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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짓 스파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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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포지션

OP

MB1

OH1

OH2

L

S

MB2


1. 개요2. 상세

1. 개요

Opposite Spiker, OP(O) (한 명)
약어는 OP. 예전 명칭은 라이트(Right, R)다.

2. 상세

주로 오른쪽에서 공격한다. 원래는 경기 중 항상 전위에 한 명이 있어야 하는 미들 블로커와 항상 전위, 후위에 한 명이 있어야 하는 레프트의 특성상 두 명의 미들 블로커와 두 명의 아웃사이드 히터가 대각에서 짝을 짓도록 로테이션을 돌리면 반대쪽 자리가 남는데 이 자리에 세터가 들어가고 그 중 세터의 대각 자리 한 명이 남을 때 공격수를 넣게 되면 자연스럽게 아웃사이드 히터의 반대쪽(Opposite side)에 들어가므로 아포짓 히터라고 부르게 되고 라이트로 구분한 것.

수비에 가담하는 경우는 적고 대체로 공격에 치중하는 포지션. 오른쪽 사이드에서 주로 공격하므로 토스된 공이 날아오는 궤적이나 공격 각도상 왼손잡이에게 유리하다.[1] 세터와 항시 대각으로 편성되기 때문에 백어택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매우 중요하다.[2]

팀 편성상 2인 수비를 하게 되더라도 세터는 항상 리시빙 포메이션에서 열외다 보니 세터의 대각인 아포짓도 열외가 되도록 편성하는 경우가 많아서 배구 발전기 때 아포짓에 공격 전문 선수를 세우고 리시빙 포메이션에서 뺀 다음 공격을 전담케 하는 사례가 제법 있었기에 아포짓을 아예 해결사로 배치하는 것이 1980년대 이후 배구의 일반적인 구분이었다. 반대로 수비를 중시하는 감독은 라이트에도 수비 전담 선수를 배치하기도 했다. 강성형 현 현대건설 감독이 현역 시절(한양대, 현대자동차서비스) 수비형 아포짓으로 유명했던 선수였다. 현재는 문정원이 V-리그 대표적인 수비형 아포짓으로 살아남고 있다.

스피드 배구가 대세인 현시대에도 아포짓 자리에 좀 더 공격 전문 선수를 배치하거나 반대로 만능형 왼손잡이 공격수를 넣거나[3] 하는 등 팀의 수비 철학에 따라 변용이 많은 포지션.

V-리그 구단은 외국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서, 외국인 선수들 대부분이 아포짓 포지션에서 공격에 집중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은 토종 아포짓을 육성하지 못해 전멸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며 황연주 이후 본 포지션이 미들 블로커인 김희진이 국제 대회에서 아포짓 알바를 뛰었다. 아포짓으로 분류된 선수들도 국내 리그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뛰는 수밖에 없는데, 배구계의 모 인사는 아웃사이드 히터들을 아포짓 스파이커로 기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모 선수는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는 공격 방향이 달라 타법과 공간 인식에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소속팀에서도 아포짓 스파이커로 꾸준히 뛰는 선수가 나와야 대표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연주는 아포짓에 대한 학교 체육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학교 체육에서 아포짓을 수비형으로만 사용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는 세터들이 백토스를 못 하게 되어 세터들이 발전하지 못하는 문제를 낳았다.
Q. 본인 생각에 세계 배구와 한국 배구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A. 플레이 스타일에서 큰 차이가 있죠. 한국 배구는 공격수 한둘에 의존하는 반면 세계배구는 세터 한 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다섯 명 모두가 공격수로 대기하는 식이에요.
2018년 11월 타이스 인터뷰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전 감독이었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V-리그외인 시스템에 대해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2019. 6).
한국 리그에서 아포짓에는 외국인 선수들이 많았다. 아포짓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확실히 달라져야 한다. 예전처럼 가면 뒤쳐질 수밖에 없다

일본 파나소닉 팬서스의 로랑 틸리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아포짓을 맡는 상황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2023. 8). 물론 일본의 V.리그에서도 서양인 선수들이 아포짓을 맡는다.
외국인 아포짓 선수들이 와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훈련 중에 팀 내 게임을 하면서도 탑클래스 아포짓을 보며 많이 배울 수도 있고 성장할 수 있다. 시즌은 길다. 주전 아포짓 부상이 나올 수도 있다. 젊은 선수들은 그러한 기회를 잡아서 자리를 차지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선수가 노력을 해서 그 기회를 잡을 수 있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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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부의 황연주와 남자부의 박철우, 조재성 같은 왼손잡이 라이트 공격수가 유리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왼손잡이라고 라이트(아포짓)을 반드시 맡아야 하는 법은 없다. 실업 배구 시절 KB의 전신 LG화재 시절 활약했던 왼손잡이 레프트 김동관의 사례도 있고 2013-14 시즌 한국전력의 경우 왼손잡이인 서재덕이 시즌 중 영입된 레안드로 비소토의 영향으로 아웃사이드 히터를 보기도 했다.[2] 대각으로 편성된다는 의미는 세터가 전위로 올라오면 아포짓은 후위로, 아포짓이 전위로 올라오면 세터는 후위로 내려간다는 의미다. 세터가 후위에 있을 경우 전위에는 공격수가 아웃사이드 히터, 미들 블로커, 아포짓 세 명이지만 전위로 올라올 경우 전위에 공격 옵션이 아웃사이드 히터, 미들 블로커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다양한 공격 옵션을 위해 아포짓 공격수의 백어택 옵션은 필수다.[3] 브라질의 안드레 나시멘투 같은 공격수가 대표적 만능형 투웨이 공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