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1:03:17

에게리아(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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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에게리아
Eg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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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colbgcolor=#3f80e8> 마신명 불명
신의 심장 [[원신/시스템/원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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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 지역 [[폰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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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타인
이념 정의
종족 정령 → 마신
성별 여성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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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의 신 (전대 물의 신)
  • 감로의 주인
  • 물의 주인
  • 원초의 어머니
  • 강과 바다의 군주
  • 모든 수역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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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중국 국기.svg [ruby(厄歌莉娅,ruby=Ègēlìyà)]
파일:일본 국기.svg エゲリア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하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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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기.svg 코트니 스틸

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
3.1. 폰타인 이전의 역사3.2. 마신전쟁: 레무스의 정복 전쟁 3.3. 대재앙: 3명의 여신이 함께 죽다
4. 게임 내의 등장
4.1. 서곡 PV - 「종막을 향한 연회」4.2. 마신 임무
4.2.1. 제4장: 폰타인의 장
4.2.1.1. 제2막: 이유 없이 내리는 비처럼4.2.1.2. 제4막: 태동하는 종언의 계시4.2.1.3. 제5막: 죄인의 원무곡
5. 인간관계6. 캐릭터의 평가7. 여담8. 관련 문서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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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신의 등장인물. 정의의 도시 폰타인을 세운 전대 집정관. 작중 시점에선 이미 사망했지만 수메르의 파라컬트 지역과 폰타인 지방에서 직접적인 흔적을 남기고 있다.

2. 설명

포칼로스 이전에 폰타인을 다스리던 전대 물의 여신. 이나즈마의 전대 번개의 신, 수메르의 전대 풀의 신처럼 켄리아의 대재앙에서 티바트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고 사망했다고 언급된다.

에게리아는 파네스가 일곱 용왕을 살해하고 원소의 권능을 찬탈한 이후부터 존재했던 최초의 물의 정령이다.[2] 하지만 에게리아는 이후 셀레스티아의 규칙을 어기는 '원죄'를 저질렀고, 마신전쟁 시대에는 깊은 바다 속에 유폐되었다. 이후 폰타인을 다스리는 마신 레무스는 티바트의 진실을 찾아 그녀가 갇힌 깊은 바다 속으로 찾아왔다. 그런데, 레무스 또한 셀레스티아가 금지하는 행위를 저지르면서 폐위되어야 하는 입장이 되었고, 결국 에게리아는 폰타인 반란군의 도움을 받아 레무리아 제국을 무너트리고 셀레스티아한테서 인정을 받아 신의 조각을 받으면서 현재의 폰타인을 건국했다.

에게리아는 파네스의 첫번째 시대부터 인류가 생활하기에 적합하도록 티바트의 자연 환경을 바꾸는 순수한 물 원소를 관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현재 밝혀진 설정상으로는 포칼로스, 푸리나를 비롯한 모든 물의 정령들과 폰타인 인류의 최초의 어머니 같은 존재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3]

성격은 매우 인자했다고 한다. 그래서 켄리아 대재앙이 발생하자 수메르의 파라컬트 지역으로 원정을 떠나서 티바트의 하늘에 뚫린 구멍을 수리하기 위한 대규모 전투에 참가했다. 페리 종족들의 원로 주르반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의하면, 500년 전 티바트에 벌어진 재앙에서 3명의 여주인(폰타인의 집정관 에게리아, 수메르의 집정관 룩카데바타, 화신의 분신체였던 크바레나)들이 자신들의 모든 것을 희생하여 현재의 감로수 꽃바다라는 오아시스를 만들었다.[4] 그곳에서 태어난 페리 종족은 500년 전부터 여신들이 치른 희생을 계속해서 물려받아서 파라컬트 하늘의 구멍을 수리하고 그곳에서 흘러들어오는 심연을 막아내는 '셀레스티아의 못'과 유사한 역할을 맡고 있다.

자애로운 성격 덕분에 여러 세력들과 조금씩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는 티바트의 인간 뿐만 아니라, 파네스한테 패배한 용들까지 동정했다. 그밖에도, 에게리아와 같은 전투에서 사망하여 감로 꽃바다에 함께 묻혀있는 수메르의 집정관 룩카데바타와는 수메르 우림을 확장하는 시대부터 교류가 있었던 사이였다는 추측이 있으며, 심지어는 수천년 전에 이미 사망했던 화신이 감로의 주인이라는 별칭으로 에게리아를 직접 언급하는 대사가 있고 최후의 전투에서 분신체가 함께 전투에 참여하여 수메르 지역의 여신들과도 약간의 인맥이 존재한다.

이벤트 여름! 낙원? 대비경!에 등장하는 물의 정령 이디이아의 언급에 따르면 에게리아가 사망한 뒤로 폰타인의 물이 고통과 원한으로 가득차버려서 물의 정령들은 죽음의 위기를 피해서 모두 폰타인 바깥으로 도망쳐야 했다고 한다. 로데이아와 엔도라는 물의 정령들이 폰타인에서 대거 이탈한 이유에 대해 감로의 주인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표현했지만, 이디이아의 언급에 따르면 물의 정령들이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실제로 폰타인의 물 원소가 뒤틀려버렸다는 것을 변질된 상태에서 태어나는 물의 환령들의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

3.1. 폰타인 이전의 역사

물의 정령들의 역사를 소개하는 각종 서적 및 성유물 스토리를 참조하면, 에게리아는 티바트의 본래 원주민이었던 자연을 상징하는 들이 파네스셀레스티아라고 추정되는 외부 세력에 의해서 패배하고 티바트의 자연이 인간들이 생활하는데 적합한 환경으로 재창조 되는 창세 시절에 생명의 집정관이 창조했던 첫번째 시대의 정령 중의 하나였다.

속성만을 따진다면, 에게리아는 최초의 물의 정령이라고 간단히 정리할 수 있지만, 현재 볼수있는 물의 정령하고는 위계적으로 다르다. 폰타인 바람의 날개에서 묘사되는 표현으로는 원시 모태 바다를 지배했던 물의 용왕을 대체하기 위해서 창조신 파네스의 4명의 원시 집정관 중의 한명이었던 생명의 집정관이 창조해놓은 새로운 물의 심장이라고 묘사된다. 생물학지에서는 '도마뱀의 백골이 흙이 된 자리에서 백조가 탄생하리라' 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이것이 에게리아의 창조를 암시한다. 즉, 에게리아는 화신과 같은 첫번째 시대의 천사(선령)하고 비슷한 창조자 세력들의 '직속 부하'로서 최초의 정령이라고 분류되는 존재라고 추정된다.

