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額子 / Frame액자는 사진이나 그림을 끼워넣는 틀이다.
2. 형태
이런 저런 장식들을 할 수 있지만, 대략적인 형태는 직사각형이 일반적이다. 사진 둘레를 감싸는 틀, 없을 수도 있는 앞부분을 보호하는 투명한 유리나 플라스틱 재질의 판, 뒷부분을 막아 종이가 빠지지 못하게 하는 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벽에 박은 못 등의 튀어나온 부분에 걸기 위해 고리나 끈이 달려 있거나, 세우기 위해 받침대가 달려 있는데 받침대는 작은 것에, 고리나 끈은 큰 곳에 많이 쓴다.액자는 크게 나무 액자와 크리스탈 액자로 나뉜다. 나무 액자의 경우, MDF로 만든 것과 원목으로 만든 것이 있다(물론 둘 다 뒤패널은 MDF 재질이다). 앞커버로 유리로 된 것도 있고, 아크릴(플라스틱)으로 된 것도 있는데, 유리는 상대적으로 무겁고 깨지기 쉽지만 흠집이 잘 안나고 변색이 안된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아크릴은 상대적으로 가볍고 쉽게 깨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흠집이 잘 나고 플라스틱 특성 상 세월에 따라 변색된다는 단점이 있다. 4*6 사이즈 기준으로,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중국산 나무액자는 2천원 수준에 불과하지만, 국산 원목액자는 최소 9천원을 넘는다. 크리스탈 액자는 대부분 국산이다.
3. 단점
부피를 어느 정도 차지하기 때문에 전시하지 않을 바엔 애물단지에 가까울 뿐이니 되도록 액자는 처분하고 사진만 보관하는 것이 낫다. 사진의 내구성이 걱정된다면 코팅 등의 다른 방법들도 한 번 알아보자.4. 기타
액자 속에 그림이나 사진을 넣는다는 특성으로 인해 이에 빗대는 말로 액자소설 혹은 액자식 구성 등이 있다.필름스피커를 활용한 특이한 액자도 있다. 놀랍게도 사진(정확히는 필름)에서 음악이 퍼져 나온다.
전자액자(디지털액자)도 있다. 태블릿 컴퓨터나 모니터 등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