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0:41:20

안창석

파일:안창석.png[1]
성명 안창석(安昌錫)
생몰 1894년 10월 13일 ~ 1970년 2월 14일
출생지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남동
사망지 전라남도 해남군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안창석은 1894년 10월 13일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남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김동훈(金東勳)·안정석(安正錫)·이형춘(李亨春) 등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계획하고 사방으로 동지들에게 연락해 준비를 진행했으며, 태극기 제작용 백지와 당목을 제공했다. 이윽고 4월 11일 오전 9시경에 태극기 뭉치를 태동에 거주한 천병유(千炳有)의 집으로 옮겼으며 예정시간인 정오경에는 다시 해남로 대로로 운반한 후 당목으로 만든 큰 태극기를 높이 들어 독립만세를 고창했다. 이에 군중 천여 명이 몰려들었고, 그는 시위대의 선두에 서서 행진하다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후 1919년 4월 19일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청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공소했지만 5월 17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해남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70년 2월 14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안창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17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1] 1919년 5월 19일 경성형무소에서 촬영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