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3:55:35

악령군

거울전쟁의 세 진영
악령군 흑마술파 해방부대

1. 개요2. 역사
2.1. 악령군, 은의 여인2.2. 신성부활
3. 거울전쟁 : 악령군, 은의 여인4. 악령군의 지휘 구조5. 유닛
5.1. 언데드 계열5.2. 악마 계열5.3. 변형 인간 계열5.4. 동물 계열5.5. 지휘자 계열5.6. 기타 유닛

1. 개요

거울전쟁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 세력(해방부대, 악령군, 흑마술파)중 하나.

2. 역사

2.1. 악령군, 은의 여인

스토리상 신성도시 리네크로 힐의 주교 카라드 하트세어가 고대에 잊혀졌던 사악한 마술 악령술부활시키는 바람에 작중 배경인 패로힐 대륙에 출현한 사악한 악령과 괴물들의 군대이다.[1] 차후, 사울리안이 데빌스 게이트, 즉 지옥문을 열으면서 지옥의 기사 듀라한과 지옥의 개 켈베로스도 건너오고,[2] 지옥의 군주 다크 로드가 최초의 비인간 지휘자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카라드가 쓴 신참 악령술사 교육용 문서에 적힌 내용에 따르면 악령술은 아주 먼 옛날, 고대부터 존재했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악령술은 체계적인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히스로드 교단'의 창시자 중 한명이었던 사술사 실피아 슈피리티스무스가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그리고 사장되었던 이 악령술을 훗날 카라드가 부활시켜 이 악령술로 악령들과 언데드 괴물 등으로 이루어진 군대인 악령군을 만들었으며, 본인은 실피아의 원대한 뜻을 자신이 이루겠다는 의지를 이 문서에서 표명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카라드가 리네크로 힐에 헬게이트를 열어버리며(...) 거울전쟁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죽음으로 진정한 평등의 세계를 이루고자 하며[3] 그렇기 때문에 진영 내 인간은 강령술을 다루는 지휘관 뿐이다. 나머지 민간인은 자원.[4] 또한, 소설에서 언급하길 과거에는 악령군 내에 악령술사, 강신술사 등 살아있는 인간들도 상당히 있었으나 신성부활 시점에선 이들도 대부분 언데드화되었다고 한다. 일단, 신성부활 소설판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 중립적인 상인들이나 다른 진영과의 협상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 악령군도 금 정도는 보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어떤 서큐버스가 하팅 군머에게 인간들이 재물에 집착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 걸 보면 악령군 일원들은 물욕은 인간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걸로 보인다. 다만, 이것도 개체 차이가 있는데, 소설에서 언급하길 동부 대륙의 악령군 일원들이 어느정도 감정표현을 더 강하게 하는 반면 서부대륙의 악령군은 더 메마른 심성을 가졌다고 하며, 민스트의 언데드들이 해방부대 일원들이 마차를 훔쳐서 도망칠 때 떨어뜨린 사울리안에게 갈 진상품에 욕망을 드러내며 달려들기도 한 걸 보면 동부대륙의 악령군은 생전의 감정이나 욕망이 좀 더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서부대륙은 거의 악령군이 쥐고 있는 상황에서 마싱가나와 자우버라케를 차지하고 있는 흑마술파 영토가 고르굴과 베이수, 리네크로 힐 사이에 샌드위치되어 있고 해방부대는 간신히 첩보와 게릴라전만 하는 상황이라 타진영, 종족과의 교류의 필요성이 없는 상황이지만 동부대륙은 여러 종족, 파벌이 엉켜서 어느쪽이 압도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여러 종족과 직업을 가진 자들이 어울려 사는 중립마을이 갈수록 늘고 있어 싫든 좋든 교류가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우두머리인 카라드는 결국 죽었지만 그의 심복 사탄이었던 사울리안이 다크 로드가 되고 세력을 복구하면서 소멸하지 않고 여전히 활동중이다. 다만, 카라드 사후 그 후계자인 사울리안은 생전의 카라드 만큼의 절대적 권위는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 일단, 은의 여인 악령군 마지막 미션에서 드래곤을 일정 수 이상 소환시 '카라드님이 죽어서인지 드래곤들이 이전 만큼 통제가 안 된다. 그만 불러야겠어'라고 하는 것을 볼 때 붉은 용 일족과의 계약도 약해진 것으로 보이며[5], 거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흑마술파의 빅시스터와 달리 이쪽은 반대로 올드스컬이나 로네이어 같은 견제 세력도 생겼다. 실제로 한 올드스컬의 일원은 '악령군을 지배하는 것은 사울리안 혼자가 아니다.'라는 말도 한 것을 볼 때 카라드 만큼의 위상은 없어 보인다.

2.2. 신성부활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이전에 비해서, 직업이나 종족에 있어 상대적으로 수평적인 체제가 되어서 사령관 자리에 언데드(대표적으로 소들린에 있는 악령군 기지의 엔치로)등 다른 종족이 임명되는 경우도 있지만,[6]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악령술사 계열이나 악마 계열의 직업을 가진 자들이 보통 군대의 지휘관이나 지역의 책임자로 임명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울리안이 카라드 만큼의 위상이나 귄위가 없는 것과 악령군이 인간들을 불로불사라는 당근으로 꼬드겨 자발적으로 언데드나 악마가 되도록 유도하는 방침으로 바뀐 것도 있고 악령군 창설 이후 170년 정도 지나서 그런지, 악령군의 언데드나 악마들 중에서도 자신들이 하는 비인간적인 행위에 죄책감이나 회의감을 느끼는 자들도 생겨나고 있고, 이런 자들은 사실상 은퇴하거나 군인 자리에서 물러나서 생산직에 종사하거나 푄 군락지나 중립 마을에서 보통 인간들과 공존하며 산다. 소설판에서는 해방부대 지휘관인 리루아 고든의 지휘에 따라 언데드들과 변형인간들이 아리에니르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진풍경도 나오고, 신성도시 미르에는 악령군의 장군급 간부였던 언데드가 자신의 죄를 참회하며 죄책감을 느끼는 장면도 나온다. 올드 스컬이란 집단에 속한 언데드와 악마들은 악령군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온건하고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나마, 악령군 영토가 해방부대 영역인 동북부4고도와 국경이 닿아있지 않고, 주세력권이 서부대륙이라는 지리적인 이유 때문에 악영향은 제한적이긴 하다. 해방부대 사람들도 적 진영인 악령군의 언데드, 악마, 변형인간들과 흑마술파의 마술사들과 병사들 중에서 자신들의 이념에 동조하는 자들이 나오고 있다는 걸 긍정적으로 보기도 하지만, 내심 거북하게 보는 자도 있고 속내가 복잡해 보인다.

사실, 악령군의 리더 유닛들은 흑마술파의 지휘자 유닛들과 달리 걸출한 능력은 없어서 보통 본부에서 생산만 전담하는 관리형 리더의 이미지가 강하긴 했지만, 신성부활 시점에서도 보통 악령군이 적으로 나오는 필드에서는 대체로, 해골, 좀비, 유령 계열의 몹들이 주로 나오고, 틈틈이 다크 프리스트나 몽마가[7] 끼어있는 정도이고, 악령술사나[8] 데몬 계열의 적은 가뭄에 콩나듯이 가끔 보스몹으로 나오는 정도일 뿐이다.[9] 다만, 데몬 같은 경우, 파트 1 후반부가 열리기 전에 가장 늦게 개발, 공개된 직업이고 악령술사는 아직 소환 계열 직업의 컨셉이 확실히 잡히지 않은 상황이라 스테이지에 고유 모델, 기술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도 이러한 사정에 영향을 줬을 것이다.[10]

오래전에 거울전쟁-신성부활 설정에 관해 악령군 프롤로그 내용이 막 공개되었을 때 악령군내의 인간들, 즉 다크 프리스트와 악령술사에 대해서는 프롤로그 내용이 어색하다고 어떤 유저가 의문을 표시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운영진이 답하길, 살아있는 인간들이더라도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악령술사나 다크 프리스트의 경우 일부러 죽거나, 혹은 죽음 직전의 가사 상태가 된 후에 기억을 지우고 소생시키는지라 제2의 인생을 사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어떤 유저는 어색하니까 프롤로그 내용을 바꾸자고 제안했고 이에 운영진이 고려해 보겠다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는 않고 원안대로 확정되었다.[11]

게임 내 성능은 전략게임 시절과 반대로 악령군이 상급자용이고, 해방부대가 초심자용이다. 특징 중 하나는 대시기가 있는 직업이 적어서 느리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체로 숙련되면 쓸만하지만 패널티가 붙어 있어서 익숙해질 때까지는 힘들다는 것이다. 전사계열인 좀비기사는 잘 쓰면 딜은 꽤 나오지만 기술 중심 플레이를 한다면 느린 발을 부담해야 하고, 평타 중심으로 가면 대시가 가능해지지만 그 대가로 방어력이 크게 깎여서 딜은 세지만 물몸인 유리대포 캐릭터가 되는지라, 익숙해지면 세긴 하지만 상급자가 아니면 쓰기 어렵다. 해골 명궁도 딜은 세지만 점프를 봉인해야 한다는 패널티가 있어서 역시 세지만 상급자여야 제대로 쓸 수 있다. 데빌도 강캐지만 법사류가 가지는 순간이동형 대시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인큐버스는 강캐까진 아니지만 임파워와 버서크 덕분에 평타의 위력은 어느정도 나오며, 파워힐링과 임파워와 버서크가 쓸만 해서 서포터로서는 유용한 편이다. 다만, 서큐버스가 애정으로 하는 직업이라고 불릴 정도로 성능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12]

3. 거울전쟁 : 악령군, 은의 여인

지휘관을 중심으로 악마와 각종 괴수들과 언데드를 다루는 진영으로 물량 러쉬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13] 중앙통제형의 괴물들을 양산해 부린다는점에서 스타크래프트에 비유하자면 저그. 그래서 유닛 대부분이 생산속도가 빠르고 값싸고 약하다. 빨리 부대를 구성할 수 있으나 본진이라도 털려서 중요 지휘관 유닛이 죽어버리면 복구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대량 생산을 컨셉으로 잡은 진영으로 다른 종족이 조합을 맞추고 막강한 한방이 나오기 전에 폭발적인 물량으로 밀어버리는 것이 주 전략이다.

싼맛에 마구 굴리라는 컨셉 때문에 유지력이 많이 떨어지고 아군 강화기는 전무한 수준에 가깝다. 사실상 자체 아군강화기는 실질적인 직접 교전 능력이 0에 수렴하며 생존이 우선시되는 악령술사 계통이 자신에게만 거는 베리어 스킬들이 고작이다. 힐러는 뽑을 수 있는 게 사실상 지휘자 뿐이라 생산성이 크게 떨어진다. 대신 디버프는 굉장히 많다. 둔화는 넘쳐나고, 마나고갈, 매혹, 석화, 중독, 마비, 일정체력이하 즉사 등 별에별게 다 있다. 다른 진영의 유닛을 베껴오고 양산할 수 있는 도플갱어가 있어서 유틸리티 포텐셜은 사실 제일 높긴 하지만 동맹도 아닌 적의 원하는 유닛을 카피해오기는 어렵다는 게 문제.

언데드 유닛들이 그리 강한 편이 아니라 어설프게 몰려가면 적 경험치 셔틀이 되기 십상이나 자원 채취의 용이함[14]과 가성비와는 별개로 어쨌든 정말 싼 가격의 유닛, 빠른 생산으로 인한 테크 트리와 물량 전개를 같이 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유닛이 레벨업 개념이 없고 이들이 벌어들인 경험치는 자연스레 지휘관에게 가기 때문에, 유닛 레벨업 관리도 비교적 쉽다. 즉, 아직 RTS 게임이나 해당 게임의 특성에 익숙지 못하고 손도 느린 초보자들이 플레이하기에 가장 적합한 세력이다.

그러나 몇가지 한계점을 안고 있다. 가장 큰 약점은 적 진영이 완전한 조합을 갖춰버리면 뭘 해도 이길 수 없다는 것(...) 초~중반에 제대로 피해를 입혀두지 않았을 경우 해방부대의 조합된 병력에 300을 찍는 상황이 나온다. 이 게임은 훈련 인원을 제한적인 자원으로 소모하는 대신 인구수 개념이 없다. 즉, 일단 생산이 된 유닛은 해골이나 드래곤이나 동급으로 친다는 것.[15] 물론 아예 없지는 않고 비명시된 프로그래밍상 한도는 존재하긴 하지만 맵자원이 무한이 아닌 이상 고급병력을 300기씩이나 만들 자원이 나오지 않으니 사실상 없는것이나 마찬가지. 그렇다고 생산 속도 치트 쳐도 더럽게 느린 드래곤으로 인구수 채울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 드래곤도 카운터 수단이 있으니.

많은 유저들이 악령군을 하면서 유닛 가격이 싸다고 느끼는데 이는 단순한 자원채취 효율에 의한 착시 현상이다. 실제로는 각 건물의 기본 자원 적재량을 비교해보면 평균적으로 민간인(전사/마법사형민간인포함) : 금 의 적재 비율은 대략 1 : 20 정도이다. 이 비율에 환산해서 실제 악령군의 가격을 메겨보면 결코 싼 유닛만 있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장 동타이밍에 주력으로 쓰이는 해골기사와 해방부대의 기사를 비율 조정을 해 비교하면 80금 : 75금 정도로 기사의 능력치면까지 고려하면 실제 가성비 면에선 해방부대의 기사가 월등히 앞서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어정쩡한 가성비를 우월한 자원채취량과 생산속도, 언데드 특유의 부활 능력으로 커버하고 있을 뿐이고, 실제로 멀티 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을 시 자원을 적정량 채취하지 못해 힘이 빨리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위 각주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악령군은 타세력의 적에게 자신의 건물을 점령 당한다면 자신이 적의 건물을 점령했을 때보다 손해가 심각할 정도로 막심한데 타종족도 악령군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민간인 자원을 그대로 쓰는데다가 이 두진형에게 중요한 것은 민간인이 아니라 금/젬이기 때문에 이 두자원을 전혀 건드리지조차 않는 악령군은 건물의 주고 받는 상황에서 동비율로 건물을 습득하면 게임 자체에서 진거나 다름없는 셈이 된다. 악령군 본인이 쓸 수 있는 자원은 적도 먹으며 점차 줄어들지만 반대로 타세력이 가장 중요하게 쓰는 자원은 악령군 본인은 절대 단 한푼도 손을 대지 않으므로 자원의 실질적 총량의 교환비가 아예다르다. 추가로 자원 자체의 고갈이 매우 빨리 찾아온다.

실제 예를 들어보면 일반적으로 거울전쟁 악령군에서의 일반 건물 자원 보통으로 시작할 경우 시작 건물에 들어 있는 자원은 보통 민간인 150 전/마형 민간인 30/30 금 3500 선이다. 이중 악령군이 먹을 수 있는 자원은 민간인 150 + 전/마 민간인 합계 60으로 210 민간인을 습득하고 해방부대는 전마 민간인 합계 60과 금 3500을 흑마술파는 민간인 150과 금을 역연금한 약 350 가량의 젬을 수급 할 수 있다. 즉 악령군은 해방부대가 상대라면 해방부대의 건물에선 최소 150의 민간인을 흑마술파가 상대라면 흑마술파의 건물에선 전/마 민간인 합계 60 얻게 되지만 반대로 상대 타종족이 악령군의 건물을 점령하면 최소한 금/젬을 완벽히 흡수 할 수 있다. 즉 악령군은 시간이 지날 수록 상대 건물을 점령할 시 얻게 되는 이득이 민간인만을 자원으로 쓰는 만큼 적어지게 된다. 추가로 자신이 빈깡통으로 만든 건물을 적에게 탈취 당하면 적은 그곳의 금/젬을 소득으로 할 수 있지만 악령군은 그 건물을 다시 재탈환하더라도 상대의 자원 채집을 방해 할 수는 있지만 자신에게는 빈깡통을 회복한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므로 재탈환 과정에서 병력에 손실이 생기기라도 했다면 이것을 회복하는데 사실상 자원이 마이너스가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어 재탈환하는 것을 꺼리게 된다.

