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3 15:42:59

테리 안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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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테리 안토니스 멜버른 시티 FC 2023-24 시즌 프로필.png
멜버른 시티 FC No. 17
테리 안토니스
Terry Antonis
<colbgcolor=#7ab2e1> 본명 레프테리스 "테리" 안토니스
Lefteris "Terry" Antonis[1]
K리그 등록명 안토니스
출생 1993년 11월 26일 ([age(1993-11-26)]세)
뉴사우스웨일스시드니 뱅크스타운
국적
[[호주|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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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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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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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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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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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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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2]
신체 180cm, 체중 73kg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소속 유스 시드니 올림픽 FC
마르코니 스탤리언스 FC
NSWIS (2007~2009)
AIS (2009~2010)
선수 시드니 FC (2010~2015)
PAOK FC (2015~2017)
→베리아 FC (2016 /임대)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2017 /임대)
VVV 펜로(2017)
멜버른 빅토리 FC (2018~2019)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9~2021)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2021~2023)
멜버른 시티 FC (2023~ )
국가대표 파일: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3경기 (호주 / 2012~2015)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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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멜버른 시티 FC 소속 호주 출신 축구선수.

2. 클럽 경력

2.1. 시드니 FC

2010년 7월 5일, 시드니 FC와 3년 계약을 맺고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2010년 9월 11일에 웰링턴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는 2-1로 끝나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시드니와의 계약을 맺은 후 그는 에버턴, 인터 밀란, 올랭피크 마르세유 등 유럽 클럽들과의 이적설에 휩싸였고, 특히 에버턴과 호주 출신 레전드인 팀 케이힐의 존재로 에버턴과의 강한 이적설이 대두됐다.

2010년 7월 10일에 ANZ 스타디움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시드니 FC와의 친선 경기에서 25분간의 교체선수로 활약하며 더욱 빛을 발했다.

이적설을 뒤로 한 채 2012년 2월에 안토니스는 시드니 FC와의 3년 계약을 그대로 이행할 것으로 발표하며 그는 클럽에 잔류했다. 이후에도 2012년 4월에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이적설도 발생하는 등 꾸준한 유럽리그 진출설이 제기된 유망주였다. 2013년 2월 16일에 아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시드니 FC 소속으로 첫 골을 넣었다.

2012-13 시즌이 끝날 무렵, 그는 FC 위트레흐트로 입단테스트를 제안받았으나, 시드니는 세리에 A 클럽 파르마의 4년 계약제의를 수락했다. 하지만 파르마는 2년+2년의 방출조항이 있는 계약을 원했고, 이 협상은 결국 결렬된다. 안토니스는 여전히 시드니 FC에 잔류했다. 이후 허벅지 근육 파열로, 9개월 동안 출전하지 못하던 그는 마침내 2014년 2월 퍼스 글로리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첫 골 까지 넣었다. 시드니에서 5년간 활약하며 69경기 5골을 기록한다.

2.2. PAOK FC

2015년 안토니스는 그리스 프로축구 PAOK FC에 이적료 50만 달러를 기록하여 첫 해외진출을 한다. 이적을 주도한 이는 과거 첼시의 디렉터로 유명했던 프랑크 아르네센. 2015년 12월 3일 그리스 컵 경기에 에얄 골라사와 교체되어 첫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16년 2월 21일, 그리스 최강팀 중 하나인 파나티나이코스와의 경기에 그리스 슈퍼리그 데뷔전을 선발출전으로 기록했으며 84분간 뛴 뒤 교체되었다. 하지만 PAOK에서 안토니스는 주전 확보에 실패하며 두시즌 동안 4경기 출장에 그치고 만다.

2.2.1. 베리아 FC (임대)

이후 2016-2017 시즌 개막에 안토니스는 같은 리그 소속인 베리아에 임대되어 10월에서야 아트로미토스와의 그리스 슈퍼리그 경기에 시시 곤잘레스와 교체되어 첫 출전을 한다. 하지만 이 경기가 베리아 소속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였다.

2.2.2.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임대)

PAOK에서와 마찬가지로 베리아에서도 주전확보에 실패하는 동일한 위기를 겪으며, 안토니스는 호주 리턴을 선택한다. 2017년 겨울에 그는 A리그의 신흥강호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로 임대되었다. 안토니스는 2017년 1월 28일 미치 니콜스와 교체되어 A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반시즌동안 그는 11경기 출전 1골이라는 기록을 남긴 채 임대 만료후 다시 유럽으로 돌아간다.

2.3. VVV 펜로

PAOK에서 자리가 없음을 통보받고, 안토니스는 이적을 모색했고, 2017년 7월 8일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VVV 펜로와 2년 계약을 맺고 이적한다. 하지만 VVV 펜로에서는 컵대회 2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고 리그는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반년만에 계약을 해지하고 이렇게 유럽진출 경력을 마감한다.

