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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령 Seelie | ||
언어별 표기 | Seelie [ruby(仙灵, ruby=Xiānlíng)] [ruby(仙霊, ruby=せんれい)] |
1. 개요
티바트 대륙에는 「선령」이라 불리는 신기한 생물체가 사방에 흩어져 있습니다.
선령을 따라서 특정 장소에 도달하면 특별한 일이 생길지도…
인게임 튜토리얼
원신의 필드 기믹으로 등장하는 신기한 생물. 셀레스티아에서 생활했던 '위대한 종족', '하늘의 사자'라는 설정이 로딩 화면에서 나타난다. 처음에는 유저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친숙한 게임 기믹이지만, 이후 용(원신)과 함께 원신에 존재하는 수많은 고대 문명들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종족이다.선령을 따라서 특정 장소에 도달하면 특별한 일이 생길지도…
인게임 튜토리얼
2. 선령: 필드 기믹
선령과 선령의 정원 |
선령의 종류 |
- 몬드와 리월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청록색[1] 선령이 나타난다.
- 드래곤 스파인에는 혹한 게이지를 감소시켜주는 주황색 '따뜻한 선령'이 등장한다.[2]
- 층암거연에는 유명석의 게이지를 회복시켜주는 하얀색 '밝은 선령'이 등장한다.
- 수메르에는 죽음의 땅의 침식 게이지를 감소시켜주는 초록색 선령[3]이 등장한다.
선령과 비슷한 필드 기믹이지만, 설정상 선령이 아닌 것도 존재한다.
선령과 비슷한 몬스터들도 존재한다.
- 나타 지역에는 선령들의 본래 모습을 닮은 대영혼의 화신이라는 필드 몬스터들이 나타난다.[6] 나타 지역은 '위대한 종족' 선령들이 멀쩡했던 시절에 만들어진 지맥이 고장났다는 설정 때문에, 셀레스티아에서 만들어낸 지맥과 원소 같은 티바트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용족들이 사용했던 원시적인 원소 에너지 '열소'에서 파생되는 위의 열소 정령들이 필드 기믹을 담당한다.
- 심연 몬스터 그윽한 의태 그림자 시리즈의 진정한 본래 모습은 위의 선령 종족들의 본래 형태를 닮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선령들은 설정상 심연과도 매우 관련성이 깊은 종족인데 특징 항목을 참조해보자.
3. 천사: 설정 속의 모습
천사 Angel | ||
언어별 표기 | Angel [ruby(天使, ruby=Tiānshǐ)] [ruby(天, ruby=てん)]の[ruby(使, ruby=つか)]い |
과거 우리가 소멸하기 전, 우리에겐 「천사」라는 또 다른 이름이 있었어
너희 모험가에게 더 친숙한 이름은 아마… 우리가 퇴화한 후의 형태… 「선령」일 거야
마신임무 5장 4막 中 밤의 신
원래 '천사'라고 불리던 종족이지만, '하늘을 돌아볼 수 없는 저주'를 받고 퇴화하여 지금의 선령이 되었다. 티바트에서 용(원신)과 함께 가장 많은 미스터리를 보유했고, 셀레스티아에서 파생되는 문명 세력들의 중심 설정을 맡는 종족이다. 선령이 '하늘의 사자'라는 설정은 몬드 지역의 게임 로딩 화면에서도 2종류의 툴팁으로 나오는 근본적인 설정이다. 하지만, PV 같은 외부 매체에는 게임 속에서 직접 찾아보라는 원신 특유의 작품주의 노선 때문에 직접적인 등장이 밀려나 설정 속에서 분량이 비슷한 용과는 달리 인지도가 낮은 종족이다.[7]너희 모험가에게 더 친숙한 이름은 아마… 우리가 퇴화한 후의 형태… 「선령」일 거야
마신임무 5장 4막 中 밤의 신
드래곤 스파인의 살 빈다그니르, 츠루미섬의 벽화, 침옥 협곡의 벽화, 파라컬트 등등 여러 지역에서 천사들이 남긴 흔적이 나타나며 공통적인 설정으로 창조신의 알껍질과 같은 '빛'을 이어받은 종족이고, 제2시대의 '달'을 상징했던 셀레스티아의 여신들한테서 명령을 받아서 지상에 내려와 인간들한테 다양한 지식을 베풀었다고 암시된다.