에게리아는 자애로운 성격과 최초의 물의 정령이라는 입장 때문에 자신의 동족이었던 물의 정령들이 인간이 되어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소원을 들어주었다. 에게리아는 자신에게 맡겨진 원시모태 바닷물을 사사로이 사용하여 천리의 허락 없이 물의 정령들을 인간으로 바꾸었고, 셀레스티아의 허락을 받지 않은 새로운 인류를 창조하는 원죄를 저질렀다. 새로운 인간과 용족을 만들 수 있을만큼 특별한 존재였던 것.

느비예트 스토리 [ 폰타인의 동요 ]에서 구체적인 파네스 및 생명의 집정관과의 혈통적인 관계가 설명되었다. 느비예트는 원시 모태 바다의 기억을 읽어내 최초의 참주가 '「그녀」를 만들어 이 행성의 본래의 생명력을 억누른 것 역시 기억한다. 물론 「그녀」가 어떻게 원죄를 저질렀는지도 알게 되었다'라고 서술되어 있다.

3.2. 마신전쟁: 레무스의 정복 전쟁

에게리아는 창세전쟁 이후 마신전쟁 시대까지 수천년 동안 폰타인 지역에서 감로라고 불리는 파네스가 인류를 위해서 새로이 규칙을 바꾼 가장 순수한 물 원소와 샘물들을 관리하면서 지내왔다.

에게리아가 관리하고 있었던 폰타인 지역에서도 초고대 문명에 대한 기록물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어떤 역사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며, 마신전쟁 시대부터 구체적인 역사 기록물들이 나타나고 있다.[5] 당시에는 지상의 2시대 문명을 이끌었던 위대한 종족들과 제사장들이 숙청당하면서 지상의 인류 문명은 모두 파괴된 상태였고, 폰타인 지역의 인간들은 원시적인 문명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때 폰타인 동쪽에서 레무스라는 마신이 나타나 폰타인의 인류를 자신의 세력으로 흡수하기 시작했다.[6]

당시의 에게리아는 '원죄' 때문에 셀레스티아의 용서를 받기 위해서 깊은 바닷 속에서 유배를 당한 상태였다. 그리고 에게리아가 유배당했을때, 레무스는 백색함대를 만들어 인간들과 용들을 정복하며 하늘까지 황금빛으로 뒤덮힌 휘황찬란한 레무리아 제국을 건설했다.

하지만 마신 레무스는 폰타인이 셀레스티아가 정해놓은 운명 때문에 정기적으로 멸망한다는 예언을 거스르기 위해서 무리수릴 시도했다. 레무스는 에게리아를 만났을때 가져온 영혼이슬을 정제하는 기술을 이용하여 바닷물에 녹지않는 강력한 신체를 지닌 신인류를 만들려고 했고, 폰타인 인간들을 녹여버리고 골렘의 신체 속에 영혼을 집어넣은 후 자신의 모든 백성들을 '신'으로 만들어서 셀레스티아의 운명에 반역하고자 했다.

하지만 레무스가 인간들을 사랑하여 신으로 만들고자 했던 계획은 예언자 시빌과 레무리아 국민들의 타락으로 완전히 엇나간다. 레무스가 인간들의 영혼을 모은 '황금'의 대악장은 시빌이 제공하는 자아와 도덕이 없는 무한한 욕망, 그리고 골렘의 신체를 갖고 신인류로서 다시 태어난 레무리아 국민들의 정신이 자신을 다른 인간보다 우월한 존재로서 인식하여 각종 우월주의라는 이념과 인종학살로 변질되어버렸다. 결국 폰타인의 토착인류들은 하늘을 뒤덮는 황금의 권위(레무리아 제국)를 타도하겠노라 맹세하고 물의 기사단이 되어 해방된 에게리아를 따르며 전투를 벌였다.

이후, 레무스는 자신의 친구이자 적이었던 존재들한테 레무리아 제국을 공격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레무스가 인간들한테 '신의 힘'을 나눠주는 프로젝트를 벌이고 오만해진 레무리아 제국이 폰타인의 감로를 파괴하자 셀레스티아의 유배에서 벗어난 에게리아, 레무스한테 부탁을 받은 스킬라와 원시 용들의 침공으로 레무리아 제국은 무너졌다.[7] 인간 출신의 강경파 보에티우스가 백성들이 녹아서 만들어진 영혼이슬을 훔쳐 달아나면서, 레무리아 제국의 백성들의 영혼은 영원히 망가져버렸고 레무스는 자신의 죽음으로 연주를 시작했지만 끝맺지 못했으며 제국의 도시들은 셀레스티아가 정해놓은 운명대로 땅이 산산조각이 나서 지하로 가라앉았다.

그 이후의 에게리아는 느비예트 캐릭터 스토리에서 마신으로 승격되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이 나온다. 그녀는 셀레스티아에 의해서 파네스의 조각을 받으면서 마신이 되었다. 그리고 폰타인의 집정관으로서 여러 종족의 갈등을 해결하며 폰타인의 근원이 되는 샘물에 새로운 도시를 지어 500년 전의 대재앙 직전까지 법과 정의로서 공정한 국가를 다스렸다.

3.3. 대재앙: 3명의 여신이 함께 죽다

에게리아는 집정관이 되고나서 고아원을 설립하는 등등 폰타인 백성들을 보살폈다. 에게리아는 폰타인에서 쫓겨난 죄인들한테 자신의 비밀이 숨겨진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을 봉인하는 메로피드 요새를 건설하는 역할을 맡겼다. 그밖에는 티바트 대륙 각지에 물의 정령들을 파견하여 모든 물줄기를 하나로 연결하려는 시도를 했는데, 인접한 수메르의 여신과도 교류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신전쟁이 끝나가던 시절에 옆나라 수메르의 집정관이었던 룩카데바타는 우림을 확장하고자 했다고 한다. 수메르 지역의 기록물에는 폰타인에서 건너온 정의의 이름을 지닌 물의 정령이 수메르의 우림을 확장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때 룩카데바타와 함께 우림 지역을 확장하려고 노력했던 물의 정령이 티바트의 물을 하나로 연결하려고 했던 에게리아일 가능성이 있다.
파일:vourukasha_to_fountain.jpg

