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15:45:01

양승조(백억년을 자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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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파일:Screenshot_20210327-011502_NAVER.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이름 양승조
성별 남성
나이 37세[1]
등장 작품 백억년을 자는 남자
죽어 천국에 가다
1. 개요2. 작중행적3. 인간관계4. 특징
4.1. 불로불사4.2. 부자4.3. 길거리 싸움꾼 Z
5. 설정
5.1. 산소5.2. 기묘한 상자5.3. 언어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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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억년을 자는 남자의 주인공.

2. 작중행적

좋은 사람들이... 하나 둘 사라져 간다.[2]
- 8192일 후에서 나오는 승조의 독백.
백억년 자는 남자 주인공이다 동이, 송이의 아버지이며 오영자의 남편. 1962년 5월 1일생. 한국전화(현 kt)에 근무한다. 만 35세 전까지는 3시간만 자도 충분했지만[3] 36번째 생일 이후 매일 수면 시간이 2배가 된다.

그래서 2화에서 처음 6시간을 자자 당황해 울적해한다. 그런데 아내가 생일선물로 민텐도 64젤다의 고향[4][5] 그리고 슈퍼 마리요 카펫을 받고 광란의 파티에 빠진다.[6] 5화에서는 무언가 중요한 일이 있다며 이 패턴을 고치려 하나 실패한다. 4화와 6화에서 보여지듯 영자는 자신이 게임기가게를 하던 2층 만화방에서 알바를 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6화에서는 24시간을 잔 후 첫 번째 병원 검사였는데도 왜인지 검사 시간을 알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7화에서는 5화에서의 중요한 일이 처남과의 길거리 싸움꾼 Z 대결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8화에서 밝히는 바로는 6년 넘게 했다고 한다.

또한 재수로 힘들어하는 처남에게 덕담을 해주는데 매사가 잘 풀리는 것과 맞물려 언변이 좋다. 9화에서 이틀을 잔 후 검진 중 렘수면[7]에 들어갔는데도 꿈을 꾼 적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또한 이때 수면 시간이 매번 2배가 된다는 점을 확신한다. 13화에서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온갖 병원을 데리고 다니던 걸 한 스님을 찾아가고는 안정을 찾았다고 한다. 오랜 친구인 대봉과 동훈을 만나 술잔을 기울이는데 이때 무려 꽃등심과 복분자를 한두 번도 아니고 배 찰 때까지 먹으라고 지른다. 또한 이때 어릴 때부터 운수대통이었다고 친구들이 공언한다. 14화에서 취해서도 아내와 친구 덕분에 항상 행복할 수 있다는 명언을 마구 지른다. 그래서 친구들이 파산시켜 버리겠다고 막 지른다. 그런데 더 시킨 후 끝에 2시간 30분이 지나 12시간 남은 것을 뭔가 불안하게 보여준다. 그러며 얘기하는 중에 어릴 때부터 어지간히 운이 좋았다고 한다. 아무튼 대봉이 이야기도 들어주며 헤어지는 길에 오를 때 복권 자신 것과 친구 것들을 쏜다. 그러곤 복권을 긁으며 기대하나 절묘하게 하나씩 안 맞는다.[8]

그리고 대봉이가 말한 것에 느끼는 바가 있었는지 영자한테 돈 때문에 송이를 못 낳았으면 어떻겠냐 라며 묻는다. 그렇지만 오영자가 당신은 가족을 어떻게든 먹여살린다며[9][스포일러] 아니라면 자기도 열심히 해야 한다며 훈훈하게 말한다. 그런데 사랑한다 하려는 순간 잠든다. 18화 말미 고훈 의사한테 수면 실험을 하고 실패했단 결과를 들었다. 무려 수면마취하며 넣은 마취제가 사라졌다고 한다. 그러므로 수면제를 흡수하는 위장의 특이함도 아닌 것이다. 그렇게 검사는 허탕으로 돌아간다.