마신전쟁 이후 생명체 혹은 종족으로서는 사실상 절멸했다. 이후 천사의 혈통을 이어받은 혼혈인간, 지니, 페리 같은 파생 종족들이 남아있다. 하지만 절멸한 이후인 마신전쟁 시대에도 화신과 시빌처럼 적왕이나 레무스를 돕는 등, 일부 마신들과 인류 문명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또한 형태를 상실한 마신전쟁 이후에도 일부 마신들을 능가하는 지식과 권능을 갖고 있었다고 묘사된다.
4. 특징
- 문화적인 상징성
- 원신 최대의 떡밥 셀레스티아에서 생활했던 종족이기 때문에, 당연히 원신의 핵심적인 비밀을 숨기고 있는 종족이다. 특히, 제1시대 혹은 제2시대 같은 티바트의 초고대 문명들은 곧 천사 문명과 같은 의미이다.
- 셀레스티아에서 파생되는 문명들의 설정상 중심축을 담당하는 종족이다. 원신의 초고대 문명들은 천사들의 교육을 받았고, 마신들의 문명은 천사들의 멸망 이후 똑같은 역할을 담당했고, 켄리아처럼 심연을 연구하는 문명들은 천사들과 심연의 연결성을 공유한다고 추정되는 세력이다. 심지어, 나타 지역에는 용들이 천사들의 지맥을 연구하여 용-인간 통합 문명을 만들려고 했다는 설명까지 등장한다.[8]
- 천사의 문화는 노래와 연관성이 많다. 리월의 동화 죽림월야에서 천사로 추정되는 소녀는 인간이 미개했던 시절을 노래하며, 수메르의 화신한테서 파생되는 지니 종족이 사막의 역사를 노래하는 이야기 등등, 천사들과 파생 종족들은 '노래'를 통해서 의사소통을 하고 역사를 전달했다. 몇몇 기록물에 의하면, 천사들의 노래에는 마법적인 효과까지 있었다.[9]
- 수메르 사막에서는 노래보다는 춤과 연관이 있다. 그곳에서 해당 종족의 생존자였던 화신이 춤꾼이었기 때문에, 화신 숭배자, 화신의 파생 종족인 지니들은 춤을 주요 능력으로 사용하는 묘사를 갖고 있다.
- 달빛과 규칙
- 티바트의 상위 규칙 중 하나인 달빛과 관련된 종족이며, 달의 세자매 아리아, 소넷, 캐넌과도 연관성이 깊다. 달의 여신들은 천사들과 같은 문헌에서 함께 서술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천사들의 지도자 혹은 창조자처럼 암시되고 있다.
- 천사들은 별자리와 지맥 같은 티바트 시스템을 관리했던 종족이라고 암시된다. 천사들의 권능 중에는 빛(파네스의 빛), 꿈(정신), 예언(운명), 인간들의 집단 영혼(지맥)을 관리하는 능력들이 존재한다. 천사들이 보유하는 권능들은 천상의 규칙에서 파생되는 능력이며, 따라서 티바트의 원소 규칙보다는 상위의 능력이지만, 하늘과의 연결이 끊기면서 힘을 잃었다는 암시가 수많은 설정에서 등장한다.[10]
- 심연과도 가까운 종족이라는 떡밥이 있다. 창조신과 달의 세자매 같은 천사들의 상위 관리자들은 '가짜 하늘'과 '바깥 우주'와의 연관성을 보유했고, 따라서 천사들도 태생적으로 바깥 우주의 종족들과 유사점이 있다.[11] 천사들이 퇴화한 이후 나타난 선령들은 각종 심연사도들과 타르탈리아의 마왕무장 같은 심연 변신과 흡사한 실루엣을 갖고 있다. 또한, 천사들의 지식을 받은 인류 문명들은 '심연의 지식'을 사용했다. 심지어, 마신전쟁이 끝난 현대에도 천사들의 유적을 탐사하는 세력들이 심연을 엿보는 사례들이 발견되고 있다.
