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3 15:48:31

악마 기사(환댕 유니버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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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9b0000> 핏빛 거미
악마 기사
[1]
파일:20220305_125710.jpg
종족 <colbgcolor=#fff,#9b0000>인간
성별 남성
기사명 핏빛 거미
이명 악마기사
무기 방천화극 꼴의 창[2]
연령 불명[3]
국적 중앙 대륙
신분 기사
등장작품 <애늙은이>
1. 소개2. 성격3. 작중 행적
3.1. 애늙은이3.2. 애늙은이 외전: 악마기사 토벌전
4. 전투력5. 평가6. 기타

[clearfix]

1. 소개

최강의 기사이자 최악의 기사로 꼽히던 인물. 명예의 시대를 열게 된 원인이 된 기사로 힌셔의 스승이다.

2. 성격

오만한 성격은 아니지만 폭력적인 일면이 있어 다른 기사들과 맨날 투닥거리곤 했다. 하지만 자신과 친한 제자 힌셔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아끼면서도 친밀한 모습을 보이기에 최강의 기사라는 이면에 가려져서 그렇지 나름 친화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외적으로는 최악의 인성을 지닌 이로 알려져 있다.

3. 작중 행적

3.1. 애늙은이

제대로 등장하진 않지만 악마기사와 관련된 이야기가 짧게 언급되었고 악마기사를 토벌하러 가는 힌셔의 모습이 나왔다.

3.2. 애늙은이 외전: 악마기사 토벌전

기사 초창기 시절, 최강의 기사이자 힌셔의 스승으로 등장하여 힌셔와 대련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다른 기사를 손봐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어느날 변두리 왕국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모든 왕족과 자길 반대하는자들을 학살했다. 하지만 그의 악행을 도저히 참지 못한 다른 기사 수백명에게 토벌 당하여 사망했다.

4. 전투력

과거 최강의 기사

애늙은이 시점에서 500년 전 기준으로 적수가 없는 최강의 기사였으며 얼마나 강한지 다른 기사들도 그와 싸우는 걸 두려워할 정도였다. 토벌전 때도 혼자서 싸우는 이들은 없고 기사 수백명이 그를 상대 했을 정도. 이게 좀 무서운 이야기인데, 힌셔만 하더라도 와론과 팅크와 싸울 때 2:1임에도 약간 우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뒤집어 말하자면 3:1이었다면 패색이 짙었을 것이라는 의미다. 헌데 악마 기사는 기사 둘, 셋이 아니라 거의 중앙 대륙 전체의 기사들이 집결해서 친 거다. 이는 그만큼 악마 기사에 대한 기사들의 반감이 컸다는 의미도 가지겠지만 그 정도가 아니면 승리를 장담하기도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 정도로 악마기사의 무력이 강하다는 것.

독보적으로 강했던 만큼 다른 기사들과 격차도 심했는데 외전 악마기사 토벌전에선 자신에게 달려든 기사 셋을 일격에 압도하는 강함을 보여 주었다.[4] 유일하게 거미에게 대적할 수 있던 힌셔마저도 207명의 다른 기사들을 대동하여 거미를 쓰러트렸으며 심지어 이 싸움 때 거미는 기사는 귀중하니 죽이면 안 된다며 일부러 기사들을 죽이지 않으면서 싸웠다. 즉, 살인을 하지 않도록 조절하면서도 만만치 않은 실력자 한 명을 포함하여 208명의 기사들을 상대하는 게 가능했다는 것.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강함을 가진 기사이기에 세계관 최강 후보 칸덴티아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수백년이 지나면 자기 같은 사람은 지천에 널릴 것이라는 언급, 칸덴이 거미 때보다 수백년이 지나 기사들의 무력이 더 발전했을 애늙은이 시점에서 최강의 기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칸덴이 거미보다 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늙은이 106화에서 와론이 말한 힌셔를 이길 수 있는 인물인 신화 속의 '그'가 핏빛 거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힌셔보다 강하기도 하다.

5. 평가

단순히 최악의 인간성을 지닌 기사로 알려져 있지만 그를 단순히 인성파탄자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애초에 그가 왕족을 학살한 것은 기사에게 제약을 걸기 위해서였기 때문. 기사는 점점 그 수와 세력이 늘어나고 있었고 인간병기나 다름없는 그들의 세력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을 우려한 핏빛 거미가 그들에게 제약을 걸 필요성을 느꼈고. 그것을 위해 그는 악을 자처해 기사들이 자신을 토벌하러 오는 상황을 만들었고 그 결과 명예를 지키지 않으면 악마 기사와 같은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는 불문율이 생기게 된 것이었다. 이 때문에 기사들은 명예를 지켜야만 하게 되었고 이 명예로 인해 자신들의 행동에 스스로 제약을 걸게 되었다.

즉, 명분 있는 살인이었던 셈.

사실 이건 따지고 보면 반역은 아닌 게 힌셔의 통찰 장면을 보면 거미가 누군가에게 기사들에게 제약을 걸 필요가 있으며 자신이 명분이 되겠다고 이야기 하는데 정황상 이야기하는 대상이 황제로 추정된다. [5] 하지만 아무리 대의를 위해서라지만 죄없는 사람들을 무분별하게 학살한 것은 악행이 분명하며 힌셔 또한 이를 질타했다.

6. 기타

악마기사 토벌은 힌셔의 가장 큰 업적으로 꼽히게 되나 정작 힌셔에게는 나름대로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힌셔는 악마기사 토벌에 대해 다른 사람이 입에 담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이후 기사에게는 핏빛이나 거미라는 기사명은 붙이지 않게 되었고, 기사에게 '악마 기사 같다'는 말을 하는 건 가장 큰 모욕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1] 본명은 불명이다.[2] 힌셔의 하마턱이 최초의 마스터피스이기 때문에 마스터피스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3] 작중에선 500년 전 사망.[4] 이를 핏빛거미도 아는지 검붉은 하마 힌셔에게 다른 녀석들과 격차가 너무 심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기사들이 갈수록 강해지기에 수백년 뒤에는 자신들과 같은 실력자들이 천지에 깔려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었다.[5] 단, 황제가 이 의견에 구체적으로 동의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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