19화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11] 그래서 영자랑 뽀뽀하다 지나가던 노부부한테 호통당한다. 또 대봉이가 전화했다 하는데 잔돈이 없어서 못했다. 그렇지만 또 운좋게도 지나가던 누군가가 전화를 올려두고 가 전화를 한다. 그런데 집전화는 안 받고 가게전화는 뒤 4자리를 까먹어서 연결을 못한다. 여담이지만 21화에서 밝혀진 바 깨어날 때까지 전부 옆 사람이 퇴윈했다고 한다. 그래서 어머니가 주무시고 간다 하니 기겁한다. 약을 얼마나 먹일지 걱정된다고 얘기했으며 사이비라고 생각한다. 같은 화에 시간이 지나 1시 20분에는 잠도 안 오지만 누워있는다. 그런데 화면조정 소리에 영자 코골이에 어머니 이갈이로 고통받는다. 그래도 애들이랑 누워있는 것이 얼마만이냐며 그대로 있었는데 30분 만에 오줌 마렵고 팔 저린다고 분위기 깬다. 그래도 1시간 만에 송이가 일어나서 산다. 그리고 다시 송이도 자자 살인마 대 이웃을 빌려와 한두 권 보고 일기를 쓰기로 한다. 그리고 창밖을 보며 "까맣다"고 하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다.[12] 근데 11권까지 보고 곯아떨어진다. 그리고 다음 화에서 일어나니 영국이가 간호하고 있었다. 마리요가 RPG로 나오다니 좋은 세상이라며 감탄한다.

그러고는 회상하길 영국이가 영자와 만날 때 더 만나게 해준 것이, 영자 동생인 줄 모르고 게임하는 걸 구경하는 영국이를 넣어서 하게 해줬다. 보스에서 막혀도 계속 도전하라는 것이 영락없이 강하게 키운다. 그런데 영자가 동생 찾으러 오니 벙찐다. 그리고는 이때부터 간신배 말투를 시전한다. 그때 생각만 해도 부끄러울 정도라서 2주 동안 위층 만화방을 한번도 안 가서 만화잡지도 못 볼 정도라고. 그래서 영국이라도 없었으면 다시는 못 갔을 거라고 하며 그래서 영국한테 새삼스레 고마워한다.[13] 그리고 다시 회상하길 그다음에 만화방으로 풀세팅을 하고 간다.[14] 그런데 긴장해 땀이 나서 책을 찢어먹지를 않나, 화룡점정으로 데이트할래요?를 듣고 감사합습고타다!를 시전했는데 사실 데이트할래요?가 만화책 제목이지를 않나.[15] 결국 영자가 하얘지는 걸[16] 보고 뛰쳐나온다. 그런데 영자가 받아준다. 그래서 다음날 시계탑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시간을 안 정한다. 그래도 미리 나와있겠다는 전략으로 일어나자마자 나가려 했다.

또 어인 일인지 4시 반에야 잘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생각하는 중에 바로 잔다. 그래서 일어나고 거의 바로 나와 7시 54분에 도착했다. 그리고 일편단심으로 서서 기다린다.[17] 그런데 안 온다. 무려 그 후로 쭉 서서 5시 15분까지 기다렸는데도 안 왔다. 심지어 겨울이었다. 그래서 당연하지만 '까였나'라고 생각하고 막 움직이려 한다. 그런데 사실 영자는 다른 시계탑에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결국 승조도 돌아가는 모양이고 영자도 돌아가서 놓치나 했는데 영자가 어째 돌아왔다. 그런데 더 놀랍게도 승조도 아직 있었다. 참고로 그때 시각이 8시 23분이었다.[18] 그런데 말이 데이트지 꺼리가 없다고 대화를 못한다.[19] 아무튼 그 기현상들을 상큼하게 무시하고 대화 주제로 대걸레를 잡는다. 자기는 말꺼내고 후회했으나 정작 영자는 잘 빨아줘서 좋아한다. 그리고는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이름을 불러주며 꽃이 되었다.[20]