- 인간과의 관계
- '천사'라는 이름처럼 인간을 위해서 만들어진 종족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초기 천사들은 인간을 위해서 희생하는 종족으로 묘사되며, 천사들이 멸망한 이후에는 성격이 뒤틀리고 천상의 규칙에서 어긋나는 천사들이 등장하지만 여전히 인간들을 위해서 활동한다.
- 제2시대까지 초고대 문명들은 천사들의 지식을 받은 집단이다. 때문에, 천사들과의 관련이 깊은 은백나무를 심고, 달과 연관되는 벽화를 그려놓았다. 하지만 셀레스티아에서 떨어트린 천상의 수정못을 맞아서 천사들과 함께 모조리 지하에 파묻히며 멸망했다.
- 제2시대 문명을 통치했던 '제사장'이라는 집단은 천사들의 혈통이 섞여있는 특수한 인간처럼 나타난다. 켄리아 왕국은 종종 앞의 세력들이 건설한 국가라고 암시된다. 켄리아의 후손인 심연교단은 제2시대 문명의 벽화 속에 그려져 있는 '천사'한테서 날개를 빼면 똑같은 '심연사도'로서 진화할 수 있다. 즉, 켄리아 인류는 천사의 혈통을 이어받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켄리아와 네피림 문서를 참조.
- 수많은 천사들이 '죽음'을 희망한다는 기록물이 나타난다. 천사들은 형체가 사라지는 고통을 겪은 이후에도 여전히 인간들을 돕는 모습을 보여주는 종족이지만, 너무나 긴 세월이 흐르면서 삶에 허무함을 느끼고 있다는 설명이 있다.[12]
5. 시대별 등장
5.1. 제1시대 (창조주 시대)
창조주가 지배했던 제1 시대에는 천사들이 존재했다는 명확한 단서는 없다. 천사는 달의 3자매가 나타났다고 추정되는 제2시대부터 인간들의 문명에서 기록되는 종족이다. 다만, 제1 시대와 제2 시대를 구분하지 않아야 한다는 가설 또한 많이 존재하고, 천사 종족의 생존자 화신은 파네스의 별명인 날개 달린 자를 찬양한다는 특징적인 인삿말을 남겼다. 그녀는 자신을 최초로 만들어진 정령, 창조자의 눈에서 새어나온 한줄기 빛이라고 설명한다. 때문에, 천사들은 티바트를 창조했던 창조신 세력의 부하로서 활동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참조.[13]나타 5장 4막 마신 임무에서 밤의 신이라는 천사는 '인간을 믿은 창조자가 옳았다' 라며, 천사를 창조한 신격에 대해서 언급한다. 그런데, 밤의 신의 대사는 수메르의 화신이 창조신(파네스)를 언급하는 대사처럼, 천사를 창조한 신격이 인간을 만들었다는 형식의 떡밥을 또 한번 보여준다.
5.2. 제2시대 (달의 3자매 시대)
'달'을 숭배하는 벽화들이 그려져 있는 두번째 문명 시대는 천사들이 지상에서 인간들과 직접 교류했던 시대이다. 천사들은 셀레스티아에서 지상으로 내려왔고, 달과 은백나무를 숭배하는 제2시대 문명을 만들고 온갖 지식과 기술을 선물했다.하지만, 제2시대가 멸망할때 셀레스티아에서 천사들을 숙청해버렸다. 제2시대의 셀레스티아를 지배했다고 추정되는 달의 여신들은 '샛별'과의 사랑에 빠지면서 생겨나는 재앙으로 큰 피해를 입었고, 바깥에서 나타난 존재들이 천사들한테 바깥으로 나가는 망상을 퍼트렸다.
