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그 앞은 지옥이다ㅡ 』[1]
『おい、その先は地獄だぞㅡ』
『おい、その先は地獄だぞㅡ』
1. 개요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에 등장하는 에미야 시로와 아처의 대사.해당 장면은 페이트 시리즈의 명대사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유명하다.
2. 작중에서
사실 이렇게 유명한 대사지만 Fate/stay night 원작에는 없는 대사다. 하지만 UBW TVA에서 새롭게 추가되었고, 해당 연출과 대사 자체가 현재 처해진 상황과 너무나도 맞물리는 대사이기에 명대사의 반열에 올랐다. 해당 대사가 나오는 장면은 20화 아처와의 대결 막바지, 잠시 정신을 잃은 에미야 시로가 자신의 본질을 깨닫는 과정을 담고 있다.[2][3] 여태 이어진 에미야 시로란 인물의 위선일 수 있는 행보와 고민 등이 원작보다도 더 잘 이해하게끔 연출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LAST STARDUST의 멜로디와 가사 또한 장면과 정확히 맞아떨어지면서 Fate/stay night UBW의 최고 명장면 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아처, 에미야 시로 문서에서 거듭 언급되지만 굳이 이런 개별 문서로 만들어진 건 해당 장면이 손에 꼽히는 명장면이란 것과 작품 자체가 유명하기 때문도 있겠지만, 이 대사가 여러 가지 바리에이션으로 개그화되어 짤방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일 확률이 크다.
어이, 그 앞은 지옥이다에서 어이라는것이 거의 굳어졌지만 사실 앞에 부르는 말은 정해진 단어가 아니고 그냥 임의의 음율로 신호를 주는것이므로, 맞춤법적 으로는 어이 대신에 "이봐","야","임마" 등으로 해석되는것이 좀 더 적절하다. 다만 반대로 일본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긴 하지만 실제 일본어는 아니기 때문에 국적 불문하고 그대로 사용해도 상관없다.
3. 사용례
웹상에서 확률이 시망인 랜덤박스를 구매한 것을 인증했다거나 뭔가 한 발짝 더 나아가면 엄청난 일이 터지거나 나락의 막장행이 확정된 상황, 또는 어떤 잘못을 고백하거나 휴가나온 군인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으면 「어이, 그 앞은 지옥이라고」, 「어이, 그 앞은 영창이라고」, 「어이, 그 앞은 대머리라고」라는 식으로 사용한다.「어이」라는 부분이 한국인이 듣기엔 굉장히 어색하기 때문에 국내에선 「이봐」로 쓰거나 아예 생략해버리는 형태로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오히려 개그용으로 사용할 때는 그 부분이 빛을 발할 때도 있는데, 「지옥」을 『지옥』 등으로 표기해서 중2병을 연상시켜 오글거림을 강조한다. 「선이 보인다......크큭.」 처럼 달빠들의 중2병을 깔 때 인용되는 새로운 대사로 쓰이기도 한다. 혹은 아예 「어이, 소노 사키와 지고쿠다조-」라는 식으로 문장 전체를 일본어로 발음하는 사례도 있다.
- 매지컬 고삼즈 117화
- 어이, 그 앞은 아오지다. (브금주의)
확실히 그에게 그 앞은 지옥이다.무쌍 오로치 시리즈의 무사시보 벤케이 그 자체- 어이야, 그 앞은 지옥이다. 출처.
4. 기타
- 2011년 나온 Rewrite의 오오토리 사쿠야가 Terra 루트에서 "그것보다, 그 앞은 지옥이라고요. 괜찮겠습니까?"라는 흡사한 대사를 사용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장면 전체가 잘리면서 별 화제가 되지 못했다. 사실 상황 자체가 인상적이어서 잘 알려진 것이지 대사 자체는 특별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므로, 찾아보면 Rewrite 말고도 비슷한 대사를 한 작품은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
-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에서 미하일 로아 발담용이 세계를 알려는 욕구를 채우기 위해 사람들을 계속 만나려는 것을 본 나르바렉이, 그 욕구가 결코 충족되지 않을 것을 꿰뚫어 보고 '지옥의 시작이다.'라고 예견하는데, 이 대목에서 본 대사가 떠올랐다는 유저 감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