덤으로 해방부대와 흑마술파는 건물 점령비 + 유닛 레벨업 비용 + 초급 전직에 쓰이는 자원이 죄다 금/젬이라 악령군의 건물이었던 곳에서 금/젬만 수급해도 병력 래벨업과 중립건물 점령이 가능하지만 악령군은 이 부분을 전부 민간인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여기에 쓰이는 자원의 리스크가 체감이 다르다.[16] 이는 은의 여인으로 넘어오면서 더 심화되는데 안그래도 타세력이 자신들의 주력자원인 금/젬보다 민간인을 먼저 빨아갔는데 은의여인에선 이 폭이 더욱 커져서 흑마술파는 연금술사를 3투입 이상하지 않는 한 건물의 민간인이 젬이 25퍼센트 이상 남았을 때 먼저 싹 비워진다. 덤으로 흑마술파의 전병력이 변형인간까지 싹 포함해 연금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작인 악령군 시절마냥 일일이 흑마술사계 지휘자 유닛이나 연금술사를 안넣어도 연금술이 진행되므로 젬 수급이 더 효율적으로 변한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간인이 전소되기 전까지 젬의 총량이 남는다는 것은 상대할 악령군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가 팍팍 쌓인다.

맵 보정도 다른 진영보다 많이 타게 되는데 점령지가 적은 맵일 경우 헬게이트가 열린다. 은의 여인으로 오면서 듀라한이 추가되어 좀 나아진 게 그 정도.

진영컨셉상 고급병력의 스펙이 상당히 떨어지는것도 문제. 악령군의 중추인 지휘자계열은 일대일 대결에선 동티어 유닛들 대부분을 능가하지만 단체전에서의 전투력은 미미하고[17] 이 시점의 타종족 최강 트리가 해방부대는 클리빙으로 해골전사 쯤은 무더기로 쓸려나가는 창기사, 3연사로 딜을 우겨 넣는 명궁과 아이스 블레이드로 자기딜링을 1.8배 증폭하여 악령군의 최종트리인 드래곤을 대놓고 씹어먹는 마법기사[18]가 있고 장로의 라이트닝 선더의 데미지는 매우 높다. 특히 성령사계열은 악령군의 천적인데 후반으로 가면 그냥 뜨기만 해도 악령의 주력인 언데드를 가루로 만드는 것 + 아군 광역 힐링을 동시에 시전하는 악령군 하드 카운터 주교가 기다리며 소환사도 나르랑 케멘을 소환하면 상당히 버겁다. 흑마술파도 수많은 광역공격과 보조마법을 다루는 마술사들이 포함되어있으며, 이쪽도 민간인만 갈아먹는 드래곤을 포함한 여러 괴물유닛들을 부리고 있고, 이쪽 전사 최종티어 흑기사는 해골전사는 커녕 해골 기사가 때려도 흠집도 안나는 몸빵에 악령군의 강력한 디버프 스킬을 죄다 씹어버리면서 지상의 드래곤 위엄을 뽐낸다. 최종 테크 유닛인 드래곤도 악령군 시절부터 카운터 유닛들이 준비되면 힘이 크게 빠진다. 카운터로 나오는 유닛들이 하나같이 무시할 수 없는 놈들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마법기사. 거기에 버프 구하기도 힘드니 질적차이는 더 벌어진다.

비록 듀라한의 추가로 이전의 펜릴에게만 의존했던 강령술사 테크의 단점이 많이 줄었지만 그것도 목을 제대로 못 맞추면 의미없고 상대인 흑마술파도 그 타임이면 마기사가 나와서 언데드 주력 병력에 공포 테러를 던져 놓기 때문에 컨트롤이 나쁘면 물러나는 아군 병력의 디버프를 지울 수가 없는 악령군 특성상 주력 병력 태반이 전투 이탈이 벌어질 수 있다. 해방부대도 이전에 최종테크용 결정병기급이 없었다는 점이 엔젤나이트의 추가로 소실된데다가 복잡하다 못해 난잡한 전직 시스템 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것이 '건물밖 전직'이 가능해 지면서 엄청난 메리트를 안았다. 원래라면 건물에 다 들어가기 어려운 수의 병력을 단숨에 전직 시키는 것이 가능해 진 것..... 이를 통해 초반에 오히려 악령군이 성령사와 정령사를 위시한 창병이 대충 빙빙 돌리는 창에 맞아 해골전사 몇기가 터져나가는 순간 자원 교환비에서 밀리게 되며 늑대나 데몬을 실수로 잃는다면 그것만으로 사실상 초토화 될 수도 있다. 또한 은의 여인으로 넘어오면서 유닛의 AI가 굉장히 개선되었고 버프기는 이동중 명령을 내리는 것 까지 가능해져 악령군 시절보다 손을 덜타게 되었는데 전술 되어 있다시피 악령군은 걸출한 버프기는 커녕 힐링조차 어려운데다가 대부분 소수병력의 우수한 질을 위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개때 물량 러시로 적을 압도하는 전략이기 때문에 AI가 개선 된 것에서 큰 이득을 얻지 못한다.

따라서 악령군은 초중반에 밀어붙이기로 병력 소모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최대한 빠르게 적과 다수의 교전을 하여 타세력에게 금/젬의 손해을 강요하여 추가 건물 확보를 저지하고 자신은 높은 자원채집의 효율과 값싼 해골전사 등으로 병력의 규모 및 자원채집 효율성을 살린 뒤 교전으로 쌓은 지휘자의 레벨로 빠르게 강신술사 테크로 진입하여 가급적 여기에서 게임을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약점을 잘 찔러주면서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한다.

설정, 스토리 상으로는 가장 넓은 영토, 가장 많은 군대(다수 병력의 질이 낮은 편이긴 하지만)를 가진 진영이라 중국 삼국지 시대의 위나라와 비교할 수도 있지만 설정이 무색하게 진영의 종합능력치는 3파 중에서 제일 낮은 편이다. 때문에, 싱글 캠페인은 크게 어렵지 않은 반면 멀티에서 같은 수준의 실력자가 해방부대나 흑마술파를 운용하면 100% 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거울전쟁 싱글 맵과 멀티의 기본세팅에 설정된 자원량이 적은 것도 어떻게 보면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면이 있다. 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흑마술파나 해방부대가 고급인력을 마음껏 양산하기에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반면 악령군의 저급병력은 상대적으로 양산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해방부대도 자원이 한정되니 텐트 전직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이건 인게임 설정에도 반영되어서 쿨구레루가 빛의 섬으로 떠나는 미션에서 라미레스 코운시티리터가 '악령군은 뭐하면 길에 굴러다니는 시체로 병사를 만들면 그만이지만 우리는 자원을 아껴야 합니다' 같은 대사를 한다. 은의 여인시절까지의 설정상 해골전사와 좀비는 영혼이 없고 특별히 다른 까다로운 조건없이 그냥 길거리의 시체로도 만들 수 있다는 설정이 있었다. 게임상에서는 주로 해골기사가 탱커로 많이 쓰이고 해골전사 양상은 중후반부터 미친 짓이지만 은의 여인 악령군 마지막 미션에서도 사울리안이 '가라 해골전사들아!'고 외치는 걸 보면 싸고 생산이 쉽기 때문인지 설정상으로는 얘들이 제일 많은 것 같다. 다만, 중간보스인 악마계열은 갓난아기나 처녀 같은 특별한 제물이 사용되고 드래곤 소환시에는 많은 제물이 필요해서 그런지 설정상 수는 많지 않은 듯.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도 힐러인 다크 프리스트와 몽마들은 그래도 스테이지에서 자주 등장하지만, 데몬 계열은 정말 안보이는 걸 보면 여전히 데몬 계열 악마들은 숫자가 얼마 안되는 듯하다. 이건 캐릭터 개발이 늦어진 탓도 있지만...

4. 악령군의 지휘 구조

악령군은 철저히 지휘자 중심으로 해방부대가 별도의 지휘자 없이 완전히 독립적인 것과는 정반대이다.

악령군의 지휘자는 자신이 생산한 유닛(지휘자 제외)들과 레벨, 경험치가 연동되어 있다. 지휘자의 레벨이 상승하면 부하들의 레벨도 같이 상승하며 부하가 전투로 얻는 경험치는 지휘자에게 전달되는 구조다. 다른 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 악마계열이 뽑은 유닛들도 그 악마를 뽑은 지휘자와 연동된다.

하지만 지휘자A가 지휘자B를 생산하게 되면 B는 A에 연동되지 않고 별도의 지휘라인을 가지게 된다. 즉, B가 생산한 유닛은 B의 레벨을 따르고 A와는 무관하며 경험치 역시 마찬가지이다. 사탄이 악령술사를 뽑았을 때나 리치와 합체해 다크로드가 되었을 때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지휘라인으로 분리된다.

이러한 통합연동의 장점은 병력의 질이 균일하게 유지된다는 점이다. 반대되는 특징을 가진 해방부대는 유닛들이 개별적인 레벨을 가지기 때문에 병력의 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기가 힘들다. 반대로 이 점 때문인지 지휘자의 요구경험치가 레벨이 오를수록 요구 경험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때문에 해방부대와는 달리 후반까지 지속적인 전투로 경험치를 얻지 못하면 3티어 전직은 사실상 하늘의 별따기가 되며, 이러한 경험치 연동사항 때문에 생산라인을 확장한답시고 초반에 악마가 아닌 지휘자 계열을 다수 생산하는 것은 오히려 병력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5. 유닛

5.1. 언데드 계열

싸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성능도 그에 걸맞아 악령군의 주력물량. 설정상으로도 거울전쟁 악령군 시절 악령군의 70%가 언데드였다고 한다. 특히 지휘자 유닛을 최소한으로 굴린다면 언데드 비중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다만 부활을 가정하고 조정된 스펙 때문에 기본 스펙만 놓고 보면 가성비가 좋지 않은 편이며, 성령사 계열의 턴 언데드에 속절없이 석화되고 녹아버리는 최악의 단점이 있다.[19]

건물안에 들어가면 건물안에 있는 자신을 포함한 모든 유닛들의 방어력을 올려주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아군 유닛이 주둔중인 건물이 공격받을때 어느정도 버티게 해준다.

마법사 계열, 마술사 계열, 악마 계열 유닛에게는 강하지만 변형 인간 계열, 사제 계열 유닛에게는 약하다.
  • 해골기사(Skeleton Knight) : 강신술사 혹은 데빌 이상 필요. 해골전사의 업그레이드판. 물론 언데드 특성상 해골전사가 전직하는건 아니고 그냥 강화판. 해골전사가 일반인으로 만드는 거라면, 해골기사는 칼밥 좀 먹어본 기사나 무도가의 유골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게임상에서야 그냥 민간인 넷으로 만드는 것으로 퉁쳤다. 장비는 Halberd와 Full Plate Mail이다. 게임상에서의 초상화는 악령군에서는 해방부대의 기사처럼 투구를 쓰고 있지만 은의 여인에서는 해골전사처럼 그냥 아무것도 쓰고 있지 않은 맨 얼굴에 머리에 뭔가 두개의 볏같은 게 달린 상태로 나왔다. 이때 악령술로 인해 만들어진 영향인지 이빨이 날카롭고 뾰족하게 변해있다.

양손 무기인 할버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방패막기는 없지만 공격력이 강해졌다. 공격력이 기사나 흑전사와 맞먹고 레벨 계수가 매우 높은 할버드 휘두르기를 사용해서 후반에 등장하는 창기사나 흑기사조차 마음놓고 상대할 수 없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단일 개체로는 일대일이야 발리지만 해골기사는 어차피 물량전이고 일정확률로 부활하는 특성도 그대로 있어서, 악령군의 핵심인 물량 밀어붙이기에서 빛을 발하는 유닛. 값도 싸고 양산도 쉬운데다가 언데드 치고 효율도 아주 나쁜편이 아니어서 주력으로 자주 쓰인다.
하지만 역시 언데드인 해골인 것 답게 해방부대 사제 계열에게 무력하다는건 똑같아서 성령사의 턴 언데드 한방에 무력화되며 체력이 그렇게 좋다곤 할 수 없다는 점도 약점. 강한 공격력을 십분 살리고 몸들이 대체적으로 허약하다 못해 나약한 다른 악령군 병력들을 대신해 공격을 맞아줘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전면에 나설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전방 탱커에게 중요한 요소인 체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큰 난점이다. 대신 해골 특유의 물량전과 소생이 있긴 하지만 소생은 결국 확률이고 죽었다가 소생하고 또 죽는 걸 반복하다보면 상대에게 경험치를 엄청나게 퍼준다. 농담이 아니라 악령군 기준으로 흑마술파의 3랩 소환사가 버프 먹고 떨구는 헬카 한방에 5마리가 소멸하고 단지 그것만으로 그 소환사의 래벨이 7(!!!)로 올라간다. 몇마리 일어나는 건 그 주변에 서성거리던 흑전사의 경험치가 돼서 4랩 흑전사를 6랩으로 만들어 준다. 컨트롤에 주의하지 않으면 아무리 이기는 중이라도 상대방에게 커다란 역전 찬스를 넘기게 된다. 사실상 해골기사를 쓰는데 있어서 가장 큰 단점. 덕분에 미묘하게 생산 속도가 느리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나마 은의여인에 넘어와서는 듀라한의 추가로 머리를 잘던지면 이런 마법들을 피할 수는 있어서 흔히 듀라한 + 해골기사 조합을 사용해 볼 수 있다.사망시 해골전사처럼 부스러지는 게 아니라 뒤로 나자빠지는데, 이때 부활이 발동하는 게 묘하게 개그다. 사망 모션을 그대로 뒤로 감는 식으로 처리한 덕에 자빠지던 그 자세 그대로 다시 일어서는 묘기를 선보이며 중력을 거슬러 손으로 돌아오는 도끼가 포인트. 영혼이 없는 해골전사, 좀비랑 달리,[20] 그래도 이 해골기사들은 지성이랑 영혼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은의 여인시절의 스컬크러셔부터 신성부활의 토고스까지 나름 네임드 개체들도 있다. 해골 전사와 해골 기사가 나자빠졌다가 다시 뼈를 재조립하여 재생하는 모션은 신성부활에서 해골궁수의 생존기인 '뼈 산개'로 컨셉이 이어진다. 땅바닥에 자신의 뼈들을 모두 떨어트려 공격을 회피한 후 재조립하여 일어나는 스킬이라고 한다.
  • 유령(Ghost) : 악령군의 언데드 원거리 유닛. 그냥 유령. 장비는 Ghost Cape이다. 강신술사 혹은 데빌 이상 필요

    스크림 피어라는 기술이 기본 공격인데 공격력은 시원찮지만 대상 적의 공/이속을 늦춘다. 상당히 느려지기 때문에 적 다수에게 골고루 걸도록 컨트롤 해주면 적이 단체로 기어다니기 때문에 꽤나 쓸만하다. 물량으로 승부하는 악령군 운용에 적절한 감초를 담당한다. 물몸 원거리 유닛이니 너무 전방에 노출되지 않게 주의 이외에 따라오는 숨겨진 특성으론 시끄럽다. 농담이 아니라, 계속 '끼아아아악'하고 소리를 지르는 게 공격이라 여러마리 있으면 진짜로 시끄럽다.

    특수 커맨드로 해골전사나 좀비와 같이 묶으면 합체 기능이 생긴다. 다른 언데드 유닛과 달리 기본 공격에 mp를 소모하며 보유mp도 많지는 않으니 보조로 보냈다가 뒤로 빼서 핸드밤 심고 남는 좀비랑 합치는 편이다.

