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闇口濡衣 (やみぐち ぬれぎぬ)[1]니시오 이신의 헛소리 시리즈 및 인간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상세
살인명 야미구치 무리의 암살자 중 한 명으로 "은신의 누레기누"라고 불린다.야미구치 무리의 중요 거점 중 하나인 타이야쿠 섬의 수령[2]이지만 주인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부재중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로 누나인 야미구치 효이가 수령의 역할을 대행하고 있다.
헛소리 시리즈에서 명시되진 않았으나 제로자키 히토시키의 인간관계 4부작, 무토 이오리와의 관계에서 야미구치 효이의 남동생(弟)이라 묘사된 걸로 보아서 일단 성별은 남자.
2.1. 모든 것의 래디컬
13계단의 일원으로서 이짱을 미행하면서 감시하였다.기차역에서 이짱을 밀친 범인. 떨어질 뻔한 이짱을 구하려다 호우코가 떨어질 뻔하자 그런 호우코를 구하려다 모에타가 선로에 떨어져 열차에 치여 사망하고, 호우코는 그 광경을 본 PTSD로 재기불능이 된다.[3] 결과적으로 이시나기 모에타가 죽고 야미구치 호우코가 리타이어한 원흉이다.
이후 이짱에게 먼저 전화로 접근하여 전투에서 물러나겠음을 밝히며 사실상 리타이어한다. 이때 발언을 볼 때 누군가에게 미움 받는 걸 꺼리는 모양. 이짱에게 자신의 행동은 어디까지나 임무였으니 자신을 원망하지 말아달라고 하면서 13계단에 관한 정보를 주었다. 또한 이 때 정보를 어느 선까지만 제공하였는데, 그 이상 주게되면 이번엔 13계단 측에게서 원망받게 될 것이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 외에도 이짱의 무위식과 헛소리를 두려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자신을 원망하지 말라가 아니라 헛소리를 하지말아 달라고 구체적으로 언급.[4] 다만 그가 주인으로 모시는 사람은 사이토 타카시는 아니고 다른 인물로, 사이토 타카시가 그의 주인에게서 빌리는 형태였다고 한다. 13계단에 들어간 이유는 '우리 집안의 수치'인 호우코가 힘을 쓰며 움직일 경우 죽이거나 리타이어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빠지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참고로 그에게 세상의 끝이란 '주인의 죽음'. 야미구치 무리답다.
사족으로 그의 일러스트가 있어야 할 곳은 시커먼 배경밖에 없다(…). 어떻게보면 누레기누의 모습을 본 자는 모조리 살해당해 주인 외의 아무도 그의 얼굴을 모르는[5] 그의 특성을 잘 드러낸다고 할 수도 있다. 덕분에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13계단의 성격을 봤을때 안경을 썼을 가능성이 높다.
2.2. 제로자키 키시시키의 인간노크
하기하라 시오기의 작전에 동참, 타케토리 산에서 제로자키 소시키와 전투. 고무탄[6]으로 그를 쏘며 살의에 유독 예민한 제로자키 일적에 대항했다. 그러나 자신이 마구잡이로 설치해 둔 트랩들을 전부 가져와서 써먹은 소시키에 의해 패배하고 하기하라 시오기의 도움으로 도망친다.[1] 참고로 이름은 누명이라는 뜻.[2] 야미구치 무리 전체의 수령은 아니다. 타이야쿠 섬은 야미구치 무리에게 있어 중요 거점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본거지는 따로 있기 때문. 즉 누레기누는 지부장격이다.[3] 한동안 정신병원 신세를 진 뒤 일상생활은 어찌어찌 회복했으나, 전투 면에서는 두 번 다신 싸울 수 없을 것이라 한다.[4] 대체 이게 뭐가 그리 무섭길래? 싶지만, 작중에서 이짱의 헛소리는 그걸 듣는 사람의 사상과 가치관을 뒤집어 엎어버리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즉, 그의 입장에서 이짱은 말 몇 마디로 자신이 주인에게 품고 있는 충성심을 아작내버릴 수도 있는 극도의 위험인물이었다는 소리다.[5] 목소리를 들은 사람조차도 그의 주인 외에는 생존자가 없다고 한다. 유일한 예외가 이짱.[6] 츠미구치 상회로부터 얻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