에게리아는 사망하는 순간까지 수메르에서 특별한 행적을 남겼다. 에게리아는 수메르 북쪽의 켄리아 지역에서 티바트로 뚫린 심연의 구멍을 막기 위해서 긴급히 원정을 떠났다. 폰타인 본토가 엘리나스 같은 심연 마수들의 공격으로 무너지는 동안에도 에게리아는 수메르 전선에서 에게리아, 룩카데바타, 시무르그까지 3명이 연합하여 심연 세력에 맞서 싸우다가 수메르의 동료들과 함께 자신을 희생하고 전사했다.[8]

원신의 지도를 보면 에게리아와 수메르의 여신들이 최적의 위치에서 자신들의 시체를 방어벽으로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감로 꽃바다는 폰타인과 수메르 사이에서 물이 흐르는 출입구를 관리할 수 있는 위치이며, 전략적으로 굉장히 인위적인 위치를 방어하는 요새처럼 만들어져 있다.[9]

에게리아의 감로, 룩카데바타의 지혜, 시무르그의 크바레나의 빛이 합쳐지면서 여신들은 자신들의 모든 신체를 희생하면서 불타는 하늘에 뚫린 구멍을 수리할 수 있었다.[10] 그리고 여신들의 원소 에너지들이 뒤섞이면서 일종의 자아를 지닌 풀 원핵 '페리'라는 새로운 종족들이 탄생했다. 페리들은 3명의 여신들의 희생을 이어받아서 파라컬트의 하늘에 뚫린 구멍을 수리하는 의식을 반복하고 있다.[11] 참고로, 당시에는 파라컬트 지역과 투니기 흑연 속으로 이미 티바트의 하늘을 새카맣게 뒤덮을 정도로 심연의 괴수들이 파도처럼 밀려드는 상태였지만, 3명의 여신들의 자살 공격에 가까운 희생으로 모두 파괴되었다.

여신들의 시체에서는 크바레나 씨앗과 감로 오아시스가 생겨나서 지금도 심연 에너지를 방어하는 재료로서 사용되고 있다. 에게리아는 폰타인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의 선택을 했고 전우들과 함께 외롭지 않은 죽음을 맞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녀의 사망 이후에는 폰타인의 물이 오염되고 원한과 저주로 가득차게 되었다. 참고로, 폰타인에서 심연 마수들을 방어하며 남아있던 물의 정령들은 뒤늦게 감로 오아시스에 도착했고, 에게리아의 최후를 보고 슬픔에 잠겼다. 그리고 폰타인의 오염을 버틸 수 없었던 물의 정령들은 폰타인을 탈출하여 티바트 곳곳으로 퍼져나가게 되었다. 일부는 리월 경책 산장에 자리를 잡고 폰타인 정부의 스파이를 경계하고 있으며, 또 일부는 수메르에서 우연히 지니의 요술병을 발견해서 병속 세계에서 터를 잡는 물의 정령들이 꽤나 많이 모이기도 했다.

4. 게임 내의 등장

4.1. 서곡 PV - 「종막을 향한 연회」

서곡 PV-「종막을 향한 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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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가 가장 공정하지, 누구나 가라앉거든
죄인은 곧 종막을 맞이할 테니, 최후의 연회를 즐기도록
모습은 나오지 않고 목소리로만 나온다.

4.2. 마신 임무

4.2.1. 제4장: 폰타인의 장

4.2.1.1. 제2막: 이유 없이 내리는 비처럼
느비예트 : 음,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 예언을 직시할 때가 온 것 같군요. 그 예언이 폰타인의 전대 물의 신이 죽기 전에 남긴 말에서 왔다는 소문이 있죠
페이몬 : 전대 물의 신이 남긴 예언이라고? 그 얘긴 처음 듣는걸···
느비예트 : 해수면 상승과 폰타인 사람의 용해, 벌써 두 가지가 들어맞았으니, 또 다른 징조가 있는지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푸리나가 그 예언을 무척 신경 쓰는 것 같았습니다. 티바트 곳곳에서 정보를 모으는 것 같더군요. 소문이 사실이라면 전대 물의 신이 푸리나에게 남긴 「난제」일지도 모르겠네요
페이몬 : 물의 신이··· 정말 해결할 수 있을까?
마지막에 느비예트폰타인에서 전해져 오는 예언에 대한 여행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언급된다.

그 예언이 전대 물의 신이 유언으로 남긴 예언에서 온 것 같다는 소문이 있다고 하고 해수면 상승과 폰타인 사람들이 물에 녹아버린다는 점이 맞아버린 이상 경계할 필요가 있으며, 푸리나는 진작에 예언을 신경쓰고 티바트 대륙 각지에서 정보를 모으고 있었으며, 만약 이게 진짜 전대 물의 신의 유지와 관련이 있다면 이는 푸리나에게 내려주는 「난제」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4.2.1.2. 제4막: 태동하는 종언의 계시
선대 물의 신 에게리아가 통치하던 시절, 죄를 지은 폰타인인은 추방당했어. 마치 외톨이 늑대를 무리에서 쫓아내듯 범죄자를 몰아냈지.
라이오슬리
라이오슬리가 여행자들에게 메로피드 요새의 시초를 말할 때 언급된다.

에게리아가 통치하던 시절, 죄를 지은 범죄자는 추방당했고 범죄자 중 누군가는 신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냐고 물었고 물의 신은 그들을 불쌍히 여겨 '바다 밑에서 내 비밀을 지켜달라'고 말했고 이에 그들은 물의 신의 힘을 빌려서 힘을 합쳐 요새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4.2.1.3. 제5막: 죄인의 원무곡
파일:에게리아_죄.png
4장 5막에서 에게리아가 지었다는 원죄가 밝혀지는데 그건 바로 원시 모태 바다의 물 힘을 훔쳐 물의 정령들을 폰타인 사람으로 재창조해낸 것. 과거 에게리아는 물의 정령들이 인간을 부러워하며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열망과 인간이 되어 육지로 올라오려는 걸 느꼈으나 아무리 물이 생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해도, 7명의 집정관일 뿐인 물의 신에겐 완벽한 인간을 창조할 권능이 없었다.[12]

이에 에게리아는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의 힘을 훔쳐 그들의 혈관으로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을 체내에 감쌌고, 그렇게 인간을 모방한 존재를 창조해냈다. 즉, 셀레스티아의 허락을 받지 않은 새로운 인류를 창조하는 죄를 저지른 것. 폰타인 사람들만 원시 모태 바닷물에 닿으면 용해되어 버리는 것은 체내의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의 힘이 속박에서 풀려나 모태 바다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때 형체가 용해되고 물의 정령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거였다.[13]

따라서 에게리아와 폰타인 사람들은 지금까지 쭉 「원시 모태 바다의 힘을 훔친」 원죄를 짊어져 왔던 것.