    재밌는 특성이 있는데 거울전쟁의 디버프는 힐링으로 지워지는데 유령의 기본 공격이 디버프이기 때문에 힐링으로 디버프를 지우느라 정작 중요한 회복이 안들어가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지휘자인 악령술사가 거는 독조차도 힐링 한방에 지워지면서 체력을 채우는데 유령의 것은 버그인지 힐이 당최 안들어간다.
형체가 없는 영혼이어서인지 후드 달린 누더기 망토가 공중에 떠다니는 모습인데 전작인 악령군에서의 초상화에서는 망토의 후드안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듯 어두컴컴한 공간안에 붉은 안광말고는 아무것도 없었으나 은의 여인에서는 새하얀 무표정한 가면을 착용하고 있다. 이 가면은 게임상에서 스크림 피어로 공격을 하면 가면의 입이 크게 벌어지는데 마치 고스트페이스 비슷한 모양이다.
  • 듀라한(Durahan) : 목 없는 기사. 은의 여인 추가 유닛. 장비는 Battle Scythe, Full Plate Mail, Black Horse이다. 강신술사 이상 혹은 사탄 필요

    악령군 미션 중 사울리안지옥문을 열어 패로힐로 소환된다. 그 이전에는 흑화산 일대에서나 가끔 목격되는 정도였다고 한다. 일반 악령군은 신선한 제물을 현지 조달해서 제작하지만, 듀라한은 시체로 만드는 게 아니라 악마처럼 지옥에 존재하는걸 불러내기 때문인지 악마를 불러낼때와 마찬가지로 제물을 바쳐 강림시킨다. 영웅 유닛인 코르빌리우스의 경우, 패로힐의 무사[21] 였으나 전사 후 지옥에 떨어져 변이했다고 한다.[스포일러]

    스킬로 목 던지기가 있는데, 자신의 잘린 머리를 쌈박하게 집어던져 적들을 위압해 일정 범위 내의 유닛들 전부에게 둔화를 걸고 mp를 0으로 만든다! 마법사 계열은 마법전사 계열 빼고 다 기본 공격도 마법이고 특히 치명적인 광역마법을 보유한 유닛들에게 적절하게 던져주면 바로 잉여로 전락한다. 사실상 위자드 슬레이어. 악령군의 주요 약점인 광역마법들을 차단해 물량의 우위를 그대로 점하면서 밀어붙일 수 있게 된다. 자기 목을 던지는 거라 그런지 한 번 시전하면 체력의 1/4가 닳는다. 악령군은 전방에 마법유닛이 나서는 경우가 거의 없긴 하지만 마나 0은 아군도 같이 휘말리니 주의. 근데 왜 여러번 사용 가능한걸까 힐만 해주면 재생되니까. 힐을 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미션에선 처음엔 없던 능력이었지만, 코빌리우스가 자신이 전사했던 옛 전쟁터를 찾아가 싸우던 감각을 되찾으며 능력을 얻는다.

    가격이나 기마병이라는 모습 때문에 해방부대의 창기사처럼 언데드 근접전사 최종티어 유닛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마법유닛이다. 가격을 고려하면 체력이 매우 허약하고 그렇다고 다른 해골들처럼 부활하지 않기 때문에 생으로 싸우면 가성비가 해골기사보다도 떨어진다. 돌격부대로 쓰기 보다는 1-2기 섞어서 위자드 슬레이어 위주로 쓰는 것을 추천한다. 최전방 돌격은 여전히 해골기사에게 맡기자. 그래도 공격력은 언데드 계열 중에서 가장 높다. 해방부대의 창기사와 1대1로 붙으면 당연히 지긴 하는데 생각외로 잘 싸운다. 창기사에 비해 공속이 높아 DPS로만 치면 창기사보다도 높고 방어력도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낮은 체력에도 잘 버티는 편이다.[23] 유닛이 사망하면 재가 되는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자신과 말에 입혀진 갑옷이 바스라지듯 아래로 주저앉아 내리며 사망할때의 소리는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악마 계열 유닛인 사탄처럼 웃으며 죽는다.[24]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좀비기사의 전직직업중 하나로 예정되어 있다. 사족으로 2NE1이 막 데뷔했을 당시 파격적이었던 산다라박의 야자수 머리를 이거에 빗댄 만화까지 나왔었다.
  • 리치(Lich) : 판타지에서 언데드를 다루면 자주 볼 수 있는 그 리치. 사술사나 사탄, 혹은 다크로드로 생산하거나 아니면 좀비/해골전사와 유령을 합체해서 생산할 수 있다. 유령과 해골전사나 좀비를 함께 선택할 경우 특수 커맨드 합체가 뜨고, 이를 선택하면 합체한다. 때문에 강신술사, 데빌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설정상으로는 해골전사나 좀비는 영혼이 없는데, 이런 임자없는(?) 몸을 유령이 빙의하여 차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때는 무방비니 안전한 곳에서 하는 게 좋다.[25] 어떤 방법으로 생산하건 간에 드는 자원은 같다. 이동 방식은 공중 부양이며 어둠의 마력을 이용하여 둥둥 떠다니는거라고 한다. 그러나 이동 속도가 유령보다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대부분의 리치들은 허리 밑의 육신이 이미 부패하여 떨어져 나간 경우가 많기 때문에 허리 밑의 하반신이 없다. 물론 공중부양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하반신이 없다고 이동에 제약이나 불편함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 생산으로 나온 놈들은 없어진지 오래인 상태로 소환된건 그렇다 쳐도 해골전사나 좀비를 유령과 합체시켜 나온 리치들은?

    다크 썬더는 마나 100을 들여 소리없는 어둠의 번개를 소환하는 주문으로, 장로의 라이트닝 썬더와 색만 다른 마법인데 몇줄기 벼락이 떨어지며 피격된 유닛은 둔화된다. 이 게임에서 몇 안 되는 광역 공격 + 메즈기 마법. 단점은 계수가 낮아 공격력에 비하면 조금 약하다는 점과, 장로의 라이트닝 썬더와 마찬기지로 아군 적군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 난전 중에 사용하긴 어려우니 선공으로 질러주듯 사용하는 게 베스트. 또한 시전 사정거리가 짧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리치가 반강제적으로 전장 깊숙히 들어가게 되는데 안 그래도 느린 이동속도 때문에 이 타이밍에 적에게 마법 선빵맞고 나가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밖에 특수능력으로 탐지를 지니고 있고,[26] 공격력이 높은데다 기본 공격인 데쓰 터치는 66%의 확률로 통상 3배의 데미지를 입히는 공격이라 파운틴 배리어+방패막기 같은 초월적인 방어력도 돌파 가능한 화끈한 어태킹이 가능하지만 근접공격인데 리치의 방어력은 초반급이라 잘못하면 터치도 못하고 순식간에 녹아서 계륵이기도 하다. 잘 관리하자. 게다가 해골기사보다도 싸지만 경험치를 더 많이 주기 때문에, 리치 역시 많이 잃으면 순식간에 역전될 수 있다. 기본 장비는 Stole of Dark Priest다.

    리치는 각종 매체에서 주조연을 넘나드는 법사 캐릭터이지만. 거울전쟁에서는 그저 싸구려 유닛. 그나마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리치의 이미지는 차라리 다크로드가 가깝고, 거울 전쟁 첫 작품에서의 리치는 그저 넝마주이 걸친 날아다니는 노란 인간일 뿐이었다.[27] 은의 여인이 되면서 디자인이 그럴싸하게 환골탈태. 그러나 은의 여인에서 변한거라고는 디자인뿐, 성능과 능력치와 기술은 여전히 전작인 악령군과 똑같다... 차라리 마법 유닛답게 마법사, 마술사 계열 유닛처럼 마법 몇개라도 주었으면 좋았으려만... 은의 여인에서는 사망하면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며 무너져 내리는데 이때 내는 비명소리는 고통스러워하거나 웃는 게 아닌 구슬피 우는 소리다.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해골궁수의 상위직업중 하나로 예정되어 있다. 설정상으로는 아크 리치라는 상위직업도 존재한다. 신성부활에서는 글레어 항구 일대에 언데드와 마술사들이 마음을 고쳐 먹은 후 보통 사람들과 공존하는 실라라는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 언데드들의 대표도 아크 리치라고 한다. 소설에서는 해골 궁수들과 함께 마을을 지키는 전투에 참가하기도 하는데, 다크 썬더의 검은 번개와 라이트닝 썬더의 하얀 번개를 함께 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5.2. 악마 계열

준 지휘관 계열. 사탄계열은 지휘계열 유닛이 몰살당했을 경우 병력을 복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이들마저 몰살당하면 생산라인이 무조건 중단된다. 은의 여인 기준으로 서큐버스를 제외하고는 건물 안에 들어가 있을 경우 천장에 다크 슈라인을 생성, 수비용 파이어볼이 나간다. 또한 서큐버스를 제외하고는 전부 언데드 유닛을 뽑을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서큐버스만 혼자 따로 논다.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이들 중 몽마들은 대부분이 악마의 영혼이나 지옥의 힘을 결합시켜 인간 다크 프리스트에서 악마가 된 이들이며[28], 데몬 계열도 원래 인간이었다가 악마가 된 이들의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푄 군락지와 프레이드에 데빌스 게이트를 통해 인간계로 넘어와서 인간의 육체와 정신이 섞이지 않은 순종 악마가 한명씩 있기는 한데, 푄 군락지의 순종 악마 엘레벨이 데몬의 데빌 전직 퀘스트에서 언급하길 게이트를 통해 넘어온 순종들은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현 악령군에 남은 데몬들은 거의 인간과 융합된 자들이라나.[29][30] 오피셜 설정은 아니지만 플레이어블 데몬 캐릭터는 아예 인간의 영혼에 지옥의 힘을 결합시킨 거라 엄밀히 따지면 악마라고 할 수도 없다고 한다. 자체적으로 흑마술의 여러 술법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정인데, 실제로도 흑마술파 지휘자들과 비슷하게 따라간다.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데몬 계열의 악마들이 칠흑수 동호회란 조직을 만들어서 흑마술을 연구하고 강화한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했다.

동물, 곤충 계열, 무도가 계열 유닛한테는 강하지만 전사 계열(해방부대), 전사/도둑 계열(흑마술파), 언데드 계열(악령군) 유닛에게는 약하다.[31][32] 따라서 전사에게 엄청나게 약해서 악령군에게 초중반에 약한 흑마술파가 시작과 동시에 마녀 한기와 도둑 하나를 대동해서 레이팅 오는 극초반 찌르기에 제대로 찔려서 이 데몬이 전사에게 푹찔러 터지는 순간 그냥 GG치는 게 좋다. 악령술사로는 아프긴해도 독던지는 것 뿐이라 마녀에게 파워힐링으로 카운터 먹고 해골전사를 뽑아내도 흑마술사가 움찔함과 동시에 갈라지는 지면에 사골로 전락하기도 하는데다가 기동이 빠르고 함정을 까는 도둑에게 지속적으로 칼침을 맞아야 해서 함부로 나설 수가 없다. 여기에서 전사가 데몬을 푹 찔러 터트리는 순간 원거리 딜러가 날아감과 동시에 보조 병력 충원수단도 날아가며 막대한 경험치를 전사에게 떠넘기므로 그냥 망한거 맞다. 재수 더럽게 없어서 늑대 몇마리 같이 전사에게 썰리면 흑마술파는 푸쉬 한번으로 4래벨 전사가 생겨서 그냥 답이 없는 상황으로 변한다.

외형은 몽마인 서큐버스를 제외하면 전작인 악령군에서는 그냥 못생긴 인남캐의 모습으로 나오지만 은의 여인에서는 지옥의 악마에 걸맞게 무시무시한 괴물 형태를 하고 있다. 악령군에서의 모습은 인간의 몸에 악마의 영혼을 불어넣어서 소환한 영향으로 보이며 은의 여인에서의 모습은 악령술로 악마를 불러내는 의식 방법이 발달되었거나 혹은 데빌스 게이트가 완전히 개방되어서 지옥에서 온 순종 악마의 모습으로 추측된다.
  • 데몬(Demon) : 악령술사 이상 필요. 직업 레벨 1. 장비는 Flame Wear이다.

    초반부터 뽑을 수 있는 마법 유닛. 그 마법이라는 게 파이어볼 밖에 없지만, 유령은 디버프용에 가까우니 원거리 뎀딜로는 이쪽이 더 낫다. 하지만 민간인 아홉이나 잡아먹는 값비싼 유닛이고 방어력이 종잇장이니 관리에 주의하자.

    진가는 전투가 아니라 생산. 언데드 계열 한정이긴 하지만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악령군의 물량을 담당하는 한 축이다. 언데드의 물량을 주력으로 하는 악령군에게는 초반 확장의 희망. 이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뽑는 녀석. 자신 대신 언데드를 대신 뽑아줄 데몬부터 생산하고 지휘자는 레벨업과 함께 언데드가 아닌 유닛을 생산해 주는 게 정석패턴이다.[33] 또한 악마 유닛들은 건물을 점령하면 천장에 다크 슈라인을 생성, 다가오는 적에게 파이어 볼로 반격한다. 이 경우엔 mp소모도 없기 때문에 그냥 건물 내에서 수성하는 게 훨씬 이득.

    악령군 시절 포트릿/스킨은 나체 대머리 인남캐가 머리에 뿔 단 어딘가 빈곤한 모습이었는데, 은의 여인 오면서 악마다운 모습[34]으로 약체 스킨에서 탈출 대신 이동할때 팔 벌리고 어기적거리는 모션이 더 괴악해졌다. 여담으로 대기중일땐 옆차기 하는 모션을 시전하기도 한다. 유닛이 사망하면 비명을 지르며 온 몸이 불탄채 한바퀴 회전하다 불이 꺼지면 멈추는데 불에 타 재가 되었는지 시체가 까맣게 되어있다.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플레이어 직업으로도 등장했다. 파이어볼은 데빌과 마법사의 차지공격기로 구현되었다.
  • 데빌(Devil) : 강신술사 이상 필요. 직업 레벨 3. 데몬의 전직 유닛. 기본 장비는 Flame Skirt이다.

    데몬처럼 공격 하나 뿐이지만 성능 면에선 대폭 상향되었다. 이 녀석은 파이어 볼 대신 요마술사가 쓰는 플레임 윈드를 쓴다. 한 길로 죽 나가는데 모든 지나가는 적 유닛에게 데미지를 입히며, 덩치가 큰 상대는 여러번 공격한다. 거기에 자체 공격력도 높아 같은 등급 유닛 중에선 상한가를 달려서 후반에도 뎀딜로 잘 쓰인다. 악령군 유닛 중에서 그나마 드래곤을 잘 잡는 유닛이기도 하다. 그리고 데몬보다 방어력이 좋아서 관리가 더 용이하다. 악령군끼리 붙었을때 그 진가를 알 수 있는데, 데빌이 전장에 나오기라도 하면 손짓 한 번에 해골들이 후두두두. 하지만 기본 마나 소모가 30이라 전투가 길어져서 마나가 동나 잉여가 되기도 쉬우니 주의.

    데몬과 마찬가지로 건물에 넣으면 방어용 파이어볼 발사와 언데드 생산이 가능하다. 흑마술파의 요마술사와 비교했을 때 생산이건 전투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메리트. 하지만 온갖 버프 떡칠이 쉬운 저쪽 진영과 달리 여기는 거의 깡뎀 뿐인지라...

    전작인 악령군 시절에는 긴 치마입고 머리카락을 뿔처럼 살짝 말아올린 인남캐(철권의 카즈야를 닮았다.)였고 은의여인에선 데몬과 마찬가지로 괴물스럽게 변했다.[35] 하지만 게임상에서는 뒷만 남은 치마와 긴 꼬리, 등 뒤의 불꽃을 제외하고는 데몬이랑 잘 구분은 안 된다. 유닛이 사망할때도 비명소리와 외형만 다를뿐 데몬이랑 똑같은 방식으로 죽는다.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플레이어직업으로 등장한다. 플레임 윈드는 흑마술사와 데빌의 주공격 기술로 구현되었고, 흑마술사보단 못하지만 나름대로 강캐다.
  • 사탄(Satan) : 사술사 혹은 다크 로드 필요. 직업 레벨 5. 데빌의 전직 유닛. 장비는 Skirt of Hellfire이다.

