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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 | ||
성별 | 여성 | ||
신장 | 183cm[1] | ||
기사명 | 검붉은 하마 | ||
이명 | 명예의 상징, 영웅 | ||
무기 | 하마 턱 | ||
연령 | 애늙은이 시점 31세 | ||
국적 | 중앙 대륙 | ||
신분 | 격기사 | ||
등장작품 | 애늙은이, 잔불의 기사 | ||
성향[2] | 중립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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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최초의 여기사이자 기사의 시대를 연 장본인. 당대 최강의 기사였던 핏빛 거미를 스승으로 둔 만큼 매우 재능이 뛰어난 인물로 기사들이 사용하는 장인들이 만든 무기 '마스터피스' 하마턱[3]의 소유자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통찰의 눈을 가지고 있으며 그녀의 상징인 붉은 망토를 착용하고 있다. 명예의 시대를 연 모든 기사들의 우상이다.2. 성격
남을 무시하거나 가벼이 보지 않고 존중할 줄 아는 성품을 지녔다. 난폭하고 저돌적이며 생각보다 주먹이 앞서는 칸덴티아나 오만하고 자기중심적인 나륜과 달리 가진 힘에 걸맞은 절제심과 인내심, 차분히 사태를 관망하여 판단할 줄 아는 그릇또한 갖추고 있다. 기사로서 명예를 중시하는 것은 당연하고 자신과 적대하여 싸운 이조차도 그 힘과 지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등 매우 인격적이며 배포가 큰 성격이다.3. 작중 행적
3.1. 애늙은이
악마기사 토벌전 후 직진만 계속하다 길을 잃어 레툰으로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불멸자 람과 당시 불멸자의 친구이자 불멸자의 연인 비슷한 위치였던 스텔라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도움을 받아서 돌아가려고 하는데 불멸자를 연구하고 싶었던 말토의 습격을 받게 되고 불멸자를 잡고자 마법을 쉽게 사용하려는 말토에 의해 마나 밀도를 높이는 진 안에 같이 갇히게 되었다. 그 안에서 기사 살쾡이 파욘과 싸우는 사이 높은 마나 밀도에 의해 마족 혼혈이었던 스텔라는 뿔을 각성하고 그 뿔에 의해 고통스럽게 죽게 될 것을 안 불멸자 '람'이 스스로 그녀를 죽이게 되었다. 이때 말토가 빙결주문을 날리는데 자신이 피하면 이들이 맞는다는 사실을 알고 힌셔는 대신 빙결 주문을 맞고 얼어버렸다. 높은 마나 밀도 채로 얼어버렸기 때문에 시간도 멈추게 되었고 하마턱만 말토가 가져가게 되었다.500년 뒤 다시 설원을 찾은 불멸자 '람'과 죽을 병에 걸린 '트루디아' 일행과 말토 추격대와의 대결 속에서 기사 팅크의 무기이자 12대 그노제스가 만든 송곳니[4]에 의해 깨어나게 되었다. 직후 다들 어딘간건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소음을 듣고 그쪽으로 찾아가고 그곳에서 말토 일행과 대치한 불멸자 일행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 불멸자 일행을 구하기 위해 말토 일행에 속한 팅크와 기사 와론을 상대로 싸움을 벌이는데 맨손이라 밀리던 도중 불멸자 일행의 도움으로 말토 일행에게 하마턱을 되찾고 와론에게 데미지를 입히고 팅크에게 승리했다.[5] 그 후 싸움을 중단하고 말토 일행, 불멸자 일행과 동행하여 말토의 본거지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말토 일행과 트러블이 생겨 기사 와론과 싸우게 되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간신히 와론에게 승리한 후, 팅크의 시체를 보고 나름의 예를 표했다. 그리고 트루디아와 같이 람, 말토 일행에게 찾아가 아지랑이를 마주하고 트루디아의 병의 원인이 자신인 것을 알게 되고[6] 자신이 죽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멸자 람의 만류로 죽진 않고 이후 람 일행과 헤어졌다.
