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ウェルキン・ギュンター
Welkin Günther[1]
1. 개요
전장의 발큐리아의 주인공. 성우는 치바 스스무/매튜 머서.2. 상세
제 1차 유럽 대전에서 갈리아를 구한 영웅 베르겐 균터의 아들로, 나이는 22살. 계급은 소위. 고교시절에는 기갑 훈련, 대학때는 간부 후보 교련 과목을 각각 이수하고 전차장 및 장교 자격을 얻었으며, 제국군의 침공에 맞서 개성 강한 소대원들을 이끌고 갈리아를 구해낸, 아버지 못지 않은 군사적 재능을 소유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저 자연과학 교사를 목표로 하는 평범한 대학생이다.제 2차 유럽 대전 발발 후에 고향인 브룰에서 피난길을 가던 도중 당시 자경단 대장이던 알리시아 멜키오트에게 발견되어서 첩자로 오인받는다.[3] 하지만 동생 이사라 균터의 등장으로 오해를 풀게 되고 이후 마을을 습격한 제국군에게서 가정부인 마사 리보넨과 이사라를 보호하던 도중 집에서 아버지의 전차 에델바이스 호를 발견하게 되고 탑승, 기지를 발휘하여서 제국군을 몰아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이때의 공로로 갈리아 의용군 7소대의 소대장이 된다. 이때 대학 동창인 팔디오 란차트와도 재회한다.
자연을 정말 사랑한다. 완벽한 자연 덕후. 어렸을때부터 틈만 나면 아버지랑 같이 근교에 가서 놀면서 자연을 감상하고 곤충 채집을 하며 살아왔으며, 성인이 된 지금은 아예 신기한 야생동물이 보이면 그리려고 스케치용 수첩까지 들고 다닌다. 웰킨이 처음 알리시아랑 만났을때 첩자로 오인받았던 것도 이 수첩에 송어를 그리고 있었던 것 때문. 작전 중에도 틈틈히 자연을 관찰하면서 알고 있는 동물들이나 식물들을 보면서 기뻐서 자랑하거나 동물이나 곤충에 빗대어서 사람을 칭찬하기까지 한다. 심지어 기본 포텐셜 중 하나가 '자연을 좋아함'이니 말 다했다. 이 자연 덕력 덕분인지 그의 일기 예보 능력 하나는 모 국 기상청보다 나은 것 같다.
그래도 성격은 착실한 편이고, 자연에 대한 지식과 소대원들에 대한 믿음으로 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어나갔기에, 처음에는 그를 무시하였던 라르고 폿텔이나 로지도 결국에는 그를 대장으로 인정해가게 된다.
시스콘까지는 아니지만 동생 이사라를 매우 아낀다.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손을 댔을때가 이사라가 달크스 인이라는 이유로 폭행당하고 있었을 때였다.
전체적인 틀로 보면 의용군 중대 하나에게 관광당하는 연합제국의 처절한 혈투가 펼쳐진다(...).
이 사람은 분명 20여명 남짓의 병력을 지휘하는 소대장
스토리를 진행할 수록 알리시아랑 여러가지 플래그를 쌓으면서 서서히 정이 쌓여간다. 그 와중에 동생 이사라가 전사하는 비극을 겪지만 이겨내는데 성공, 제국군에게 점령당해있던 브룰루를 탈환하는데 성공하고 이때부터 정말로 서로를 아끼게 되지만... 나중에 알리시아가 발큐리아 인이었다는 반전이 일어나고 알리시아가 최후의 불꽃을 이용하려고 할때 달려가서 "알리시아는 알리시아일뿐이다."라고 말하면서 드디어 사랑한다 라고 고백을 하는데 성공한다. 이때의 둘의 포옹 장면이 일품.
이후 막시밀리안의 야망을 저지하는데 성공하지만 폭발하는 마모트에서 알리시아와 함께 탈출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지만 타이밍 맞춰서 등장한 리온 슈미트 덕분에 기적적으로 생환한다.