    데빌의 기본 공격인 플레임 윈드가 삭제된 대신 대마술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최강 마법 플레임 헬과 텔레포테이션을 가지고 왔다. 플레임 헬은 광역 공격 마법 중 최고급인데 최고 데미지의 마법은 신수사의 12리플렉터스지만, 딜레이가 짧고 드는 마력이 상대적으로 적어 효율성이 좋다. 그리고 텔레포테이션으로 여차하면 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탄의 존재 의의가 텔레포테이션이다[36]

    마나소모가 높은 마법들만 있기 때문에 mp가 바닥나면 정말 빼도 박도 못하므로,[37] 전투 참가보다는 셔틀로 굴려지게 된다. 잘 사용하자. 모든 언데드 유닛 생산 가능. 리치와 합치면 다크로드로 변할 수 있다. 그리고 악령군 내 비 지휘자 계통 중에서 유일하게 악령술사를 만들 수 있다.[38] 악령군 시절은 지상 유닛이였지만 은의여인에선 공중 부양형 유닛으로 바뀌었다. 설정상 데빌스게이트가 개방되며 사탄에게 변화가 생겨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39] 은의 여인에선 유닛이 사망하면 등의 화염이 폭발하여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40] 사망할때 비명을 지르는 데몬, 데빌, 서큐버스와는 달리 광소하며 죽는다. 로네이어가 포르시아 전투에서 죽고 지옥으로 간 후 사울리안이 신성부활 시점에서 그녀를 다시 지옥에서 소환한 걸 감안하면 지옥의 악마들은 한 번 죽으면 그걸로 끝인 인간들과는 달리 지상에서 죽어도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을 죽인 자를 비웃는 차원에서 그런것 같다.[41]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데빌의 전직직업중 하나로 예정되어 있다.
  • 서큐버스(Succubus) : 악령술사 이상 필요. 악령군 유일의 힐러. 서큐버스라는 유닛답게 정말 심각하게 민망한 사망 보이스와 노출도 있는 포트레이트와 모델링을 가지고 있다. 악마는 설정상 남/여가 동시에 섞여서 성별이 의미없는 존재이고 목소리도 남성/여성 목소리가 섞였는데 서큐버스는 오직 여성뿐이며 보이스도 여성 only. 여러모로 사탄 계열과는 따로 노는 악마계 번외 클래스.

    힐링말고도 서큐버스답게 마인드 컨트롤인 챠밍이 가능하다. 그러나 영구지배는 아니라서 시간이 지나면 풀리고 챠망에 걸린 상태에서는 건물엔 넣을 수 없기 때문에 전투 중에 꼬셔서 적에게 집어던져 공멸시키는 역할이 주 용도. 또한 지휘자 계열과 직업 레벨 5단계 유닛은 물론 마법 무효가 있는 유닛에게는 챠밍이 안 통한다.[42]

    원래 생산 능력이 없었지만, 카라드가 사망하기 조금전 변형인간 생산능력을 서큐버스에게 부여하는 마술을 완성시켰고 이 능력을 최초로 부여받은 프로토타입이리고 할 수 있는 하이네를 시작으로 서큐버스들도 늑대인간과 흡혈귀의 생산이 가능해졌다. 다만 도플갱어와 메두사는 여전히 지휘자들의 몫

    하지만 원체 악령군은 드래곤을 제외하면 힐이 의미가 없는 진영이고(주력들이 잘 뽀개지고 잘 나오는 애들이라서 그냥 전투 지속력을 안정적으로 높이는 역할밖에 안된다) 서큐버스 자체도 민간인을 제법 잡아먹는 값비싼 유닛인 주제에 민간인 값을 못해서 잘 안 뽑는다. 무엇보다 타 진영은 힐러를 쉽게 뽑을 수 있지만 악령군은 지휘관 뿐인데, 지휘관이 생산해야 할 유닛이 많다보니 생산성도 매우 떨어진다. 얼마나 잉여면 좀 써먹으라고 은의 여인에서는 어거지로 늑대인간이랑 흡혈귀 생산 기능을 넣었겠냐만은... 그래서 이를 값싼 도플겡어를 양산하여 서큐버스를 복사하는 식으로 커버하기도 했었다.

    이 유닛의 다른 진면목은 생산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지원 성능. 지휘자 하나에 나머지를 서큐버스로 채우면 어떤 유닛이라도 배의 속도로 뽑히는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다만, 건물이 다소 노출되어있어서 방어를 고려해야한다면 다크쉬라인소환능력이 있는 데몬계열유닛 하나는 기본으로 같이 있는 게 좋다. 장비는 Levitating Slip이다.
여담으로 사망할때 신음소리가 굉장히 에로해서 오해받기 딱좋으니 주의하자.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악령군 본인들도 힐링유닛계열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서큐버스의 하위직인 다크 프리스트라는 새로운 병과를 만들었다.[43] 인큐버스도 추가되어서 여성이면 서큐버스, 남성이면 인큐버스로 전직. 참고로 버프기도 있으며 인큐버스는 흑마술의 일종인 파워힐링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중에서 인큐버스는 파워힐링과 버서크 때문에 서포터로써는 쓸만하다. 다만, 서큐버스는 4개의 서포터 상위직업(변화술사, 사제, 서큐버스, 인큐버스)중 가장 낮은 성능(...)을 가진지라 애정으로 하는 직업이란 오명을 얻었다. 거울전쟁 악령군시절부터 다크프리스트가 있었으면, 부족한 힐링을 보충해줬을지도... 사족이지만 챠밍은 다크 프리스트 계열의 기본 전투마술인 펫칭의 연계기로 쓰이며 일정 확률로 공격당한 적이 아군으로 돌아서게 된다. 다크 프리스트의 상위직인 이들 몽마들은 가죽옷을 입으며 주공격으로 원거리공격과 근거리공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해방부대의 사제와 그 상위직은 천옷을 입고 원거리공격 내지 성령마법을 이용한 공격을 하고 성령사의 분기직업인 전투사제는 중갑을 입고 근접전투를 하는 디엔디의 클레릭 같은 타입으로 보이는데, 몽마들은 해방부대의 사제 및 그 상위직과 전투사제의 중간 타입 정도의 포지션으로 보인다.

5.3. 변형 인간 계열

저주받은 인간들.[44] 이 중, 늑대 인간이랑 흡혈귀는 흑마술파에서도 뽑을 수 있다. 거기서는 민간인 자원이 남을 때 뽑을 수도 있지만, 악령군은 어차피 민간인 자원만 쓰는지라... 사술사 급이 필요한 유닛도 없다. 카라드의 부하인 사울리안과 큐셀드가 찾아낸 후 흡혈귀의 리더였던 프릭과 늑대인간의 리더였던 실버린을 힘으로 굴복시킨 후 병력으로 편입되었으며 그 후에는 이들을 베이스로 인공적으로 늑대인간과 흡혈귀를 만드는 악령술도 부활시켰다. 도펠겡어와 메두사는 카라드와 로네이어가 연구끝에 만드는 법을 터득했다. 사족이지만, 차후 신성부활시점에서는 로네이어의 활약으로 변형인간의 일종인 켄타로우스의 일부를 악령군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 다만, 어찌된 일인지 이 시점에서는 악령군 내에서 도플겡어랑 메두사는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 거울전쟁 악령군 소설 리메이크판에서 '날 때부터 늑대인간, 흡혈귀였던 자연산 늑대인간 및 흡혈귀들도 존재한다'는 새로운 설정이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서 큐셀드가 도둑 부하들을 늑대인간으로 만드는 장면도 바뀌는 설정변경도 생겼다. 은의 여인 오프닝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어인으로 보이는 변형 인간이 나오지만 게임상에서는 나오지 않는다.[45]

건물에 주둔중일때는 자신을 포함해 같이 주둔중인 유닛의 생명력을 회복시켜준다. 이 중 흡혈귀는 건물 내의 유닛 회복 속도를 크게 상승시켜준다.

전사/도둑 계열, 언데드 계열 유닛에게는 강하지만[46] 무도가 계열, 동물, 곤충 계열 유닛에게는 약하다.[47]
  • 늑대인간(Werewolf) : 악령술사 이상 필요. 흑마술파의 늑대인간과 같다. 장비(?)는 Wolf Claws이다. 구버전 시절엔 흑마술파의 것과 가격이 같았으나 패치로 더 싸져서 가성비로 쓰는 유닛이 되었다. 소설에서 큐셀드가 도둑들을 흑마술로 늑대인간으로 만든 후 '흑마술보다 악령술로 만드는 게 더 효율이 좋았는데 괜히 흑마술로 늑대인간으로 만들었다'고 후회했는데 이 설정을 반영한 듯. 늑대인간이라지만 생긴건 그냥 커다란 늑대 형상. 해방부대의 디스트로이 언홀리에 당하니 주의.

    빠른 이동속도와 준수한 공격력, 그리고 버서커 기능으로 초반에 적진 한가운데 풀어놓은 용도로 쓰인다. 비스트 버서커라는 기술을 쓰면 약간의 체력이 깎이며 주변의 늑대인간을 제외한 모든 지상 유닛(같은 편도!)을 공격하는데 조종 불가가 되는 대신에 이속, 공속, 공격력, 방어력이 상승한다. 한 10기 정도 늑대인간으로만 팀을 꾸려서 적진 한가운데 풀어놓고 테러할 수도 있다. 또한 늑대인간이 지상유닛만 공격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공중 유닛을 조합하면 좋을 거 같지만, 마녀가 있는 흑마술파와는 다르게 악령군은 공중유닛이 드래곤과 박쥐뿐이라.. 다만 적군(적의 진영이 같은 악령군이든 흑마술파든)에 늑대인간이 있으면 우리편 늑대인간이 비스트 버서커를 사용해도 그 적 늑대인간을 안 때리기 때문에 적군의 늑대인간이 비스트 버서커 사용으로 인해 통제가 안되는 우리편 늑대인간을 유유히 공격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단 이 상황은 상대방 늑대인간이 비스트 버서커를 사용하지 않아 멀쩡한 상태일때만 연출되며 상대방 늑대인간도 똑같이 비스트 버서커를 사용하면 비스트 버서커가 지속되는 동안 진영이 다른데다 적대 사이라해도 똑같이 비스트 버서커를 사용한 늑대인간들끼리는 서로를 공격하지 않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반대로 상대방 늑대인간이 비스트 버서커를 먼저 사용한 상태에서 비스트 버서커를 사용하지 않은 아군 늑대인간으로 공격하는 반대 상황도 가능하다. 숨겨진 기능으로 오르막길을 오를때 추가속도가 붙는다.

    전반적으로 물량을 뽑는데 자원을 털어먹는 악령군이 늑대 인간을 써먹기는 조금 거식하다. 공중 유닛도 별 게 없으니 공중 지원도 안 되고, 버프가 없으니 버프 버서커도 안 된다. 그나마 패치로 싸져서 가성비빨로 써볼법해져서 간간히 보이는 편. 변형인간계 답게 초반에 격투가정도밖에 없는 해방부대 본진테러하는데도 유용하게 쓰인다.
  • 흡혈귀(Vampire) : 악령술사 이상 필요. 마찬가지로 흑마술파와 동일하다. 역시 패치로 흑마술파보다 싸졌다. 공격과 체력 회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뱀파이어 터치와 박쥐 변신 능력이 있다. 하지만 교전 중엔 체력회복이 피가 깎이는걸 못 따라가는 경우가 많은지라 잉여(...) 박쥐가 강신술사 이상 필요가 되는 바람에 초반 정찰용으로 쓰는 정도. 흡혈귀가 박쥐로 변신해도 탐지능력은 없다. 흑마술파의 흡혈귀는 귀족적인 일반적인 뱀파이어의 이미지를 가져간것에 비해 이쪽은 피 빨아먹는 괴물스러운 느낌이 강하다.[48] 장비는 Cloak of Bloodsucker이다. 패치 이후로는 흑마술파의 흡혈귀와는 달리 자동 체력 회복이 생겼다.[49]
  • 도펠갱어(Doppelganger) : 강신술사 이상 필요. 다른 유닛으로 변신할 수 있다. 게다가 변신한 유닛의 기술도 다 따라할 수 있다. 말 탄 유닛은 크기가 크다고, 공중 유닛은 스킬의 타겟에서 벗어났다며 베낄 수 없다. 보조마법무효인 흑기사도 베낄 수 없다. 몰래 다가가서 변신하기 좋게 셀프 인비져블로 숨을 수 있다. 단 변신 상태에서는 쓸 수 없으며 이 상태에서 복제하면 풀린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모습을 복제하여 변신한 상태에서 건물안에 들어가면 즉시 변신이 해제되어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가 버리며 복제해도 능력치는 도플갱어의 스펙을 따라간다. 일단 변신하면 그 유닛의 상성을 따라가게 돼서 추가데미지를 주거나 받을 수 있고, 언데드나 변형인간으로 변신한 게 아니라면 디스트로이 언홀리같은 마법에도 면역이 된다. 단 탐지기나 변장 같은 패시브는 복사하지 못한다. 악령군 시절엔 베껴도 스킬 UI창은 안 바뀌어서 단축키를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했는데 은의 여인에선 UI가 정상적으로 나온다. 마나량이 높은편이 아니며 변신이 마나를 또 150이나 먹어서 저렙 도플갱어는 바로 변신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마나를 소모하는 유닛일 경우 바로 쓰기는 더더욱 어렵다.

    빈약한 악령군의 유틸을 보강해주는 핵심 유닛. 값이 싸다는 점을 이용해 아군의 값비싼 유닛(데빌, 사탄, 서큐버스, 펜릴 등)으로 변신해서 써먹어도 되고, 해방부대나 흑마술파의 유닛 중에 좋은 거 하나 변신해두면 두고두고 우려먹을 수도 있다. 동맹이 아니라 적이라면 생긴 그대로 맷집이 물렁살이라 다가가서 변신하기가 힘들지만, 일단 변신해서 복제할 표본을 빼돌리는데 성공하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50] 대마술사나 사술사라도 카피한다면 간지쩌는최종 지휘자 부대를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공격력 등 스펙은 도플갱어를 따라간다는점 때문에 실질적으로 가장 효율적인건 그런 계수를 안 받는 보조마법을 보유한 정령사/마법사/연금술사/소환사같은 유닛들. 다재다능한 소환사의 유틸성은 말할것도 없고, 파이어 웨폰 정도만 받아도 리치 다크썬더의 위력이 차원이 달라지며 매직웨폰을 구해서 사탄에게 발라주면 플레임헬이 상대 최종티어 유닛도 거의 즉사하는 데미지가 나온다. 주교를 복사하는데 성공하면 사제계열마법으로 석화된 언데드를 홀리크로스로 치유하고 석화도 풀어주는 기행도 가능하다. 딜러유닛이라도 복사할 가치가 높은 유닛으론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빠르거나 마나소모율이 비교적 낮은 해방부대의 명궁, 마법기사, 도사 등이 있고 기본공격으로 중독을 거는 전갈과 사정거리가 매우 긴 구렁이 등이 있다.

    악령군 아군유닛 중 복제하기 제일 좋은 유닛으로 손꼽히는건 강신술사 이상급 지휘자. 마력 20으로 적의 견제를 손쉽게 막을 수 있으며 경험치 또한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1.13패치 이후 최강의 유닛 중 하나. 서큐버스 역시 좋은데, 차밍은 해방부대 풀업 창기사의 최대 카운터이며 서큐버스보다 싸고 체력도 높아 치료 유닛으로도 사용하기 좋다. 데빌이나 펜릴처럼 평타가 광역딜인 유닛도 좋고[51] 사탄이나 사술사 등을 복제해 텔레포트 셔틀로 쓰는 방법도 있다. 여러모로 자원절약 효과가 큰 일등공신. 변형인간 전투 부대도 도플갱어를 뽑을수 있을때 상성을 찔러서 상대해보겠다고 생각하고[52] 유용한 버프도 가져온다고 치자면 은의 여인 기준으로 흑마술파 버전보다 가격이 더 싸고 서큐버스로 대체해서 양산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가끔마다 나오는 편이다.