당연히 천리에게는 세계의 규칙을 무시한 에게리아와 에게리아가 창조한 인간으로 건국된 폰타인은 징벌 대상이었다. 천리는 폰타인에 전해지는 예언을 징벌로 정했고 에게리아는 이를 막기위해 수단방법을 찾다가 못 찾고 사망하는데, 사망 직전 자신이 물의 정령에서 인간으로 변환시킨 인물이자 권속인 '포칼로스'를 후계자로 지명하고 예언과 폰타인이 천리로부터 받은 징벌에 대해 전해준 후 뒤를 맡긴다.

5. 인간관계

  • 레무스
    마신전쟁 시대의 에게리아의 후임자이자 적수였다. 에게리아는 폰타인에서 감로수를 관리하면서 조용히 살았지만, 마신전쟁 시대에는 셀레스티아한테 자신이 저질렀던 원죄에 대해서 들켜버리고 깊은 바닷속으로 유배되었다. 그때 마신 레무스는 폰타인 지역으로 찾아와 운명에 반역할 방법을 찾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찾았 다.[14] 하지만 레무스는 인간들이 운명에 의해서 멸망하는 미래를 막기 위해 골렘 속에 영혼을 가두는 방식으로 새로운 인류를 만들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레무리아 제국의 신인류는 레무스를 폰타인으로 이끌었던 시빌이라는 인물이 바탕이 되는 대악장(포보스)라는 영혼 집합체 악곡을 중심으로 티바트의 질서(운명)에 대한 복수심과 다른 인류에 대한 인종차별주의와 야만적인 폭력성으로 물들면서 점점 타락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레무스는 '마신'들이 지닌 인간을 사랑하는 '저주' 때문에 자신의 백성들을 처형할 수 없었다. 결국, 레무스는 모든 인간을 신으로 만들겠다는 자신의 계획이 실패했음을 깨닫고, 자신의 적들한테 자신의 제국을 공격해달라고 부탁하는 초강수를 둔다. 결국 에게리아는 셀레스티아의 유배에서 풀려나 레무리아 제국을 무너트렸고, 마신전쟁의 승리자로서 파네스의 조각을 받고 폰타인의 집정관이 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셀레스티아가 정해둔 파멸의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입장으로 복귀했다는 것을 의미했다.
  • 스킬라
    에게리아가 인공적으로 창조한 물의 용족. 에게리아는 인간들과 물의 정령들을 동정했던 것처럼, 파네스한테 패배하여 사라진 고대 용족들조차 동정했다. 그래서 고대 용들의 잔해에서 자신의 부하이자 조수였던 마룡 스킬라를 창조했다.[15] 스킬라는 에게리아한테 폰타인의 예언을 막고 인간들의 평화로운 시대를 약속받은 레무스와 같은 목적을 추구했다. 하지만 레무스의 통제를 벗어난 황금빛 대악장의 폭주, 그리고 대악장한테 영혼이 통합된당한 악사 보에티우스의 함정에 빠져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레무리아 제국이 가라앉은 고대 바닷물 속에서 돌이 되어 갇혀버린다. 그리고 4.6 버전에서 재등장하여 천년이 넘는 시간만에 레무스와의 약속을 지키는데 성공한다.
  • 에리니에스
    마신전쟁 시절에 에게리아를 따르던 물의 기사. 에피클래스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섬의 지명이 그녀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레무리아 제국에 의해서 가족이 학살당한 복수심 때문에, 셀레스티아에 의해서 유배당한 에게리아를 찾아내고, 폰타인의 야만인들을 이끌고 전쟁에서 승리했다. 즉, 폰타인의 잔 다르크 같은 소녀 영웅이다. 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행복하지 못했다. 고요히 샘솟는 빛의 두번째 스토리를 보면 에리니에스는 에게리아와의 마지만 만남에서 폰타인 인류의 원죄와 미래의 결말에 대한 대답을 듣고선 절망한 상태에서 떠났다고 한다. 뛰어난 가수로서 노래를 하면서 반란군을 이끌었고, 각종 폰타인 오페라에서 비극적인 인생의 여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16]
  • 푸리나(포칼로스)
    에게리아의 후임자이자 2대 폰타인 집정관. 에게리아는 켄리아 대재앙 당시의 수메르의 파라컬트 전투에서 희생하기 이전에 자신의 권속 중 하나였던 포칼로스를 후임자로서 지명하며 물의 신격을 물려주었다. 엄청난 난제를 떠맡은 포칼로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인간성을 분리하여 푸리나를 만들었고, 500년간 판결 에너지를 모아 스스로의 사형과 느비예트를 통한 폰타인 구원이라는 거대한 계획을 실행하였다. 다만, 포칼로스는 평범한 물의 정령이었던 자신한테 인간의 형체를 만들어주고, 또다른 자신한테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다.[17] 원신에서 '인간'은 '마신'들이 최종적인 목적으로 삼는 존재라는 떡밥을 여러번 뿌리고 있어서, 에게리아는 결국 파라컬트에서 희생하여 함께하진 못 했지만 '푸리나'라는 '꿈'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 폰타인의 어머니다운 역할이었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
  • 느비예트
    푸리나처럼 에게리아와도 관계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인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느비예트 본인은 에게리아와 만난 적이 없다고 한다. 에게리아는 창세전쟁 이후 용족을 불쌍하게 생각했던 인물이고, 마룡 스킬라를 창조할 정도로 용족에 대해서도 차별없는 관점을 갖고 있었다. 느비예트가 사실상 에게리아의 소망을 들어주었으므로, 살아있었다면 좋은 관계가 될수도 있었을듯.
  • 룩카데바타
    에게리아가 통치했던 시대의 옆나라 수메르의 집정관이었다. 지금까지의 전대 집정관들은 서로 다른 국가일 경우에는 벤티와 종려를 제외하고는 인간 관계를 묘사하려는 설정이 없었지만, 에게리아와 룩카데바타는 서로 협력적인 관계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많은 부분에서 보여주고 있다. 수메르 쪽의 기록에서는 룩카데바타가 적왕과 결별하고 우림 지역을 확장할 때 폰타인에서 찾아온 정의로운 물의 정령이 도와주었다는 기록물이 있는데, 이때 우림 지역에서 바루나 신기 같은 물 원소 통제장치를 만들어준 물의 정령이 에게리아였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심지어는, 에게리아가 사망했을 때도 룩카데바타가 그녀를 '모든 씨앗의 어머니 나무'로 바꿔주었고 죽은 이후에는 함께 '가오케레나'라는 연꽃 속에 2명의 여신들의 영혼을 함께 저장했다는 설정이 나온다. 결과적으로는 사망하는 순간까지 함께 했고, 사망한 이후에도 같은 곳에 묻혀있다는 설정 때문에 꽤나 지금까지 여러 국가의 집정관들이 서로 따로 생활했던 것과 비교하자면 굉장히 특이한 모습이다.
  • 화신
    파네스가 생명의 집정관한테 명령하여 물의 정령들을 창조했을때, 에게리아의 동족이었거나 혹은 비슷한 종족의 기원을 지녔을 것으로 추정되는 셀레스티아의 위대한 종족(선령)들의 생존자 중의 하나이다.[18] 화신이 크바레나와 룩카데바타한테 남기는 예언에서 에게리아의 별명이었던 '감로의 주인'을 언급하기 때문에, 화신 쪽에서도 에게리아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사망하기 수천년 이전부터 대재앙에서 함께 심연에 맞서 싸울 것을 예언하고 사망했다. 켄리아 대재앙에서 3명의 여신들이 함께 전사했을 때, 크바레나(시무르그)의 정체는 화신이 죽기 이전에 자신의 몸에서 분리한 가장 순수한 빛 에너지의 분신체였기 때문에, 룩카데바타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관계에서 동료처럼 보이는 설정이 존재한다. 화신과 에게리아는 둘다 인간들의 자유의지를 위해서 규칙을 위반하는 죄를 저질렀고, 둘다 파네스에 관련되는 미스터리를 꼼꼼히 숨기고 있어서 밝혀질 때까지 시간이 걸릴 떡밥이다.