천사들은 '은백나무' 혹은 '심연' 혹은 '황금 문명' 같은 이후의 셀레스티아가 금지하는 개념에 엮이기 시작한다. 결국, 달의 여신들이 샛별과 맹세를 나눈지 40일 이후, 티바트에 심연이 침범하면서 달의 여신 중에서 2명이 사망하는 재앙이 일어났다. 셀레스티아는 심연을 몰아내기 위해서 천상의 못을 떨어트려 천사의 지식을 받은 제2시대 인류 문명을 정화하고, 천사 종족한테 저주를 내려 지금의 선령이라는 모습으로 퇴화시켜버렸다.
5.3. 제3시대 (마신전쟁 시대)
마신전쟁 시대에는 천사들이 건설했던 문명들이 멸망하고, '마신'이라는 존재들이 천사들을 대체하여 인류를 위한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수메르 지역에는 화신이라는 천사가 다시 등장한다. 화신은 하늘의 저주를 받았지만 자신의 형체를 잃어버리지 않았으며, 수천년 후의 미래를 보는 예언 능력을 비롯한 강력한 권능을 갖고 있었다. 워낙에 떡밥이 많은 존재라서 화신 항목을 참조하자.레무리아 제국에는 '예언자 시빌'이라는 선령이 등장한다. 레무스 항목의 인간관계 항목에서 시빌을 참조하자. 하지만 시빌은 화신과는 달리 저주를 받아서 형태를 잃어버리고 '황금색 벌'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천사이다. 심지어, 레무리아 제국의 기술자들이 남긴 기록물을 보면 시빌을 계산기 혹은 컴퓨터처럼 취급하는 기록물이 종종 나타난다. 그리고 시빌은 자체적인 의지력이나 생존에 대한 욕망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여 인간들의 영혼 군집으로 바꾸었고, 인간들이 지닌 부정적인 욕망을 받아들여 백성들의 영혼이 타락할 때까지 무작정 소원을 들어준다.여담으로, 시빌이 보여주는 성격처럼 인간을 도와주려고 하지만 허무주의적인 태도는 천사 종족들의 퇴화 이후 모습이라는 추측이 있다. 특히, '하느르의 저주'를 받은 이후의 천사들은 낮은 도덕성, 비인간적인 대화 방식을 보여주는 기록물이 많다.[14] 그런데, '화신'은 인간적인 감정에서 큰 의미를 느끼지 못했다는 묘사를 제외하면 성격에는 결함이 없었고, 오히려 룩카데바타와 아몬 같은 마신들이 화신의 다정한 성품을 사랑했다고 묘사되어 있는 특이한 사례이다. 나타 지역에서도 '밤의 신'이 화신처럼 자애로운 천사로서 등장하지만 인간들의 집착을 이해하지는 못한다. 앞의 예시처럼 비교적 멀쩡한 천사들도 티바트의 긴 세월 때문에 죽음을 소망하고 허무주의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다는 떡밥이 등장했다.
5.4. 제4시대 (현재)
천사들은 게임이 진행되는 현재 시점에서 고대 용왕들처럼 셀레스티아에 의해서 철저히 숙청당했다. 따라서 천사가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며, 천사의 퇴화한 모습인 '선령'만을 볼 수 있다. 현재 시점에서 천사와의 관련성이 나타나는 캐릭터와 집단은 극소수이다.- 우인단 집행관 3위 콜롬비나
- 원신 팬덤에서 가장 오랫동안 천사 종족이라고 추정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머리 뒤에 달린 6장의 날개, 선령의 받침대를 닮은 전반적인 디자인, 셀레스티아의 장식물처럼 X자 형태로 교차하는 눈가림 장식까지, 원신에서 존재하는 셀레스티아의 고대 문명과 천사 이미지를 모두 합쳐놓은 가장 완전한 천사 모델이라는 분석이 많다. 그리고, 우인단 PV에서 푸른 달빛을 내리쬐면서 노래를 하는 콜롬비나의 PV 연출은 원신의 각종 기록물에서 달빛에서 탄생하고 노래를 통해서 의사소통을 주고 받았다는 천사 종족들에 대한 설명하고 일치한다.