    카라드가 로네이어와 함께 연구하여 인공적으로 도플겡어를 만드는 마술을 완성시킨 후부터 병력으로 활용되었다. 다만, 신성부활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이들이 보이지 않고 언급도 없다. 장비(?)는 Metamorphous Skin이다. 악령군 시절은 얼굴이 없는 달걀귀신 같은 외모였으나 은의 여인에서는 얼굴이 있고 걸어가는것도 번데기스러운 모습이 되었다. 목소리는 뭔가 외계인스럽게 대답하는 음성이다.
  • 메두사(Medusa) : 강신술사 이상 필요. 공격은 단 하나로 띵-! 하는 소리와 함께 적을 석화시킨다. 하지만 마력이 100이나 드는데다가 그게 기본 공격이라 한두마리 굳히고 나면 잉여로 전락한다. 그리고 석화는 방어력을 올리는데 방패막기한 기사라도 굳히면... 차라리 도플갱어로 강신술사를 양산하는 게 나을 지경.[53] 카라드가 로네이어와 함께 연구끝에 인공적으로 메두사를 만드는 마술을 완성시킨 후부터 병력으로 활용되었다.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악령군에 소속된 메두사들은 어찌된 일인지 보이지 않는다. 일단, 라미레스 크렘바이의 말에 따르면 프레이드일대 남쪽의 브로힐스에 메두사족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왜 여기에 살게 된 것인지 현재 악령군과는 어떤 관계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장비(?)는 Petrify Dress이다. 악령군 시절엔 머리카락만 뱀인 미녀의 포트레이트였지만 은의 여인에서는 다른 유닛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괴물이 되었다.[54] 죽으면 고통스러운 비명소리와 함께 온 몸이 돌이 되어 부서져 내린다.[55]

5.4. 동물 계열

인간의 형상이 아닌 동물들. 포유류 넷에 파충류 하나. 늑대와 박쥐를 제외하면 환상종 동물들이다. 최고로 비싼 드래곤이 이 쪽 계열. 지휘자 계열을 제외하고 생산할 수 없는 병종이다보니 양산을 꿈꾸기가 힘들다. 언데드 병종에 첨가물 끼얹듯이 펜릴등의 정예 병종 소수정도만 조합이 가능하다. 참고로 UI 상에선 사탄도 동물 병종의 생산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지만 텍스트 에러로, 실제론 생산이 불가능하다.

공중 유닛이라 건물에 들어갈 수 없는 드래곤과 박쥐를 제외하면 건물안에서 민간인 채집 속도를 증가시켜준다.

변형 인간 계열, 무도가 계열, 사제 계열 유닛에게는 강하지만 마법사 계열, 악마 계열, 마술사 계열 유닛에게는 약하다.
  • 늑대(Wolf) : 악령술사 이상 필요. 장비(?)는 Wolf Fangs이다. 흑마술파의 개미와 달리 특수능력은 없음. 섀비 포레스트의 늑대토굴을 찾아낸 후부터 악령군의 병력으로 편입되었다. 실버린도 잘 알고 있었던 무리. 원래도 사나운 늑대무리였는데 악령술사들이 끔찍한 먹이를 주고 더 흉포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 저렴한 개미보다도 빠른 테크와 민간인 1명이라는 싼 가격, 빠른 이동속도, 공속을 갖추고 있다. 가성비가 전반적으로 좋지않은 악령군 유닛들중에서도 가성비가 괜찮은 편에 속한다. 패치된 개미 만큼의 가성비는 아니지만 그래도 쓸만한 편. 하지만 동물계열이라 지휘자만 쓸 수 있어 해골과는 달리 양산이 힘들고 가격이 싼만큼 스펙은 낮은편에 속하기 때문에 중후반엔 쓰기 힘들다. 빠른 날빌운영으로 기용되나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는데, 극초기에 주어지는 유닛중 가장 빠른 유닛이면서 양산도 쉽고 다수가 모이면 강력하지만 해골전사에 비하면 사망시 적에게 주는 경험치가 상당히 크다. 악령군 미러매치에서 양쪽다 초반 늑대러시를 감행한다면 늑대 한마리 두마리 더 잡은쪽이 이긴다.[56] 농담이 아니라 악령술사 1레벨이 늑대 8마리 잡으면 레벨이 폭등해있고, 해방부대가 늑대를 한두마리만 처리해도 지휘자 유닛과 맞먹는 레벨이 된다. 적을 갉아먹으려다 정령사나 흑마술사, 데몬같은 원거리 유닛에게 별소득 없이 서너마리의 늑대를 잃는다면 전세가 뒤집힌다. 초반에 최대한 잃지 않는선에서 적을 갉아먹어 악령술사 본인의 경험치를 쌓고, 적의 정찰을 자르며, 유닛 레벨이 높아지는 중후반까지 살려 정찰로 부리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 박쥐(Giant Bat) : 강신술사 이상 필요. 장비(?)는 Sonic Mouth이다. 공중 유닛. 흡혈귀를 변신시켜서 만들 수도 있긴 하다. 싸고 속도가 빠르며 시야가 넓은 데다 탐지기 유닛이라[57] 정찰 유닛으로 적합하다. 거기에 전방 시야를 넓혀주는 슈퍼 소닉사이트가 있다. 약해서 공격용으로 쓰기엔 무리.[58] 흡혈귀가 변신할 때에는 보통 침투용이나 탈출용으로 사용한다.공중유닛에게 최후의 발악을 하거나 큐셀드와 로네이어가 봉인된 리네크로힐을 벗어날 지하통로를 탐색중에 거대박쥐 로빈을 발견했고 이후부터 병력으로 편입된다.
  • 펜릴(Fenril) : 강신술사 이상 필요. 거울전쟁 세계관에서는 드래곤처럼 펜릴도 하나의 종으로서 존재한다.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지금의 후예들은 마법적인 능력을 거의 잃었으며, 그나마 어느정도의 지성을 유치하고 있는 드래곤과는 달리 퇴화가 심하여 지성이 크게 떨어지는 짐승이 되어버렸고 그렇기에 마술사들에게 예속되었다는 설정이다. 붉은 용 일족의 리더인 컬린이 자신들과의 계약을 원하는 악령군의 큐셀드와 프릭에게 이들을 일부 붙여주며 로스도로 일대의 유목민들의 공격을 물리치고 안전하게 호위하고 이들을 길들이는데 성공하면 계약체결에 동의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는데 이 때 이들의 미션을 무사히 통과한 후 병력에 편입되었으며 악령군은 차후 인공적으로 펜릴을 만드는 법도 터득하는데 성공한다. 장비(?)는 Freezing Fur이다. 펜릴이 사망하면 온 몸 전신이 얼음으로 변해 산산히 부서져 내린다. 악령군에서는 게임상에서는 여우처럼 생겼지만 초상화는 그냥 못생긴 늑대처럼 나왔으나 은의 여인에서는 붉은털과 하얀털이 섞인 거대 늑대의 모습으로 나온다.

    성능은 악령군 치고는 좋은 체력, 강한 공격력에 적절한 기동력과 둔화를 옵션으로 갖춘 중거리 유닛. 브레스는 스플래쉬 효과까지 있어서 뭉친 적에게 특히 강하다. 건물에 넣어놓으면 민간인 채취 속도가 빨라진다. 악령군의 원거리 공격 유닛중 가장 쓸만해서 자원이 충분할 경우, 듀라한 혹은 켈베로스+펜릴러쉬, 부족한 경우 해골기사+펜릴러쉬가 자주 쓰였다.
  • 켈베로스(Cerberus) : 강신술사 이상 필요. 은의 여인 추가유닛. 기본 장비(?)는 Flaming Fur이다. 플레임 써클이라는 해방부대 창검사의 휘두르기와 비슷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체력의 10분의 1을 소모해 주변을 타격한다.

    기본 스펙이 좋은데다 머리가 세 개라서 그런지 기본 공격이 광역으로 3히트한다. 그 대신 레벨당 공격력 계수가 낮아서 방어력 높은 적을 만나거나 후반으로 가면 약해지는 유닛. 이것을 이용한 펜릴 + 켈베로스의 조합으로 둔화된 적을 쌈싸먹는 속칭 동물농장 전법도 있었다.레알 개떼 다만 둘 다 몸값이 상당히 비싸다.

    다만 실전에서는 많이 보기 어려운 유닛인데 근접유닛에 해방부대는 기본적으로 방어력이 높아 효율이 떨어지고, 흑마술파는 상성상 소환사가 유리해서 접근도 못하고 헬카에 녹으며, 악령군에게는 핸드밤 때문에 상황이 안 따라온다. 여기에 레벨 계수로 생기는 시간제한은 덤. 대신 상황만 잘 맞추면 밥값을 하기에[59] 기회가 온다면 써먹음직한 유닛. 여담으로 도펠갱어로 버프를 복사해온다면 공/수/기동 밸런스가 좋고 광역 공격이라 버프 효율도 상당히 좋다.

    사울리안이 데빌스게이트를 여는데 성공한 후부터 병력에 편입되었다. 그 이전에는 흑화산 일대에서나 겨우 볼 수 있었는데 이후로 악령군이 있는 곳에서는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나... 신성부활시점에서는 악령군에서 전혀 보이지 않으며 프레이드근처의 부활의 성소에서 몹으로 몇마리 나오는 게 전부이다. 거기다가 남택원대표도 코빌리우스와 그랭키리우스의 출현여부는 확실히 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다만, 팬의 요청에 고려해보겠다는 답은 했으며 신성부활 스토리담당자 중에도 이 둘의 행방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으니 등장 가능성은 있을지도...?
  • 드래곤(Dragon) : 사술사와 다크 로드 필요. 악령군의 최종병기로 기본 장비(?)는 Dragon Scale이다. 마법무효, 공중유닛, 스플래시 평타 등 성능은 흑마술파 드래곤과 동일하다.

    이쪽도 계약[60]에 묶인 몸으로 흑마술파 드래곤이 흑마술과 궁합이 잘 맞아 어느 정도 즐기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이쪽은 동의했던 초반과 다르게 살육만 저지르는거에 질렸는지 그냥 나가고 싶어하는 듯하다.

    민간인을 서른 명이나 먹는데다 생산 속도도 극악한[61] 그야말로 괴물. 매우 값이 비싸지만 보조 마법 무효라 각종 디버프와 메즈기에 안 걸리고, 공격력도 더럽게 높고, 그게 스플래시에, 날아다니는지라 최종 병기로서의 값을 한다. 다만 마법 기사는 조심하자. 드래곤 잡는 괴물이다. 예전에는 다른 유닛에겐 매직미사일만 날리다가 드래곤만 보면 검강 날려서 때려잡았고, 은의 여인에서는 기술이 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잘 잡는다(...) 여기에 더해 악령군은 데빌, 흑마술파는 환술사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62] 상성상 악령군의 천적인 사제계열에게 강하기 때문에 우회해서 접근할 수 있다면 이들을 손쉽게 죽여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5.5. 지휘자 계열

사령술의 힘으로 희생자들을 죽음의 군대를 만드는 자들로 악령군 유일의 인간 유닛.[63] 계열 슬롯이 있는 게 아니라 따로 전용 슬롯을 갖고 있다. 악령군에서 스스로 레벨업이 가능한 유일한 직업군으로 진영의 중추 직업군. 유닛 자체 가성비도 좋은 편은 아니라 올인 러시나 본진이 털리는 게 아닌 이상 전장에서 직접 볼 일은 없다. 신성부활 소설판에서 언급하길 이 시점에서는 이들도 대부분 언데드화되었다니 더이상 인간도 아닌듯하다.

흑마술파도 지휘자가 죽으면 괴물계열 유닛 생산이 막혀버리지만, 악령군은 한술 더 떠서 지휘자가 죽으면 악마계열도 생산불가능해지고 악마계열도 생산할 수 있는 유닛은 그 이상으로 제한되기 때문에[64] 상당히 치명적이다. 스토리에도 반영이 돼서 악령군은 지휘자를 노리라는 언급이 종종 등장하고 카라드가 사망하고 사울리안이 복구하기 전까지 악령군은 크게 위축되었다. 그 결과 은의 여인에서 추가된게 다크로드. 다만 복구속도가 조금 빨라졌을 뿐이지 악마계열도 몰살되면 답이 없어지는건 여전하다.

마법을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악령군의 지휘자들은 전반적으로 흑마술파의 지휘자들보다 약하다. 그래도 악령술사부터 배리어 스킬을 가지고 있고 강신술사 부터 쓰는 이블 스피리츠 커스는 한번만 때려도 적들을 장시간 마비시켜 흑마술파 지휘자들보다는 잘 버티는 편이다. 물론 집터 지키는 면에서 잘 버틴다는거지 흑마술파의 경우에는 요마술사부터 텔레포트가 가능해서 수틀리면 바로 째버릴 수 있기 때문에 생존성이 딱히 높다고 보기엔 어렵고 강력한 전투원이기도 한 흑마술사 계통에 비해 말 그대로 소환사의 요소가 강해서 난감하다. 이것저것 가지고 있는 디버프 스킬들 자체는 강력하지만 직접 이 놈들을 전장에 내보낸다는 것 자체가 악령군 입장에서는 미친 짓 NO.1이므로 도플갱어 강신술사를 복제해서 러시에 섞어 넣는편, 즉 어디까지나 전투 자체에선 보조요원이고 악령군의 유틸성을 높이면서 적의 지휘관 찌르기를 최대한 버텨 지원군을 요청하는 편인 유닛이다.

하지만 방어계 마법은 도트데미지는 제대로 막아주지 않기 때문에 악령군 시절엔 1전사 1도둑에 지휘자인 흑마술사가 직접 나서서 1전사가 악령군의 본진 입구를 막고 1도둑이 본진에서 마녀를 다수 생성해 좀비의 자폭에 유의해서 악령술사 한기에게만 마녀의 가마솥을 부어버리는 골때리는 전략도 있었다. 공중 유닛인 마녀를 잡을 수 있는 게 악령군 입장에선 유령. 데몬. 악령술사 뿐이고 데몬은 민간인을 9나 먹는 주제에 파이어볼 밖에 없는 개물몸이다 보니 마녀 때리겠다고 튀어 나오면 기다리고 있던 흑마술사가 어스퀘이크를 먹여준다. 어스퀘이크 자체가 다단히트다 보니 자리를 잘잡은 흑마술사가 어스퀘이크를 날려서 3틱이상 맞으면 데몬은 그대로 증발 확정이고 이 순간 1래벨 흑마술사가 3래벨이 되는건 덤.... 설령 데몬이 죽지 않았더라도 같이 나와있던 해골전사들은 뼛가루가 되거나 딸피가 된 상태로 마녀의 템페스트 실드를 처먹은 방어력 16의 흑마술파 전사와 맞다이를 까야한다. 이 상태로 전사가 팰만큼 패고 방패를 들어 가드를 올리면 방어력은 24까지 올라가서 18공인 해골전사는 커녕 데몬이 때려도 기스 정도 나기 때문에 도트딜을 넣는 악령술사가 결국 건물 밖으로 나오게된다. 일단 나오면 마녀에게 마찬가지로 방어력 버프를 씹는 도트뎀을 가하는 기름이 줄창 부어지고 그 마녀를 때린답시고 컨트롤을 하자니 공중 유닛이라 기동력으로 따라 잡을 수가 없는데다가 그렇게 쇼를 하고 있으면 흑마술사가 파볼과 어스퀘이크를 갈긴다. 이 와중에 한두기씩 충원되는 마녀는 덤.... 이러던 와중 데몬이 죽거나[65] 늑대를 다수 잃거나 또는 정말로 재수 없게 악령술사가 죽어버리면 그 판은 그냥 진거다. 실제로 이 전략이 악령군 시절 때 악령군과 흑마술파의 전적 비율을 압도적으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문제가 굉장히 심했기 때문에 데몬의 파이어볼이 스플래시 데미지를 주게 끔 은의여인에서 변경되었다. 날아오는 공중유닛인데다가 엄청난 물몸인 마녀를 카운터 하기 위해서인데 여기에 흑마술파는 전사를 한기 더 운용해서 데몬에게 직접 칼질을 하는 것으로 맞대응 해버리면서 정말로 큰 의미가 없어진 상향점이 되었다. 상기의 악마계열에 서술된 것처럼 악마계는 전사와 도둑에게 약하기 때문에 자신을 따라오면서 칼로 툭툭 치는 전사를 개무시하고 마녀만 때리려 들기엔 데몬이 전사에게 칼침 맞고 죽을 것 같고, 그렇다고 데몬으로 마녀를 카운터하지 않으면 전력 난점으로 인해서 건물에서 튀어나온 악령술사가 마녀에게 가마솥 맞고 요단강 가면서 패배확정이 되기 때문에 악령군 입장에서는 정말로 답이 없는 전략, 이걸 어떻게 커버하는 방법이 좀비를 가져오는건데 좀비를 힐과 전사의 방패로 개기는 것도 가능하고 수틀리면 흑마술사에 의해 지면이 쪼개지면서 단체로 폭발하기 때문에 진짜 완전히 답이 아예 없다.

