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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아내 로레인 워렌, 오른쪽이 남편 에드 워렌이다. | |
이름 | 에드워드 워렌 마이니 (Edward Warren Miney "Ed Warren) |
생몰년도 | 1926년 9월 7일 ~ 2006년 8월 23일 (향년 79세) |
국적 | 미국 |
배우자 | 로레인 리타 워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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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인 워렌의 2013년 모습[1] | |
이름 | 로레인 리타 워렌 (Lorraine Rita Warren) |
생몰년도 | 1927년 1월 31일 ~ 2019년 4월 18일 (향년 92세) |
국적 | 미국 |
배우자 | 에드워드 워렌 마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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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가톨릭 퇴마사이자 영매사, 초자연현상조사관이다. 그들의 일화 중 일부는 영화 아미티빌의 저주와 애나벨, 컨저링으로 만들어졌다. 현재는 두 사람 다 고인.[2]2. 생애
3. 일화
3.1. 애나벨
1968년, 어느 한 간호 대학에 다니던 여학생이 친구와 동거하던 집에 인형을 가져왔는데, 이 인형을 집에 둔 후로 인형이 혼자 움직인다든지, 친구에게 이상한 일들이 생기는 등 심령현상이 나타나 심령술사에게 넘겨졌다. 심령술사는 인형에 애나벨이라고 하는 어린 소녀의 원혼이 깃들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 후 룸메이트의 남자친구가 인형에게 습격당했고 자는 동안 가위에 눌린 채 목이 졸렸는데, 그의 가슴에 피투성이 상처가 발견되었고 인형의 손에는 피가 묻어 있었다. 그녀들은 커다란 두려움을 느끼고는 당시 가장 유명한 심령학자인 워렌 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인형을 조사한 워렌 부부는 '인형에는 악귀가 깃들었는데, 소녀 행세를 하고 있으며 인간적인 존재에 의해 조종되고 있다.'고 말하며 엑소시즘을 행하여 악귀를 봉인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후 인형을 오컬트 박물관에 전시했다. 이 일화는 영화 애나벨의 소재가 되었다.2020년 8월 14일 새벽 3시에 애나벨이 탈출했다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하였다. 이날 특히 틱톡에는 다른 동영상이 안 보일 정도로 애나벨에 관한 내용만 fyp에 가득차 있었다. 여러가지 밈도 만들어졌는데, 주로 탈출한 애나벨이 폭망해버린 2020년을 구하기 위해 탈출했다는 내용이다.
3.2. 페론 일가
1971년, 페론 가족의 고향인 로드아일랜드의 해리스빌의 집에서 19세기 초에 그곳에 살았던 마녀 유령이 출몰한다고 주장했다. 워렌 부부에 따르면, 바스세바 셔먼이 그 땅을 저주해서 그곳에 사는 사람은 누구든지 죽였다고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2013년 영화 컨저링으로 다루어진다. 아내인 로레인 워렌은 이 영화의 자문역이었고 이 영화에서 카메오 역으로 출연했다. USA투데이의 리포터는 이 영화의 사실로 추정되는 근거를 다루었다.3.3. 아미티빌 저택
영화 아미티빌의 저주로 만들어졌다.3.4. 엔필드 사건
1977년 워렌 부부는 런던 북부 교외인 엔필드에 사는 한 가족이 유령이 나타나 악몽에 시달렸다는 의뢰를 받고 조사했다. 일부 퇴마사들을 포함한 대다수는 이 사건을 관심받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행한 속임수로 일축했지만, 워렌 부부는 이것이 악마의 행위라고 확신했다. 비록 비평가들은 워렌 부부가 "영화에서 묘사된 것보다 훨씬 덜 관여되어 있다"고 말했지만, 이 이야기는 컨저링 2에게 영감을 주었다.3.5. 메리든가 208번지 저택
1986년, 코네티컷주의 메리든가 208번지에 있는 폐업한 장례식장에 스네데커 가족이 이사오면서 저택 지하실에서 악령들을 봤다고 주장하였다.[3] 이 사례는 1992년 '어둠의 장소'에서 다루어졌다. 후에 디스커버리 채널 시리즈의 일부가 된 TV 영화가 2002년에 제작되었다. 코네티컷의 헌팅은 2009년에 피터 콘웰이 감독하고 워렌 부부의 사건들에 매우 느슨하게 바탕을 둔 영화이다. 코네티컷주 샌더싱톤에 있는 스네데커 가족의 유흥설에 대한 기사를 쓴 공포 작가 레이 가튼은 나중에 자신의 책에 진실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이렇게 말했다.나는 매우 실망했다. 이 일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비소설 책을 쓰는 것은 어렵다.
