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0:43:23

양석두


성명 양석두(梁石斗)
생몰 1857년 ~ ?
출생지 황해도 수안군 연암면 율리
사망지 미상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2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양석두는 1857년생이며 황해도 수안군 연암면 율리 출신이다. 그는 천도교 신자로, 1919년 3월 2일 수안읍 천도교구장 안봉하(安鳳河)가 수안읍 천도교 간부들과 회합해 독립만세시위를 벌이려다가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3월 3일 오후에 수안 헌병분대 앞으로 달려가 군중과 함께 만세를 부르며 헌병분대에게 체포된 천도교 인사들을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사태의 긴박함을 느낀 일본 헌병은 무차별 사격을 가했고, 시위군중은 많은 사상자를 내고 해산하였다. 그러나 오후 1시경 시위군중은 다시 모여 만세운동을 벌였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20년 8월 7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2년 양석두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