이런 흑마술파의 초반 역공 전략이 먹히는 이유가 악령군의 극히 부실한 힐링 능력 때문.... 악령술사도 마찬가지로 독을 던지지만 날고 있는 마녀 본인이 힐을 쓰므로 의미가 없다. 그냥 한기가 맞으면 래벨1 악령술사 기준으로 래벨 1마녀의 체력을 딱 반 깎고 독뎀을 넣는데 이게 주변 마녀들의 H 버튼 한방으로 그냥 다 회복된다. 반대로 악령술사는 힐이고 나발이고 없어서 마녀에게 독 가마솥 한방이라도 맞으면 이블스피리츠를 죄다 씹고 들어오는 도트딜을 회복하기 위해선 그냥 다시 건물에 들어가는 수 밖에 없다. 이러면 결국 남는건 애매한 해골 전사. 데몬. 늑대뿐이고 데몬은 전사와 도둑에게 그냥 능욕당하고 해골 전사 따위로는 흑마술사가 어퀘 한방 날리면 같이 달려오던 늑대와 함께 그냥 사골화 또는 잘해도 딸피라 도둑이나 전사에게 썰린다....

여기에 악령군 입장에서 대응하려면 좀비를 생산해 핸드밤을 매설하여 접근을 차단하고 상대 흑마술사가 어스퀘이크를 날려 핸드밤을 녹이게 해야한다. 1래벨 흑마술사의 마력으론 어스퀘이크를 한번 정도 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마나를 날려 놓는다면 흑마술사는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게되어 마녀사냥이 쉬워진다. 일단 상대 흑마술파가 이런식으로 나왔다면 시간을 약간 버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상대에게 큰 압박을 줄수 있다. 마녀의 다수 생산으로 젬이 부족한데다가 지휘자인 흑마술사가 밖에 있으므로 흑마술파의 초반 탱커역할을 해줄 흡혈귀가 생산되지 않기 때문 일단 흑마술사의 마력을 먼저 축냈다면 그 뒤는 간단히 늑대와 전사로 바닥의 전사를 제거해주면 끝난다. 마녀가 템페실드를 켜줘도 일단 딜이 박히기 때문에 처맞다보면 결국 죽는다. 해골전사따위 경험치도 안되는건 덤... 이렇게 되면 상대 흑마술사는 돌아가는 길 밖에 선택 할 수 없고 상대 본진은 끽해봐야 도둑의 스파이크 트랩 몇개와 전사 두어기 도둑 두어기 뿐이다. 흑마술사가 돌아갈 때 잘라버리거나 돌아가서 다시 생산을 하기 전에 먼저 선수쳐 역공을 하면 금방 무너진다. 물론 상대의 흑마술사가 멍청한 게 아닌 이상 이 전략도 미봉책일 수 밖에 없는데 도둑 몇기만 본진에서 젬을 퍼내고 마녀를 띄워 보내기만 해도 되며 핸드밤은 전사가 그냥 뚜벅이로 걸어가서 핸드밤이 오는 순간 D 버튼 한번 눌러서 방패를 들어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마녀에게 힐 받으며 길을 개척하면 그만이다. 일단 생산체계가 전혀 안갖춰진 이 시기의 악령군은 세력 주특기인 막대한 물량공세를 이용한 난전을 전혀 할 수 없고 유닛 개개별의 능력치가 매우 허접하기 때문에 소수정예로 밀고 오는 흑마술파의 이 찌르기를 절대 못막는다. 2전사로 밀고 오면 데몬이고 나발이고 썰려나가고 도둑 때문에 히트앤 런은 절대로 불가능하고 피좀 깎아 놨다 싶으면 마녀가 풀피를 만들어주고.... 이러면서 조금씩 손해보는 건 일방적으로 악령군이며 어떤 개지랄을 해도 거울전쟁 악령군 시절엔 절대로 못막았다. 그냥 완전히 답은 정해져있고 넌 죽으면 된다 수준, 이게 오죽 악령군 입장에서 스트레스였는지 아니면 개발진 내부에서 테스팅을 반복하는 도중에 깨달은 건지는 몰라도 이 찌르기의 주축인 마녀의 템페스트 실드를 마력 120으로 너프하고 데몬에게 스플래쉬 데미지를 주면서 마녀를 카운터 치게끔 유도했다. 1래벨 마녀의 마법력이 100이라 나오자마자 템페스트 실드는 못써서 바닥에서 라인을 잡아 줄 전사의 방어력이 약해지게끔 한 셈... 이렇게 해도 악령군이 사력을 다해서 핸드밤이고 뭐시고 준비 안해놓으면 절대로 못막는다. 유닛이 떼거리로 나와야 강한 세력에게 강제로 소수정예 컨트롤전을 시키는 거니 뭘 해도 당연히 밀리는 셈.

신성부활에서는 플레이어직업으로 나올 예정이지만 아직, 소환계 직업 자체가 업데이트되지 않아서 악령술사계열은 플레이를 할 수 없다. 다만, 악령군이 지배하고 있는 웬만한 마을들에는 악령술사NPC가 최소한 한명 이상은 존재하기 때문에 악령군 플레이어는 이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모든 계열 유닛한테는 상성이 없어서 약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강하지도 않다. 이는 같은 지휘자 계열 유닛을 상대할 때도 마찬가지.
  • 악령술사(Evil Spiritualist) : 강신술사 이상 필요. 직업 레벨 1. 기본 장비는 Undead Staff와 Robe이다. 1편에서는 헐렁한 낡은 옷을 입은 음흉한 표정의 젊은이었다면, 은의 여인에서는 대머리 요괴스러운 모습이 되었다.

    기본적인 지휘자 유닛. 악령군 특성상 초반에 악령술사가 사망하면 사실상 게임 끝.[66] 적에게 중독을 걸고 방어 마법도 있어서 수동컨으로 중독을 일일이 걸어주는 디버프 셔틀로 활용해볼 수도 있지만 돈이 남아돌거나 다른 지휘자 유닛이 넘쳐나지 않는 이상 공격에 포함시키기엔 흑마술사보다도 리스크가 너무 크다.
    악령군 지휘자의 전체적인 특징이기도 한데, 강령술을 기본으로 한 공격이기에 효과음이 굉장히 기괴하다. 지휘자가 직접 전투에 나서는 것은 효율도 떨어지니 포함시킬 일도 거의 없을 것이다. 굳이 꼽자면, 악령군의 초반은 공중 공격유닛이 드무니 적 정찰용 박쥐를 격추시킨다거나 하는 용도로는 쓸 지도..?
  • 강신술사(Necromancer) : 사술사 혹은 다크로드 필요. 직업 레벨 3. 악령술사의 전직 유닛. 악령군 때엔 묵직한 이미지를 주는 중년 남성이었지만 은의 여인에선 간사한 썩소를 짓는 간신배 같은 보습으로 바뀌었다. 기본 장비는 Necromancy Staff와 Robe, Ghoul Cloak이다.

    악령술사와 마찬가지로 최우선 보호대상으로 잘 보호하자. 직업레벨3이지만 4인 펜릴과 듀라한도 뽑을 수 있는 등 비슷한 지위의 요마술사에 비하면 생산할 수 있는 유닛은 굉장히 많다. 이 시점에서 펜릴과 듀라한으로 최대한 흑마술파나 해방에게 푸시를 줘서 라인을 붕괴시키는 것이 사실상 악령군의 게임 주요목적이자 목표이자 유일한 승리법, 사술사와 다크로드만 뽑을 수 있는 유닛은 드래곤, 사탄, 강신술사로 리치는 일단 합체생산이 가능하니 제외.

    이 때부터 지휘자들의 기본공격이 이블 스피리츠 커스로 바뀌는데 적을 마비시킬 수 있어서 상당히 강력하다. 한번만 써도 지속시간이 긴 편이라, 한 유닛만 공격하지 말고 골고루 걸어주면 적 전체가 움직이지 못한다. 때문에 도플갱어로 복제해서 쓰고 부대에 섞어서 굴리면 유용한 CC기 지원 유닛이 된다. 하지만 악령술사와는 달리 공중유닛은 커녕 부유하는 유닛도 공격하지 못한다. 그래서 공중부양 이동이 가능한 흑마술파의 요마술사와 붙으면 그냥 지는 게 아니라 아무것도 못하고 진다 버그가 하나 있는데 공격으로 붙잡힌 유닛을 힐링이 아닌 홀리 크로스나 말다로 해제시키면 아예 굳어져서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주의하자. 메두사나 사제계열 석화에도 마찬가지 버그가 있으며, 넨 소환을 이용해 리콜하면 풀 수 있다. 신성부활에서는 뜬금없이 성령사가 쓰는 성령마법 홀드 퍼슨이 이것과 같은 효과를 가졌다.[67]
  • 사술사(Death Master) : 직업 레벨 5. 강신술사의 전직 유닛. 악령군 때나 은의 여인 때나 특유의 디자인의 무언가를 쓰고 있는 건 같다. 다만 은의 여인에선 모조조조 이마에 눈이 달려 총 세개의 눈을 가진 고릴라 같은 얼굴로 바뀌었다. 투구를 쓰고 있는 거 같지만 사실은 대머리에 두건을 쓴 거다. 전작인 악령군에서는 확실히 투구를 쓰고 있긴 했다. 기본 장비는 Power Ankhs, Warlock's Armor, Dragon Cloak이다.

    최우선 보호대상. 같은 사술사와 다크로드를 제외한 모든 유닛이 생산 가능하다. 악령군의 최종 테크. 악령군의 창시자 카라드 하트세어가 바로 사술사다. 강신술사의 이블 스피리츠 커스를 동일하게 가지고 있으며 이블 스피리츠 댄싱이라는 방어력 1.5배 + 이몰레이션 기능의 방어막을 지니고 있다.[68] 이블 스피리츠 라이딩이라는 텔레포테이션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69] 은의 여인에서 적 유닛의 체력이 1/3 이하일 때 쓰면 적을 언데드로 바꿔버리는 레이즈 언데드라는 마법이 추가 되었다.

    이 레이즈 언데드가 대마술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인데, 적의 급수에 따라서 생성되는 언데드 유닛이 달라진다. 직업 레벨 1은 해골전사, 2는 좀비, 3은 해골기사, 4는 듀라한으로 변하게 되며, 직업 레벨 5 유닛이나 공중 유닛은 즉사한다. 참고로 범위 마법이므로, 악령군의 장기인 난전을 유도한 후 검피일 때 한번 슥 써주면 아군에 풀피 유닛들이 추가로 징집. 충격과 공포. 카라드의 미완성 악령술로 다크로드가 된 사울리안이 '이안'이라는 모스틱 사막의 한 마을에서 민간인들을 전부 학살해 모래에 피를 잔뜩 뿌리면서 완성했다.[70] 하지만 당연히 이 전략은 그야말로 입거울 수준의 판타지고 사술사까지 올려봐야 보통 더 뽑히는건 사탄 정도고 찌르기 용으로 드래곤 정도 뽑는 정도라서 악령군은 강신술사 단계에서 일단 게임을 어떻게든 끝내볼 생각을 가져야 좋다. 지휘자 래벨업은 잘 되지만 내가 쏟아 붇는 만큼 리턴이 빨리 오지 않기 때문에 사술사 전직까지 누를 정도로 자원 상황이 그렇게 좋기는 꽤 어렵다. 더욱이 사술사 자체가 기어 나와서 레이즈 언데드를 긁고 있는 행위 자체가 악령군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개 미친짓 또는 그만큼 게임이 엄청나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을 때일 뿐이다. 사술사까지 올렸으면 사탄을 빨리 모아서 각지 방방 곳곳으로 텔을 보내 빠르게 남은 중립건물이나 적의 멀티를 잘라내기 바쁘고 조금 자원적 여유가 남을 시점에 드래곤을 조금 모아서 서서히 모자라지는 부대전투력을 감당해줘야 한다.

은의 여인에선 사술사가 건물에 들어가 있으면 건물에 근접한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휴지 이블 스피리츠 소환' 효과가 추가되었지만, 사술사가 들어가 있는 건물이 공격받고 있다는 거 자체부터가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 직접 나와서 공격하거나 도망치는 게 나아서 별로 의미는 없다.

최종지휘자 유닛이지만 성능 자체는 대마술사와 비교하면 좀 떨어진다. 물론 설정상으로는 사술사의 능력이 대마술사에게 미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적 벨런스상 악령군의 플레이 컨셉을 위해서 말 그대로 지휘자로써의 최대한의 생존성을 올리는 쪽이라 대마술사에게 능력상 달리는 건 어쩔수가 없다. 심지어 대마술사는 그 강력한 장로조차도 아주 가볍게 씹어먹는 정신나간 성능을 가진 사실상 이 게임 프렌차이즈 진주인공이라는 걸 생각하면 사술사가 개기는건 영 좋지 못한 선택인 걸 넘어서 아예 서로가 각자 전단계인 요마술사 VS 강신술사 때도 일방적으로 학살 당하는 매치다. 악령군이 절대로 본진 수비병력을 다 러시에 쏟아 부으면 안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일단 지상유닛은 이블 스피리츠 커스로 붙잡을 수 있어서 어떻게든 해먹을 수 있지만 공중 부유 유닛부터는 이블 스피리츠 댄싱을 키고 비비는 수밖에 없고 공중유닛은 아예 건들지도 못한다. 메즈기만 없지 매우 다양한 마법을 보유한 대마술사는 장로나 사술사의 상위호환 수준. 해방부대의 경우 무사와 주교야 손쉽게 잡지만 공중부양 유닛인 장로가 멀리서 라이트닝 썬더 지져주면 견디기 힘들다. 물론 이블스피리츠 댄싱 걸고 일단 접근해서 비비면 장로 입장에서는 강력한 공격기인 라이트닝 썬더가 피아식별이 안 돼서 자기도 맞으니 못써서 미사일만 쏴대야 하니 그대로 냅두면 방어가 더 우수한 사술사가 이기지만 이것도 사실상 입거울 수준이고 들러 붙어서 때어내기 귀찮다면 장로는 그냥 다른 곳으로 텔포하면 그만이다. 도사도 이블 댄싱 쓰고 계속 붙어 있으면 이기긴 하지만 도사의 이동속도 자체가 엄청나게 빨라서 뒤로 그냥 가기만해도 사술사는 절대로 못따라가고 설령 구석진 곳이라도 도사또한 텔포가 되므로 말도 안되는 개소리 신수사는 술 소환으로 이블스피리츠 댄싱을 풀 수 있고 이후 곧바로 리플렉터스 소환을 쓰면 사술사에게 치명타를 넘어서 법사계에서 피통이 중위권 정도인 사술사 따위의 쌩 맷집으로는 흑기사조차 맞으면 쓰라린 거울전쟁 은의여인 최강의 범위 공격마법인 12리플렉터스 한방 대가리에 떨어지는 순간 그대로 지옥으로 직행 확정이다. 다른 마법계들과는 술 때문에 이댄 걸고 비비는 것도 불가능해서 사술사가 신수사와 그냥 1:1로 어쩌다가 기막히게 딱 맞닥뜨린다면 악령군 유저는 그냥 닥치고 이블스피리츠 라이딩으로 사술사를 안전지대로 텔포시키는 게 답이다. 대충 일대일 상황을 가정하면 일단 해방부대 최상위 유닛들 중 지상보행 유닛들은 사술사에게 지고, 공중부양 유닛들 부터는 상식적인 플레이 선에서는 답이 없으니 라이딩으로 도주가 답, 해방부대의 최종트리 유닛들은 은의 여인부터는 양산이 쉽다는 단점도 있지만 해방부대도 자원이 적은 맵은 훗날을 생각해서 5레벨 유닛 양산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그래도 사술사의 종합능력수치는 해방부대 최종티어 유닛들 이상으로 높고, 특히 이블 스피리츠 댄싱을 키면 엄청나게 단단해져서 정말 안 죽기 때문에 해방부대 유저도 일대일로 사술사를 죽이겠다는 기대는 접고 그냥 단체전으로 쓰러트리는 게 낫다. 어차피, 악령군은 게임 내 성능이 해방부대에 못미치는지라 해방부대 컨트롤에 익숙한 유저라면 진영 대결에서 이기는 건 어렵지 않다. 흑마술파라면 사술사는 닥치고 도망가자..... 진짜로 빈말이 아니라 닥치고 도망가라 절대로 못이긴다. 대마술사나 요마술사 같은 메인급 캐릭에게 지는 게 아니라 마녀에게 진짜 손도 발도 아무것도 못 내밀고 그대로 가마솥 처맞고 골로간다. 도트뎀은 방어계수를 개무시하기 때문에 독을 갖다 부어버리는데다가 아예 공중유닛이라 이댄 걸고 개기는 것도 절대로 불가능하며 헤이스트가 있어서 일단 사술사가 싸돌아다니다가 마녀 편대에게 걸리면 라이딩 탈 마법력이 없다면 그 사술사는 포기하는 게 맞다. 절대로 못따돌린다. 마녀의 가격과 흑마술파 내에서의 입지를 생각하면 숫자가 적기 어렵기 때문에 진짜 말 그대로 완전히 골로간다. 일단 개기는 게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대마술사도 아니고 요마술사는 커녕 흑마술사에게도 파이어볼 짤짤이를 처맞는 굴욕 오브 굴욕을 당할 수 있고 요마술사까지 오면 자체적으로 버프키고 날리는 플레임 스트라이크는 그 단단한 사술사도 엄청나게 아프므로 비빌 생각 따위를 하질 말자..... 요마술사가 이정돈데 대마술사는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 만나는 순간 이댄 걸고 비벼본다고 접근하는 도중에 게임 최강급 범위공격마법인 헬 프레임 오망성이 사술사 밑에 딱하고 그어지면 실드 치고 있어도 일단 피가 3/1은 날아가고 접근한다. 접근하면 흐흐 해볼만하겠지! 라고 생각했다면 개 오산인게 자체적으로 실드를 키고 심지어는 평타가 플레임 스트라이크인데다가 평타는 커녕 범위 무지정 인스턴트 피아식별 발동속도 매우빠름이 덕지덕지 달라 붙은 라이트닝 스톰에 머가리부터 벼락에 지져진다. 어떻게든 사술사가 대마술사에게 비벼서 대마술사 피를 깎았더라도 대마술사가 마도서 휘릭 하면서 한곳으로 모아주면 그 순간 파워힐링 한방으로 피가 풀피......... 이건 그냥 말이 안되는 싸움이다. 게다가 흑마술파가 대마술사가 나왔다면 지극히 당연히 대마술사보다 래벨 올리기 쉬운 흑기사가 5~6기씩 뭉텅이로 돌아다니고 있을 시기일 텐데 이 시기에 사술사 따위가 호위 병력도 없이 밖을 싸돌아 다닌다? 게임을 스스로 지고 싶다면 그래도 좋다.