종전 이후에는 군에서 나온 이후에 대학교에 다시 복학하고 졸업후 고향으로 돌아와서 알리시아와 결혼, 딸 이사라 균터를 낳고 평범한 시민과 다를바없는 평온하면서도 행복한 생활을 지내게 된다. 전쟁이 시작하기 전 자신의 꿈이던 생물 교사라는 직업을 가지게 된다.
3. 애니메이션
어쩐지 애니판에서는 친구인 팔디오가 갑자기 알리시아를 좋아하게 되어버려서 좀 곤란해졌다. 더군다나 이번 15화에서는 NTR 위기까지 찾아오게 되었는데 16화에서 라르고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팔디오랑 잘 사귀라고 말하고 자신은 알리시아를 동료 이상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못까지 박아버렸다.'이후 18화에서는 여동생 이사라 균터가 원작과 동일하게 사망하였는데 원작에서 잘 이겨냈던 것과는 다르게 충격으로 좀 찌질해졌다(...) 덕분에 게오르그 다몬에게 찍히기까지 하였고 알리시아를 울린 것 때문에 팔디오에게 수정펀치까지 맞는 등 답이 안나오는 상태.
그리고 19화에서 새로운 전차 조종수가 된 쟈카를 비롯한 동료들의 도움으로 고향 브룰루를 제국의 손에서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옛 집에서 이사라와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알리시아의 진심어린 위로에 결국 참고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이후 알리시아와의 사이도 급발전하면서 20화에서부터는 다시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 나지알 전선에 참가한다. 원작과는 달리 7소대의 공을 시샘한 다몬 장군에 의해서 후방 지원만 하게 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덕분에 살아남았다(....)
그 이후는 원작과 비슷하게 나중에 알리시아가 발큐리아 인이었다는 반전이 일어나고 알리시아가 최후의 불꽃을 이용하려고 할때 달려가서 "알리시아는 알리시아일뿐이다."라고 말하면서 드디어 사랑한다 라고 고백을 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마모트에서 알리시아와 당당히 걸어서 탈출....
4. 이후의 시리즈에서
전장의 발큐리아2에서도 출현. 갈리아 남부에서 교사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마침 남부에 있던 란시르 왕립사관학교의 이야기를 듣고 겸사겸사 오게 되었다. 자연 덕후 버릇은 아직까지도 가지고 있다(...) 군에서는 퇴역한지 오래이기 때문에 사실상 전작과의 연결을 위한 서비스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아내가 만든 빵도 란시르에서 팔게되었는데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가는 물품 1위에 오를 정도.
하지만 구국의 영웅이라는 사실은 여전하기 때문에 란시르 왕립사관학교에서는 레바테인 축제가 끝난후의 문화제 기간때 7소대의 활약상을 연극으로 만들어서 공연할 정도. 여러모로 인생의 승리자...[5]
2에서는 일정량의 경험치를 받고 새로운 오더들을 가르쳐준다. 전작 1에서 노신사 (웰킨의 아버지 베르겐의 친구이자 1차 대전에 참전했던 퇴역군인이었다.)가 맡았었던 역할을 이어가는 셈. 플레이 캐릭터로도 쓸 수 있는 데, 조건이 조금 까다롭다. 모든 병과의 레벨을 50(만렙)찍고서 개방되는 미션을 '사서' 깨면 얻을 수 있다. 물론 상성 캐릭터는 알리시아.
크로덴 숲의 전투는 사실 뒷이야기가 조금 더 있는데 422부대가 양동 지원군으로 찾아왔다가 캘러미티 레이븐의 기습으로 인해 협동작전을 한 적이 있었다. 물론 7이라는 숫자의 422부대장은 이름을 가르쳐주지 않았다.[6] 여기서 쿠르트 어빙의 지휘력을 상회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 쿠르트 본인의 말로는 이 사람의 지원 없이 캘러미티 레이븐을 잡을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422부대는 기습을 당해 전차를 준비하지 못한 상태였지만 같은 상황에서 7소대는 전차까지 완전히 준비된 상태였다. 그러나 7소대와 422부대의 전투 숙련도라든지 개별 병사의 자질을 생각하면 그것의 영향도 있을 수 있다.