- 선령이 천사라는 설정을 메인 스토리에서 인증해주기 이전에는 선령은 머리에 뿔이 달려 있는데 콜롬비나는 날개가 달려 있다는 차이점 때문에 서로 다른 종족이라는 추측도 많았다. 현재는 선령들이 천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콜롬비나는 팬들의 오랜 추측처럼 천사 종족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호요버스는 선령들이 천사라는 로딩 화면의 기본적인 툴팁초자 메인 스토리에서 인증하는데 4년이 걸릴 정도로 설정을 풀어내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콜롬비나가 천사라는 것도 가능성 있는 추측에 불과하다.[15]
- 우인단 집행관 4위 아를레키노
- 아를레키노는 4.6 버전을 기점으로 원신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 천사들과 가장 많은 연관성을 지니고 출시되었다. 원신에서 최초로 천사들의 이미지를 받은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달빛의 힘, 천사들의 6장 날개, X자 눈동자, 정신능력 등등 원신에서 천사 종족들의 각종 권능을 공식 PV와 주간보스 전투를 이용하여 구현하면서 등장한 캐릭터이다. 캐릭터 PV에서 아를레키노 본인은 노래를 하지 않지만 고아들이 노래를 하는 장면도 천사들의 설정에 맞춘 연출이라고 분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를레키노 출시 당시에는 유저들한테 원신 세계관에 명백히 존재했던 천사들의 설정이 널리 알려져있지 않았기 때문에, 아를레키노가 보여주는 천사 종족들과 유사한 초능력들이 호요버스 측에서 우인단 캐릭터들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서 갑자기 만들어낸 설정이라고 의심을 하는 여론이 생겨나기도 했다.[16]
- 최근에는 아를레키노는 천사 종족 자체는 아니라고 추정되는데, 4.6 버전과 4.7 버전부터 나타난 설정 중 고대 켄리아 인류에는 네피림이라는 혈통이 섞여있을 가능성이 존재하게 되었다. 참고로, 앞의 네피림은 원신 초기부터 등장했던 '제사장' 집단에 대한 설명과 유사한 종족이다. 특히, 켄리아의 붉은 달 왕조는 '붉은 달'이라는 특수한 능력을 사용하기 위하여, 자신들의 특수한 '달빛' 혈통을 '달빛-인간-심연'을 혼합하는 더욱 특수한 혈통으로 변화시켰다는 설명이 존재한다. 아를레키노는 해당 혈통의 유일한 후손이다.
- 아를레키노는 네피림 종족일지도 모른다는 설정을 반영하더라도 가장 현실적인 '천사' 종족의 후손에 가깝다. 설정상 대다수의 천사 종족들은 마신전쟁이 벌어지기 이전부터 자신의 육체를 잃어버린 종족이기 때문인데, 천사에서 다른 종족으로 변화하지 못한 대부분의 천사들은 영혼 혹은 목소리만 남아있는 상태라서 사실상 생명력을 잃어버린 종족이다. 심지어, 아를레키노의 혈통이라는 가설이 나오는 네피림들은 신의 피가 섞인 혼혈 인류이기 때문에, 마신들과 맞먹는 힘을 가질 수 있을만큼 성장할 수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아를레키노가 직접적인 천사 종족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주간보스에서 보여주는 강력한 달빛처럼 현존하는 현존하는 티바트 인간 중에서는 셀레스티아 출신의 고대 종족 천사들과 가장 가까운 인류라고 평가할 수 있는 상황이다.[17]
- 수메르 지역의 무희 닐루