사실 이런 상성대결도 별 의미는 없는 게 후반이 약한 악령군 특성상 사술사 트리까지 올라왔다면 사술사를 꺼내서 장난칠게 아니라 열심히 생산공장을 돌리면서 그대로 쭉 밀어야한다. 만약 자신의 사술사가 상대의 최종티어보다 늦거나 또는 사술사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상대도 최종티어를 갖췄을 경우 그판을 악령이 뒤집는건 매우 어렵다. 악령군 기준으로 흑마술파에서는 10레벨 흑기사 한기만 나와도 10레벨 해골기사 따위는 풀피라도 할버드 스트라이크 3방에 뼛조각이 된다. 다굴을 쳐도 클리빙에 갈려나간다. 사술사에 올라 왔다고 뿌듯해 하지말고 열심히 빠른 물량으로 조져야된다. 굳이 장난치고 싶다면 도플갱어를 쓰자.
  • 다크로드(Dark Lord) : 직업 레벨 5. 은의 여인에서 추가된 유닛. 사탄과 리치의 합체로 만들 수 있다. 합체를 하면 검은 안개로 둘러싸인 붉은 공이 생성되며 이것이 뱅글뱅글 돌다가 풀리면서 다크로드가 깨어난다. 설정상으로는 이들의 힘은 사술사도 감당이 힘들어서 사탄과 리치가 산제물이 되어 지옥에서 소환한다고 한다. 사울리안의 경우 데빌스게이트를 열면서 직접 다크로드로 등극. 기본 장비는 Thunder Rings, Roison Necklace, Revival Stole이다. 악마들처럼 여성과 남성을 동시에 지닌 존재인건지 아니면 하나의 몸에 여러 영혼이 합쳐진건지 게임내에서는 유닛의 대사가 남자의 목소리로 나오지만 다크로드가 죽으면 남성과 여성의 비명소리가 함께 나온다. 리치와 같은 언데드 비주얼이지만 지휘자계열이라 그런지 해방부대 사제계열 마법에 석화되지 않는다. 괜히 지옥의 군주라 불리는 게 아니긴 하다. 리치처럼 하반신이 없지만[71] 그렇다고 해서 전신이 달린 사람과 비교할때 다크로드들이 달고 있는 장신구의 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사술사와 동급의 유닛으로 사술사가 생산 가능한 모든 유닛이 생산 가능하다. 지휘자가 죽으면 끝장인 데다가 다른 유닛을 생산 가능한 유닛이 적어 생산 가능 멀티를 확장하기 어려운 악령군을 보완하기 위해서 은의 여인에서 추가된 사실상 최종보험.... 사탄을 만드는데 민간인 열 셋 + 리치 민간인 셋 = 민간인 열 여섯 밖에 안 들어서 강신술사 열 다섯 + 전직에 스물 다섯 = 마흔명이나 잡아먹는 사술사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싸서 생산멀티의 확장이 용이하고 혹시라도 사술사가 당하면 있는 사탄과 리치를 끌어모아 다시 최고급 지휘관 유닛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 흑마술파가 환술사를 통해 흑마술사를 다시 뽑아서 일일이 전직시켜야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매우 빠르고 싸다.

    마법으로는 이블 스피리츠 커스, 범위형 중독 마법인 포이즌 밤[72], 다크 썬더, 레이즈 언데드를 보유하고 있다. 최종 유닛답게 자체 공격력도 높게 책정되어 있어서 웬만한 유닛 싸먹는건 일도 아니다. 다크 썬더를 빠르게 찔러주고 중독만 시켜놔도 줄줄줄 녹는 유닛들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포이즌 밤은 레이즈 언데드와도 궁합이 좋다. 다만 이 녀석은 지휘자여도 방어막과 텔레포트가 없다. 조심 또 조심. 혼자서 행동하는 건 피하자. 신성부활에서 데빌의 전술기 중 오염된 지하수를 끌어 올려서 일정범위의 적들에게 물과 독 데미지를 주는 컨뎀드 리퀴드라는 것이 있는데, 포이즌 밤을 계승한 기술로 보인다. 소설에서는 악령군 공군 부대가 이 포이즌 밤으로 추정되는 마법을 지상에 폭격 형태로 퍼붓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데빌의 전직직업이 되었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는 다른 지휘자 계열과는 달리 소환계 직업이 아니라 마법사계통 케릭터로 분류되고 있다.

5.6. 기타 유닛

  • 디아블로 : 한 건물 내에 사술사, 다크로드, 사탄, 서큐버스, 켈베로스가 들어가 있을 때 / 버튼을 눌러 생산할 수 있다. 생산 비용은 민간인 1명.
    생산 비용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완전 잉여 유닛. 해골 전사만도 못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용도는 오직 간지나는 외형으로 대량 생산하여 다 죽어가는 적에게 정신적으로 심대한 타격을 입혀 스스로 GG치고 나가게 만드는 용도(...) 게다가 이름이나 외형과는 달리 악마 유닛이 아니라 언데드 유닛이다. 그렇기 때문에 턴 언데드와 디스트로이 언홀리, 홀리 크로스에도 굳어버린다.
    멀티플레이에서도 고수가 뉴비를 관광하는 용도로 레어한 확률로 등장하기도 한다. 애초에 이 게임은 멀티플레이 자체가 카페에서 주선하는 레어지만...

    정작 대사는 "죽음조차도 날 침식할 순 없도다!","나에게 맞서려는가?","오라! 악마들이여!","네녀석들 전부를 상대해주마" 같은 간지폭풍허세로 점철되어있다. 참고로 디아블로는 해골전사나 늑대에게도 1:1로 패배한다. 이럴거면 뭐하러 만든건지...

    은의 여인 싱글 미션 다시잡기에서도 등장하는데 빈약한 공격력은 그대로지만 엄청난 체력버프를 받고 우르르 등장해 추격임무를 진행하는 플레이어의 혈압을 올린다.


