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0 22:23:04

엄토미


1. 개요2. 생애3. 활동

1. 개요

엄토미(嚴吐美, 본명(本名)은 엄재욱(嚴載旭), 1922년 3월 16일 ~ 2002년 5월 22일)는 한국의 재즈음악가로, 주로 연주했던 악기는 클라리넷이며 드물게 재즈 즉흥연주까지도 가능했다. 한국전쟁으로 인한 납북 등으로 대한민국 재즈 1세대김해송 등 만요족들과의 연결고리가 없지만, 거의 유일하게 선배 만요족들의 생전 재즈송 공연 장면을 기억하던 세대이다.

2. 생애

함경북도 어대진 출신으로 중동고를 중퇴한 뒤 일본 우에노(上野) 악단 전속연주자로 활동하다가 해방 후 미8군 무대를 거쳐 1950년대 초 '엄토미 악단'을 창단해 이끌었다. 김해송 등 예술인(기예인)들이 납북되었는데 한국전쟁으로 인한 폭격 등 혼란한 틈을 타 다시 남쪽으로 탈출에 성공한 바 있다.

1968년부터 TBC 악단 전속연주자로 활동했으며 1990년대 이후 원로연주인 모임인 청송회의 일원으로 불우이웃돕기 공연 등에 나서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문성과 아들 엄정일이 있다. 참고로 배우 엄앵란의 작은아버지이다.

심수봉은 같은 해 만 20세의 나이로 대입준비를 시작했다.

1973년 당시 레스토랑에서 피아노 치고 노래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심수봉에게 한 연회에 가게 부탁했는데, 그 파티가 마침 1974년 자신이 실각하기 전 박정희 대통령의 술 시중 돕는 여성들을 섭외하는 역할을 하던, 박종규 대통령 경호실장이 주최했기 때문에 심수봉이 그의 눈에 띄어 박종규가 여는 비밀 사교 파티에 자주 불려갔다가 1975년 대통령 만찬 자리에 불려가게 되었다.

3. 활동

'엄토미와 리듬에이스'로 재즈 밴드 활동을 하였고 관련 앨범들은 현재 구하기 힘든 희귀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