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성 음악의 대표곡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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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성(야코세이) 夜好性 / 夜行性 / Yakousei | |
<colbgcolor=#f5007a><colcolor=#fff> 기원 | 장르 인디 록, 얼터너티브 록, 얼터너티브 댄스, 뉴 레이브, 포스트 펑크, 댄스 펑크 |
지역 일본 | |
등장 시기 | 2010년대 후기 |
관련 장르 | J-POP |
주요 음악가 | 요루시카, YOASOBI, 즛토 마요나카데 이이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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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대 후반 일본에서 나타난 특정 아티스트의 팬덤을 총칭하는 단어 및 이들의 음악 성향을 나타내는 장르명. 夜好性(야호성), 혹은 夜行性(야행성)이라는 용어[1]는 당시 일본 소셜 미디어 상에서 두터운 팬덤을 가지고 있던 세 아티스트 요루시카, YOASOBI, ずっと真夜中でいいのに。의 이름에 공통적으로 夜(밤 야)[2]가 들어간다는 사실에서 착안한 것이다.단어의 용례가 언어권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기원인 일본에서 夜好性과 夜行性은 상술한 세 아티스트와 그 팬덤을 의미하는 단어로 쓰이지만 Rate Your Music 등 영미권에서 Yakousei는 이들의 스타일로 대변되는 장르명으로 쓰인다. 일본과 영미권 모두와 문화적 관련이 깊은 한국에서는 다소 잘 쓰이지 않는 용어이지만 양쪽이 혼용되는 모습을 보인다.
2. 기원
소위 Yakousei로 분류되는 음악의 범위가 넓어서 뭐라 딱 잘라 정의하기 어렵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들의 음악이 2000년대부터 시작된 보컬로이드 문화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보컬로이드 음악을 제작하는 뮤지션[3]들 중에 주류 대중음악계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매니악한 음악을 구사하는 이들이 있었으며[4], 이들 중 일부가 지금의 야행성 음악의 원류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보컬로이드 프로듀서 및 이들의 음악을 커버하는 아마추어 가수인 우타이테의 대중음악계 진출 시도는 꾸준히 이루어졌는데, 요네즈 켄시를 필두로 이들의 음악 또한 상업적·비평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기 시작하였으며, 또한 유튜브와 TikTok 등 인터넷 매체의 발달로 서구권 외부의 음악이 재발견되면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3. 특징
애초에 용어 자체가 장르를 정의하기 보다는 특정 팬덤을 의미하는 단어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명확하게 합의 된 정의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그냥 '대중화된 보카로 음악' 혹은 '오타쿠스러운 얼터너티브 록'이라고 간단하게 정의내리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잡자면 인디 록을 기반으로 하면서 다채로운 사운드와 J-POP의 요소를 많이 포함하며, 댄서블한 리듬과 내향적이고 어두운 가사 등을 꼽을 수 있겠다.[1] 둘다 발음은 やこうせい(야코-세-)로 같다. 로마자 표기인 Yakousei와 한글 표기인 야코세이 모두 여기에서 유래했다.[2] 夜는 음독으로는 한국어와 같은 ヤ(야)이지만 훈독으로는 よ(요) 혹은 よる(요루)가 된다. 셋 모두 훈독으로 읽은 사례이다.[3] 보컬로이드 팬덤 내에서는 흔히 프로듀서라고 부르며 이들의 예명 또한 대체로 프로듀서를 의미하는 P를 붙이는 경우가 많다.[4] 예시로는 일본 슈게이즈의 주요 명반으로 꼽히며 힙스터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mikgazer vol.1, 포스트 하드코어 내지는 매스 록에 가까운 음악을 구사하던 wowaka 등이 있으며, 한국의 경우 데빌 돌 등 이탈리아 프로그레시브 록의 영향을 깊게 받은 상록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