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알리오스 Alioth | |
본명 | 알리오스 Alioth |
이명 | Living Tempest 살아있는 폭풍 Angry Cloud 분노한 구름 |
등장 영화 | 〈데드풀과 울버린〉 |
등장 드라마 | 〈로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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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e Who Remains: A creature created from all the tears in reality, capable of consuming time and space itself. A creature... you both know.
Loki: Alioth.
남아 있는 자: 그 괴물은 모든 시간과 공간의 균열에서 창조되었어. 그리고 시간과 공간 모두를 소멸시킬 수 있었지. 그 괴물을 너희들은 이미 알고 있을 거야.
로키: 알리오스.
로키 6화에서, 남아 있는 자의 설명.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알리오스. 이름의 유래는 큰곰자리 꼬리(북두칠성 손잡이)에서 세번째 별이자 큰곰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 Alioth(ε UMa)이며, 디자인에서도 이를 반영했는지 드러나는 얼굴이 곰의 해골과 닮았고 가끔 나오는 움직임[1]도 곰과 비슷하다.Loki: Alioth.
남아 있는 자: 그 괴물은 모든 시간과 공간의 균열에서 창조되었어. 그리고 시간과 공간 모두를 소멸시킬 수 있었지. 그 괴물을 너희들은 이미 알고 있을 거야.
로키: 알리오스.
로키 6화에서, 남아 있는 자의 설명.
참고로 알리오스는 원작 코믹스에서도 등장하는 존재인데, 원작에서도 캉을 위협하는 적으로 등장한다. 여기서도 시간과 공간을 먹어치운다는 설정은 동일하다.
2. 작중 행적
2.1. 로키 시즌 1
2.1.1. 과거
I harnessed the beast's power and began experimenting on it. I weaponized Alioth and I ended... I ended the Multiversal War.
나는 알리오스의 힘을 이용하여 실험을 시작했어. 나는 알리오스를 무기화했고, 그리고 끝냈지... 내가 다중우주간의 전쟁을 종결시켰다고.
머나먼 과거에,[2] 31세기의 과학자였던 계속 존재하는 자는 자신이 사는 우주 바깥에 또 다른 우주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는 남아있는 자의 변종들도 마찬가지였고, 그들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멀티버스를 오가는 통로를 만들어내는데 이른다. 처음에는 서로가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갔으나, 멀티버스를 지배하고자 하는 변종들이 나타났고 결국 멀티버스 간의 전쟁이 일어났다. 이를 다중우주의 전쟁(Multiversal War)라고 부른다.나는 알리오스의 힘을 이용하여 실험을 시작했어. 나는 알리오스를 무기화했고, 그리고 끝냈지... 내가 다중우주간의 전쟁을 종결시켰다고.
한편 남아있는 자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어떤 존재를 찾아내는데 그게 바로 알리오스(Alioth)였다. 모든 시간과 공간의 균열에서 탄생한 알리오스는 시공간을 소멸시키는 강력한 능력을 지니고 있었고, 이에 남아있는 자는 알리오스를 무기화시켜 캉과 캉의 세력들을 패퇴시키고 다중우주의 전쟁을 종결시킨다. 다중우주의 전쟁이 종결되자, 남아있는 자는 멀티버스의 시간선을 하나로 합쳐 성스러운 시간선을 창조하고 TVA를 설립해 성스러운 시간선을 유지하도록 명했다. 한편 알리오스는 보이드(Void)의 수호자가 되어 TVA에서 강제전송되는 변종들을 소멸시키고, 남아있는 자의 거처인 시간의 끝에 존재하는 성채(Citadel at the End of Time)를 지키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2.1.2. 현재
한편, 실비는 TVA에서 스스로를 보이드로 전송시키는데에 성공하나 이를 감지한 알리오스가 강림해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뫼비우스가 자동차를 탑승한 채 나타나 실비를 구해주고 전속력으로 도망친다. 그러나 알리오스는 순순히 그들을 놔주지 않았고 아슬아슬한 간격을 유지한 채 뫼비우스와 실비가 탄 자동차를 추격한다. 그러나 결국 잡는데 실패하고 만다.
이후, 로키네 일행은 대통령 로키와 허풍쟁이 로키를 포함한 로키들이 전투를 벌이는 기회를 틈타 지상으로 나오고 로키는 자신이 어떻게든 TVA로 돌아가야 한다며 알리오스를 쓰러트릴 계획을 세운다. 그 순간 알리오스의 앞에 TVA에서 강제전송당한 군함과 다수의 군인들이 나타나자, 로키는 알리오스가 저들에게 신경이 팔린 지금 공격하자고 제안하지만 이 말이 무색하게도 알리오스는 곧바로 모든 군인들을 소멸시켜 버린다. 이에 로키는 계획을 다시 짜야겠다며 고민하는데, 실비와 뫼비우스가 탄 차가 도착한다.
이에 알리오스는 실비를 무시하고 환영으로 만들어진 아스가르드로 향한다. 이 사이에 로키와 실비는 함께 마법을 준비한다. 한편, 알리오스는 계속해서 아스가르드를 소멸시키고 있었으나 클래식 로키의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해 환영을 만들어내는 속도가 확연히 줄어들기 시작했고, 알리오스는 자신이 소멸시키고 있었던 아스가르드가 가짜였음을 깨닫는다. 결국 클래식 로키의 힘이 다해 환영들이 없어지고 알리오스는 그를 소멸시킨다.
