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07 01:55:19

아트로시터스

<colbgcolor=#BDBDBD> 빛의 일곱 군단
상징 감정/색깔 분노/빨간색 탐욕/주황색 공포/노란색 의지/초록색 희망/파란색 동정/남색 사랑/보라색
군단명 레드 랜턴 군단 에이전트 오렌지 시네스트로 군단 그린 랜턴 군단 블루 랜턴 군단 인디고 트라이브 스타 사파이어 군단
대표자 아트로시터스 라플리즈 시네스트로 할 조던 성자 워커 인디고-1 캐럴 페리스
감정의 엔티티 부처 오피디안 패럴랙스 이온 아다라 프로셀라이트 프레데터

DC 코믹스의 등장인물
아트로시터스
Atrocitus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Red_Lanterns-0_Cover-1_Teaser.jpg
New 52 Red lanterns(2011) #0의 표지.
캐릭터 창조 정보
최초 등장 만화 Green Lantern (vol. 4) #25
최초 등장 시기 2007년 12월
창조자 제프 존스, 이든 반 스카이버
캐릭터 설정 정보
이름 아트로스
다른 이름 아트로시터스,
아트로시어스 아트로시터스
근거지 이스몰트 행성
능력 괴력, 방어력, 반지를 이용해 피,
구조물 생성 공격, 피의 마법, 예언
그린 랜턴, 할 조던 , 카일 레이너 ,
가이 가드너, 제시카 크루즈, 사이먼 배즈, 크로나 시네스트로, 로보
노란색
모발 대머리
출신지 류트 행성
소속팀 파이브 인버전스, 눈물의 제국,
레드 랜턴 군단

1. 개요2. 생김새3. 능력4. 작중행적5. 어록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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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의 피와 분노가 시체에서 찢겨나온 생생한 죽음과 함께 우리의 지독한 증오와 더불어 네 모든 것을 불살라버릴 것이다. 그것이 너의 숙명일지니!"
ㅡ레드 랜턴의 서약

1. 개요

Atrocitus[1]

DC 코믹스의 만화, 그린 랜턴 코믹스에 등장하는 캐릭터이자 뉴 52 레드 랜턴즈 (Red Lanterns) 시리즈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린 랜턴 군단의 적이자, 레드 랜턴 군단의 창설자이면서 리더. 레드 랜턴의 지도자답게 이성을 잃고 날뛰는 극악무도한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 작가 해석에 따라서 교활한 모습으로 나올 때도 있고 은근 이성적으로 나올 때도 있다.

2. 생김새

보통 엄청난 근육을 지닌 육체와 붉은 피부, 송곳니를 가진 외계인으로 그려진다.

다만 디테일한 묘사는 작화가들에 따라 다르다. 입술이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으며, 어느 작가들이 그린 그림에서는 코가 없을 때도 있고, 이빨이 송곳니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이빨로 나올 때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아예 해골바가지처럼 그리는 사람들도 있다.

초기에는 평범한 외계 광전사 디자인으로 끝이었지만 레드 랜턴즈 코믹스를 통해 고양이 덱스-스타르와 자주 붙어다니기 시작했고 인저스티스 2를 통해 이 이미지가 유명해지게 되면서 '귀여운 고양이를 키우는 험악한 보스' 기믹이 생겼다.

3. 능력

다른 레드 랜턴 군단원들처럼 입에서 혈액과 같은 플라즈마를 뿜어 상대방을 불태우거나 혹은 녹일 수 있다. 또 마찬가지로 분노하면 분노할 수록 강해진다든가, 심장이 뽑혀도 죽지 않는다든가 하는 능력은 다른 레드 랜턴들과 똑같다.

하지만 다른 레드 랜턴들과는 다르게 피의 마법이라는 마법을 구사하기 때문에, 혈액으로 건물을 세운다던가,[2] 완전히 새로운 생물을 창조한다든가, 그리고 자신, 혹은 상대방에게서 뽑아낸 피로 미래를 볼 수 있다든가 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4.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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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문서 참조.

5. 어록

"진홍의 피와 분노가
시체에서 찢겨나온 생생한 죽음과 함께
우리의 지독한 증오와 더불어
네 모든 것을 불살라버릴 것이다,
그것이 너의 숙명일지니!"
ㅡ레드 랜턴의 서약
"안돼! 그건 나의 복수다! 내 것이라고!"
("No! Krona was to be mine to slaughter! My revenge!")
ㅡ그린 랜턴:워 오브 그린 랜턴즈에서
"내 고양이에게 무슨 짓이냐?
(What are you doing to my cat?)"
ㅡRed lanterns(2011) #1의 대사[3]
할 조던 - 우리가 도와줄게.
아트로시터스 - 도와줄 수 있다, 지구인.
네놈들의 죽어가는 비명으로 안식을 취하지 못하는 우리 망자들의 영혼을 달래 도와주거라!
ㅡ그린 랜턴: 애니메이티드 시리즈 중
훨씬 낫군.
(Much better.)
ㅡRed lanterns(2011) #23의 대사
가이 가드너 이 어리석은 녀석.
(Guy gardner you fool.)
ㅡRed lanterns(2011) #31의 대사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그린 랜턴: 에메랄드 나이츠>에서 시네스트로의 과거 회상으로 등장한다. 시네스트로는 그린 랜턴을 배반하고 새로운 군단을 창설한다는 예언을 하였으나, 아빈 수르는 그린 랜턴의 의지력이 무너진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무시했다.

