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white> 앵거스 맥가이버 Angus MacGyv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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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별 | 남성 |
| 나 이 | 세 |
| 출신 | 미국 미네소타[1] |
| 가 족 | 해리 잭슨(할아버지) 부모님(사망)[2] 아들 |
| 전 공 | 물리학 |
| 소 속 | 피닉스 재단 |
| 배 우 | 리처드 딘 앤더슨[3] |
| 성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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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징
미국 드라마 맥가이버의 주인공. 피닉스 재단 소속의 첩보요원이다.웨스턴텍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학부 지도교수는 노벨상 수상자였다. 잠시 모교를 방문하던 에피소드에서 지도교수가 제자였던 맥가이버에게 "자넨 물리학을 계속 했어야 했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2. 이름
맥가이버는 이름이 아니라 성이다. 에피소드 도중에 많은 사람들이 이름을 궁금해하는데, 본인에 의하면 이름이 너무 이상해서 그냥 성으로 불리는 게 좋다고 한다.원래 풀네임은 "앵거스 맥가이버(Angus MacGyver)". 그야말로 켈트족 계열 이름으로[4] 확실히 좀 이상하긴 하다. Angus라는 이름은 켈트어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는데 '하나의 선택'이라는 어쩐지 폼나는 뜻이 된다. 극중에서는 맥가이버가 아더왕 시절 사람 중에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기록을 보는 에피소드도 있었다(맥가이버의 타임 슬립 에피소드). 또한 켈트 신화에는 Angus Og라는 신이 존재하는 등 그 시절에는 아주 좋은 이름이었을 것이다. 꽤나 켈틱 고전적 이름. 단, 현대에는 Angus라는 이름이 주로 스테이크 해먹는 소의 품종에 쓰이는 터라(...)[5]
흔한 이름은 아니지만 미국 바깥, 특히 본고장인 아일랜드,스코틀랜드 출신 유명인사중에 앵거스라는 이름이 적지 않다. 록그룹 AC/DC의 리드 기타리스트 앵거스 영, 또 다른 가상 인물로는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아버지의 이름이 앵거스다.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미국 대통령(...)배역으로 출연했던 스코틀랜드 출신 앵거스 맥페이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앵거스 디턴등... 어쨌든 이런 이유로 인해 국내에서는 맥가이버의 풀네임을 들일 일이 거의 없어서 방영중 다른 등장인물들이 주인공 맥가이버를 부를때 맥이라고 부르는 것을 듣고 성이 가이버인줄 아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3. 가족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양친을 잃은 뒤 할아버지의 손에 거둬져 자라면서 매우 유연성 있는 사고를 지닌 천재적인 청년으로 자라난다.할아버지인 Harry Jackson이 이미 죽었다고 믿는 사람도 많은데,[6] 멀쩡하게 잘 살아 있으며(시즌 5까지는...) 등장 에피소드도 6편이나 존재한다.
그리고 맥가이버는 의외로 아들이 있다. 결혼한 전력이 없는 맥가이버에게 친아들[8]이 존재하는데 옛날 여친[9]과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맥가이버는 성인이 된 아들이 나타날때까지 아들의 존재를 몰랐다. 아들이 어머니를 죽인 중국 고위 공직자를 죽여 복수하려 하지만 비폭력주의자 맥가이버는 법의 심판에 맡겨야한다고 해서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나중에는 둘도 없는 친구처럼 친해진다. 참고로 마지막 화에서 아들과 둘이서 머나먼 오토바이 여행을 떠나면서 끝나게 되는데, 어째서인지 한국에서는 마지막 화를 기억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듯하다.
4. 능력
할아버지에게 배운 유연한 사고력, 주변상황을 파악하는 통찰력, 주변의 사물을 이용하는 손재주와 임기응변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과학 전반에 매우 높은 지식을 소유하고있으며 이를 활용하는 응용력으로 여러 상황을 해쳐나간다.중국어도 수준급이지만 한자는 잘 못 읽는 듯.[10] 아틀란티스의 보물을 찾는 특집편에서는 고고학도 배웠는지 교수가 자넨 내 최고의 제자다 라고 하는 장면도 있다.
