34위35위
미카 발타리 미카 해키넨 알바 알토 에우겐 샤우만 타피오 라우타바라
36위37위38위39위40위
에이노 레이노 야코 푀위리 오토 빌레 쿠시넨 유이케 레스키넨 안데르스 쉬데니우스
41위42위43위44위45위
우노 퀴그나에우스 야리 리트마넨 카트리 헬레나 칼라오야 파니 루코넨 안넬리 예텐메키
46위47위48위49위50위
카를 파체르 카를로 유호 스톨베리 마우노 코이비스토 헬레네 셰르프베크 레이노 헬리스마
51위52위53위54위55위
요르마 올릴라 라우리 퇴르니 게오르크 헨리크 폰 브라이트 아른트 페쿠리넨 타우노 팔로
56위57위58위59위60위
악셀리 갈렌칼렐라 요한 루드비그 루네베리 퀴외스티 칼리오 파보 루오찰라이넨 라르스 레비 라에스타디우스
61위62위63위64위65위
라세 비렌 헬비 시필래 위리외 칼리넨 아르투리 일마리 비르타넨 날스아슬락 발케아패
66위67위68위69위70위
아르미 쿠셀라 페르 에빈드 스빈후부드 아키 카우리스매키 칼레 패탈로 파보 리포넨
71위72위73위74위75위
아우로라 카람친 사카리 토펠리우스 알리 바이티넨쿠이카 시모 해위해 야코 일카
76위77위78위79위80위
아르토 야바나이넨 레나 팔로티에 카리타 마틸라 베이코 하쿨리넨 헬레 카닐라
81위82위83위84위85위
올라비 비르타 하누 살라마 어윈 굿맨 라일라 키누넨 아르비 린드
86위87위88위89위90위
키르스티 파카넨 라린 파라스케 마틸다 브레데 에르노 파실리나 안티 투이스쿠
91위92위93위94위95위
아니키 태흐티 엘리사베트 레흔 에사 사리넨 마이유 게브하르드 칼레비 소르사
96위97위98위99위100위
악셀 아이로 라우리 윌뢰넨 라이모 헬미넨 아르미 라티아 베이코 시니살로
같이 보기: 위대한 인물 시리즈
}}}}}}}}} ||

}}} ||
아키 카우리스매키
Aki Kaurismäki
파일:1990_Aki_Kaurismäki_03.jpg
본명 Aki Olavi Kaurismäki
아키 올라비 카우리스매키
국적 파일:핀란드 국기.svg 핀란드
출생 1957년 4월 4일 ([age(1957-04-04)]세)
핀란드 오리마틸라
직업 영화 감독, 영화 각본가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데뷔 <colbgcolor=#fff,#1f2023>죄와 벌 (1983년)
신체 195cm
학력 탐페레 대학교 미디어학과 }}}}}}}}}

1. 개요2. 특징3. 필모그래피4. 여담

[clearfix]

1. 개요

핀란드영화감독. 1957년생. 1981년부터 핀란드에서 꾸준히 영화를 만들어오고 있다. 핀란드의 배우 카티 오우티넨(Kati Outinen)과 많은 작업을 했다.

2. 특징

핀란드 영화를 전세계적으로 알린 감독으로 알바 알토, 장 시벨리우스와 더불어 국제적으로 유명한 핀란드의 예술가로 꼽힌다.

원래 영화랑 관계 없이 우체부 일이나 접시닦이를 했다고 한다. 그러다 우연히 영화 평론업계에 들어섰다가 이미 감독 데뷔한 형의 제의로 장편 영화 작업 후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죄와 벌을 코미디로 개조한 동명 영화로 데뷔했다.