2.4. 멜버른 빅토리 FC

VVV-펜로에서 방출된 뒤 안토니스는 A리그 멜버른 빅토리와 2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2017-2018시즌에는 주전으로 출전하며 정규리그 14경기 출전하였다.

당시 멜버른 빅토리는 정규리그 4위로 애들레이드를 제치고 준결승을 위해 시드니로 날라간다. 그 시즌 시드니 FC는 전년에 이어서 무적이였으며 2위 팀이였던 뉴캐슬 제츠와 거의 14점 차이, 멜버른으로 부턴 22점 차이로 정규리그를 우승하였다. 하지만 준결승은 달랐다. 시드니는 방출된 뒤 안토니스는 A리그 멜버른 빅토리와 2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2017-2018시즌에는 주전으로 출전하며 정규리그 14경기 출전하였다.

당시 멜버른 빅토리는 정규리그 4위로 애들레이드를 제치고 준결승을 위해 시드니로 날라간다. 그 시즌 시드니 FC는 전년에 이어서 무적이였으며 2위 팀이였던 뉴캐슬 제츠와 거의 14점 차이, 멜버른으로 부턴 22점 차이로 정규리그를 우승하였다. 하지만 준결승은 달랐다. 멜버른 니그로의 자책골로 시드니한테 리드를 내주었지만 바버루세스가 동점, 트로이시가 역전을 하면서 이길까 싶었는데 안토니스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연장전이로 돌파한다. 이대로 가서 졌으면 안토니스는 평생 까였을 것이다.

그러나...

파일:안토니스연장결승골.jpg
연장후반 3분을 남기고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역적에서 영웅으로 멜버른을 극적으로 결승전에 진출시킨다. 그리고 멜버른은 뉴캐슬에 열린 결승을 우승하면서 사상 최대 4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2018-2019 시즌에는 정규리그 24경기 4골, AFC 챔피언스리그 3경기 출장으로 혼다 케이스케와 같이 팀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며 유럽리그에서의 실패를 확실히 털어버린 모습을 보였다.

2.5. 수원 삼성 블루윙즈

2.5.1.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9년

7월 엘비스 사리치의 대체자로 영입될 것이라는 기사가 떴다.기사

결국 7월 23일, 영입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등번호는 8번이다.

93년생 동갑내기로 수원 소속 아담 타가트와 호주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발을 맞춘 인연도 있어 둘의 호흡이 기대된다.

7월 30일 리그 23라운드 대구 FC와의 경기에 후반 15분 바그닝요와 교체되어 데뷔전을 가졌다. 후반 29분 타가트에게 연결한 크로스를 타가트가 그대로 골로 성공시킴으로써 어시스트를 기록해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골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후반 18분 한의권에게 킬패스를 뿌리며 본인의 시야와 킥력을 과시했다. 수비상황에선 압박에 참여하지 못하는등 저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사리치의 이적으로 불안해하던 팬들은 한달가량 휴식기를 가졌던 선수치고는 만족스러운 데뷔전이었다는 평가이다.

허나 갑작스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2~3주간 결장하게 되었다. 때문에 2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킥오프 전에 입단식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사리치도 안토니스도 없는 수원은 24라운드 포항전과 25라운드 인천전을 연달아 무기력하게 패하며 눈에 띠는 경기력 저하를 보였다. 2019년 8월 30일 28라운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전에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려 한달만에 출전할수 있게 되었다.

결국 후반 12분 유주안을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그리고 그의 패스로 인해 교체투입된지 3분만에 구대영의 골을 만드는데 일조를 했다. 그리고 팀은 1:0으로 승리해 6위로 올라섰다.

35라운드 인천 전에서 타가트의 골을 도우며 선제골에 기여했다.

시즌 기록은 11경기 3도움.

2.5.2. 수원 삼성 블루윙즈/2020년

AFC 챔피언스리그 2차전 조호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끌려가다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멋진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조호르에게 2:1로 패했다.

K리그1 개막전에서 손준호에게 거친 태클을 날려 퇴장당하며 2020시즌 K리그1 첫 퇴장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후에도 거친 태클로 인한 카드 수집과 좋지 못한 체력 등으로 주전 자리에서 밀린 모습이다. 특히 이임생 감독의 전술이 두 명의 미드필더를 쓴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는 안토니스가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주승진 감독 대행 체제까지 와서도 수비형 미드필더를 선호하는 전술 속에서 그의 자리를 찾기 역시도 쉽지 않아 보이며, 팬들도 안토니스가 외인 쿼터 자리를 잡을 만큼 잘 해 보이지 않는다는 평이다.