취미로 아이스하키를 즐긴다.[11][12]
스톡 카 레이서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맥가이버가 무언가를 만들고 있을 때는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하나의 특징인데, 한국에서는 너무나도 유명한 "할아버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지..."는 사실 원작의 오리지널 대사가 아니다.[13] 원작의 대사는 "when I was young...", 즉 "내가 어렸을때..."로 시작된다. 그렇지만 이 번역의 임팩트가 상당해서, 지금도 가끔 이 대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패러디로도 많이 사용되었으며, 지금은 사라진 '라면 맥'이라는 상품의 광고에서도 활용되었다.[14][15]
5. 작중 행적
이미 작품이 시작될 때부터 많은 경험을 쌓은 베테랑 요원으로 등장한다. 어느 정도의 실력자인가 하면 첫 에피소드(시즌 1 에피소드 1)에서 그가 맡은 임무의 생존률은 일반 요원 기준으로 -4%였다. 요원 당사자는 물론이고 관계 없는 주변인도 말려들어서 죽었던 모양이다(…).친구 잭 돌튼의 대타로 잠깐 택시기사 일을 뛰다가 우연히 피닉스 재단의 피터 손튼[16]을 구해준 것이 인연이 되어 첩보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다만 손튼 국장과 얘기하는 걸 보면 정식 요원은 아니고 타인이 위험한 일 같은 정말 자신이 팔요한 일만 맡기로 한 모양.
6. 인물 관계
작품 내에 뚜렷한 라이벌은 존재하지 않지만, 굳이 꼽는다면 시즌 2부터 총 9개(7번은 정식으로 출연. 2번은 재탕)의 에피소드에 등장한 국제 킬러 '머독'과 교수출신의 희대의 살인마로서 지금은 정신병원에 수감되는 지토 박사가 있겠다. 이 사람은 몇 번이나 탈출하려고 했고 기기괴괴한 장치를 통해서 맥가이버와 주변 사람을 괴롭힌다. 최종 대결에는 맥가이버의 동료인 여형사의 다리를 자르고, 농장에 몰아넣고 함정을 팠으나 맥가이버에게 간파되었지만 그것까지 예상하고 함정 해제부분을 반대로 했다...역시 정신병원에 수감되었지만 자물쇠 해제용 볼펜심을 꺼내는 걸로 마무리.[17]- 피터 손튼
직장 상사이자 친구.
- 잭 달틴
맥가이버의 오랜 친구이자 트러블 메이커.
7. 기타
- 맥가이버 오디션 당시 리처드 딘 앤더슨이 대본을 받아들고 자연스럽게 안경을 꺼내 쓰는 모습에 제작진들이 반해서(...) 주인공으로 낙점되었다고 한다.
- 체격이 상당히 크고 이는 작중에도 확연히 드러난다. 실제로도 리처드 딘 앤더슨의 키가 188cm이다.
- 제작진들의 말에 따르면, 맥가이버라는 캐릭터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타입의 인물로, 척 보기에도 우리와는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것 같은 다른 첩보원물의 주인공들과 차별화하고 싶었기 때문에 만들었다고 한다
- 맥가이버하면 떠오르는 다용도 도구가 달린 빨간색 칼은 시계로도 유명한 스위스의 빅토리녹스사 제품이다.
- 맥가이버칼로 자물쇠나 문 잠금장치를 따는 장면이 상당히 많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당연히 불가능하다. 전문가도 열쇠구멍으로 최소 2개의 도구를 넣어야 딸 수 있다.
