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의 발큐리아에 등장하는 시제형 중전차.
1. 제원
2. 설명
조종수는 이사라 균터.[6]
이사라의 아버지 테이머가 개발하던 전차의 골조를 기본으로 이사라가 완성시켰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1차 유럽 대전기 기술로 만들어진 전차인데 그래서인지 게임상 성능은 이뭐병이다. 마개조를 해야 겨우 쓸만해진다.
강력한 전차포와 장갑을 가지고 있어 대전차병과 함께 대 일반 보병에서는 미약한 피해를 입을 뿐이며, 적의 전차를 상대 할 몇 안되는 수단 중 하나다. 동축 기관총 및 일반 철갑탄 외에도 대보병 전용인 고폭탄, 중반 이후에는 이사라가 만들어낸 연막탄도 발사할 수 있다.
전차 후부에 달린 라그나이트 엔진이 당하거나, 적의 전차포에 여러 대 맞으면 박살나는 등 의외로 게임에 나오는 메카치고는 현실적인 설정을 가진다. 성능도 낮아서 1회차 플레이에서는 사실상 짐덩이. 대전차병보다도 전차를 못 잡아서 사실상 대보병용으로 운용해야 한다. 엄폐한 적에게 들이받아 샌드백을 제거해 강제로 일으켜세워 원 턴 킬을 하거나 아군 병사들의 이동식 벽 역할, 연막탄이 생긴 이후에는 적의 시야를 가리는 용도로도 사용한다. 다만 대전차병이 접근하기 힘들게 화망이 형성되어 있는 곳에 돌격해서 적 전차를 뒤치기하는 용도로도 자주 쓰이니 무시는 금물. 하지만 보통 이때도 샴록호를 쓰는게 훨씬 나으며 뒷치기를 하는데 성공 한다고 해도 워낙 둔해서 래디에이터를 조준하기는 힘든 경우가 많아서 그냥 대전차병을 쓰고 만다. 2회차 플레이에서는 최종 업그레이드가 된 철갑탄의 위력이 상당한데다 장비빨로 명중률을 크게 높일 수 있으므로, 대전차병이 접근하기 힘든 기갑을 원거리에서 제거하는데 유용하게 쓸수는 있으나 이때 쯤이면 성장 할 대로 성장 한 대전차병들이 전차 뚜껑을 통조림 따듯 뻥뻥 따버리는데다가 대전차 저격도 무리없이 해낼 지경이고 어차피 이 녀석이 터지면 위험하다는건 변함이 없다. 그냥 기지에 짱박아 두는 CP셔틀. 아, 풀개조해놨다면 대보병 헤드샷 저격은 가능하다.(...)
주인공 웰킨 균터가 타는 유닛이라 에델바이스 호가 파괴되면 플레이어 패배 조건이 달성되어 게임 오버 된다. 뭐 전차가 격파된다고 해서 전차병이 죽는건 아니지만 샴록호처럼 재보급을 받을수는 없을테니까 그러려니 해도 원래 전차는 격파되어도 재생이 가능하다.[7] 뭐 어쨌든 게임 오버 되니까 너무 앞으로 내보내지는 말자. 대신, 진행 도중 도저히 뚫을 데 없이 막혀서 다시 시작 해야 되는데, 저장을 안 해놨다면 대전차병으로 라그나이트 엔진을 노리면 간단히 리셋. 다만 이 경우 웰킨은 시망.(...)
독일 좋아하는 일본답게 궤도 부분은 누가 봐도 3호 전차다. 좌우로 열리는 전차장 해치도 역시 3호와 동일. 우측 해치만 움직여도 좌측 해치가 연동되어 함께 움직인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는 매 출격시 웰킨이 해치를 닫는 연출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역으로 좌측 해치 조작이 우측 해치와 연동 되는지는 불명이다. 주포의 포신 길이나 머즐 브레이크 등지에서 소소한 차이는 보이지만. 월탱 블리츠에 선행 구현된 에델바이스는 차체 정면을 90㎜ 굴곡 장갑으로
다만 주포 소형화 실패인지 포탑과 포방패 상부에 주퇴기가 그대로 남아있다는 게 보일 정도로 아주 거대하다.
3. 문제점
현실의 전차의 인원은 전차장, 포수, (장전수),[9] 조종수 4인으로 되어 있는데, 에델바이스 호는 전차장인 웰킨과 조종수 이사라만 탄다. 설정에 따르면 자동장전장치의 채용 등으로 웰킨이 전차장 겸 포수, 이사라가 운전수 겸 무전수 역할을 한다.사실 이런 설정을 추가하더라도, 현실적으로 볼 때 전차장이 포수 역할까지 맡는 것은 초인이 아닌 이상 매우 비효율적이다.[10] 2차 대전 당시 성능이 더 좋은 프랑스군 중전차들이 빈약한 독일군 전차들에게 발리게 되었던 것은 무리하게 1인용 포탑을 고집한 탓도 컸다. 전차장은 전차의 시야를 확보하고 전투 상황을 판단해 명령을 내리는 존재이고, 포수는 전차장이 지정해주는 적을 사격하는 역할이라 적어도 전차장과 포수는 따로 존재해야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지상전은 항공기와는 달리 일격이탈도 못하고, 레이더도 없어서 표적 획득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생긴 차이.
