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3 10:32:04

에리니에스(원신)

에리니에스
Erinnyes
프로필
본명 <colbgcolor=#fff,#1f2023>에리그에스
이명 물의 기사
성별 여성
종족 인간
소속 [[폰타인|
파일:원신_폰타인_아이콘.png
]] 폰타인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Erinnyes
파일:중국 국기.svg [ruby(伊黎耶, ruby=Yīlíyē)]
파일:일본 국기.svg エリニュス
파일:미국 국기.svg Errighenth
파일:중국 국기.svg [ruby(爱芮格温德, ruby=Àiruìgéwēndé)]
파일:일본 국기.svg エルグウィンド

1. 개요2. 설정3. 행적4. 여담5. 관련 문서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원신의 등장인물. 에게리아와 관련된 설정상의 인물이다.

2. 설정

황금의 이불이 국토를 뒤덮었던 시절, 순박한 샘물은 깊숙한 산골짜기에 숨어야만 했고, 「물의 기사」는 그 피난 속에 탄생했다.
기사들은 은색의 갑주에 맹세했다. 순수한 물에서 나온 정령과 유일한 근원의 샘에 의지하는 이들을 수호하고, 하늘을 뒤덮는 황금의 권세에 저항하겠다고.
그것은 아주 오래된 전설이다…. 제국이 몰락하자 참주에 대항하던 기사들도 갑주를 내려놨고, 이 이야기도 잡다한 이야기와 노래들 속으로 숨어들었다
무기 돌파 소재 순결한 바다의 은잔 스토리 中
에게리아를 따랐다는 충성스러운 물의 기사로, 마신전쟁 시절에는 레무리아 제국에 의해서 피해를 받은 폰타인의 야만인으로서 에게리아의 백성이면서 에게리아의 최고 측근이었다. 에게리아를 지키던 물의 기사들은 마신 전쟁 이후에는 해산되었지만 에리니에스는 폰타인의 지명으로도 남아있을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다.
이야기를 들은 물들의 여주인은 영원한 자애, 연민, 은혜로서 그녀의 청을 들어주었다. 이에 에리니에스가 또 말했다.
「물을 관장하는 왕이시여, 제가 간절히 바라던 순수한 물의 잔을 보여주시고 이 여정을 마칠 수 있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에 남아있는 기사와 당신의 하인은 계속해서 당신과 미래의 왕국을 섬길 것이며, 그 고귀한 악사를 따라 숨어 있는 그림자를 쫓고, 정의를 구현할 것입니다. 만약 어둠을 거니는 자가 빛에 대해 속속들이 알지만, 빛은 어둠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면 선 또한 헛된 꿈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선량한 기사들을 당신에게 바치오니, 그들의 죄를 사하여 주십시오」

이야기를 들은 물들의 여주인은 영원한 자애, 연민, 은혜로서 그녀의 청을 들어주었다. 이에 에리니에스가 또 말했다.
「물을 관장하는 왕이시여, 숨김없이 제 죄악을 고하겠으니, 이는 제 죄는 너무 무거워 용서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귀하고 순수한 당신의 이상은 이 죄악을 사하지 않으셔야 하며, 오직 추방만이 제 걱정을 덜고 위로받는 길입니다. 당신의 자애롭고 자비로운 왕국에선, 천사도 명령도 아닌 오직 죄만이 죄를 판정하고, 사람만이 사람을 심판할 수 있습니다. 이 고통과 원한은 인진이나 독당근과 다름없으니 다만 제 고통을 기억하시고, 저희가 받은 원한을 바라봐주십시오. 제 이름을 당신께 바치니, 저희를 질책한 그 이름이 영원히 저주받기를. 그 이름을 기록할 때, 그를 의인으로 여기지 말기를 바랍니다」
서적 에리니에스의 노래·하
에게리아와는 절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보이며, 에게리아와 에리니에스가 이별하는 장면을 그린 오페라가 존재한다고 한다. 책 에리니에스의 노래는 폰타인 사람들의 관점으로 에리니에스와 레무리아에 관한 이야기를 서술한 책이다.

에리니에스 섬 이름의 유래이기도 한데, 4.6 버전 업데이트로 '에리니에스'라는 이름이 본명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아레모리카]

본래 이름 없는 작은 부족이었지만, 지금은 북방 권력의 중심이 되었다.