영화 연출 스타일은 미니멀리즘이라 할 수 있다. 뚱하고 건조한 연기와 미장센, 비정한 현실에 대한 시니컬한 시선과 유머, 무성영화에 대한 매료, 정체성의 문제, 루저와 노동자 계급에 대한 애정 [1]이 특성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짐 자무쉬랑 자주 비교되곤 한다.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다에 자무쉬가 엑스트라로 나오고 과거가 없는 남자 포스터에 자무쉬의 코멘트가 들어있다. 사랑은 낙엽을 타고에는 주연들이 영화관에서 짐 자무쉬의 데드 돈 다이를 보는데, 관객들이 영화관에서 나오면서 극찬을 한다. 둘이 서로 친분이 있는 듯. 본인은 장 피에르 멜빌,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로베르 브레송, 오즈 야스지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윗 문단의 정보를 접하고도 아키 카우리스매키의 영화를 처음 접한 관객입장에서는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내가 지금 21세기 영화를 보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카메라 워킹과 편집, 미장센에는 구닥다리 스러운 느낌이 묻어나고, 심지어 필름 촬영과 조명까지 접하고 나면 대학생의 실험성 강한 단편영화 같기도 하고 고전 무성영화 같기도 한 무언가를 보았단 혼란에 빠진다. 영화에서 노트북이 나오는 게 이상하게 느껴질 지경이다. 그만큼 현대적 영화의 감성, 촬영과 편집에서 동떨어진 감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마다 인간을 향한 연민과 유머를 잃지 않는다는 점에서 훌륭하다.

국제적으로는 성냥공장 소녀와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시리즈로 알려졌고, 2002년 과거가 없는 남자를 통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으면서 거장 반열에 들어섰다.

1988년 토론토영화제에서 <오징어 노동조합>이 상영됐을 때 관객과의 토론에 참석한 카우리스매키는 이렇게 말했다. "이 영화는 내가 지금까지 본 영화 중에 최악이에요. 왜 자리를 뜨지 않지요? 당신들은 마조히스트인가요?" 대가는 어디가 달라도 다른 듯.

희망의 건너편이 마지막 영화라고 선언했으나, 2022년 철회하고 신작 사랑은 낙엽을 타고의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성냥공장 소녀와 레닌그라우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다가 소개되면서 알려졌다.

3. 필모그래피

4. 여담

  • 인터뷰할때 가식이 적고 시큰둥하기로 유명하다. 본인 만드는 영화는 항상 최악이라는 말을 달고 다니며, 인터뷰할때 엉뚱한 대답을 내놓기 일쑤. 형인 미카 카우리스매키도 감독으로 일하고 있고 같이 작업도 하는데 동생과 달리 상당히 사근사근한 편이다.
  • 상당한 골초이다. 밖에서 찍은 사진은 대부분 담배에 쥐고 있다.
  • 195cm로 형과 더불어 핀란드에서도 상당한 거구다.
  • 디지털 영화에 부정적이였다. '악마의 발명품'이라 할정도로 깠으나 최근엔 그래도 전향적인 자세로 변한듯. [2] 실제로 아키 카우리스매키의 영화들은 자국 내에서 블루레이로 출시되었다.
  • 핀란드 색채로 유명하지만 정작 조금 뜬 후인 1989년 아내랑 포르투갈로 이주해 살고 있다고 한다. 헬싱키에는 카메라를 둘만한 곳이 남아있지 않아서 이주했다고. 대신 헬싱키에도 거처를 두고 있는지, 키노 안도라라는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 파일:DPv0y0yXUAMqwHY.jpg
    애견인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영화에는 가 상당히 자주 등장한다. '사랑은 낙엽을 타고'에는 카우리스매키 감독이 키우고 있는 개가 등장했다. 참고로 본인 영화에 등장하는 개는 대다수가 직접 키우고 있으며, 고조모 대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1] 대학을 졸업했으나, 상술했듯이 데뷔 전까지는 평론가 생활과 함께 블루컬러 노동자로서 살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정치적인 발언도 곧잘 하는 편이다. 제레미 코빈을 지지하고 핀란드의 폐쇄적인 난민 정책에 대해 신랄하게 깠을 정도.[2] 단 실 촬영은 여전히 35mm 필름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