[1] 언데드는 시체나 영혼을 악령술로 일으켰고, 악마는 처녀나 갓난아기를 산재물로 바쳐 강림시키며, 동물은 그 세력의 리더들을 찾아가 포섭하는 식으로 편입했다. 변형인간은 인간에게 저주를 걸어 만들지만 그전에 이미 저주받아 박해받고 잠적한 이들을 포섭하기도 했다. 도플겡어나 메두사는 연구를 통해 만드는 법을 다시 복원했다고 한다.[2] 그전에도 화뫼의 흑화산 일대에 살기는 했다. 데빌스 게이트 개방 후에는 이들도 악령군에 합류하며 패로힐 전역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그나마 듀라한은 좀비기사의 상위직업 중 하나로 여전히 악령군에 소속되어 있지만 켈베로스는 프레이드의 악령군 성소에서 몹으로 나오는 것외에는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고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3] 영혼상태가 되면 진실된 소통을 할 수 있으니 다 죽여서 세상을 정화하자는 발상이다.[4]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데몬 계열보다 약간 낮은 지위의 다크 프리스트들도 있긴 한데, 이들은 나중에 인큐버스나 서큐버스로 전직해서 인간을 그만두게 된다.[5] 신성부활 시점에선 어떻게 된 것인지 적룡들과 악령군의 협력은 아직 언급되지 않고 있다. 계약이 끝났을 가능성도 있다.[6] 물론, 그 이전에 은의 여인 악령군 초반 미션을 보면 변형인간이나 언데드 계열 리더들도 간혹 있었던 것으로 보이긴 한다.[7] 후반부 일부맵에서 인간처럼 생겼는데 다크프리스트와 달리 노출도 있는 복장을 한 여성과 남성들이 맵에 나오고 이들은 턴언데드에는 단순한 피해만 입지만 디스트로이언홀리를 써보면 마비반응을 보인다.[8] 그나마도 보스몹으로 나오는 악령술사들은 레리펠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다크 프리스트와 동일한 모델을 쓰고 있다(...).[9] 반면에 흑마술파의 요마술사들은 이전과는 달리 흑마술파가 적으로 나오는 스테이지에서는 필드상에서 일반 병사로써 정말 자주 만나볼 수 있다. 이전처럼 흑마술사들이 지휘자의 역할을 맡는 체제가 더 이상 아니고 그냥 흑마술파내의 하나의 병과가 돼버린 듯.[10] 다만, 현실에 비추어보면 이게 합리적이기는 하다. 지휘관이 전장터의 선봉에 서서 싸우다가 죽기라도 하면 군대의 사기나 질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 같은 경우 자신이 직접 전장터에 나가서 부하들을 이끌고 전쟁을 누비는 전투를 선호했다는 기록이 있긴 하지만, 당시에도 지휘관은 안전한 진지의 중앙이나 후방에서 지휘를 하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고 한다.[11] 다만, 레리펠 스웨인같은 경우는 예외이다. 본인입으로 '나는 영혼을 뺏기지도 않았고 목숨을 잃지도 않았다.'고 말했고, 기억도 유지했으니까. 특별교화 과정을 거친 때문일수도 있지만 말이다.[12] 다만, 웨빙 윙이라는 대시기 덕분에 악령군에서 기동성은 제일이라는 장점은 있지만 흑마술사나 마법사의 순간이동 대시랑 달리 100% 무적 대시기가 아니라서 전체 공격이나 대형보스의 직접 타격은 막지못하고 사거리가 짧다.[13] 거울전쟁 악령군의 싱글미션에서 보스크 텔레임의 말에 따르면 악령군의 70%정도가 언데드라고 한다.[14] 거울전쟁의 자원은 5가지가 있는데 금, 젬, 민간인, 전사/마법사형 민간인이다. 이중 악령군은 일반 민간인과 전사/마법사형 민간인을 통합해 민간인으로만 사용한다. 고로 자원 밸런스 관리는 필요없고 상대방 진영이 최소한 민간인 일부는 남기기 마련이라 상대방 진영의 빈깡통도 적절히 줏어먹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악령군의 약점이기도 한데 해방부대는 일반 민간인 자원은 소모하지 않지만 전사형/마법사형 민간인을 소비하고 흑마술파는 대놓고 일반 민간인 자원도 대량으로 소모하는 편이기 때문에 상대의 건물을 약탈했을 시 자원이 많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나 반대로 악령군의 경우엔 해방부대와 흑파술파에게 민간인, 전사/마법형 민간인보다 더욱 중요한 금과 젬을 전혀 쓰지 않아 아예 남겨 놓기 때문에 반대로 건물을 털렸을 시 설령 민간인 자원을 전부 빨아먹은 상태라고 해도 금이나 젬은 고스란히 남아 있으므로 그대로 해방부대와 흑마술파에게 큰 이점을 준다. 즉 악령군은 가급적 적의 건물을 빠르게 습격해 점령하고 반대로 자신의 건물이 적에게 넘어가는 것을 최대한 방어해야한다.[15] 쉽게 설명하자면 해골전사든 드래곤이든 유닛 한기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인구 제한이 무조건 1이다. 맵자원을 무한으로 설정하여 게임을 시작하든 자원 치트를 쓰든 조건이나 여력이 된다면 드래곤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지휘관 유닛 하나를 제외한 199의 인구 제한을 199마리의 드래곤으로 채우는 게 가능하다.[16] 유닛생산에 여러 자원을 쓰는 해방부대도 비슷한 부담을 안지만 그래도 싼 편이고, 흑마술파는 아예 민간인만 먹는 괴물유닛들로 조율이 가능하다.[17] 디버프랑 자체 쉴드 때문에 일대일이 강하긴 하지만 단체전은 일일이 수동으로 조작해줘야되며 양산용 유닛도 아니다. 그 외 자세한건 지휘자 항목참조[18] 단, 악령군 시절에는 드래곤 외의 상대에겐 그저 그랬다. 은의 여인부터는 크게 상향받았다[19] 성령사의 턴 언데드, 사제의 디스트로이 언홀리, 주교의 홀리 크로스로 인한 석화는 석화 이펙트가 메두사의 석화와 똑같지, 정작 효과는 유닛을 일정시간동안 마비시키는 것만 같을 뿐, 메두사의 석화처럼 방어력이 올라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턴 언데드에 걸리면 아무리 맷집과 방어력이 해골전사보다 높은 해골기사나 듀라한이라도 꼼짝없이 털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메두사의 석화 공격은 자동/수동 공격에 단일 공격이지만 턴 언데드, 디스트로이 언홀리, 홀리 크로스는 수동 시전이지만 범위 마법이다. 특히 홀리 크로스는 데미지까지 주니 안 그래도 맷집과 방어력이 약한 해골전사나 좀비가 이걸 맞으면 마비 걸리기도 전에 전부 성불행이다.[20] 다만, 해골전사는 그래도 싱글미션의 이벤트에서 전령으로 쓸 수 있는 수준의 언어능력은 보여준다.[21] 은의여인에선 전작의 무사유닛이 성기사로 이름만 바뀌었다. 하이네가 '무사? 니가 성기사였다고?'라고 다시 강조해준다. 영어이름은 똑같이 paladin.[스포일러] 리메이크판 악령군 소설에서는 성 그린우드의 동료였다가 듀라한으로 환생한 '루스 엑스튜더'라는 네임드 듀라한이 새로 등장했다.[23] 다만, 창기사나 흑기사 같은 스플래시 데미지를 주는 유닛들의 존재 이유는 단체전에서 다수의 적에게 데미지를 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일대일 결투에서의 우열은 큰 의미가 없다.[24] 듀라한 역시 언데드지만 악마들처럼 지옥의 존재이기 때문에 잠시 지옥으로 돌아갈뿐 완전히 죽은 게 아니기 때문에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도 있으니 그 사실을 모른체 자신을 죽인자를 비웃는걸로 보인다.[25] 게다가 합체 완료 시 걸리는 시간이 건물에서의 생산 시간보다 엄청 오래 걸리는데 싱글 플레이나 캠페인에서 유닛 생산 속도, 건물 점령 속도, 유닛의 전직/레벨 업 속도를 빠르게 하는 치트키를 사용해도 조금만 빨라질 뿐 여전히 느리다.[26] 설정상 뛰어난 마술사이기 때문에 탐지따위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한다. 그러나 설정상과는 달리 게임상에서는...[27] 유닛 설명을 보면 고대 왕들의 권세와 욕망이 괴물로 변한 예라는데 그런 거창한 설명치고는 게임상에서의 유닛의 성능이 너무 구리다...[28] 고르굴의 하이네나 민스트의 라반처럼 날때부터 악마였던 서큐버스도 아주 없지는 않다.[29] 신수 웨쓰의 표현에 따르면 패로힐에서 이들이 살려면 인간의 육체와 정신이 필요해서 반은 인간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30] 그래서인지 거울전쟁 신성부활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를 포함한 악마 NPC들이 전전작인 악령군에서처럼 인간의 모습을 한 악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작인 은의 여인처럼 괴물의 모습을 한 악마들은 극소수에 모습을 드러낸 건 아군이 아닌 적으로서 사울리안에게 반기를 든 반란군밖에 없다.[31] 설명 상 전사는 악마들의 모습을 보고도 공포를 느끼지 않는 강인한 정신 때문에 상대방의 두려움이나 공포에서 힘을 얻는 악마들에게는 쥐약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역설적이지만 악마 자신들이 만들어서 지배하는 언데드의 경우는 영혼이 없거나 감정이 없는 등 아예 공포와 두려움을 느낄 수 없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언데드한테서도 공포를 느끼게 할 수 없어서 약한 것.[32] 단 흑마술파의 전사/도둑 계열에서의 전사의 경우 피와 살육에 굶주린 흑전사와 흑기사들 때문에 다른 의미로 두려움을 느끼지 않은걸로 추측된다.[33] 언데드 계열 유닛이 아닌 다른 계열의 유닛들은 동물 계열 유닛 중 하나인 늑대와 박쥐를 제외하면 생산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34] 유닛 초상화를 자세히 보면 이마에 입같은 게 달려있다.[35] 유닛 초상화에서는 이마에 눈이 하나 더 달려있으며 얼굴은 마치 이중턱이 없는 히드라리스크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다.[36] 물량 공세 컨셉상 대규모 수송이 가능하다면 매우 유리해진다. 악령군 내에서 이동기를 지닌건 사탄과 사술사 둘 뿐인데 이 중 사술사는 지휘관 유니트.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7] 게다가 플레임 헬은 강력하지만 라이트닝 썬더와 다크 썬더처럼 피아구분이 안되기 때문에 적 유닛과 아군 유닛, 동맹군 유닛이 서로 달라붙어 싸우고 있는 난전 상태에서 그 위에 플레임 헬을 사용하면 적 유닛뿐만 아니라 아군/동맹군 유닛도 같이 데미지를 입거나 사망할수도 있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팀킬을 유발시키게 된다. 게다가 라이트닝 썬더, 다크 썬더보다 범위가 넓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임 헬을 사용할때는 아군/동맹군 유닛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38] 이 점은 처음 주어진 지휘자 유닛이나 후에 추가 생산한 다른 지휘관 유닛이 죽어도 계속 악령군을 유지하게 해준다. 물론 새로운 악령술사를 생산하려면 사탄이 이미 생산되어 있거나 혹은 데몬이나 데빌이 사탄으로 전직 가능한 레벨인 10레벨로 되어 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전직에 필요한 민간인 자원도 충분히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하며 전직은 건물 안에서 해야 하니 아군 소유로 점령되어 있는 건물도 있어야 한다.[39] 게임상의 모습을 잘 보면 악령군 시절때의 모습과는 달리 다리가 없다. 다만 이때가 사울리안이 다크로드가 된 이후인지 아니면 데빌스 게이트가 안정화된 이후인지는 불명.[40] 물론 유닛 사망시 이펙트만 그럴뿐, 실제로는 좀비와는 달리 자폭 데미지같은건 주지 않는다.[41] 하지만 신성부활의 게임 아이템 중 '서큐버스의 감옥'의 설명에 따르면 이런 식으로 지상에 돌아오지 못하게 해당 악마의 영혼의 순환을 원천봉쇄하는 기술이 악령군 내에 존재하기는 한다.[42] 싱글 플레이나 캠페인 미션 한정으로 적 유닛이나 중립 유닛이 챠밍에 걸려 일시적으로 아군 유닛이 된 상태에서 무적 치트키를 사용하면 아군 유닛과 함께 무적 치트키가 적용되어 데미지를 받지 않게 된다. 그러나 챠밍의 지속 시간이 끝나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도 해당 유닛에게 적용된 무적 치트키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만약 해당 미션이 모든 적 유닛 전멸이나 특정 유닛 처치일 경우 해당 목표가 되는 적 유닛이 앞의 설명대로 될 경우, 아무리 공격해도 죽지를 않으니 미션 목표를 완료할수가 없어서 미션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43] 다만, 리치의 장비로 Stole of dark priest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설정상으로 오래전에 다크 프리스트라는 존재들이 있긴 했던 것으로 보이긴 한다. 그 당시의 다크 프리스트와 신성부활 시점의 다크 프리스트가 동일한 존재였는지는 모르지만...[44] 설정상 이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저주받아 괴물이 되었는데(주로 마술사한테 저주를 받았다던지), 괴물이 되었다는 이유로 같은 인간들에게 멸시와 혐오를 받아 배척당했으며, 그 때문에 안 그래도 괴물이 된것 때문에 황폐해진 마음이 더 심하게 황폐해져서 자신들과 같은 변형 인간이 아닌 일반 인간들을 자신의 저주가 다른 이들에게도 내리길 바랄 정도로 원망하고 미워하고 저주하며 증오하게 되었다고 한다.[45] 악령군의 새로운 유닛으로 내놓으려다 취소된것인지 아니면 이런 종류의 변형 인간도 있다는걸 알리기 위함인건지는 불명.[46] 이유는 전사나 언데드들의 두려움을 모르는 심성이 이들 변형 인간들의 비뚤어진 감정을 건드려 오히려 분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흑마술파의 변형 인간의 경우는 불명.[47] 이 적들이 저주 받은 인간들에게는 알 수 없는 행동패턴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라고 추측된다는 설명이 있다.[48] 악령군 캠페인의 악령군 영웅 중 하나인 흡혈귀 프릭도 유닛 초상화를 보면 전작인 악령군에서는 붉은 피부에 입에 날카로운 송곳니가 돋아나 있는 것을 제외하면 잘생긴 미남으로 나왔는데 은의 여인에서는 일반 흡혈귀처럼 대머리 괴물로 변경되었다. 신성부활에서는 악령군에서처럼 어느정도 잘생긴 얼굴로 돌아왔지만 문제는 은의 여인에서처럼 머리카락이 없는 대머리라는 것...[49] 해방부대의 격투가 계열 유닛인 무도가와 도사가 가진 자동 체력 회복과 똑같은 패시브 스킬이다.[50] 변신시킨 도플갱어 유닛들을 섞어 공격을 나갔을 때 한명의 변신을 풀고 새로 복제해서 전장에서 이탈시켜 빼돌리면 좀 더 편하게 자연스럽게 할 수도 있다. 빼돌리기 실패하면 다른 도플갱어로 재도전도 시도하면 되고.[51] 스펙은 조금 떨어지지만 싸고 좀 더 빨리 뽑을 수 있으며, 원거리 광역공격을 난사할 수 있다는 점은 무시못할 큰 장점이기 때문. 특히 펜릴 복제품은 마나소모도 없어서 데빌보다 편하고 성능은 유령의 상위호환이다.소음공해도 없다 물론 생산성은 유령이 더 높지만[52] 해방부대는 기사와 창기사 같은 전사 부대가 있고 흑마술파는 흑기사와 대도 같은 전사 부대가 있다. 동족전은 해골기사가 있지만 중후반에 광역으로 쓸려나가는 단점도 있기에 다른 부대랑 섞어서 가는 경우가 있고 언데드 구성으로만 오는것은 극히 드물다.[53] 공중부양이나 공중유닛은 이블 스피리츠 커스로 잡을 수 없기 때문에 굳이 이들을 따로 저격해야한다면 그나마 메리트가 있다[54] 게임상에서의 유닛 모습을 보면 포트레이트의 얼굴만 괴물로 변한 게 아니라 하반신도 뱀과 같은 꼬리 형태로 변해있다.[55] 악령군 시절때도 비슷하지만 귀갱할 정도는 아니었고 흡혈귀처럼 몸이 녹아서 죽었다.[56] 실제로는 팀전이 아니면 보기 힘든데, 악령군은 초반에 핸드밤을 제거할 수단이 아예 없어 좀비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좀비(+데몬) 밖에 못 찍는다.[57] 초음파로 주변을 감지하기 때문에 보이지 않은 적이라도 초음파에 닿는 즉시 그 존재를 감지할 수가 있다.[58] 지상 공격만 가능한 유닛이라면 상대할 수 있겠지만 정찰용인지라 약한 공격력으로는 박쥐를 여러마리 모은다 해도 처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다 상대가 지상 공격만 가능한 유닛들만 뽑을리가 없기 때문에(힐링 시전이 가능한 치료유닛이나 공중 공격이 가능한 원거리 공격 유닛도 함께 뽑을테니) 흡혈귀를 박쥐로 변신시켜 러쉬를 가는 게 아닌 이상 맷집이 약한 박쥐로 러쉬를 보낸다는 건 상대방 유닛들에게 경험치를 조공해주는거나 다름없다.[59] 전열 기사라인을 무시하고 후열에 침투했다거나, 듀라한의 목 던지기로 소환사를 무력화하거나, 펜릴이나 리치 등으로 핸드밤 라인을 부수고 적에게 슬로우를 거는 등[60] 스토리상 악령군의 창시자 카라드 하트세어의 부하들인 큐셀드와 프릭이 찾아가서 리더 용인 컬린과 도장찍었다.[61] 싱글 플레이나 캠페인에서 생산 속도 상승 치트를 쳐도 한세월 걸린다. 참고로 해골전사는 치트치면 당신이 S 누르는 속도보다 빠르다(...)[62] 환술사는 특수 능력인 잠입때문에 탐지 유닛이 없다면 자동으로 공격이 안되기 때문에(오른쪽 클릭으로 공격하는것도 안된다.) 발견하는 즉시 수동으로 일일이 직접 공격해야 한다.[63] 은의 여인에 추가된 다크로드는 인간이 아닌 지옥의 존재이기 때문에 제외. 다크로드를 제외하면 셋 다 확실히 인간이 맞다. 다만 은의 여인부터서는 외형이 기괴하게 변했기 때문에 인간이 맞는데도 불구하고 인간이 아닌 괴물처럼 보인다는 게 문제... 자신들이 사용하는 악령술의 힘에 영향을 받아 신체가 변형한걸로 추측될 수도 있지만 최신작인 신성부활의 악령술사 NPC들은 멀쩡한 인간 타입의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이건 애매하다. 아무래도 악령술을 남용했거나 데빌스 게이트가 열린 영향으로 변이한걸로 추측되며 신성부활에서는 악령술을 제대로 제어하거나 데빌스 게이트가 닫힌것 때문에 더이상의 변이없이 멀쩡한 인간의 모습을 한걸로 추측된다.[64] 데몬-데빌-사탄은 언데드만 생성할 수 있고 서큐버스는 은의 여인에서야 늑대인간, 흡혈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서큐버스의 경우 지휘자를 뽑을 수 있는 방법도 없다.[65] 설령 운 좋게 데몬이 살아있다 해도 자신을 생산한 악령술사가 죽어버린 후면 싸워서 적을 처치해도 더 이상 레벨 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레벨이 현재 레벨 그대로 고정된 상태로 전투든 건물안에서의 수련이든 계속 레벨 업을 해서 강해지고 있는 적들을 상대해야 한다. 당연하겠지만 지휘관 유닛이 아니기 때문에 전직말고는 건물 안에서의 레벨 업도 불가능하다. 만약 해당 데몬이 악령술사를 생산할 수 있는 사탄으로 전직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사탄으로 전직하기 위해서는 일단 데몬이나 데빌의 레벨이 10이 되어야 하는데 레벨 10이 되기 전에 자신을 생산한 악령술사나 강신술사가 죽어버린 후라면 그런 시도조차 아예 불가능해진다.[66] 악마 유닛이 있을 경우 차례차례 전직시키고 다크로드를 만들어서 지휘자를 생산할 순 있는데, 그 동안 거의 언데드만 뽑을 수 있고 데몬만 있다면 해골전사와 좀비뿐이라 당연히 레벨업은 고사하고 생산시간 내에 쳐발린다. 빌붙을수 있는 동맹이라도 있는 게 아닌 이상 사탄으로 전직시킬수 있는 10레벨까지 버티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물론 데몬이 데빌로 전직한 다음 사탄으로 전직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그 데몬을 생산한 지휘자 유닛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사술사까지 전직할 정도로 레벨이 10이상 올려져야 하겠지만 그 전에 그 지휘자가 죽어버린다면...[67] 지금은 사라진 개발자 노트의 다크 프리스트 항목에서 '악령술은 고대의 성령사와 사제들이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당시 이들은 이 마술이 세상에 가져올 혼란을 염려해서 봉인했으며, 악령술은 성령마법과 같은 뿌리에서 기원한다'는 설명이 나온 적도 있고, 네인 피리스가 '성령마법과 악령술은 영혼을 다루는 점에서 맥이 닿아 있으며 성령마법에 능했던 카라드가 악령술의 달인이 된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고 편지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이블 스피리츠 커스가 홀드 퍼슨에서 유례되었거나 이블 스피리츠 커스를 보고 비슷한 성령마법이 고안되었을 가능성은 있는 것 같다. 다만, 다크 프리스트의 스킬 트리 중에는 '숭배'가 있고, 설정상 악령을 숭배하여 여러가지 마술을 쓰며 마을에서도 동물을 재물로 바치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몹으로 등장할 때 성호를 그은 후 전투를 시작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걸 보면 다크 프리스트와 이들의 상위직업인 몽마들은 악령술사 계열과 달리 악령에게 기도하고 부탁하는 느낌이 좀 강하다.[68] 악령술사와 강신술사의 방어 마법과는 달리 사술사 근처에 가까이 있는 적에게 대미지를 준다.[69] 악령을 탄다는 의미인데 설정상 이름 그대로 악령들에 실려 이동하는 기술이라고 한다.[70] 이 마법을 본 프릭은 죽은 자들을, 그것도 제단도 만들지 않고 그대로 언데드들로 일으켰다며 경악한다.[71] 대부분의 리치들은 하반신이 부패하여 떨어졌다는데 그렇다는 것은 소수일테지만 아직 하반신이 달려 있는 리치들도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다크로드는 리치와는 달리 무조건 하반신이 없는 것인지 사탄인 사울리안이 데빌스 게이트를 열고 다크로드가 되자 하반신이 없어졌으며 신성부활에서도 하반신이 없는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72] 마법무효 유닛에게는 중독이 걸리지 않지만 단일 대미지는 주므로 쓸모없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