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03:44:18

앵거스 디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obel_Prize.png
2014년 2015년 2016년
장 티롤 앵거스 디턴 올리버 하트
벵트 홀름스트룀
<colbgcolor=#000><colcolor=#fff> 앵거스 디턴
Angus Deaton
본명 앵거스 스튜어트 디턴 경
Sir Angus Stewart Deaton
출생 1945년 10월 19일 ([age(1945-10-19)]세)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파일:케임브리지 대학교 원형 아이콘.png 케임브리지 대학교 피츠윌리엄 컬리지
(경제학 / B.A. · M.A. · Ph.D.)[1]
소속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경제학과 / 정교수)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과 / 명예교수)[2]
브리스톨 대학교 (경제학과 / 교수)[3]
지도 교수 리처드 스톤 경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경력3. 노벨경제학상4.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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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앵거스 디턴(Angus Stewart Deaton)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국·미국[4] 경제학자이며, 전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 현재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USC) 교수로 재직중이다.

2. 경력

1945년 10월 19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경제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76년 브리스톨 대학교 교수, 1979년 프린스턴 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쳐, 1983년부터 경제학과 교수직을 맡고 있다. 2009년 전미경제학회(American Economic Association) 회장직을 지낸 바 있다. 2016년에 영국으로부터 기사작위 (Knight Bachelor)를 받았다.

3. 노벨경제학상

2015년 복지·소비·빈곤과 건강에 대한 연구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BBC에 따르면 그는 수상자 선정 소식에 기쁨을 표시했다.

다만 일부 한국 보수 언론은 그가 마치 '불평등은 경제 성장을 촉진시킨다'라며 불평등을 옹호했고, 불평등을 비판하는 토마 피케티 교수와 대립하는 것처럼 소개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그의 원저에서는 어느 정도의 불평등은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지만, 지나친 불평등은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주장을 싣고 있다. 이는 피케티 교수의 주장과 큰 차이가 없고 현 주류 경제학과도 궤를 같이 한다. 심지어 디턴 교수 본인이 직접 토마 피케티 교수의 '불평등에 관한 연구'에 대해 자신도 도움을 받은 점이 있으며, 자신과 그의 연구가 '보완적'이지 대치하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왜곡은 나라망신까지 낳았는데, 토마 피케티 교수가 한국의 연세대학교에 방문해 출판기념 강연을 했을 때도 한 질문자가[5] 디턴의 위대한 탈출을 언급하면서 "당신보다 선배고 똑같이 노벨상 받은 학자가 당신 주장 부정하던데요?" 라는 투로 이야기를 하자, 피케티 교수기 직접, "내가 그분을 잘 아는데 그런 주장 하시는 분도 아니고 내 책의 제 1장에서 불평등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심각한 불평등을 우려하는 내용이라고 썼는데 책 1장도 안 읽으신 분에게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불쾌한 반응을 숨기지 않았다. 이는 당시 강연을 녹화한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https://youtu.be/UpJ4DztIG3I (1시간31분)

이 문제가 심각해져 한국경제신문의 산하 출판사인 한경BP가 내놓은 그의 저서 위대한 탈출의 한국어판이 왜곡 번역 논란에까지 휩싸이게 되었고, 결국 디턴 교수까지 직접 나서면서 기존 번역판은 전량 회수하고 재번역판이 나오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위대한 탈출 문서로.

4. 저서

  • The Great Escape(역서 제목: 위대한 탈출), 2013년
  • Deaths of Despair and the Future of Capitalism(역서 제목: 절망의 죽음과 자본주의의 미래), 2020년, 부인 Anne Case와 공저


[1] 학사 1967년, 석사 1971년, 박사 1974년[2] 공공정책대학원 명예교수/선임학자[3] 계량경제학 교수[4] 이중국적이다.[5] 질문에 앞서 기자를 자처했지만, 실제로는 기획재정부에서 기관 홍보를 위해 선발한 소셜미디어 기자단의 일원이다. 그러니 우리 모두 기재부를 까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