전임 통치자 쿠노리쿠스는 20년 전 제국에 굴복했다. 악명 높은 현임 통치자 에리니에스에 관해서는 알려진 사실이 거의 없다. 포로로 삼은 노예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쿠노리쿠스 왕의 자녀가 아니며, 후자에게는 따로 카이우스라는 아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아레모리카의 통치자가 되었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자신이 가짜 신의 축복을 받았다는 허풍과 달리 그녀는 단 한 번도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다. 이제껏 그녀가 한 행동은 간사한 계략으로 제국과 시민에게 지탄받을 악행을 저지른 것이 전부다. 의지할 곳 없어 절망에 빠진 자만이 자칭 신의 계시를 들을 수 있다는 이 여인을 믿고 따를 것이다. 대조율사 에우르게테아의 말대로 그녀는 그 어떤 신도 믿지 않는 게 분명하다. 신앙이 있는 자라면 신의 이름을 빌려 만행을 저지르지 않을 테니 말이다.

(마리우스·세르비우스의 각주: 그들의 언어에서 「에리니에스」라는 이름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걸로 미루어 보아 처음부터 잘못 표기된 듯하다. 지난날 사람이 부호를 표기할 때 「그」와 「니」가 비슷해 잘못 기록된 전례가 있다. 이 이름의 정확한 발음은 「아레모리카의 에리그에스」일 것이다. 지난날 사람의 언어에 따르면 「에」는 「높다」라는 뜻이고, 「리그에스」는 「왕」의 여성형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는 그녀의 본명이 아니라 칭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많은 학자들이 그녀를 「에리니에스」라고 부르기 때문에 굳이 수정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북방 야만족에 관한 고찰 中
부족 이름인 아레모리카는 이미 4.0 버전에서 에리니에스의 노래 책에서 드러났지만 빛바랜 고성에서 찾을 수 있는 문서에는 고대 폰타인인들의 언어로 따져보면 에리니에스라는 이름 자체가 아무런 뜻도 없는 잘못된 표기이며, '높다'라는 뜻을 가진 '에'와 왕의 여성형 명사인 '리그에스'를 합쳐 정확한 발음이 에리그에스라는 각주를 달았다.

3. 행적

그녀의 부족은 신왕의 정복으로 파멸했고, 황금의 성에서 온 군단들은 수많은 야만인 모두를 노예로 삼거나 학살했다고 전해진다.
그런 운명을 오직 두 사람만이 피할 수 있었다. 한 사람은 전쟁 도중 거만한 조율사를 만나 권위의 계승자가 되었고
부패한 유골 사이에 숨어 있던 다른 한 사람은 아레모리카 섬의 부족장에게 입양되어 신왕이 앗아가지 못한 물을 지켰다.
비록 부드러운 바닷바람 속에서 물빛으로 이루어진 노래를 함께 들었지만, 운명의 흐름은 결국 옛사람들을 배반의 양극단으로 인도했다.
한손검 고요히 샘솟는 빛 스토리 中
한손검 고요히 샘솟는 빛의 전 주인으로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2번째 무기 스토리에 따르면 그녀의 부족이 레무스의 군대에게 노예로 잡히고 학살 당할 때 시신들 사이에 숨어 있다가 아레모리카 섬의 부족장에게 입양됐다.
그렇게 조석과 귓가에 스치는 정령의 나긋한 속삭임에 따라 검을 노래하는 자들은 복수심을 불태우며 여정에 올랐고
상상도 못 할 만큼 수많은 시련과 전례 없는 역경을 헤쳐 나갔지만, 순수한 물의 잔의 행방을 찾을 수는 없었다.
그때 하늘의 간택으로 물들의 여주인이 오랜 유폐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서, 황금의 군왕을 대신해 뭇 바다의 폐허를 통솔했다….

「물들의 주인이자 영광스러운 원초의 어머니, 저는 당신의 훈계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당신을 위하여 불의한 자들을 수없이 죽이고, 수많은 성곽을 함락시켰습니다」
「부디, 뭇 바다의 후손이 멸망을 피할 방법을 가르쳐주십시오」
「물들의 주인이자 영광스러운 원초의 어머니, 부디 한 번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핏빛으로 물든 황혼 아래, 간절하고도 애절한 말이 물들의 주인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에 인자한 신은 인간의 아이에게 그녀가 포르투나의 군왕에게 전한 모든 것을 들려주었다.
다만 신은 알지 못했다. 이기적인 갈망은 오직 이기적인 절망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그렇기에 그 환상 속 궤멸이 신앙의 바탕색을 물들인 것일지도 모른다.