그린 랜턴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에서는 초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배경 설정은 만화책과 같으나, 코믹스에서는 그래도 악한 자들과 관련된 자들만 노린다는 원칙이 있는 것과 달리 애니에서는 그냥 수호자들을 죽이기 위한 자기 계획에 거슬리는 존재들은 모르는 녀석들이든 착한 녀석들이든 상관 안하고 다 싸잡아 죽이려 한다. 첫번째 스토리아크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할 조던을 힘으로 압도하지만 얻어맞는 할이 의지력으로 버티며 일격을 날려버려서 패배. 두번째 스토리아크에서는 스타 사파이어 캐롤 페리스를 죽이기 위해 발탁된다. 그를 저지하기 위해 나타난 할 조던을 또 쓰러뜨리며 죽이려고 플라즈마를 입에서 뿜어내지만, 할을 사랑한 또다른 스타 사파이어 기예타가 온몸으로 막아 대신 죽는다. 기예타의 시체를 붙잡고 절망에 빠진 할에게 "다음 차례는 네 짝이다"라고 했다가 의도치않게 그를 때려잡겠다는 할 조던의 의지력을 풀로 상승시켜주게 되고 결국 또 얻어맞고 패배.

저스티스 리그 액션에서 저스티스 리그가 레드 랜턴 군단 반지를 도둑질한줄 알고 슈퍼맨/배트맨/원더우먼과 맞써 싸우지만 도중에 로보가 깽판을 부려대서 같이 로보를 박살내고 유유히 돌아간다. 다만 다시 오게 되면 저스티스 리그를 박살낼 거라고 경고한다.

파일:external/pre06.deviantart.net/red_lantern_atrocitus___transparent_background__by_camo_flauge-dabomx2.png

인저스티스 2에서 덱스-스타르를 데리고 나오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성우는 아이크 아마디.[4]

스토리 상에서는 할 조던의 정신을 스토리 중간에 계속해서 간섭하다 아틀란티스에서 나타나 그린 랜턴과 맞선다. 할 조던의 얼굴에 덱스 스타르와 함께 자신의 피를 토하며 그를 분노로 오염시키려 하지만 할 조던의 의지에 튕겨져 나가고 패배. 이후엔 그냥 물러난다. 비중이 조커와 함께 겨우 카메오급이어서 스토리상으로 왜 나왔는지 모를 정도로 억지로 우겨넣은 녀석 중 하나다. 하지만 포스 자체는 엄청났어서 대부분의 비-코믹스 팬들은 아트로시터스라는 존재를 이쪽으로 접했다.

게임 내 성능으로는, 처음에는 허점 많은 기술들이나 데미지 약한 콤보 때문에 약캐로 등극되는가 싶더니 플레이어들이 그의 사용법을 하나하나 익혀감에 따라 사기캐 중 하나임이 밝혀졌다. 때문에 나중에 약간 너프를 받았다.

래더 스토리에서는 브레이니악을 무찌르긴 했지만, 브레이니악의 죽음으로 브레이니악의 함선에 갇혀 있던 도시들이 파괴되고 만다. 그 때문에 일어난 행성민들의 분노가 폭주하여 레드 랜턴 군단원들이 자신을 공격하려 한다. 하지만 프로셀라이트가 동정의 힘으로 자신을 보호해 주자, 감정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깨닫고 다른 랜턴들과 함께 반지를 들어보인다.

레고 DC 애니메이션 '아틀란티스의 분노'에서 옴, 덱스 스타르와 함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7. 기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비교적 최근에 탄생한 마이너 캐릭터지만[5] 캐릭터의 매력이 뛰어난 편인지라 나온지 얼마 안되어 영상 매체를 탔고, 이후 그린 랜턴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의 중간 보스로 등장하기도 하고 DC 유니버스 온라인, 인피니트 크라이시스(게임), 인저스티스 시리즈 등등 게임들에서도 밀어주는 등 인기가 상당하다. 팬들이 영화화를 손꼽아 기다리는 악당 중 하나이기도 하다.

복수귀긴 해도 자기 군단원들에게는 잘 대해주는 편이다. 특히 덱스 스타르와의 관계는 반려동물과 주인과도 같은 사이. 다만 이는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할 경우의 얘기지, 배신을 하거나 자기에게 거슬리는 행동을 한다면 부하라도 가차없이 즉결 처단이다. 덱스 스타르는 자신에게 영원한 충성을 맹세하기 때문에 해당될 일이 없다.

사족으로 맨헌터들 때문에 삶이 망가지기 전까지는 심리학자였다. 때문에 그의 주특기 중 하나가 바로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한 뒤 그것을 이용해 감정을 극대화시키는 것. 그가 그린 랜턴들에게 자신이 본 예언을 똑바로 얘기하지 않고 빙빙 돌려서 은유적으로 얘기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인데, 그 예언을 믿은 랜턴들이 섣부른 판단으로 공포심을 얻어 힘이 약화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그러는 것이다.

그린 랜턴: 시크릿 오리진에 나온 아트로시터스와 그 후의 작품인 블래키스트 나이트에 나온 아트로시터스의 외모가 판이하게 다르다. 시크릿 오리진에선 실오라기 하나 걸지 않고 나왔는데 레드 랜턴 군단을 창설하고 코스튬을 입으니 더 멋있어졌다.


[1] 극악무도하다는 뜻의 Atrocious에서 따왔다.[2] 우리가 생각하는 현대식 건물이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저그 종족의 건물처럼, 건물이라 하기도 뭐한 건물을 만든다.[3] 덱스-스타르가 우주해적에 의해 궁지에 몰리자 아트로시터스가 우주해적의 우주선을 부수고 들어오면서 한 대사.[4] 모탈 컴뱃 11에서 샤오 칸을 맡는다.[5] 물론 마블/DC 코믹스에 한해서지 일본이나 한국 만화 기준으로 따지면 이 녀석도 상당히 오래된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