전장의 발큐리아3 누군가를 위한 총상에서는 손도 못써보고 당하다가, 네임리스 부대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난다(....) 전체적으로 이 OVA에서는 네임리스 부대>>7소대 정도로 묘사가 된다. 전장의 발큐리아3 게임 본편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 셈. 사실 안개가 예정보다 일찍 걷혀버린 탓이 크기는 했고, 전차도 하필이면 엔진을 당해버리는 불운도 따랐다. 더군다나 숲속에서 7소대 단독으로 요새 수비군의 공세를 저지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대단하긴 하다. 화려하게 적을 두들기는 망치가 아니라 적을 붙잡아 두는 모루의 역할을 맡아서 빛이 바랬을 뿐이지.
5. 기타
이름의 유래는 베르셍게토릭스라고 한다. 무대가 갈리아 공국인 것을 생각하면 납득되는 설정.참고로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 원래 발큐리아 3이 아닌 1편을 참전시킬 예정이었는데, 아무래도 이 사람 병과가 병과다 보니 개발 디렉터였던 모리즈미 소이치로가 '웰킨이 맨 몸으로 싸우는 모습이 상상이 안 간다'라는 이유로 탈락, 결국 3편이 참전했다고 한다.
[1] 일본어로 웰킨 균타-로 표기되는 독일어 이름은 원어인 독일어로는 벨킨 귄터라고 읽어야 한다. 독일어의 W는 영어의 V 발음이 나기 때문. 마찬가지로 움라우트가 붙은 Ü 역시 마땅한 표기가 없는 일본어에서 "유" 발음으로 옮겨 균터로 표기했다 뿐이지, 독일어 Ü와 거의 완전히 일치하는 발음인 단모음 ㅟ를 가진 한국어에서는 그걸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따라서 벨킨 귄터라고 읽는 것이 좀 더 정확하다. 실제 사례로 양철북의 저자 귄터 그라스가 있다.[2] 다만 웰킨 균터는 전쟁에도 크게 나서지 않고 종전 이후 조용히 지낼 수 있었지만, 양 웬리는 여기저기서 이용하려는 시도와 견제가 들어온데다 결국…… 지금도 두 인물은 서로 전혀 다른 세계임에도 자주 비교된다.[3] 솔직히 설정오류 급인 것이 전 인구 7천명의 크지도 않은 마을에 사는 전쟁영웅의 아들인데도 그 마을 토박이인 자경단 대장의 인지도가 제로라는게. 게다가 대학에 간 것도 겨우 3년전이건만... 사실 전장의 발큐리아 자체가 이런점이 많다. 애초에 전쟁상황에 스파이혐의로 잡아 연행하면서도 개인정보를 전혀 안물어보고 수첩 들여다보며 농담따먹기 하고 있기도 하고.[4] 뛰어난 지휘력으로 그 모든걸 이루어낸 천재 지휘관이라는 설정이지만, 플레이어 시각으로 보면 지휘나 전략보단 그냥 소대원들이 괴물. 일단 오더를 내리면 무슨 말도안되는 명령을 내려도 무조건 수행한다. 방어에 집중하라고 명령 한번 했다고 총알 수백발이 빗발치는데도 그냥 맞으며 버틴다거나 관통 공격 하라고 명령한번 내렸다고 딱총으로 전차 장갑을 뚫는다거나,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더라도 명령이 들어오면 무조건 수행해내는 만능 소대원. 까라면 무조건 다 까는 참된 군인 그러다보니 성능 좋은 소대원 하나에 오더 적절하게 내려주면 혼자서 탱크 두세대와 병사 열몇명을 단 한턴만에 학살하는 일이 가능하고, 기관총 몇대가 총알 수백발을 갈겨도 그냥 무시하고 닥돌해서 진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탈취한다. 괴물이 따로없네 그런데 전차가 없으면 오더를 못쓴다. 사실 전차 능력. 오오 오버테크놀러지 오오 아버지가 명장이었고 에델바이스호를 남겨놨던 이유가 혹시[5] 참고로 이 연극의 내용은 바젤 교 탈환이었는데, 어이 없는 실수로 인해 기묘하게 각색됐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확인하길.[6] 나중에 422부대가 반역자로 몰렸을때 다시 만났지만 422부대를 믿어줬다. 이땐 이름을 가르쳐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