6. 캐릭터의 평가

에게리아는 폰타인에서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남겨놓은 전대 여신이며 몬드의 이스타로트, 리월의 귀종, 이나즈마의 마코토, 수메르의 화신하고 똑같은 역할을 갖고 있는 캐릭터이다. 즉, 앞의 마신들은 셀레스티아가 죄라고 규정하고 있는 어떤 행동을 저지르면서 인간들의 자유의지를 보호하기 위한 어떤 행동을 취했지만, 제각각 이유를 알수없는 미스테리한 죽음을 맞이했고, 켄리아 대재앙 당시에는 자신들의 목숨을 희생하면서 모든 티바트의 생명체들을 구원하는 고결한 삶을 살았던 여신들이라는 설정이다.[19]

하지만, 평범한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에게리아 같은 전대 여신들은 단순히 무능해보인다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설정과는 달리 굉장히 안타까운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에게리아가 티바트의 모든 생명을 위해서 희생했던 파라컬트 전투는 가독성과 접근성이 매우 낮은 소루쉬 퀘스트라서 일반적인 라이트 유저들한테는 꽤나 많은 비판을 받았고, 앞의 텍스트 이외에는 게임 속에서 직접적인 최후의 연출이 없었기 때문에, 얼핏 봤을때는 최종보스보다 훨씬 많은 욕을 먹기도 한다.[20]

에게리아는 폰타인 인류의 어머니이자, 티바트에서 현재의 물 원소를 관리했던 물의 정령들의 어머니 역할 등등, 굉장히 중요한 설정을 지닌다. 하지만 아래 쪽의 대표적인 비판들을 보면, 유저들한테는 얼마나 심각하게 무시를 받는 각종 연출의 문제점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
  • 대재앙을 막다가 사망하여 예언에 대응할 수 없었다는 것은 단순히 무능한 신격이 아닌가?
    현재 원신에서 여행자가 방문하기 이전 세대의 집정관들은 천리한테 운명을 속박당하여 그운명을 파괴하기 이전에는 스스로 무언가를 하기가 힘들었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주인공 세대는 천리가 속박해놓은 규칙을 파괴하고 신의 심장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매우 간단히 천리의 규칙을 벗어나는 것처럼 보인다. 때문에, 에게리아 같은 전대 여신들은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운명이 속박당했는지가 묘사되지 않았고, 에게리아도 앞의 부족한 연출 문제 때문에 캐릭터가 매우 무능하다며 낮은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태이다.[21]
  • 에게리아의 원죄 때문에 푸리나가 고통을 받았으니 폰타인을 망치는 악역이었다?
    포칼로스는 '천리'가 에게리아와 비슷한 '죄'를 지었고 가능하다면 그 죄를 심판하고 싶다고 언급하면서 마치 에게리아를 나쁜 존재처럼 평가했다고 착각하여 비판하는 유저들이 의외로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포칼로스의 대사가 의미하는 뉘앙스는 "에게리아의 행동을 죄라고 부른다면 천리도 똑같은 죄인 아니냐?" 라며 에게리아의 행동이 아니라, 에게리아의 행위를 "죄라고 규정하는 천리" 쪽을 강력히 비판하는 표현이다.[22] 애초부터, 포칼로스의 평가를 따르자면, 에게리아는 폰타인 인간들의 "존재"를 성립하게 해준 "어머니" 같은 존재로서 폰타인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국가와 국진들의 존재 자체를 탄생하게 해준 준-창조신격이라고 해석해야할 정도의 어마어마한 위상을 갖고 있다. 즉, 에게리아는 폰타인 인류를 창조했고, 포칼로스는 그녀의 의지를 이어받아서 2대가 나란히 자신들의 목숨을 바치면서 천리의 규칙에 저항하고 인간들의 존재를 용납받기 위해 투쟁했다는 인간찬가 스토리를 구성하고 있다고 해석해야 포칼로스의 대사를 제대로 이해하는 올바른 해석이다.[23]
  • 에게리아는 과연 무능한가?
    에게리아는 놀랍게도 현재까지는 켄리아에서 사망했던 전대 여신 중에서 가장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여신이다. 이나즈마의 마코토 에이 자매, 수메르의 룩카데바타와 적왕과 화신과는 달리, 에게리아는 폰타인의 정부 시스템이 개막장이 되지는 않는 수준으로 정상적인 권력을 이양해놓고 사망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는 해결책을 마련하진 못했지만, 룩카데바타와 달리 문제가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후임자에게 전달했다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다. 즉, 전대 마신 중에서는 그나마 이전보다 작가들의 취급이 가장 발전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 폰타인 5막의 설정 인플레이션을 보면 에게리아는 앞으로는 전혀 쓸모없는 과거의 패배자가 아닌가?
    폰타인 마신 임무에서 에게리아의 평가가 낮아지는 가장 큰 문제점이다. 폰타인 5막은 심연으로 뚫린 통로를 매우 간단히 복구해버리고, 에게리아의 원죄는 느비예트가 너무 쉽게 해결해버리고, 심지어 느비예트보다도 강력하다는 스커크의 스승이 언급된다. 즉, 소년만화 형식의 파워 밸런스만을 생각하는 유저들한테는 도대체 '에게리아' 라는 캐릭터가 원신에서 왜 존재해야 하는지 이해를 하고 싶어하는 필요성조차 없어져버리는 설정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한마디로, 원신 세계관, 폰타인의 설정, 티바트의 창조에 연관되어 있는 에게리아의 신비한 신화적인 분위기를 느비예트와 스커크가 파괴해버린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에게리아는 기존의 다른 지역에서 등장했던 전대 여신들처럼 설정에서는 놀랍도록 고결하지만 게임 속에서는 무책임하다 라는 평가를 받는 똑같은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에게리아뿐만 아니라, 기존의 지역에서도 전대 여신들이 후임자들한테 위험한 상태를 물려주는 캐릭터처럼 묘사되고, 에게리아도 수메르의 여신들과 함께 티바트의 모든 생명체들과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서 고결한 희생을 치렀지만 게임 속에서 보여주는 연출에서는 작가들이 중요한 설정을 숨기는 과정에서 낮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도록 방치를 당했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7. 여담