그런데 저녁 먹으러 간 집에서는 하필이면 싸움이 났다. 거기서 회상이 멈추고 가져온 짐을 정리한다. 그런데 그 중에 영자의 옛날 타자기를 찾아낸다. 그리고 영자는 자기 소설에 대해 자학하지만 승조는 읽어본 적도 없음에도 응원하려 한다.[21] 그런데 영자는 소설을 다 버렸다고 했지만 용의 눈물(가제)라는 묶음을 하나 찾게 된다. 뭔가 정말 재미없으면 화날 것 같다고 갈등하다 읽게 되었는데 영자가 밥 다 되었다고 들어와 뺏을 때까지 무아지경으로 빠져 있었다. 거기에다 재밌다고 직접 말한다. 그래서 영자가 다시 돌려줘서 읽게 됐는데 영자가 뒤에 아직 있었는지도 모르고 완전 빠져서 끝까지 읽는다. 그렇게 영자를 북돋고 나오니 동이가 학교에서 돌아왔다.

오자마자 동이 들고 여의봉을 돌리는데 영자가 하지 말란 걸 보면 매우 자주 한걸로 보이는데 그런데 그 순간 전화가 오는데 오랜만에 대봉이다. 그리고 전화하자마자 복권 당첨되었다고 말하는데, 지난번에 못 받은 건 말할 자신이 없었다고 한다.[22] 그리고 승조한테 반을 떼어주려 하는데 승조가 거절하자 사업 얘기를 꺼낸다. 그런데 무려 PC방. 승조도 처음엔 걱정했지만 기똥차게 계획해서 승조도 매료되어 돈을 투자한다는 식으로 계획한다. 그렇게 다사다난했던 하루를 마치고 평범한 것마냥[23] 다시 잠자리에 들게 된다. 결국 IMF로 한국전화도 민영화돼 실직하게 된다.

계속 늘어나서 아들 동이가 품띠를 획득하는 걸 못 봤고, 송이가 처음 말하는 것도 놓쳐버렸다. 9화부터 수면장애로 간주하고 종합병원에 입원하게 되나 결국 고치지 못하고 병원비에 치이게만 되는 상황에 처한다. 그때 토룡바이오[24]가 양승조를 5억 원[25] 섭외하고 그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살인마VS이웃에서도 나오는 조역 연구원들이 등장해 연구를 시작한다[26]. 51화에서 오안경이 X를 임신했을 때 하혈하는 것을 복도에서 발견해 하루를 같이 있으면서 그 동안 오안경이나 X나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X가 회복하는 것을 보고 오안경은 이 점에 주목하게 된다.

55화에서는 자료에서 양승조 주변 방의 환자들만 병이 급격하게 호전되는 현상을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된다.[27] 그리고 자신의 사례까지 생각해 오안경은 맨 처음 양승조의 몸에서 자는 동안[28] 치료 분비물이 나온다는 가설을 세웠다. 그랬기에 오안경이 외상[29]을 입히는 실험을 시도했으나 나한마가 막고 뒤이어 냉동고에도 넣어보려 했으나 또 나한마가 막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러던 도중 오안경이 연구하며 토스트를 구워서 잼을 발랐는데 그것이 떨어졌다. 그런데 무려 25%[30]의 확률을 깨고 자그마치 7번[31]을 잼 없는 쪽으로 떨어졌기에 오안경은 양승조에 대해 가설을 바꿔본다. 그러던 와중, 결정적으로 14층에서 한 환자가 불을 질렀는데 이게 정말 큰 불이 나서 14층 대부분의 환자가 사망하는 대참사였다.