3.2. 애늙은이 외전: 악마기사 토벌전
수석으로 기사를 합격할 만큼 재능과 실력이 뛰어났는데 그만큼 주변의 질투를 많이 받았고 스승인 핏빛 거미는 힌셔가 최초의 여기사가 되었으므로 미래에는 이런 일이 대수롭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7]어느날 자신의 스승이 어느 지방에서 왕족들을 죽였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황궁에 기사들이 모이는 곳으로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모든 기사들은 자기들은 절대로 그러지 않겠다고 하는데 힌셔는 당당하게 나타나 황제에게 자신이 핏빛거미를 직접 죽이겠다고 하고 다른 기사들이 동참하여 악마기사 토벌전이 시작되었다. 이날 힌셔의 눈의 컨디션은 최상의 상태였고 스승의 속을 꿰뚫어보게 되었다. 핏빛 거미는 기사들이 언젠가 힘을 바탕으로 명예를 잃고 약자들을 공격할 것을 우려하였고 자신이 악마가 되어서라도 후대 기사들이 옳은 방향으로 가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었다. 결국 힌셔는 이러한 사실을 안 채로 스승과 싸우게 되고 결국 핏빛 거미를 쓰러뜨릴수 있는 힌셔와 스승간의 1대1 싸움이 되어버렸다. 힌셔는 악마기사의 다리를 부수는데 성공함으로써 악마기사를 쓰러뜨리고 '검붉은 하마'라는 이명을 얻게 되었다. 이날을 기점으로 모든 기사는 '기어스'라는 제약을 얻게 되는데 하나는 황제에 대한 충성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기사마다 다른데 이 기어스를 어길시 명예를 최대로 중시하는 기사의 정신을 어긴 게 되어 사살의 대상이 되었다.[8]3.3. 잔불의 기사
지금껏 간접적인 언급만 있고 등장이 없다가 111화 마지막에서 드디어 달잔과 만나는 실루엣이 드러난다. 112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할 듯.역시 112화에 등장했다. 수도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은 무리[9]에게 호출되어 입궁하였고, 그들이 힌셔에게 황제 폐하를 위해 참전할 것이냐 묻자 힌셔는 그저 명예와 정의를 위해 싸워 나갈 뿐이라 답한다.
128화에서는 칸덴티아가 무례한 도발을 하지만 통찰의 눈 덕에 악의가 없음을 간파하고 태연히 자신 있다고 대화한다. 여기서 "이길 자신"이 있냐 묻는 칸덴티아에게 "물러서지 않을 자신"이 있다 말해 인정을 받는다.
131화 마지막에는 폭발음을 듣고 찾아왔는지 도깨비가 싸웠던 곳에 갑자기 나타나고, 거기 덩그러니 놓여 있던 론누를 들고 닭의 창이 왜 여깄냐며 어리둥절해한다.
하지만 당시 와론이 론누를 통해 보고 있던 걸 알 턱이 없으니만큼 132화에서는 와론이 당하지는 않았겠지만, 뭔가 이유가 있어서 창이 여기 떨어졌을 거라 여겨 찾기 쉽게 땅에 박아놓고 자리를 뜬다.
147화에서는 난입하지만, 라우룬이 적의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간청하고 싶은 게 있다고 하자 이를 들어준다. 애초부터 힌셔에게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였던 것. 이후로는 행방불명이고, 레기아가 따로 입수한 첩보에 의하면 용의 후예를 따라 어디론가 갔다고 한다.
4. 전투력
당대 최강의 기사 악마기사와 접전을 펼칠 수 있을 정도로 최상위권의 강자이다. 보통의 기사보다는 당연히 강하며 기사 중에서도 상위권인 와론에게도 비등한 대결 끝에 승리할 정도로 엄청난 실력자이다. 더군다나 자신의 무기 하마턱을 몆번 밖에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애늙은이에서 몆년 지난 후인 잔불의 기사 시점에선 하마턱을 더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을 테니 더 강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애늙은이 106화에서 와론[11]이 평가하길, 애늙은이 시점의 힌셔가 화를 낸다면 그녀를 제압할수 있는 자는 5명 정도라고 한다.[12] 지고의 기사인 만큼 작품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최강의 기사 칸덴티아와 비교되기도 한다.
잔불의 기사에서 등장한 나륜에게는 밀린다는 것이 중론. 힌셔를 상대로 다소 밑돌긴 해도 얼추 비등하게 싸울 수 있는 와론이 나륜에게 2대1로, 게다가 나륜이 여러 면에서 너프된 상태[13]였음에도 고전 끝에 겨우 승리한 데다 와론 본인의 독백으로도 전투력으로는 압도당한다는 것을 인정했기 때문.