  • 푸리나 이전의 전대 물의 신으로, 다른 국가는 룩카데바타처럼 다른 성우를 기용한 것에 비해 한국은 푸리나를 맡은 김하영이 이 역할도 겸하였다. PV에서 대사가 존재하여서 이미 사망한 마신인 만큼 스토리에 등장할 때는 과거 회상 장면 혹은 라이덴 마코토처럼 잔류 의지의 형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결국 5막까지 등장하지 않았다. pv의 대사는 그저 연출이었던 셈.
  • 전대 마신들과는 달리 외형이 자세하게 나오지 않았다. 면사포를 쓴 짙은 머리색의 여성이라는 묘사만이 벽화로 남겨져 있다.
  • 표면적으로 알려진 역사에서는 바르바토스와 비슷한 행적을 보였다고 생각되었던 마신이지만, 실제로는 셀레스티아와의 특별한 관계가 매우 두드러지는 높은 신분이었다. 동시에 셀레스티아한테 절대로 반항할 수 없는 존재였던 것으로 보인다.
    • 폰타인의 역사에서 벤티하고 유사한 캐릭터는 물의 기사 에리니에스이다. 에리니에스는 노래를 잘하는 소녀로서 잔 다르크하고 유사한 저항군의 지도자였다. 에리니에스는 반란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에게리아를 찾아내고 레무리아 제국을 멸망시키는데 성공했지만, 에게리아한테서 폰타인의 진실에 대해서 듣고는 절망하면서 떠나는 결말을 맞이했다.
    • 에게리아는 셀레스티아의 의해서 직접적으로 창조된 특별한 존재이다. 심지어, 티바트의 규칙인 '운명'을 거스르며 그에 의한 처벌을 받을 정도로 '원죄'라는 특별한 행위를 저지를만한 능력이 있었다. 심지어, 레무스의 정복전쟁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에게리아가 선물을 주고 스스로 물러났다는 식의 언급이 존재할 정도로 물의 정령들의 군주로서 지위가 높았기 때문에 설정이 밝혀질수록 바르바토스와의 차이점이 드러나고 있다.[24]
  • 폰타인의 집정관이지만 옆동네인 수메르 지역과도 관련성이 많고 꽤나 많은 영향을 끼쳤다. 에게리아가 사망했던 위치가 수메르 지역의 파라컬트인이며, 수메르의 집정관 룩카데바타, 셀레스티아 출신의 화신과도 어느 정도 관련성이 있다. 세 명의 여신들은 500년 전의 켄리아 대재앙에서 함께 싸우고 희생할 미래를 예상한 것으로 보이므로, 그때 처음으로 만난 관계는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다만, 이후 500년이 지나면서 제각각의 역할과 에너지는 새로운 후임자 혹은 분신체한테 계승되었기 때문에, 그녀들이 실제로는 서로 어떤 관계였는지, 혹은 게임 스토리에서 3명의 여신들을 이어받은 캐릭터들이 여신들의 알려지지 않은 관계를 밝혀줄지는 알 수 없다.[25] 일단 대재앙 이후 현재까지 500년간은 각 국가의 사정으로 신들 간의 교류가 중단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폰타인의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재개될지도 모를 일이지만 폰타인 후반 버전이 폐사 시즌이 되면서 잊어버리는 팬들도 꽤나 많다.
  • 현재까지 나온 집정관 중에 유일하게 정상적인 세습을 거친 집정관이다. 굳이 따지자면 바알과 바알세불 역시 정상적으로 신위를 세습받긴 하였으나, 바알과 바알세불은 모두가 초대 신이라고 봐도 무방한 존재들이며, 룩카데바타와 나히다는 엄밀히는 같은 줄기에서 태어난 환생에 가까운 존재인 반면, 에게리아와 포칼로스는 완벽한 남이다. 또한 최초로 신의 권속이 신좌를 계승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 물의 정령들이 선령(위대한 종족)들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떡밥을 어느 정도 회수하는 설정상의 캐릭터이다. 폰타인 날개에서 풀어주는 스토리 떡밥에 의하면, 셀레스티아의 지배자가 자신의 어떤 하수인을 보내어 티바트의 원시 모태 바다를 지배하는 새로운 바다의 심장을 대체하는 역할로서 제작한 존재가 초대 물의 신이라는 숨겨진 설정이 있다. 특히, 게임에서 직접적으로 물의 정령과 선령과 페리 같은 종족들이 닮았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티바트의 정령들이 일반적인 판타지 세계관의 설정처럼 티바트의 순수한 자연 상태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셀레스티아가 용왕들을 물리친 이후에 인공적으로 바꾸어버린 현재의 자연에서 탄생했다는 설정을 보여준다. 티바트 정령들의 외형이 셀레스티아의 위대한 종족들이 몰락한 모습인 선령들과 비슷한 것은 그래픽 재활용이 아니라 실제로도 서로 연관성이 있는 종족이라는 설정 때문이었던 것.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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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탕, 푸리나와 중복. 붕괴: 스타레일에서 블랙 스완을 담당.[2] 폰타인 바람의 날개, 느비예트 스토리에서 구체적으로 밝혀졌다. 파네스가 물의 용왕을 살해한 이후,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을 대체하는 새로운 물 원소의 심장으로서, 파네스의 4명의 원시 집정관 중 하나였던 생명의 집정관이 에게리아를 창조했다. 파네스 항목 참조.[3] 물의 정령들은 복제, 투영 기능을 갖고 있다. 물의 정령들은 감정이나 기억이라는 정신적인 요소들이 가득 차면 다른 물의 정령으로 복제, 분리될 수 있다. 