연구진이 6, 8, 11호 환자는 구해왔으나 양승조는 지하로 내려간 줄 알고 구하지 않았다. 그런데 당시 양승조는 자고 있었고 연구진은 불이 소화된 후에야 진입할 수 있었는데 살아있었다. 무려 방 전체에 그을음조차 없는 위엄을 보여줬다. 그렇게 오안경은 '양승조는 주변의 확률을 좋은 쪽으로 변화시킨다.'라는 가설을 세우고, 양승조에게 합쳐서 100인 두 난수 A, B를 뽑아내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가설을 시험하게 된다. 양승조가 지하에 내려갔을 때 주변의 호전되던 환자가 사망한 것에서 미루어 반경 약 4.5미터의 구에서만 확률 향상 효과가 일어난다고 가정하고 같은 알고리즘을 이용하는 2개의 난수 프로그램[32]의 거리를 각각 조정해 확률에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나는지 실험하는 것이다. 그러나 A, B 택일 정답률도 40%, 두 프로그램의 결과 차이도 없고 극적인 A, B의 차이도 없었기에 실험은 실패했고, 오안경이 절망하던 중 나한마가 마침 와서 점심을 먹으러 간다. 그런데, 그 순간 트리거를 떨어트려 프로그램을 작동시켰는데, A 0 : B 100이라는 수치가 나왔다. 그러나 이를 모르고 숙직실로 갔는데, 여기서도 나한마의 입덧 이야기를 무심코 꺼내 나한마와 오안경의 막장 드라마를 밝혀내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김철수마냥은 아니나 역시 작가의 위엄은 어디 가질 않는지 독백 겸 해설로 상당히 많은 화[33]에서 불행을 예견하는 복선을 뿌린다. 초반에는 그닥 사각턱으로 그리지 않았건만 어째 갈수록 사각턱이 되며 기저귀를 잘 못 갈고 맨날 흘린다. 그래서 송이가 매번 울부짖는다. 진짜 당황하면 흐하하하후하를 필두로 간신배 말투에 양손을 비빈다. 23화부터 회상에선 영자한테 반해서 쭉 말투가 이렇다. 그리고는 가면 후회한다.

16화에서는 뭔가 수상하게 보주그룹[34]이 망해간다는 뉴스를 보고 자기 회사는 괜찮나 망발을 세운다. 그리고 전자칩을 넣은 약도 먹게 되었다고. 18화 말미에는 실험 실패 소식을 듣던 중 이런 신기한 일이 또 한번 있었다는 의사 이야기를 듣는다. 요는 죽었는데요 뭘 먹였더니 살았습니다. 거기에 누구인지 말해주는데 연구원이 들어와 끊었으며 그래서 마음속으로 절규하는데 의사는 뒷말로 거의 놀린다. 그런데 그 다음에는[35] 존재해서는 안될 이질적인 생명체가 있다며 판타지로 끌고간다. 거기다 뒤돌아보자마자 씻은 듯이 사라진다. 첫 데이트 시절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대봉이가 승조가 준 복권에 당첨되어 반을 주겠다고 했지만 거절했다. 그러자 대봉이가 PC방 아이디어를 내놓고 투자하기로 하는데, 끝에 한마디 더 한 모양이다. 자는 시간에 계산 실수가 있다. 31화에서 작가가 편의를 위해 달력으로 수면 역사를 보여주는데 5월 22일로부터 16일을 잤다며 6월 7일이 아닌 6월 6일에 깨어난다. 이외에도 쭉 잘못된다.[36] 35화에서는 삼안장군이라는 용한 점쟁이를 찾아가는데, 관상을 보더니 어둠만이 펼쳐지는 연출이 나온다. 여간히 보통이 아니었는지 뒤로 자빠져서 환불해준다.[37] 눈을 빤히 처다본 것읋 보아 아마 상대방의 미래의 시야를 보는 모양이다.

이후 223화에서 우주가 공허로 인해 멸망 직전에 1과 빛이랑 함께 방주를 타고 기약 없는 타임 루프를 보낸다 프랑카레 애피소드에선 승조와 빛의 힘이 약해진다. 1은 우주의 시작점 영겁의 세월의 도착 해고 다만 빛이 희생 해야한다. 빛의 희생으로 빅뱅이 일어나고 그 힘이 강해는지 기둥이 예상보다 줄여고 결국 승조는 유일하게 빅뱅으로부터 살아남았다. 여담으로 우주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 3등이다. 즉 꼴등이다.