초자연적인 조사관 벤 래드포드에 대해 가튼은 로레인에 대해 "만약 그녀가 내일 아침에 태양이 뜬다고 말한다면, 나는 다른 의견을 얻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이 이야기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다루어졌다.
3.6. 스머를 일가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잭과 자넷 스머를은 그들의 집에서 이상한 소리와 냄새, 그리고 수많은 초자연적 현상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워렌 부부은 이 사건에 연루되었고 스머를의 집에는 세 명의 영혼이 살고 있었으며 잭과 자넷을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진 악마가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머를의 이야기 버전은 1986년 "The Haunted"라는 제목의 페이퍼백과 로버트 맨델이 감독한 같은 이름의 TV용 영화로도 제작되었다.3.7. 어니 샤이엔 존슨 재판
컨저링 3의 모티브가 된 살인 사건. 워렌 부부는 악마 빙의를 주장하며 어니를 변호했지만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어니는 10년 이상 20년 미만 징역을 선고받고 유죄판결을 받은 뒤 5년만 복역하고 출소했다.4. 오컬트 박물관
미국 코네티컷 먼로에 위치했던 박물관으로 본인들이 퇴마활동을 했을 때 사용한 물건들이나, 악마가 깃들어져있는 인형들, 그리고 저주받은 물건들을 전시해 놓았으나 2019년 폐업했다. 이 곳에 있는 물건들이 어디로 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곳에서는 어떠한 물건들을 만지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영화 애나벨[4]의 모티브가 된 인형 실물이 봉인된 채로 보관되어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5. 조작 의혹
애초에 심령현상이 너무 애매한데다가 현대에서도 간혹 CCTV를 통해 갑자기 열리는 서류 캐비닛이나 사람형체가 찍히는 등 초자연적 현상을 보는 경우가 있어서 유령과 심령현상에 대한 논쟁이 있는 상황인만큼 워렌 부부들이 주장하는 오컬트에 대한 조작 의혹 또한 꾸준히 나오고 있다.당시에는 영상 기술이 매우 단순했기 때문에 심령현상이라고 찍은 사진들도 조작하기 매우 쉬운 시대였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 컨져링 시리즈의 대박으로 부부가 엄청 유명해지면서 당시에는 부각되지 않았지만 부부가 전부 죽고나서야 조작의혹과 함께 남편측에게 감금당해 살았다는 여성까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6. 매체
7. 여담
컨저링 시리즈에서는 패트릭 윌슨이 에드 워렌을, 베라 파미가가 로레인 워렌 역을 맡았다.로레인 워렌은 컨저링에 자문 및 카메오로 출연하였는데 작중 에드 워렌이 빙의에 관련된 강의를 하고 있을 때 강의를 듣고 있는 백발의 할머니가 바로 로레인 워렌이다.
[1] 당시에 개봉된 영화 컨저링에 카메오 출연으로 시사회에 참여한 모습이다.[2] 애나벨과 컨저링의 인기로 저주나 오컬트적인 요소로 죽었다는 음모론이 많이 돌았으나 두 사람 모두 기대수명보다도 한참 오래 살았다. 악령 퇴치해서 복받았나보다[3] 전 집주인인 대럴 컨에 따르면, 스페인 독감으로 죽은 가족을 보고싶은 유족들을 위해 죽은 이들의 시체로 장례식장에서 강령술을 했고, 강령술을 통해 소환된 영혼들이 여전히 건물 지하실에 남아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후 퇴마의식을 치르면서 더이상 유령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4] 위 사진에 한가운데에 상자로 봉인되어있는 인형으로, 절대 만지거나 열지말라는 경고문구가 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