- 닐루는 수메르 지역에서 활동했던 천사 화신과 연관성이 깊은 캐릭터이다. 닐루는 캐릭터 PV부터 위의 콜롬비나의 천사 떡밥처럼 푸른 달빛을 내리쬐며 노래를 하는 천사들의 문헌과 똑같은 연출을 받고 등장했다. (#참조). 국내외 설정 팬덤에서는 뿔 장식과 X자 손받침 모션 같은 사소한 부분까지 의미를 붙일 정도로 위의 캐릭터들의 다음으로 천사 설정으로 인용하는 캐릭터이다. 닐루는 4.8 여름 이벤트의 시뮬랑카 지역에서는 천사 배역을 맡았는데, 해당 이벤트에서 나타나는 역할 대부분이 천사들의 정체성과 겹친다.[18]
- 닐루는 종종 천사들의 기록과 같은 연출을 보여준다. 캐릭터 PV (달빛과 노래), 플레이 PV (수련 꽃 발자국), 1차 화신탄신축제 영상 (집단의식 조작 및 영혼이 흩어진 두냐르자드 구현), 시뮬랑카 영상 (마법동물 창조 및 지맥을 상징하는 술집을 수리), 2차 화신탄신축제 영상 (파디사라 생성)까지 닐루는 유독 천사들의 능력과 같은 연출이 게임 속에서 많이 그려진다. 닐루는 현재로선 인간이라고 추정되지만, 때로는 특별한 트릭없이 초능력을 그냥 연출하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 티바트의 모든 현상은 티바트의 관리 시스템에서 발현하는 규칙이기 때문에, 해당 인물의 종족이 별로 중요하지는 않은 편.[19]
- 마녀회
- 마녀회는 천사들의 존재와 관련 지식을 알고 있는 집단이라는 가설이 있다. 특히, 마신 임무에 등장하는 마녀 N(니콜 라인)은 현대까지 살아남은 천사 종족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 마녀회에서 집필하는 동화책은 천사와 네피림이 존재했던 고대 티바트의 진짜 역사를 숨겨놓고 있다는 대형 떡밥이 나왔다. 특히, 원신을 대표하는 동화책 멧돼지 공주는 천사의 파생 집단에으로 보이는 멧돼지 왕국에 대한 역사를 동화책으로 비유해놓은 동화책이라는 떡밥이 나왔다. 상상극장에서는 앞의 멧돼지 종족(천사)들이 죄를 저질러 주인(천리)한테 벌을 받아서 늑대, 뱀, 도마뱀, 토끼 같은 종족(선령)으로 변신했다는 어마어마한 떡밥까지 제시한다. 멧돼지 공주, 마녀회의 멤버들의 동화책 떡밥 항목 참조.
- 나타의 밤의 신
- 나타에선 마침내 현대까지 천사로서 활동하는 최초의 등장인물이 등장한다. 밤의 신은 원신의 메인 스토리에서는 니콜 라인 다음으로 나타나는 천사이며, 니콜 라인이 선령 출신이라는 것은 숨겨진 설정이고 공식에서 검증해주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원신이 출시하고 4년만에 천사라는 공식 명칭을 언급하는 것은 최초의 캐릭터이다.
- 밤의 신과 직접적으로 만난적이 많고 천사의 지식을 어느정도 이어받은 캐릭터로서 연기 부족의 시틀라리가 존재한다. 시틀라리는 천사들과 유사한 장식 혹은 심연과 유사한 장식을 지닌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밤의 신과 해당부족은 흑요석과 연관성이 많다. 나타 관련 상징물들은 다른 지역의 천사들과 살짝 상징성이 다른데, 흑요석은 열이나 불과 연관성이 있는 광물이라서 주로 달과 연관되는 천사들과는 다른 처지에 있다는 거을 보여준다. 또한 시틀라리는 메인 스토리 2막에서 뿔처럼 생긴 통신기를 여행자한테 간접적으로 빌려주었다는 설정이 있다. 해당 장치가 화신이나 멧돼지 공주의 뿔처럼 묘사되는 것도 재미있는 특징. 시틀라리는 모나 이후 천사들과 연관성이 있는 최초의 인간 점술가인데, 사망플래그를 종종 뿌리고 있는 밤의 신이 맞이할 결말과 함께 시틀라리는 더욱 많은 천사 관련 설정을 보여줄 가능성이 남아있는 편이다.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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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셀레스티아에서 파생되는 대표적인 상위 빛 에너지 개념인 달빛과 황금의 빛깔이 결합되는 환경에서 기본 선령과 같은 청록색이 발현한다는 떡밥이 존재한다. 