칸덴티아와 나륜 사이의 우열은 불명이나, 아직 밑천이 드러나지 않은 성체 용을 제외할 시 양 대륙 최강자 취급을 받는 이 둘을 비슷한 수준으로 본다면 힌셔와 칸덴티아 사이의 격차도 적지 않을 것이다. 물론 상술한 것처럼 힌셔가 애늙은이 시점보다 더 강해졌을 가능성이 크기에, 힌셔가 칸덴티아보다 약하더라도 둘이 싸웠을 때 힌셔가 일방적으로 밀리진 않을 가능성도 있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칸덴티아나 나륜, 4년치 지우스[14]와 같은 규격 외 괴물 혹은 이론상 최강자를 제외하고 통상적인 기사 중에는 최강으로 볼 수 있다.
4.1. 무기 및 기술
- 하마턱
초대 그노제스가 제작한 마스터피스다. 망치처럼 생겼으나 사실은 거대한 대검으로 마나의 흡수, 방출이 가능한 무기다. 추진력을 얻을 수도 있으며 극의로 방출하면 망치는 자루가, 마나는 칼날이 되어 거대한 검이 된다. 이 기능은 식으로 정형화된 마법이 아니라 단순 기계 장치로 인한 마나 방출이라서, 마법의 식을 와해시키는 능력을 가진 팅크의 송곳니로도 꺼트릴 수 없다.
- 벽공
전설의 무술 벽공의 정통계승자다. 적을 때린 뒤 충격이 벽에 부딪혀 돌아오는 것을 이용한 타격 무술로 와론과 싸울 때 사용했다.[15] 작중 벽공 시전자는 힌셔와 와론뿐인데, 와론의 벽공은 힌셔에게 비교도 안 된다.
- 통찰의 눈
힌셔는 통찰의 눈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단순히 조금 감이 좋다 수준이 아니라 거의 독심술이나 예지력 정도로 묘사된다. 배운 적도 본 적도 없는 하다르의 수어를 조금 지켜보는 것만으로 원어민 수준으로 알아듣는다든가, 말한 적도 없는 람의 속내를 금세 꿰뚫어 본다든가.
5. 평가
기사의 시대를 연 장본인이며, 모든 기사들이 존경하는 인물이자, 명예의 상징.
나레이션
나레이션
영웅.[16]
작품 속 그 누구도 이견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기사.[17] 후배 기사들을 비롯해 기사를 잘 알고 있는 그 누구에게나 우상, 위인과도 같은 존재이며 그렇기 때문에 아득한 명예와 인기를 안고 있다.애늙은이 에필로그에서 말토 및 람 일행과의 모든 여정을 마치고 궁으로 돌아왔을 때 당시 황제가 대륙의 영웅으로 칭송하며 환대했다. 힌셔가 살던 시대에서 500여 년이나 지났으므로 황제도 그 당시와 많이 달라졌을 텐데도 그 시간 동안 힌셔에 대한 영웅론이 끊이지 않았던 것이다.
막장 성격으로 유명한 그 칸덴티아도 힌셔에게만큼은 님 자를 붙이며 존칭한다. 방금 막 기사가 되었을 때, 즉 자신을 제외한 모든 기사가 선배일 때도 님 자는커녕 기본적인 존중조차 갖다 버렸던 칸덴티아를 생각하면 그녀마저도 힌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잔불의 기사 128화에서는 다소 예삿말에 가까운 말투를 보이지만, 그럼에도 힌셔를 자신보다 훨씬 강하고 훌륭한 기사라고 인정한다. 그 자존심 강한 칸덴티아가.
최종 에필로그의 기사 회의에서 기사들 간의 언쟁이 과격화되어 갈 때 힌셔가 팅크의 기사론을 인용하자 종잡을 수 없는 자유기사들을 포함해 그 누구 한 명도 반론하지 못하고 그대로 회의가 일단락되기도 했다.