마지막화에서는 1이 죽어가는 이맘(양승조)에게 치료하겠다고 제안했으나 거절하고 정말 긴 이야기 였어 너무나 긴 이라고 유언을 남기고는 사망했다. 이후 이후 신인류들이 이맘의 무덤의 무더버리고 1과 함께 안양호 태우고 우주로 나간다. 이후 오랜 세월이 흐르고 자연의 복구한 지구와 오미자 나무 주변의 오미자가 묻힌 이맘(양승조)의 무덤을 보여주면서 마무리

3. 인간관계

*오영자
당신이 깨어나지 않으면 세계가... 세계가...[38]
천생연분이다.[39] 양승조의 생일에 민텐도 64를 사 주거나, 양승조가 무한한 잠에 빠져서 이혼을 권유할 적에도 단칼에 거절할 정도의 애정을 가지고 있다. 양승조도 이에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하는지, 죽기 직전까지 오영자의 산소곁을 머물다가 죽었다.

4. 특징

양승조는 작의 후반부에는 수면교의 신으로 추앙을 받는 등[40] 이미 인류로 보기 힘든 묘사를 보였다. 이는 양승조가 단순히 오래 잠을 자는 이유 뿐만이 아니라 그의 다양한 업적과 법칙때문으로 보인다.

4.1. 불로불사

웹툰의 주인공 양승조는 늙지도 죽지도 않는 몸을 가지고 있다. 연재가 진행 될 당시에는 양승조가 눈을 뜬 채 생활한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41] 잠을 자는 동안에만 노화가 일어나지 않는게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완결에 이르러선. 양승조의 불로불사는 일종의 법칙 이었음이 공개되었다.
스포일러 ▼
양승조에게 부여된 불로불사 능력은 1이 부여한 보호의 빛에 의해 기능하는 것이다. 세계가 유지되기 위한 일종의 장치인 셈. 1이 실수로 기능을 정지했던 4096일 후 시점에선 법칙이 반대로 적용되여 어떻게든 세계가 양승조를 죽이고자 하였다. 동해 펜션에서 냉장고가 날라오거나, 식칼이 얼굴을 향해 일직선으로 떨어지거나(양승조가 손으로 막아서 생존하였다.) 미국으로 향하던 화물선이 펜션을 덮치거나 하는 식. 여러므로 람(애늙은이)의 불사와 닮았다. 차이가 있다면 람은 울버린이나 아인(아인)과 같은 초재생능력에 더불어 누군가 재생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면 날벼락을 쳐서라도 재생을 시키는 식의 능력으로 법칙을 묘사하였고, 양승조는 그를 둘러싼 4.5M 의 구 형태로 행운을 극대화한다던가[42] 옷이 낡지 않는다던가, 살상로봇의 무차별 공격을 운좋게 벗어난다던가 하는 식의 "재생이 필요한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 능력"이다. 더불어 세계에 "공허"나 빅뱅 같은 법칙이 적용될 때에도 양승조의 불로불사 능력이 더욱 우선시 되어, 전 인간(仁間)이 멸망할 때에도 양승조는 생존할 수 있었다.

4.2. 부자

작품의 초반부 내용까지만 해도 양승조나 양승조 가문의 재력은 그럭저럭이었다. 하지만 나한마 팀장이 꾸준하게 입금해준 펀드 덕분에 어려움에 쳐했던 가족[43]이 크게 일어서고, 양승조가 투자로 도와준 나철수 연구소가 대박을 터트리며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가 되었다. 이후 햇님달님[44] 회사가 세계의 권력을 휘어잡게 된 시점부터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되더니. 기어코 인류가 멸망하게 되어 유일한 부자로 남게 되었다.[45] 이후 안양호의 탑승할 시점부터는 수면교의 신으로 등극하여 돈 자체가 의미가 없게 되었고. 외계문명과 접촉할때엔 당당히 인류를 대표하는 인물이 되었으며, 이후엔 전 우주의 신으로 등극하게 되어 진정으로 돈이 필요없는 사람이 되었다.