2.2. 로키 시즌 2
2.2.1. 6화
2.3. 데드풀과 울버린
이후 데드풀과 울버린, 저항군이 카산드라 군단과 싸우던 중 나타나는데, 데드풀과 울버린이 카산드라가 생성한 포탈을 이용해 원래 세계로 도망치고 포탈로 도망친 듯한 카산드라를 제외한 보이드에 남겨진 채 생존한 X-23, 갬빗, 블레이드, 엘렉트라를 공격했겠지만 이후 데드풀이 그들을 본 세계로 돌려보내줄 수 있냐는 부탁을 하고 긍정적인 대답을 얻은 것을 보면 소멸시키진 않은 듯하다.[3]
3. 능력
모든 시간과 공간의 균열에서 탄생한 초월적인 존재로, 남아 있는 자가 알리오스를 이용해 자신의 위협이 되는 변종들을 패퇴시키고 다중우주의 전쟁에서 일시적으로 승기를 거두었을 정도로 많은 영향력을 끼친 존재다. 남아있는 자의 변종들은 전부 31세기의 뛰어난 과학자들인지라 절대로 만만한 존재들이 아닐 뿐더러, 이 중에서는 정복자 캉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엄청난 업적이다. 사실 생명체라기 보다는 자연재해 같은 재앙에 가깝다.알리오스의 대표적인 능력은 시공간을 소멸시키는 능력(Ober-Absorption)으로 유기체라면 알짤없이 사리진다.[4] 즉 공간째로 소멸시키니 상대방의 내구력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이러한 능력을 자신의 일부에 접촉만 해도 적용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어디까지나 유기체만을 소멸시킨다는 한계가 있는데, 알리오스가 덮쳤던 군함이나 클래식 로키의 헬멧은 녹이 슬 뿐 멀쩡했다.
이러한 능력 덕분에 보이드에서도 절대적인 영향력을 과시하는데, 기본적으로 로키 변종들 중에서 독보적으로 강력한 클래식 로키를 비롯한 모든 로키 변종들이 알리오스와 싸워보기는 커녕 피하는데 바빴으며 로키가 알리오스를 쓰러트린다고 말하자 웃기지 말라며 폭소했다. 그 정도로 로키 변종들에게 알리오스가 두려움의 대상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TVA에서 보이드로 강제전송시키는 대상에는 타노스와 토르 같은 최상위권 강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즉, 알리오스는 타노스나 토르 같은 존재들도 가볍게 소멸시켜 왔다는 뜻이 된다.[5]
또한 형체가 존재하지 않다보니 물리적인 공격에는 완전한 면역이 있다. 실제로 군함에서 발사한 대포를 맞아도 멀쩡했다. 그러나 약점도 존재하는데 바로 정신적인 능력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작중에서는 실비와 로키의 정신 마법에 당하자마자 무력화되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아, 또 다른 정신능력자인 맨티스나 스칼렛 위치에게도 당할 가능성이 있다.[6] 또한 지능이 거의 없는 맹수라 기술력만 있다면 일개 인간이 길들여서 활용할 수도 있으며, 클래식 로키가 만들어낸 환영을 진짜와 구분하지 못하고, 어그로를 끌면 곧바로 따라가는 단조로운 패턴을 지녔다.[7] 가장 무서운 점은 알리오스의 이런 능력은 멀티버스 전쟁에서 무기화된 이후 더 이상 그 전쟁병기가 아닌 보이드에서 쓰레기나 처리하고 있는 시점에서 보여준 것이라는 것. 만약 남아 있는 자가 알리오스를 무기화하여 멀티버스의 변종들을 도륙내던 무시무시한 시절의 모습이었다면 정말 답이 없는 수준으로 등장했을지도 모른다.
4. 기타
- 남아 있는 자의 말에 따르면, 첫 번째 변종이 알리오스를 발견하였고 이후 본인이 무기화하였다고 하는데, 다른 변종이 찾아낸 알리오스를 남아 있는 자가 무기화해버린 것일 수도 있고, 본인을 3인칭화해 말한 것일 수도 있다.
[1] 4족 보행하듯이 몸을 이루는 구름 일부가 앞다리처럼 내려앉는다. 바로 위 움짤이 그 예시.[2] 계속 존재하는 자 기준이다.[3] 실제로 쿠키 영상에서 TVA 모니터에 살짝 비쳐진 살아있는 갬빗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로라 또한 지구-10005에 다시 나타나 로건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 준다.[4] 당사자가 인간이 아니라 로키 같은 아스가르디언이거나 외계인, 극강의 내구력을 지닌 타노스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5] 실제로 보이드에 타노스 콥터와 토르의 헬멧이 있는것으로 보아 알리오스에게 소멸당한 듯하다.[6] 카산드라 노바는 정신계 능력이 있음에도 보이드에서 군림하면서 알리오스에게 제물을 바치는 등 알리오스에게는 살살 기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카산드라의 정신계 능력은 접촉해야만 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7] 다만 로키의 어그로를 무시하고 실비를 쫒은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의 지능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