하지만 힌셔 본인은 그런 스스로의 명예와 인기에 회의감을 갖고 있다. 힌셔가 지금의 인기를 누리게 된 가장 결정적인 사건이 바로 악마 기사 토벌전인데, 악마 기사 문서에서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사실 이 사건은 단순히 악행을 저지른 최악의 기사를 숙청한 사건이 아니다. 악마 기사는 기사들의 평균적인 강함이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대로면 얼마 안 가 세계는 기사들이 무력으로 지배하게 될 것으로 두려워해 스스로 악행을 저질러, 이로 인해 기사들이 황제에게 스스로 충성하고 명예를 약속하게 했다. 사제로서 그와 가장 가까운 사이이자 통찰의 눈을 가진 힌셔였으므로 그런 악마 기사의 의도를 유일하게 알아챘기 때문에 회의감을 갖는 것. 따라서 힌셔는 악마 기사와 그 토벌전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6. 기타
잔불의 기사에서도 등장하게 된다면 나견과의 만남이 기대되는 기사 중 하나이다. 전투력 차이는 물론 힌셔는 통찰의 눈으로 나견의 거짓말을 간파할 가능성이 높아[18] 말 그대로 나견의 천적이기 때문. 물론 힌셔의 성격상 나견과 싸울 일은 없을 것이다.[1] 과거 작가가 에스크에서 답한 것으로 변경되었을 수 있다.[2] 2019년 9월 17일 작가 트위터에서 주관적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직접 밝혔다.[3] 최초의 마스터피스. 제작자는 힌셔의 연인인 대장장이 그노제스.[4] 모든 마법을 해제한다.[5] 팅크와는 실력 차이도 있지만 상성 차이도 있는데 하마턱은 마나의 흡수와 방출을 사용하는 무기이다. 마나의 흡수와 방출은 마법식을 갖춘게 아니므로 마법식을 해체해버리는 회색 족제비 팅크의 제 12대 그노제스의 무기로도 해체가 불가능하다.[6] 오래전에 죽었어야 할 힌셔가 살아있게 되면서 인과율 비슷한 것이 깨져서 둘 중 하나는 무조건 죽어야 했던 것이었다.[7] 이 때 핏빛거미는 스스로 기사들의 강함은 미래에 더더욱 발전하여 자기 자신 정도의 수준은 지천에 널릴 것이라는 암시를 했다.[8] 대표적으로 힌셔의 기어스는 '말을 섞지 않은 상대를 해치지 못한다'이고 팅크의 기어스는 '시야에 적이 없으면 공격하지 못한다'이다.[9] 97화에서의 언급을 보면 의원들이라는 것 같다.[10] 칸덴티아의 공격을 직접 받아 그 강함을 경험한 나견조차도 당연히 힌셔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정도라는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단순 전투력만이 아닌 영향력 등의 요소도 포함되어 있었을 것이다.[11] 기사들이 명예를 어기도록 유도한 후 죽이는 '강함'을 추구하는 기사이다.[12] 순백의 코끼리 칸덴티아와 전설 속의 한 명, 그리고 3명 정도. 3명 중 하나가 잔불의 기사에 등장한 지우스인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에 "그리고 이 몸!"이라는 대사를 내뱉으며 힌셔와 싸웠으나 졌다.[13] 팔이 한 짝 잘리고 어처구니를 빼았겼으며 대체된 무기도 마스터피스나 나린기가 아닌 일반 창을 들고 있었다.[14] 와론이 4년은커녕 한달치 힘을 개방한 지우스에게도 밀린 것을 보면 힌셔도 마찬가지거나 굳이 4년까지 가지 않아도 밀릴 것으로 보인다.[15] 와론이 주변에 '벽'이 될 만한 모든 것을 부쉈음에도 불구하고 와론이 지면을 등지게 만들어 사용했다.[16] 애늙은이 최종 에필로그의 기사 회의에서 다른 기사들에 대한 소개와 설명이 쭉 적혀 있던 데 반해 힌셔는 저 두 글자만이 적혀 있었다. 다른 등장인물들도 영웅이라는 데 이견은 없는 편.[17] 정말로 힌셔에 대해 부정적인 평을 내린 사람이 외전에서 힌셔가 현역일 때 힌셔를 시기질투하던 동기들을 제외하곤 현재까지 단 한 명도 없다. 그나마 중앙대륙의 기사인 힌셔를 적대해야 할 입장인 마족이나 동대륙 정도만이 부정적으로 바라볼 듯. 적어도 중앙대륙에서는 없다.[18] 성체 용의 나견이 세계를 속이고 있다는 발언 덕분에 완전히 통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