그리고 게임 속의 연구물(가설)에서는 에게리아가 인간을 이해하며 흘린 감정에서 흘러넘친 눈물이 이후의 물의 정령들이 되었다는 물의 정령들의 전설이 설명되어 있다.[4] 에게리아의 시체는 룩카데바타가 '모든 씨앗의 어머니 나무'라는 거대한 물 기둥 형태의 나무처럼 바꾸어주었다. 그리고 나무를 중심으로 에게리아의 감로가 흘러나오는 감로 꽃바다라는 오아시스가 창조되었다. 참고로, 룩카데바타는 하얀 연꽃 가오케레나가 되었고, 그곳에 에게리아와 함께 묻혀있다. 마지막으로 화신의 분신인 크바레나가 지닌 빛 에너지는 앞의 두 집정관의 원소 에너지와 결합하여 심연 에너지에 대항하는 페리라는 특수한 풀 원핵 기반의 종족을 만들었다.[5] 파네스의 첫번째 시대와 마신전쟁 사이에는 수천년 이상의 기록물이 비어있다. 대략 제1시대에는 파네스의 천사(선령)들이 통일 문명을 이끌었고, 제2시대에는 하늘과의 연결이 끊어진 선령의 인간 후손들이 2번째 통일 문명을 이끌었고, 앞의 모든 문명들이 셀레스티아한테 파괴당한 제3시대 이후에야 마신전쟁 시대가 열린다.[6] 다만, 폰타인 인류한테 농경 기술조차 없었을때 옆동네 수메르는 이미 적왕이 초월적인 외계 기술력을 사용하며 황금시대를 누리고 있었다. 레무스는 적왕의 지배를 거부하고 티바트를 떠돌다가 마신전쟁 이전의 초고대 문명에서 '시빌'이라는 선령을 만나서 그녀가 지닌 초고대 기술을 얻은 마신이었다.[7] 마신 레무스는 왕성에서 제국의 모든 신민들의 영혼을 해방하고, 인간들의 비틀린 이기심으로 폭주하는 대악장을 자멸시키는 최후의 진혼곡을 연주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것은 레무스가 레무리아 제국을 배신하는 행위였고, 대악장 포보스한테 영혼이 통합되어 있었던 악사 보에티우스가 황금 악장 연주에 필요한 물방울(폰타인인들의 영혼)이 담긴 금잔을 훔쳐 달아나 마룡 스킬라를 봉인하는 싸움에 제멋대로 낭비하면서 레무스의 마지막 계획이 실패한다.[8] 이곳은 심연과 티바트를 직접 연결하는 구멍이 생겨나면서 실질적인 대재앙의 최전선이었다. 참고로, 이곳에는 켄리아의 전쟁병기 공장 및 기사단 병력이 있었지만, 급진적인 켄리아 지도부가 도입했던 심연 에너지를 부정하는 켄리아 전통의 인간주의자들이라서 오히려 티바트 세력들과 동맹을 맺고 같이 심연에 저항했다고 한다.[9] 에게리아는 수메르 지역에서 죽었기 때문에 폰타인을 버린 것처럼 착각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최선의 방어선을 구축하는 전략이었다. 파라컬트 하늘의 구멍은 방치하면 계속 확장되어 티바트 전체를 뒤덮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굉장히 위험한 현상인데, 폰타인과도 바로 맞닿아 있는 지역에 뚫려버렸다. 폰타인에서는 몇몇 심연 괴수들이 침입하는 것만으로 온갖 비극이 벌어졌을 정도였기 때문에, 에게리아한테 진짜로 최악의 미래는 폰타인의 호숫물 바로 위쪽까지 심연과의 통로가 확장되는 것이었다.[10] 에게리아의 감로는 오아시스에 혈액을 공급하고, 룩카데바타의 풀 원소는 오아시스의 형태를 구성하고, 화신에서 크바레나에서 시무르그까지 이어지는 빛 에너지는 티바트의 법칙을 다시 덮어쓰는 셀레스티아의 빛을 이용해서 심연 에너지를 몰아냈다. 즉, 3명의 여신들은 자신들의 생명을 모조리 사용하여 심연 에너지가 흘러들어오는 오염을 정화하는 장치로서 감로 꽃바다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11] 월드 퀘스트 선악의 크바레나에서 페리들이 나가르주나단과 함께 북을 치고 복잡한 주문을 외우는 술식을 사용하는데, 이것이 당시의 여신들이 이파오샤(파라컬트 하늘에 뚫린 구멍)을 수리했을때의 의식을 재현하면서 여신들이 만들어놓은 최후의 방어선에 페리 종족들의 크바레나 에너지를 다시 공급하는 의식이다.[12] 사실 인간창조를 할 당시의 그녀는 집정관 조차 아닌 생명력을 억제하기 위한 원시모태 바다의 심장의 대체제 였을 뿐이었다. 그래도 최초의 물의 정령이었으니 물의 정령들이 에게리아한테서 분화되었고, 심지어 인간으로서 각자의 '자아'를 만들어주는 그릇을 주었이니만큼, 여러가지 의미에서 에게리아는 폰타인 인류의 '어머니' 라고 할수있는 상황이다.[13] 그리고 단순히 물의 정령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 뿐만 아니라 나비아가 본 환상과 지금까지 등장한 물의 정령들의 말에 의하면 물의 정령은 모일수록 개체 간의 경계가 약해져 정신이 혼합되어버려서 자아를 잃게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태가 된다. 그렇기에 에게리아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 자아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와 함께하면 자신으로 존재할 수 없게 되는, 그래서 한평생 외로이 살아야만 하는 운명을 짊어진 물의 정령들을 위하여 천리에게 저항하고 저주를 짊어지면서까지 그들을 인간으로 빚어낸 것이다.[14] 예언자 시빌이라는 존재가 레무스를 이끌고 왔다. 그리고 선령 종족이었던 시빌의 능력으로 구체화 된 대악장은 인간들의 통합된 의식 속에서 점점 부정적인 감정과 이기심에 물들기 시작하고, 레무리아 제국은 레무스의 통제에서 벗어나 타락하고 폭주하기 시작한다.[15] 물의 정령들의 생태를 연구하는 서적에서 '도마뱀의 백골이 흙이 된 자리에서 백조가 탄생하리라.' 라는 문장이 있다. 이것은 티바트를 창조했던 창조신 세력들이 용족들을 죽이고 에게리아 같은 첫번째 시대의 정령들을 창조했던 것을 의미하는 문장이다. 