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2:24:29

야노 신지

矢野真士(やの しん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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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 2 의 서브캐릭터.

성우는 2는 大畑照夫, 2DX는 요시노 히로유키.

주인공인 마에다 코우지의 친구.

에로게에 흔히 나오는 주인공에 곁다리로 붙는 주인공 친구 남자놈...이었으나 아즈사 루트로 들어가니 갑자기 에로게 역사에 남을 초 대인배적인 행동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에 임팩트를 남긴 간지가이가 되었다

솔직히 캐릭터 디자인도 눈 다가리고 다니는 코우지놈보다 이쪽이 더 간지나게 생겼었다.(…)

참고로 피아캐롯 2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같이 하기로 했는데[1] 일주일 3일 근무 아르바이트. 당시 피아캐롯 2호점은 인력란으로 일주일 5일 이상을 요구했고, 주인공은 그걸 승락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만, 이 녀석은 동인활동때문에 아르바이트를 거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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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모리 아즈사와 (이 루트 한정)우유부단 마에다 코우지와 관계가 삐걱거릴 때, 야노 신지는 아즈사와 가까워져서 (고백같은 것은 오간적 없지만) 같이 데이트까지 하는 사이로 발전한 바 있다. 그렇게 아즈사에 대한 연심을 키워가던 중, 아즈사와 코우지가 서로를 좋아한다는 사실과, 여러 사건등으로 계속해서 둘 사이가 멀어진다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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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에로게 서브 캐릭터라면 NTR하고도 남을 상황이지만, 이 대인배는 그릇이 달랐다. 엔딩 때, 자신이 좋아하던 아즈사의 행복을 위해 아즈사에게는 편지로,[2] 찌질놈에게는 펀치 한방으로 서로의 좋아하는 감정을 각성 시키면서 아즈사와 코우지를 맺어주고 대인배적으로 퇴장한다.

예전 에로게라 그런지 인심이 참 훈훈하다. 온갖 막장인간 쓰레기들이 난무하는 요새 에로게에 이런 놈 보기 참 힘든 게 그 증거.(...) 사실은 딱히 신지만 이런 건 아니고 이 시절의 게임들, 특히 순애계라고 하면 원래 이런 캐릭터가 상당히 흔했다.

[1] 참고로 2호점 매니저 후타바 료코가 그의 사촌누나이기도 하다.[2] 너의 마음에 거짓말을 하지마. 힘내 아즈사! (PS. 아참, 지금 내 앞에 있는 남자의 얼굴이 좀 부어있을지도 모르지만 용서해줘.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