여행자 남매의 몬드 강림 컷신부터 나타의 성화가 지닌 색깔까지 달(파랑)+태양(노랑)=바람(청록색)이라는 공식은 꽤나 자주 반복되는 원신의 빛 배치 떡밥이다.[2] 추운 지역으로 밝혀진 스네즈나야에서도 등장할 것으로 추측된다.[3] 공식 명칭은 밝혀지지 않음[4] 해당 문서 참고.[5] 해당 문서 참고.[6] 나타 지역은 해당 몬스터가 출연하기까지 위대한 종족의 역사가 특이하다. 나타에서도 창조신을 따르는 초고대 문명이 있었지만, 심연에 물든 마룡(제2강림자 혹은 용왕 니벨룽겐)이 쳐들어오면서 극소수의 선령들을 제외하면 모두 죽었다. 이후 밤의 신이라는 생존자가 '밤의 신의 나라'라는 새로운 지맥을 만들어 나타에서 인간들의 영혼을 보호하고 있다. 이후 초대 불의 신 스발란케를 시작으로 나타 인간들의 영혼으로 '대영혼'이라는 영혼 군집이 만들어졌으며, 나타의 지맥을 수호하는 '대영혼'들이 지상에서 분신체로서 활동하는 모습이 '대영혼의 화신'이다. 즉, 대영혼의 화신 몬스터는 선령 종족(+인간의 영혼 집합체)이 지상에서 실체화 되어있는 모습이다.[7] 덕분에, 천사라는 단어 자체가 영어권 유저들한테조차 신비하고 낯설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용에 비하면 이미지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종족이다. 다만, 이런 설정이 없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4.6 버전 이후 갑툭튀한 설정이라고 생각하여 비판하는 사례가 존재한다. 유저들 사이에서 왜 이런 인식 차이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해설은 아래 설정들을 참조.[8] 나타 지역은 티바트에서 가장 특이한 용의 문명이 등장하는데, 밤의 신(천사)의 설명에 의하면 용들은 과학장치에 익숙하지 않아서 지맥 재구축 프로젝트에 실패했고, 용왕의 영혼까지 지맥에 거부를 당하면서 몰락했다고 암시된다. 또한, 용은 개개인이 강력한 종족이었기 때문에, 문명을 만들어야할 필요성이 낮은 종족이라고 한다. 그래서 용은 각종 원소와 생물 진화를 설명하는 종족이고, 천사들은 티바트의 수많은 신과 문명들을 연결하는 설정으로 등장한다.[9] 천사와 천사들의 파생 종족들이 노래를 좋아한다는 특징은 원소 정령들하고도 유사한 풍습이다. 바람의 정령 출신이었던 벤티는 노래를 좋아하는 음유시인이고, 물의 정령들과 그들한테서 영향을 받은 폰타인 지역의 인간들은 야만시대부터 노래를 중시하는 문화를 갖고 있었다.[10] 천사의 능력은 티바트의 별자리, 지맥하고 골고루 엮여있다. 화신은 수메르의 마신들한테 미래를 예언하며 파네스의 알껍질을 수리할 수 있는 크바레나를 선물했고, 시빌라는 마신 레무스의 운명을 예언하고 천사들이 보유했던 과학기술을 제공했고, 밤의 신은 나타 인간들의 영혼이 흩어지지 않도록 보호하고 있다. 앞에서 운명과 관련된 능력들은 별자리와 셀레스티아가 담당하는 권능이며, 인간들의 영혼 군집을 창조하고 관리하는 능력은 지맥과 세계수가 담당하는 권능이다.[11] 천사들을 창조했다고 생각되는 최고위 신격들은 붕괴 시리즈의 양자처럼 보이는 마크를 사용하기도 하며 바깥 우주에서 나타난 외계 세력이다. 수메르 지역의 크바레나 관련 설정에서는 '천상의 빛'과 '심연의 어둠'이라는 두 가지 힘이 매우 유사하며, 차이점은 각각 어떤 의지를 갖고 있느냐는 목적 뿐이라는 설명이 나온다.