- 남미에선 맥기바-!!!라고 한단다.[18]
- 맥가이버가 한국에 소개되어 한창 따끈따끈할 무렵, '맥가이버'라는 명칭의 과자가 만들어진 적도 있다. TV 맥가이버 본편에 광고가 딸려서 나올 정도였는데, 아마도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조용히 사라졌다.
- 베트남 전쟁에 참전해서 폭탄제거를 했었던 것 같다. 시즌1 에피소드 13을 보면 폭탄 제거 임무를 맡고 오랜 친구를 만나는데 베트남에서 같이 폭탄 제거를 했다고 나온다. 배우의 당시 나이를 계산해보면 베트남전 당시에 징집 연령대니 군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집총 문제는 데스몬드 도스 같은 사례도 있고 맥가이버 능력 정도면 굳이 총들리지 않아도 얼마든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인재니 문제되지 않는다.
[1] 실제로 주인공 역을 맡은 리차드 딘 앤더슨의 출신지도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이다.[2] 양친의 기일은 12월 14일이다.[3] 2013년 스타게이트의 잭 오닐과 'Don’t Trust the B—- in Apartment'를 마지막으로 연기활동을 마무리하고 환경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은퇴한 것은 아니지만 이후로는 배우활동이 없다.[4] 표기는 좀 다르지만 Mac(혹은 Mc)이 들어가는 이름은 켈트 계열 이름이고, 미국에서는 아일랜드계, 스코틀랜드계로 인식한다. 우리가 잘 아는 맥도날드도 창업주가 스코틀랜드계 미국인이어서 저런 이름으로 개업한 것이다.[5] 앵거스 소와 관련된 애버딘 앵거스라는 칵테일도 있다.[6] 다만 첫 등장때는 하얀 수염을 지저분하게 기르고 있는 거지 노인 차림이었다. 이후부터는 면도한 얼굴, 그런데 어린 날의 맥가이버를 다룬 에피소드에서도 면도 얼굴이다[스포일러] 정확히는 낚시하는 중에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 맥가이버도 악당을 잡으려다 높은 곳에서 주차된 차의 지붕 위로 떨어져 죽기 직전(혼수상태)까지 몰려 저승 문턱에서 함께 활약한 후(!) 맥가이버는 생환, 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난다.[8] SAM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이름과 성의 머릿글자를 딴 별명. S는 숀, M은 성씨 첫 글자. 그리고 가운데 들어간 A가 바로 앵거스(아들도 이 이름을 그리 안 좋아한다고).[9] 샘의 어머니인 이 여친은 기자였는데 어린 아들을 데리고 중국에 가서 공산당 고위 간부의 비리를 캐내다가 죽었다. 어린 샘은 숨어서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했다.[10] 한 에피소드에서는 목판에 새겨진 '神童'이라는 한자를 못 읽어 차이나타운으로 가서 물어본다.[11] 리처드 딘 앤더슨 본인이 젊은 시절 아이스하키 선수였다.[12] 이건 저예산으로 찍은 시즌 1이 대부분 캐나다에서 촬영된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13] 참고랄 것까진 없겠지만, 할머니 찾는 청년의 대사는 오리지널이다.[14] 빙그레가 라면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이 라면도 단종되었다. 원래는 맥을 잇는다는 뜻으로 라면 '脈'이라고 한 건데, 광고에서 맥가이버의 한국판 성우인 배한성을 기용해 맥가이버가 설명해 주는 듯한 느낌으로 광고를 만든 것. 사실 광고 보면 라면과 끓이는 사람의 손밖에 안 나온다(...)[15] 응답하라 1988에서도 패러디를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으로.[16] 당시에는 현장 요원. 나중에 국장으로 승진.[17] 이 배우는 영화 게티즈버그에서 남부연합군 장군으로...NCIS에서는 더키와 알고 지낸 전직 고문 기술자로 출연한다. 의외로 카리스마 만빵.[18] 에피소드 중 맥기바라고 부르자마!!! 라고 난리소리치는 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