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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초대 최고행정관 국가화해최고위원회 의장 압둘라 압둘라 عبدالله عبدالله|Abdullah Abdullah | |
<colbgcolor=#d32011><colcolor=#fff> 본명 | 다리어: عبدالله عبدالله, 영어: Abdullah Abdullah |
출생 | 1960년 9월 5일 ([age(1960-09-05)]세) |
아프가니스탄 왕국 카불 2구 | |
국적 | 아프가니스탄 왕국(1960~1973) 아프가니스탄 공화국(1973~1978) 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1978~1992) [[아프가니스탄 이슬람국| ]][[틀:국기| ]][[틀:국기| ]](1992~1996)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1996~2001) [[아프가니스탄 이슬람국| ]][[틀:국기| ]][[틀:국기| ]](2001~2002)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틀:국기| ]][[틀:국기| ]](2002~2004)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틀:국기| ]][[틀:국기| ]](2004~2021) [[아프가니스탄| ]][[틀:국기| ]][[틀:국기| ]](2021~) |
학력 | 카불 대학교 (의대 / 졸업) |
종교 | 이슬람교 |
소속 | 국가화해최고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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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압둘라 압둘라 국가화해최고위원회 의장 |
압둘라 압둘라는 의사 출신의 아프가니스탄의 정치인이다.
가니 정권 당시에 최고 행정관을 재임했으나, 2021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공세 직후 가니 정권이 붕괴되자 국가화해최고위원회의 의장으로 합류했다.
2. 생애
압둘라 압둘라는 1960년 9월 5일 카불 2구에서 태어났다. 판지시르 주와 카불을 오가며 자랐다. 파슈툰인 아버지는 토지 조사를 담당하는 공무원이었고 총리실에서 감사 업무를 맡기도 했다. 아버지는 자히르 샤의 말년에 상원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어머니는 타지크인이었다.압둘라 압둘라는 1976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카불 의대에 진학해 1983년에 의학사를 땄다. 84년부터 89년까지 안과의로 일했다. 당시 아프간은 공산 정권인 아프가니스탄 민주공화국이었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치르고 있던 1985년부터 판지시르 주의 저항군에서 보건 책임자로 근무했다. 당시 그는 전투원과 민간인들을 치료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 일로 무자헤딘의 지휘관이었던 아흐마드 샤 마수드와 인연을 맺었다. 마수드도 판지시르 출신이며 그의 아들인 아흐마드 마수드와 기타 아프간군 잔존 세력도 판지시르에서 저항을 하고 있다.
1992년 공산정부가 무너지자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이 출범하면서 압둘라는 국방부의 비서실장과 대변인 역할을 맡았다.
1996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을 세우고 카불을 점령하자 북부동맹이 마수드의 주도로 결성됐다. 북부동맹을 지지한 건 인도, 러시아, 이란이었고,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아랍 에미리트가 탈레반을 승인했다. 압둘라 압둘라는 북부동맹의 외교장관으로 재직하며 다른 나라들이 탈레반을 승인하지 않고 북부동맹을 공식 정부로 승인하도록 외교정책을 펼쳤다.
2001년 초에 아흐마드 샤 마수드를 수행하며 유럽의회를 방문하여 그의 연설을 통역하기도 했다. 당시 아흐마드 샤 마수드는 탈레반과 알 카에다를 이슬람을 잘못 인식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또한 파키스탄과 오사마 빈 라덴의 도움이 없으면 탈레반은 무너질 거라고 했다.
2001년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시작되며 탈레반이 실각하자 12월에 임시 정부의 외교장관이 되었다.
2009년에는 왕실 지지파, 반공 세력, 심지어 공산 정권 세력까지 참여한 아프가니스탄 통일국민전선의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였다. 압둘라 압둘라는 140만 6242표, 30.59%를 득표하여 무소속 하미드 카르자이에게 패했다.
2014년 대통령 선거에는 우파 정당인 아프가니스탄 국민연합 소속으로 출마하였고 318만 5018표, 44.73%를 득표하여 무소속 아슈라프 가니에게 패했다. 이 선거는 부정선거 논란이 있었다.
결선 투표에서 비교적 근접하게 패한 탓에 압둘라 압둘라는 가니 정권 당시에 최고행정관이라는 직책을 설치해서 국무총리직에 상당하는 권한을 행사했다. 최고 행정관으로 압둘라 압둘라는 해외 기업인과 정치인을 만나며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2019년에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선거에 다시 나갔으나 72만 841표, 39.52%를 득표하여 가니에게 패했다. 2019년 대선은 투표율이 20%도 되지 않았다. 이 선거를 두고 압둘라 압둘라와 아슈라프 가니는 모두 승리를 선언하고 각자 정부 구성을 주장했다. 이후에 압둘라 압둘라는 국가화해최고위원회 의장 직책을 받아들였다.
2021년에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접수하면서, 전직 대통령인 하미드 카르자이와 함께 카타르 도하에서 탈레반 측과 만나서 평화 협상을 벌이고 있다. # 하지만 얼마 후에 결렬되었다.
9월 6일, 조카인 파힘 다쉬티가 탈레반과의 바자라크 전투 중에 희생되었다. 본인의 생일 바로 다음날에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