4.3. 길거리 싸움꾼 Z

모티프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로 추정. 길거리 파이터 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줄여서 길파. 작가가 설정을 오락가락하는지, 어떤 일러스트에선 길거리 싸움꾼 Z 로 된 게임기를 구동하지만, 또 어떤 시점에선 길거리 파이터 Z 를 구동하기도 한다.
양승조가 주로 하던 게임으로, 미래에는 중요한 결정을 하는데 쓰인다. 131,072일 후 시점에는 기계가 없는 탓에 작중 등장인물이 직접 분장하여 대결을 펼쳤고[46] 262,144일 후 시점에서는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쓰이며 작중 세력의 의사결정권을 결정짓는 역할로 쓰이는데 이른다. 이 때문에 길거리 파이터 Z를 실행할 수 있는 100원은 아주 귀하게 여겨진다.[47]

5. 설정

작가가 직접 후기에서 밝힌 것 처럼. 백억년을 자는 남자살인마vs이웃처럼 미완결작으로 남길 위험이 있었다. 이에 작가는 해당 위험을 방지하고자, 작중 초반에 뿌렸던 떡밥을 해소하는 것보다 완결을 우선시 했고. 이에 작품을 보는데 도움이 되거나, 작의 완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설정에 대한 서술을 포기하고야 말았다.

5.1. 산소

양승조일가가 묻힌 공동묘지이다. 131,072일 후의 지구에서 주요 무대가 된다. 인류의 주요 거점이 모두 파괴되거나, 사막으로 변한 가운데에서도 산소만큼은 사람이 문명을 이룩하고 거주할 수 있을 만큼의 보호가 되었는데, 이는 다름아닌 최삼식[48] 덕분. 삼식은 인류가 AI에 의해 멸망하기 전. 그 누구도 건들 수 없도록 산소에 대한 법률적 보호를 꼼꼼하게 해 놓았다. 덕분에 이맘을 비롯한 인류의 생존자들이 다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 양승조는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후 친구를 정말 잘 뒀다며 대봉에게 고마움을 느낀다.[49]

5.2. 기묘한 상자

양승조가 토룡바이오에 있을때 등장한다. 등장 당시에는 "절대 열면 안되는 알아선 안되는 그 결과" 라는 식으로 떡밥을 던졌지만. 끝내 작중에 등장하지 않아서 맥거핀이 되어 버린다.
후에 작가 후기에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해당 상자는 양자 얽힘을 실험하는 도구였다. 한 개의 구슬이 중첩되도록 상자 안에 넣은 다음, 우주 반대편에서 서로 같은 시간에 상자를 여는 실험.[50] 구슬은 서로 다른 두 상자에 확률적으로 존재하게 되는데, 어느 한 쪽의 확률이 정해진다면, 나머지의 확률도 정해지게 된다. 하지만 반복되는 실험 속에서도 양승조는 구슬과 만나지 못했는데 이유는 양승조의 불사가 일종의 법칙이기 때문이었다. 일례로, 양승조의 반대편 상자에서 구슬이 나오지 않았다면, 양승조의 상자에서 구슬이 나와 폭발이 일어나야 한다. 눈 앞에서 폭발을 마주한 양승조는 사망확정. 이지만 양승조가 상자를 여는 순간, 구슬이 없던 반대 상자(이미 오픈이 된 이후에도)엔 갑자기 구슬이 등장하여 폭발이 일어나는 식이다. 이에 1은 양자얽힘과 같은 현상이 수정되는 것을 두고 이 세상은 디지털이다. 라는 결론을 맺게 된다.