[12] 수메르의 화신, 폰타인의 시빌라, 나타의 밤의 신조차도 인간들이 똑같은 역사를 무한으로 계속 이어가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냐고 의아해하는 대목이 있다. 즉, 인간들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고 싶어하는 천사 종족조차 공허함에 빠질 정도로 티바트에서 인간들의 역사가 오랫동안 반복되고 있다는 떡밥이 존재한다.[13] 다만, 아래에서도 나오듯이 화신이라는 인물 자체는 다른 천사들하고 비교했을 때 자신의 육체를 잃어버리지 않았고 성격적인 특징을 비롯해서 다소 특이한 조건 때문에 나타난 사례라는 추정이 있다. 아래 항목을 참조.[14] 리월 서적 중에서 취객일화에 등장하는 천사 소녀는 큰 악의없이 인간을 미개한 종족이라고 낮추는 단어를 사용하고, 같은 리월에서 정신조작 능력 때문에 천사 파생 마신이라는 의심을 받는 꿈의 여주인은 인간들을 장난감처럼 갖고 노는 악녀이다. 심지어, 화신의 쓰라린 상처에서 태어났다는 지니 종족들도 인간들의 정신을 갖고 노는 오만한 종족이다. 즉, '하늘의 저주'를 받은 사건 이후의 천사들은 성격이 이상하다던지, 인간적인 도덕에서 어긋나는 묘사가 늘어났다.[15] 하지만 호요버스의 의도와는 관련없이 팬덤에서는 콜롬비나를 오랫동안 천사라고 받아들인 상태이다. 콜롬비나를 제외하면 원신의 천사들은 텍스트로만 서술 되거나, 선령으로 완전히 퇴화해 버렸거나, 형태없이 목소리만 나오는 등등 천사들의 이미지 자료가 전무했다. 그러다보니, 팬덤에서는 콜롬비나의 이미지를 빌려 천사 종족을 필요 이상으로 신비하게 생각한다던지, 실제로는 꽤나 친근한 종족인데도 아래의 아를레키노처럼 우인단의 캐릭터 판매에 맞추어 급조해서 만들어진 설정이라는 오해가 종종 퍼져 있다.[16] 위의 콜롬비나 문제, 천사들의 설정 인지도와 같은 문제점이다. 아를레키노는 유튜브 영상만 보더라도 알수있듯이 가볍고 친근한 캐릭터가 아닌데, 복잡한 설정을 공부해야 알수있는 천사라는 설정까지 더해지다 보니, 일반적인 라이트 유저들과 뉴비들은 천사라는 설정을 낯설다고 비판한다던지 설정을 공부한다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느낀 경우가 많은 편.[17] 아를레키노의 전용무기 스토리에 의하면 아를레키노는 붉은 달 혈통의 핏줄 속에 흐르는 달빛이 심연의 칠흑과 만나면서 두 세상의 불꽃(달빛+심연)이 동시에 타오르는 '붉은 달'의 힘을 사용하는 고대 인류 혈통이다. 그런데 티바트의 고대 문명에서 달빛(천사)들의 혈통을 이어 받은 집단이 켄리아의 전신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에, 아를레키노의 혈통을 뭐라고 추정하더라도 달빛에서 파생되는 천사 종족과의 관련성이 있다.[18] 해당 버전에서 마녀회의 동화책 세계에서 천사들의 왕국을 비유하는 방울계곡 주변에는 캐릭터가 비행할 수 있는 기믹이 존재하는데, 닐루가 4.8 버전 신규 스킨을 입고 비행하면 의도적으로 주변 풍경과 똑같은 색깔이 나오도록 배치되어 있다. 닐루의 스킨 이름 '사바'의 바람도 화신 관련 퀘스트 제목에 등장하는 여왕 빌키스가 다스렸다고 추정되는 사바 왕국 혹은 꽃과 사랑을 가져오는 봄바람이라는 의미인데, 사소한 부분까지 화신(천사)과의 연관성을 집어넣었다.[19] 닐루의 운명의 별자리는 수련 자리인데, 별자리부터 화신의 상징물이라서 닐루의 종족이 뭐든지 상관없이 화신과의 관련성이 있는 캐릭터라고 정리되는 중이다. 화신을 닮은 닐루한테 점점 늘어나는 천사 같은 묘사를 이후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셀레스티아의 힘을 물려받을 수 있다는 복선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