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류 방식/해당 캐릭터
작품 내에서 표출되는 캐릭터의 행위 강도에 따라 소프트 얀데레 / 하드 얀데레로 나눌 수 있다. 캐릭터의 정서 변화 과정, 즉 얀데레 기질이 약화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포지티브 얀데레 / 네거티브 얀데레로 나눌 수 있다.발생 원인에 따른 분류로는 질투, 집착, 의존, 독점욕 등이 있다.
얀데레에 대한 분류나 해당 캐릭터는 해당 문서 참고.
얀데레 종류 | |||
소프트 | 하드 | 포지티브 | 네거티브 |
캐릭터 |
이 외에도 얀호모, 얀레즈라던가 크레이지 사이코 호모, 크레이지 사이코 레즈라는
2. 그 외 사례
2.1. 일본
한때 얀데레 메이드 카페가 존재했다는 도시전설 같은 게 있다. 2007년 1월에 아키하바라에 나이스 보트라는 이름으로 오픈한 카페로, 주로 젊은 여성 종업원들이 얀데레식 컨셉을 갖고 메이드 서비스를 하는 카페. 그런데 이 아가씨들 상당수가 컨셉이 아닌 진짜 얀데레, 즉 정신병자였고, 이 때문에 자기 마음에 드는 손님을 스토킹하거나 상해, 납치, 살인미수 등의 사건을 일으켜 체포되는 일이 수 차례 일어나서 같은 해 10월 10일에 폐점했다는 얘기. 하지만 알려진 사실과는 달리 나이스보트라는 얀데레 카페는 ABS통신[1]이라는 페이크뉴스 전문 사이트에서 나온 기사를 네티즌들이 퍼가면서 퍼지는 과정에서 어느새 페이크뉴스라는 사실은 묻히고 마치 진짜인 것처럼 퍼진 것.[2] 일본어가 되는 사람은 일본 웹을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복붙한 듯한 폐점에 대한 기사만 있고, 오픈했다는 뉴스라던가 수 차례 일어났다는 해당 사건에 대한 뉴스 등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위의 포스터는 나이스보트라는 도시전설과는 무관한 실존했던 메이드 카페이다. 2009년 10월 28일에 일반 메이드 카페로 오픈했으나 메이드 카페 업계 전체의 불황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게 되어서 2010년 2월 6일에 전세계 유일의 얀데레 카페를 컨셉으로 리뉴얼 오픈하였으나, 특별히 주목을 받지도 못한 채 2010년 3월 31일 폐점. 얀데레 카페로써의 실제 영업 일수는 총 24일에 불과했다. 당시 나이스보트의 도시전설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리뉴얼 오픈을 알리는 기사에 '나이스보트라는 가게에 대한 기사는 가공의 뉴스이며 실존하는 매장이 아닙니다'라는 설명이 있다.
일본 웹에서는 "남성에게 과한 집착을 하는 남성 캐릭터"를 얀데레 + 호모의 합성어인 '얀호모'라고 지칭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우정, 동료애, 투기 정도로 해석할 수 있으나 그 도가 지나친 경우 이에 속한다. 우정이라고 표현하기에도, 브로맨스라고 표현하기에도 무게가 무거운 경우는 그 캐릭터가 헤테로든 아니든 상관 없이 모조리 얀호모로 분류하는 듯.
일본에서는 한여름 밤의 음몽의 영향으로 호모라는 단어가 한국보다는 좀 더 유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호모란 단어 자체가 게이의 멸칭이나 다름 없는 만큼 사용시 주의를 요한다. 같은 맥락에서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지나친 얀호모 드립으로 "호모호모 그만 좀 해라"라고 불쾌감을 드러내는 유저들도 많다. 일단 성 정체성이 그쪽이라고 못박지 않는 캐릭터도 얀'호모'라고 몰아가는 만큼 그 캐릭터 팬들에겐 어처구니 없을 수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