5.3. 언어

극의 진행에 따라,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는 행위가 욕설이 아닌 인사가 되고, 방구 소리를 기도로 사용하는 등 언어의 변질이 심하게 이뤄졌다. 양승조의 손자인 양태양이 통 속의 뇌가 된 시점에서는 번역기가 없으면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된다. 후에 인류가 절멸에 이른 후 이맘의 등장으로 인해 양승조의 언어가 고대한국어 로 정립이 되었다.

6. 여담

현목 스님의 언급이나 1의 언급에 의하면 양승조의 성품은 대단히 선한 편이다. 하지만 그 때문에 책임감에선 멀어질려는 모습도 보이는데, 일례로 인류가 안양호에 탑승하여 우주공간을 포류할 시점에선 인류가 큰 어려움에 쳐했다는 신자의 말을 무시하고, 가족들의 비디오를 보는 것으로 2일을 때웠다. 이에 조용팔은 양승조가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를 스스로 걷어찼다 라고 비난했다.
[1] 완결 직전 까지 37세의 신체나이를 유지한다[2] 잠든 시간이 점차 길어질수록 승조에게 다가오는 현실을 표현한다.[3] 정확히 4시 반에서 7시 반이다. 그래서 4시 반만 넘으면 무조건 잠에 빠지는 바람에 난감을 겪은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고 한다. 예컨대 아내의 출산 도중이거나, 운전을 하던 도중이라거나...[4] 젬다라는 이야기도 있다.[5] 시간대가 안 맞긴 하다.[6] 심지어 컨트롤러가 2개다.[7] 왜인지 뇌파 기록이 있다. 아마 입원중 기록인 듯하다.[8] 차 2개가 나왔는데 사탕이 초친다든가, 당첨번호가 7인데 마지막이 1이어서 끝까지 희망고문했다.[9] 실제로 송이를 낳자마자 대리로 승진했다며 부와 권력의 계단이라고 한다.[스포일러] 사실 이것도 운을 따르게 하는 능력의 일부일 공산이 크다. 그러니 정말 애를 낳을 때마다 수입이 늘어났을 수도 있다.[11] 원인을 찾아낼 방도를 찾기 위해서이다.[12] 전에 아내가 까맣다고 할 때는 빛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갔겠다며 영자의 걱정을 덜어준다. 속앓이라니 서글픈 일이다.[13] 실제로 그다음 컷에서 안 깨게 속삭인다.[14] 앞서 영국이가 왔을 때 영자가 데리러와서 순정만화를 추천해 주겠다고 했다.[15] 영자가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다. 감사합습고타다는 초 얼간이 같았다고 한다.[16] 만화에서 놀라면 하얘지는 그거 맞다.[17] 사실 여기에는 다른 것이 작용하는 것이, 동훈이가 옛날에 지금의 아내랑 처음 만날 때 걸터앉았다고 여자가 맨날 곱씹으며 그때는 돌아갈까 했다는 것이 기억나서 그렇다.[18] 그럼 그 겨울에 12시간을 넘게 기다린 거다.[19] 그리고 작가는 유념없이 기현상을 보여준다.[20] 이 정도면 정말 원래 호감이 있었던 게 맞다.[21] 실은 영자도 태연한 척하지만 말하면서 찌개 간을 못 맞추니 아직 흔들리고 있다.[22] 덤으로 칼을 들었던 건 무려 요리 중이었다.[23] 이전만큼 갑작스럽지도 않게 잠자리에 들어가니 이런 별스러운 상황도 익숙해지는 모양이다.[24] 원래 살인마VS이웃에 나오는 기업이다.[25]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당시 5억 원은 지금의 단위보다 차원이 다를 정도로 높은 금액이었다.[26] 이때 연구원 배경 설정이 제대로 설명이 안되기에 아마 전작을 보지 않으면 이해가 힘들 수도 있다.[27] 사실 21화부터 옆 침대 사람들이 깨어날 때마다 호전되어 있었다는 복선이 있었다.