검붉은 피로 물든 물빛 장검이 남아 있던 최후의 이성을 따라 무너지자
검을 들고 있던 여가수는 비척이는 발걸음으로 산골짜기를 떠난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명예와 복수에 눈이 먼 부족의 왕은 끝내 그녀가 꿈꾸던 왕국을 보지 못했고, 지난날 똑같이 >원대한 뜻을 품었던 신처럼
결국 구원이라는 것을 찾아내지 못했다. 그리고 수년 후, 황금 사냥꾼으로 칭해지는 악사가 >다시금 그 이름을 떠올렸을 때
그의 머리에 떠오른 것은 피도 눈물도 아닌 멀리서 들려오는 풀피리 소리와 물빛 달 아래 벗어나지 못하는 원무뿐이었다.
한손검 고요히 샘솟는 빛 스토리 中
이후 레무리아 멸망 후에 폰타인의 원죄를 씻기 위해 '순수한 물의 잔'을 찾는 여정을 떠났으나 상상도 못할 수많은 시련과 전례없는 역경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물의 잔을 찾는 것엔 실패하고 말았다.

그때 물의 집정관으로 선택된 에게리아가 유폐 생활을 마치고 돌아오고 에레니에스는 물의 신에게 폰타인의 후손들이 멸망을 피할 방법을 알려달라 애원한다. 그리고 애원에 마음이 움직인 에게리아는 레무스에게 전한 모든 것을 그녀에게도 들려주는데 에레니에스는 에게리아의 답을 듣고 정신이 부서지고 절망에 빠진 채 비척이는 발걸음으로 떠났다고 한다.
「원죄를 짊어진 높은 바다의 아이이자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는 형제자매여」
「그대는 이미 정해진 불행을 알고 있으며, 끝내 닥쳐올 재앙을 목도하였다」
「마음을 굳게 다지고 두려워하거나 당황하지 마라」
「그 원초의 물만 찾으면, 요구에 반드시 응하는 원초의 잔만 찾으면 된다」
「그분에게 소원을 털어놓기만 하면, 모든 죄악을 가엾이 여기실지니」

그렇게 정령과의 약속을 위해 여가수는 「순수한 물의 잔」을 찾기 위한 여정에 올랐고
그렇게 「순수한 물의 잔이 모든 소원을 이뤄준다」는 소문이 민간에 널리 퍼지게 됐다.
황혼이 짙게 드리워진 후에야 그녀는 그 「원초의 잔」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성유물 지난날의 노래 성배 「지난날 약속했던 꿈」 스토리 中
그 이후의 행방은 불명. 성유물 지난날의 노래의 공간의 잔 스토리에 따르면 '황혼이 짙게 드리워진 후에야 그녀는 그 「원초의 잔」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라고 한다. 고요히 샘솣는 빛과 지난날의 노래에서 말하는 공통점은 그녀는 레무리아가 멸망한 이후, 순수한 물의 잔을 찾고자 여정을 떠났으며 이로 인해 수십 년간 고통받았다는 것이다.
역사 기록에 따르면, 그림자 사냥꾼이 활동하기 시작한 건 레무리아가 멸망하고 수십 년 후, 물의 기사라는 개념이 폰타인에서 완전히 사라졌을 때일 것이다. 어떻게 각색하든 그림자 사냥꾼과 레무리아, 그리고 물의 기사를 같이 다룰 수는 없다. 그들은 애초에 같은 시대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건 다섯 살배기 아이도 아는 내용이다…
루지에로의 노트·첫 번째 中
에리니에스가 여정을 떠난 지 수십 년이 지나자 한때 폰타인에서는 물의 기사라는 개념 자체가 소멸된 적이 있다고 언급된다. 그림자 사냥꾼, 레무리아, 물의 기사를 동시에 다룰 수 없다는데 실제로 그림자 사냥꾼은 레무리아가 멸망한 이후 악장이 분리되어 살아남은 카시오도가 폰타인에서 활약하면서 처음에는 황금 사냥꾼으로 불리다가 훗날 그림자 사냥꾼이라는 새로운 조직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4. 여담

  • 폰티날리아 축제는 본디 물의 기사인 에리니에스를 기리기 위한 축제여서 순수한 물의 잔을 찾아 여정을 떠난 그녀를 기리는 뜻에서 특별한 의상을 입고 금잔을 든 채 집집마다 돌며 깨끗한 물을 받는 풍습이 있었지만, 푸리나가 그건 재미없다고 깨끗한 물을 디저트로 바꿔 아이들이 「사탕을 안 주면 심판하겠어요!」라고 말하며 돌아다니는 즐거운 카니발이 됐다고 한다.
  • 레무리아인들은 물의 기사가 야만족 노예들이 믿는 헛소문이라고 경계했는데, 야만족 출신 군단 보조병들도 물의 기사에 대한 이야기를 퍼뜨리고 있었다고 한다. 마르시아 고르디아나 셈프로니아나는 물의 기사가 노예들이 하는 망언이고 기사라고 부르는 것도 운명이 정한 책임에서 자유로워지는 날이 찾아올 거라 믿는 뜻에서 붙힌 거라고 일축했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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