하지만, 에게리아는 비슷한 방법으로 용들의 잔해에서 스킬라 같은 인공적인 용족을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16] 에리니에스는 인생 자체가 억까 수준으로 운명에 놀아났다. 그녀의 부모님과 마을은 레무리아 제국에 의해서 학살당했고, 지난 날의 노래 성유물 스토리에는 제국에서 고향으로 돌아온 동향의 남성과 만나는 장면이 있는데 그는 이미 레무리아 제국의 골렘으로 개조당한 몸이어서 자신의 손으로 죽여버렸고, 레무리아 제국은 무너트렸지만 에게리아한테서 폰타인은 결국 멸망할 것이며 본인들은 인간이 아니었다는 진실을 들었다. 그나마 그녀의 창조자라고 할수있는 에게리아는 폰타인에서 모든 물의 중심인 분수대가 있는 섬에 에리니에스의 이름을 붙였는데, 에게리아의 입장에서도 꽤나 인상에 남은 물의 기사인듯.[17] 아무리 그래도 너무 어려운 난제를 떠넘겼다고 가볍게 투덜거리는 한다. 그런데 에게리아는 물의 정령과 폰타인 인류의 '어머니'에 가까운 존재였기 때문에, 에게리아가 없었다면 포칼로스와 푸리나는 '존재'할 수도 없었다. 게다가 푸리나한테 고문에 가까운 500년 동안의 연극을 시킨 것은 에게리아가 아니라 포칼로스이다.[18] 화신은 게임내 서적 푸시바티카의 주인에서 최초의 정령이며, 창조주(파네스)의 눈물에서 새어나온 빛줄기라고소개한다. 느비예트 캐릭터 스토리에서 밝혀진 파네스 시대의 최신 창조설화를 조합해보면, 화신은 에게리아와 세대가 비슷하거나 더욱 앞선 세대의 정령이며, 둘다 첫번째 시대의 셀레스티아의 창조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19] 참고로 에게리아의 역할은 다른 지역의 전대 집정관들하고는 살짝 다르다. 실질적으로 현재의 마신임무 주인공들한테 도움을 주는 이전의 신격이라는 점에서는 포칼로스가 전대 집정관하고 유사한 역할을 맡고 있다. 즉, 에게리아는 설정으로만 전대 집정관일 뿐이며, 실제 마신 임무 스토리에서 맡는 역할은 리월의 귀종과 수메르의 화신처럼 마신전쟁 이전의 셀레스티아에 대한 미스터리를 숨겨놓은 캐릭터에 가깝다.[20] 하지만, 인간 푸리나한테 난제를 맡긴 마신은 에게리아가 아니라, 에게리아의 권력과 신력을 정상적으로 물려받은 포칼로스 쪽이다. 단지, 포칼로스는 게임 속에서 감동적인 희생 장면을 독점했기 때문에, 유저들이 생각할때는 변명거리가 없어보이는 에게리아를 범인으로 몰아가면서 푸리나/포칼로스 이외의 모든 캐릭터들을 깎아내리면서 자신의 감동을 중심으로 다른 것을 비판하는 해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21] 하지만, 현재 원신 스토리에서도 집정관들이 신의 심장을 넘겨주거나 그 힘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셀레스티아의 속박에서 완전히 풀려났다고 볼 수는 없다. 이를 뒷받침하듯 지금까지 등장한 집정관 모두 심장을 스네즈나야에 넘긴 후에도 캐릭터 정보에 신의 심장이 여전히 표기돼있다. 포칼로스와 룩카데바타처럼 자신의 '존재'를 '파괴'해버릴 정도의 프로세스를 거쳐야만 비로소 셀레스티아가 부여해놓은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봐야한다. 그리고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22] 애초부터 포칼로스는 에게리아한테 자신을 인간으로 만들어달라고 소원을 빌었던 물의 정령 중의 한명이다. 포칼로스가 에게리아의 '원죄'를 죄라고 비판한다면 자기 자신부터 비난해야 하는 상황이다.[23] 에게리아가 포칼로스한테 물려주는 임무, 포칼로스가 푸리나한테 하는 행동은 서로 전혀 차이가 없다. 둘다 자살을 선택하고 후임자한테 막중한 임무를 맡기는 역할이라는 동일한 행동을 수행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2명의 '신'들이 나란히 희생하여 폰타인 인류와 푸리나라는 완성된 '인간'을 탄생시키는데 성공하는 것이 폰타인 스토리에서 표현하는 인간찬가 테마이기 때문에, 즉, 폰타인 스토리에서 두 여신의 차이점은 활약한 시대 밖에 없다.[24] 사실 바르바토스도 떡밥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서 에게리아 못지 않게 여러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추측하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물의 정령들이 셀레스티아에 의해서 물의 용왕을 제거한 이후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졌고, 셀레스티아의 종족(선령)들과 티바트의 정령들이 유사하게 생긴 이유를 보여주고 있어서 현재는 다른 정령들의 기원도 셀레스티아라고 추정되기 때문에 바람의 정령들한테도 숨겨진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25] 게다가 화신의 경우는 현 세대에서 구체적으로 이어받은 캐릭터가 없다. 그나마 페리 종족들이 존재하며 특히 크바레나 스토리를 묘사하는 감로빛 꽃바다 성유물의 색깔에서 매우 겹치는 소루쉬가 가장 유력하다. 그리고 신격의 유무를 따지지 않고 인간이 화신의 역할만을 이어받는다면 화신의 설정 키워드였던 가족들의 연결자, 춤, 지배자 앞에서 어그로를 끄는 희생 행동, 연회 주최자, 오아시스, 감정 치료사까지 여러 키워드에서 수상할 정도로 겹치는 설정과 행동을 집약한 닐루가 존재하여 어느정도 기대해볼만한 캐릭터들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