[28] 깨어 있는 동안에는 감기도 걸리고 배탈도 나고 술도 취하고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29] 작은 상처는 치료되지 않자 내부 장기를 위협할 정도의 상처를 실험하려 했다고 한다.[30] 만화에 따르면. 머피의 법칙 항목에서는 37.9%라고.[31] 7번이므로 총 확률은 0.006103515625%[32] 고로 기본 결과값이 같다.[33] 3화, 4화, 15화, 19화, 34화[34] 바로 그 살인마VS이웃의 보주그룹이다.[35] 10시 59분 11초[36] 총 경과시간 공식은 잠든 횟수가 n회(n>0)일때, {2^(n-2)일 + (21n-27)시간}이며, 5월 1일 4시를 첫 기준으로 하기에 7번째 수면을 취하고 깨는 시점은 (32일 + 120시간)인 37일 뒤이므로 6월 7일 4시에 깨는 것이 맞다. 그가 한달 정도 노화하는 30회 수면이면 변화시점으로부터 73만5천년이 흐른다고 할 수는 있으나, 과학적으로 말하면 지금으로부터 몇만년씩 지나면 하루가 조금씩 길어진다. 지구 자전주기는 계속해서 늘고있어서 7만4천년당 1초씩 늘어난다. 사실 공전주기도 아주 조금씩 늘어나긴 하는데 자전주기에 비하면 정도가 현저하게 작아서 1년은 오히려 일수가 짧아진다. 수억년이 지나면 하루는 25시간에 1년이 330일이 된다고 한다. 대신 초나 분으로 따지면 1년이 365.2422에 24시간을 곱한 값보다는 오히려 미세하게 커진다.[37] 점쟁이 또한 사이비가 아니고 어릴 때 만난 이(구)대로 어머니인 비구니와 같은 신묘함이 있었다고 한다. 거기다 취미를 즐기고 살라며, 말하지 않았을텐데 게임을 좋아한단 점을 알고 있었다.[38] 양승조의 꿈에서 나온 말. 해당 꿈에 나온 인물이 실제 오영자인지는 작가의 차기작에서 밝혀진다고 한다.[39] 참고로 우주가 법칙에 의해 구성된다고 했을 때, 임의의 두 사람이 탄생하는 것과 그 둘이 같은 시간대에 물리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공간에서 생활하는건 수학적으로 극히 낮은 확률이다.[40] 공허로 인해 우주가 멸망할 즘에는 카바에 기도를 하는 모습과 유사한 구도로 신자들이 양승조의 곁에서 잠을 잔다[41] 양승조가 19번 취침하는 동안 인류는 세대 우주선에 탑승하여 지구를 탈출하고 있었다[42] 덕분에 나철수가 탄생할 수 있었다[43] 세계가 대혼란을 겪었긴 하지만, 당시 양승조의 집안은 화장실 외벽으로 붙힌 천막이 뜯겨져서 폭풍이 새고 있었다.[44] 양승조가 12%에 달하는 주식을 보유하여 최고 의결권을 지녔다.[45] 돈의 단위인 "똥"을 인류중 양승조만 가지고 있었다.[46] 이 탓에 양승조가 크게 곤란을 겪을 뻔 했다.[47]백원에 새겨진 인물이 누구인지 항상 의견이 갈린다. 작중 주로 언급되는 인물은 나철수와 이맘[48] 최대봉의 쌍둥이 아들이다[49] 대봉과 삼식이 이렇게까지 승조에게 잘 해준 이유는 친한 친구인 이유도 있지만, 승조를 삼식과 오식이의 생명의 의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양승조가 복권을 대봉에게 나눠주지 않았다면, 대봉은 삼식과 오식을 키우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을 느꼈기 때문. 이후 대봉은 직접 3,0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여 영자에게 나눠주는 등 승조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50] 해당 실험은 실제할 수 없는 실험이다. 일종의 만화적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