허나 18라운드 부산전에서 오랜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시 입지가 생겼다. 새로 영입된 한석종과 부상에서 복귀한 최성근이 함께 뛰면서 수비 부담을 줄여주자 장기의 롱패스를 여러 번 선보이며 활약했다. 앞으로도 이런 폼을 보여준다면 다시 주전을 찾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이후 박건하 감독이 부임하자 이임생 감독 체제보다는 많은 출전을 기록하고 있다.
강원과의 리그 최종전에도 선발로 출전했으나 이후 부상을 입어 아챔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시즌 기록은 리그와 챔스를 합쳐 18경기 1골.

2.5.3. 수원 삼성 블루윙즈/2021년

지난 시즌의 아쉬운 활약으로 인해 이적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실제로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이적을 추진했지만, 안토니스의 부상으로 인해 대체제로 포항의 오닐을 영입하였고, 어찌어찌 잔류하여 2021년도 수원과 함께하게 되었다.

허나 부상으로 인해 개막 후 7경기째 명단에도 못 들고 있다. 박건하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제 부상에서 회복되어 연습 경기를 통해 몸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용병들의 부진과 얇은 뎁스로 고생하는 수원 입장에선 안토니스의 부활이 절실하다.

그러다 FA컵 대전 하나 시티즌전에서 교체출전하며 시즌 첫 출장을 기록했고, 이어 리그 10라운드 울산 현대전에도 교체출전했다. 두 경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것은 아니었지만 경기를 뛸 수 있는 몸상태임이 확인되어 팬들은 일단 안심하는 중.

리그 11라운드 대구 FC전에서 선발출장했다. 부상 복귀 이후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수원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2.6.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2021년 7월 25일, 3년 계약으로 이적하였다.# 그가 2017년에 뛰었던 친정팀으로 11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갑작스러운 이적에 팬들은 당황하고 있으며,[3] 더불어 이적시장에서 제대로 된 보강도 없이 미드필더 자원을 보내버린 프런트에 대한 비판여론도 나오고 있다. 다만 구단 공식 SNS에 적힌 이적 소식에 탈장 부상에서 빠른 쾌유를 빈다는 언급이 적혀있었고, 결국 그 동안 나오지 못한 것은 탈장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을 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으로 확인되었다.[4] 계약 해지 후 자유계약으로 이적인지, 웨스턴 시드니에게 이적료를 받고 판매를 한 것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2.7. 멜버른 시티 FC

3. 국가대표 경력

2008년 부터 2010년까지 호주 U-17 국가대표로 11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으며 2010년 부터 2013년까지 호주 U-20 국가대표로 19경기에 2골을 기록했다.

2015년 AFC 아시안컵 국가대표 명단에 뽑혔지만 대회기간 동안 1경기도 출장하지는 못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예선인 AFC U-23 챔피언십에서는 주전으로 출장했다.

2019년 6월 A매치 명단에 들면서 오랜만에 국가대표에 소집되었다. 호주가 6월 7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맞대결하는 만큼 주목받았지만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출장하지는 못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와 사이드 미드필더까지 소화가능한 멀티플레이어. 준수한 수비력과 활발한 활동량 이외에도 앞쪽으로 주는 공격적인 패스에 강점을 보인다. 이때문에 안토니스가 좀 처럼 리그 적응을 하지 못했을때에도 수원팬들은 "앞쪽으로 볼을 줄 수 있는 선수가 안토니스밖에 없으니 어쨌든 기용은 해야한다"는 반응이 있었다. 뛰어난 킥력을 베이스로 한 중거리 슛도 우수하다.

단점은 역시 좋지 못한 체력과 상상패스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전임자인 사리치 못지 않은 날카롭고 정확한 패스를 보여주지만, 그렇지 못한 날에는 아무도 못받을곳으로 기발한 패스를 넣어준다. 이런 패스가 몇번 지속되는 경기때마다 수원팬들은 안토니스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날'이라는 자조섞인 반응을 보인다.

또한 상대의 거센 압박에 맥을 못추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전체적인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K리그와는 잘 맞지 않았다는 평이 많다.

5. 기타

  • 유니폼 하의를 유독 위로 당겨서 스키니하게 입는다. 또한, 두꺼운 신가드보단 얇은 가죽 재질의 신가드를 선호한다. 하지만 축구 규정상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종종 대기심에게 주의를 먹고 라커룸으로 돌아가 다른 신가드를 가지고 오는 헤프닝을 겪고 있다.[5]#

  • K리그 이적 후 딸 이름인 야나(Yana)를 한글 문신으로 새겼다.#

6. 관련 문서


[1] 그리스어 Λευτέρης Αντώνης[2] 국가대표는 호주를 택했다.[3] 다만 에펨코리아 등의 커뮤니티에서는 여름 휴식기에 안토니스의 이적 떡밥이 꽤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긴 했다. 이 이적이 늦어진 것 자체가 후술되어있는 탈장 부상 때문이었다.[4] 이 탈장 부상으로 인해 휴식기에 공조차 제대로 차지 못했을 정도였다고 한다.[5] 생각보다 신가드가 상당히 불편하기 때문에 이러는 선수들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