전차장과 포수가 분리되어 있으면 전차장은 계속 표적을 찾고 포수는 장전수가 없으면 장전을 하고 대기하게 된다. 그리고 전차장이 표적을 찾아 명령하면 해당 표적 방향으로 조준을 하고 사격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 중에서 전차장이 포수를 겸하게 되면 전차장이 적 표적을 찾아 사격을 진행하는 동안 전차는 주변부에 대한 시야를 완전히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안 그래도 좁은 시야를 가지는 전차의 시야를 더욱 좁히게 되며, 결과적으로 새롭게 나타는 표적에 전혀 대응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2인승 전차를 만들 경우 에델바이스 호의 사례처럼 전차장이 포수 역할을 겸하고 조종수를 따로 두는 것은 상기한 이유로 인해서 아무래도 비효율적인 설계가 되며, 반대로 전차장이 조종수 역할을 겸하고 포수를 따로 두어야 높은 전투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효율적인 설계가 된다. 사실 일격이탈이 가능하고 레이더를 갖추고 있는 항공기조차도 공격헬기나 복좌형 전폭기의 경우에는 전투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이와 비슷하게 조종사와 사수/무장관제사를 따로 두는 설계를 채용하고 있기도 하다. 전차에서 전차장이 포수 역할까지 맡게 되면 여러 문제가 생기듯이, 항공기의 경우에도 조종사 혼자서는 화기관제에 한계가 있어 효율적인 전투를 위해서는 조종사를 보조하여 무장을 따로 다루는 인원이 있는 쪽이 좋기 때문이다. 물론 에델바이스 호의 경우에는 무인포탑이 아닌 유인포탑을 갖추고 있고 여기에 전차장이 타야 하는 구조인 관계로 MBT-70처럼 모든 인원이 포탑에 탑승하도록 하지 않는 이상 구조적으로 그런 설계를 채용하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기는 하다.
그런데 설정 담당인 타모리 다이스케는 "웰킨은 완벽초인이니 전차장도 무선도 포수도 행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맙소사. 게다가 인게임에서 소대원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오더 기능을 발동하는것 또한 (설정상으론) 웰킨이다. 따라서 게임 내에서 웰킨은 전차장과 포수 역할, 무선도 수행하는 동시에 전황을 보면서 아군들에게 시의적절하게 교전 명령을 내리고 필요 시 신호탄도 뻥뻥쏴대는 원맨쇼를 하면서 연전연승을 거두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여담으로 애니판에서 이사라의 말에 따르면 승차감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하다.
게임 중반에 들어서면 업그레이드로 리벳 접합을 한다! 그래놓고도 HP가 100이 오른다. 그래도 후반부터는 기술진들이 제정신을 차렸는지 점차 용접식으로 전환된다는 것이 다행. 최종전에서는 마모트 갑판 위에도 기어올라간다.; 연출 상 주역이 빠질 수 없는건 사실이겠지만, 전고 35 미터, 갑판높이만 따지자면 한 12 미터 정도, 에 32 톤짜리 전차가 무슨 수로 올라가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3.1. PC판에서의 조작
PC판 기준으로 처음 조종을 하게 되면 조작감이 매우 어색하다. 마우스를 아무리 살짝만 돌려도 이상한 방향으로 전차가 제멋대로 돌기 시작하며, 마우스를 안 움직이고 이동키를 눌러도 알아서 이상한 방향으로 헛돌다가 CP를 2개나 날리기 일쑤다. 초보 유저들은 이 난잡한 전차 조작법 때문에 고전하게 되고 심지어 전차를 잘못 조작하여 미션을 실패하는 경우도 많이 겪게 된다.몇가지 팁을 주자면
- 전차의 직진 방향은 카메라 앵글의 정면 방항(시야 방향)이다.
먼저 전차가 어느방향으로 직진하는지의 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전차의 카메라 앵글 정면 방향(시야 방향)이 1시 방향쪽을 가리키고 있을때 직진키(W,↑)를 누르면 전차는 1시 방향쪽으로 직진하게 된다.
- 카메라 앵글 방향(시야 방향)을 잡을 때 마우스 대신 키보드 우측 숫자키를 이용하자
키보드 우측 숫자키(2468키)로도 카메라 앵글 방향(시야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쓰면 전차 방향은 그대로인채 카메라 앵글 방향(시야 방향)만 바꿀수 있어서 마우스로 전차를 조작할 때보다 훨씬 조작이 편해진다.
- 키보드 우측 숫자키가 없다면 마우스로 카메라 앵글 방향(시야 방향)을 잡을 때 타겟모드(E키)를 활용하자
타겟모드로 들어가서 마우스를 이용하여 자신이 두고 싶은 방향으로 카메라 앵글 방향(시야 방향)을 두고 다시 액션모드로 빠져나오면 전차 방향은 그대로인채 카메라 앵글 방향(시야 방향)만 바뀌어져 있다. 단 이 방법의 단점은 타겟모드로 공격을 한번 하고 나서 전차를 이동시킬 때 이 방법을 쓸 수 없다는 것이다.
- 전차를 이동시킬 때 WASD키 대신에 십자방향키를 이용해보자.
십자방향키로 전차를 이동시키면 전차가 WASD키로 이동시킬 때보다 천천히 이동하므로 조작이 조금더 쉬워질 것이다.[11] 물론 전차 조작에 익숙해졌다면 WASD키를 사용하여 빨리 이동시켜도 된다.
요약하자면, 마우스 쓰지말고 무조건 키보드로 조작해라. 고속 이동은 WASD, 저속이동은 방향키, 포탑회전은 우측 숫자키(2468키).
사실 PS3 게임이다보니 마우스가 없어도 게임이 가능하다. Shift로 달리고, 우클릭으로 조준하는 키보드에 익숙하다면 조작키만 3가지나 써야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낄지 모르겠지만, PS3에서도 에델바이스를 조작할 때 상단 좌측 방향키, 하단 조이스틱 두 개, 총 3가지의 조작키를 사용했다. 그리고 패드 특성상 조작키가 3가지나 된다고 딱히 불편하지는 않겠지만, 그건 패드 사정이고. 애초에 실제 게임을 하다보면 마우스 사용 자체가 은근 불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에델바이스 조작할 때는 그냥 마우스를 포기해라, 아니 그냥 건들지를 마라.
4. 기타
애니판에서도 기본 설정을 따르기는 하지만 타 전차보다 이동 속도가 빠르다거나 적의 전차포 1~2방쯤 간단히 도탄내고, 88mm 전차포 단 한방에 적 전차가 격파되는 등 혼자서 주인공 보정을 받고 있다. 이쯤 되면 티거 2가 2차 대전 개전 직후부터 등장하는 수준. 개전 직후의 전차라면 이런 전차들 밖게 없는데 거기서 티거가 들어간다면...전장의 발큐리아 듀얼에서 2014년 만우절을 기념하여 모에화 되었다. 가운데 노란머리가 바로 에델바이스 호.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서 세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Nameless와 함께 7티어 프리미엄 전차로 등장했다. 성능은 준수한 편. 이후 2017년 6월에 PC판에도 아시아 서버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참고
전장의 발큐리아 4에서도 DLC로 해금하여 사용할 수 있다. 성능은 서브전차로 사용하는 글로리 호 보다 AP가 적고 대기갑 대미지가 높다. 글로리 호는 샴록 호와 같은 포지션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업그레이드 메뉴가 없지만, 성능이 점점 올라가는 걸 보면 하펜호의 업그레이드를 일부 따라가는 모양
[1] 11,2 t짜리 갈리아 표준 전차에 비해 3배 정도 무겁다. 하지만 마력이 정확히 4배 높으므로 오히려 갈리아 정규군 전차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월탱에서는 이거저거 바꾸고 덧붙인 버전이라 38,02 톤까지 나간다.[2] 월탱에서는 전진 53 ㎞/h, 후진 20 ㎞/h[3] 월탱 블리츠에서는 850 마력 SN-230TRM 엔진을 쓴다. 판터 후기형 엔진의 오마주[4] 월탱 블리츠 버전은 90 ㎜ Kw.K. E/L56 주포를 쓴다. 대충 티거 Ⅰ 주포의 개량형 느낌[5] 월탱 블리츠 에델바이스는 90 ㎜ AP Pzgr-E, APCR Pzgr-EL, HE Sprgr-E 탄을 사용[6] 이사라의 전사 후에는 게임에선 크라이스 체르니가, 애니에선 쟈카가 조종수.[7] 전차의 엔진을 파워팩으로 하는 것도 빠른 정비 및 교체를 위해서다. 더군다나 장갑덩어리인 전차의 특성상 관통이 됐든 어쨌든 완파는 가능성이 매우 낮은 얘기다. 물론 탄약고가 터지면 얄짤없이 차체가 통구이가 되고 포탑이 하늘로 날아간다. 대표적으로 동구권 오토로더 장착 전차.[8] 에델바이스의 차체 전면장갑은 굴곡형이어도 단면형상이 반구형이라 일자형 경사장갑이라 실질 방어력 120mm급인 판터에 비해서 방어력이 뛰어난 것은 상부 끄트머리의 코딱지만한 부분이고, 정작 하단과 상단의 접합부부터 해서 대부분의 영역이 판터보다 방어력이 떨어진다.[9] 자동장전장치가 있으면 생략[10] 현실에서는 프랑스의 프로토타입 경전차인 ELC AMX의 사례가 있긴 하다.[11] 참고로 보병 조작시에도 WASD키는 달리기이고 십자방향키는 경계하며 천천히 걷는 커맨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