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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령|선령]]
1. 개요
원신에 등장하는 종족인 선령에 관한 떡밥을 정리한 문서.2. 천사에 관한 설정
천사와 달은 원신의 비밀주의, 고고학 수수께끼를 대표하는 소재다. CBT 시절부터 핵심 설정에 연관된 종족으로 게임 속에선 달의 세 자매 기록과 고대 벽화에서 티바트 알파뱃으로 "ANGEL"이라는 단서를 숨겨놓았을 뿐 직접적으로 등장한 적이 없다. 정식 출시 후 2년차의 화신, 폰타인의 시빌을 지나, 4년째 밤의 신이 되어서야 공식적으로 존재를 인증했다. 실질적인 게임 속 캐릭터 중에서는 케이아, 콜롬비나, 닐루, 아를레키노에 연관된 배경과 이미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2차 컨텐츠에서 단편적으로 읽어봤을 가능성이 있는 종족이다.[1]드래곤 스파인의 살 빈다그니르, 츠루미섬의 벽화, 침옥 협곡의 벽화, 파라컬트, 나타 등등 여러 지역에서 천사들의 기록이 나타난다. 공통적인 설정으로 창조신의 알껍질과 같은 '빛'을 이어받은 종족이고, 셀레스티아의 달의 세 자매한테 명령을 받아 지상에 내려와 인간들한테 다양한 지식을 베풀었다고 암시된다.
마신전쟁 이후 생명체 혹은 종족으로서는 사실상 절멸했다. 이후 천사의 혈통을 이어받은 혼혈인간, 지니, 페리 같은 파생 종족들이 남아있다. 하지만 절멸한 이후인 마신전쟁 시대에도 화신과 시빌처럼 적왕이나 레무스를 돕는 등, 일부 마신들과 인류 문명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또한 형태를 상실한 마신전쟁 이후에도 일부 마신들을 능가하는 지식과 권능을 갖고 있었다고 묘사된다.
원신에서 천사와 관련된 캐릭터나 종족의 디자인 모티프는 성경에서 묘사되는 천사들을 원신의 아트 스타일로 개조한 모습이다. 이를테면 4명의 집정관 중 로노바의 모습, 아를레키노의 눈알와 날개가 여럿 달린 모습은 치천사, 지천사, 좌천사라고 불리는 상위 천사들의 모습과 유사하다. 또한 6장, 혹은 8장의 날개를 가지고 날개로 몸을 감싼 대영혼의 화신 역시 치천사의 모습과 닮아 있다. 천사의 계급 항목 참조.
이러한 아트 스타일은 날개 달린 창조신이 그리스도교의 신을 모티프로 하고 있으며, 그 창조물이자 수하로 알려져 있는 4명의 집정관, 천사, 마신들 역시 그런 신화적 모티프를 가지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는 증거가 된다.
3. 특징
3.1. 문화적인 상징성
셀레스티아로부터 이어지는 원신의 인류 문명에는 죄다 천사들의 영향력이 연관되어 있다. 휘페르보레아가 있던 최초의 낙원 시대 → 마신들의 새로운 문명 → 심지어는 켄리아 문명까지 천사들이 지상에서 전파한 지식의 영향력이 이어진다.천사들은 노래를 통해서 마법을 사용하고 자신들의 역사를 후손들한테 전달하였다. 특히 몬드, 리월, 수메르, 폰타인, 나타에서 달의 세 자매 혹은 달빛과 함께 다양한 천사형 종족과 정령들은 노래에 관련된 묘사를 갖고 있다.
수메르 지역의 천사 화신을 시작으로 사막 부족이나 천사들과 관련된 춤은 종종 죽음을 나타낸다. 원신 뿐만 아니라 붕괴 3rd에서도 엘리시아와 화성의 세나디아가 춤을 추면서 죽음을 맞이하는 묘사가 나오는 등등, 원신과 붕괴 3rd 본가 설정이 영향력을 주고 받는 케이스 중 하나다.
3.2. 능력: 달빛과 지맥
달의 세 자매 문서의 설정처럼 천사들은 달빛과 가짜 하늘 같은 파네스의 상위 규칙을 관리하는 종족이었다. 달빛은 사실은 '태양빛'을 반사한 것이며, 원신에서도 달은 진실한 태양이 사라진 이후 나타난 허망이자 거짓이라는 설명이 종종 등장한다. 이것은 티바트가 진짜 세상이 아니라 현실의 역전 혹은 거울상이라는 설정과 연관성이 있는 설명이라고 추정된다.이중 최초의 천사는 땅의 뼈(지맥), 하늘의 일곱겹 별(하늘)을 엮어 만든 왕관을 썼다고 나온다. 각각 자세한 설명이 있는 니벨룽겐 문서 참조. 특히 천사들이 썼다는 가시관에 대한 설명은 닐루의 의상에 있는 화신의 뿔과 같은 설정이며 시빌, 밤의 신 같은 천사들이 티바트의 규칙과 연결되었다는 서술과도 문맥상 연결되는 단어들이다. 공식적인 해석은 없으나 지맥과 동일한 아래의 능력들이 기록으로 남아있다.
3.2.1. 인간의 영혼 저장
「수천만 개의 생각, 수천만 개의 추측이 하나로 합쳐졌어.」
「이로써 인간은 왕 중의 왕, 신 중의 신이 되었지.」
그러나 내가 설정한 규칙은 더 아름답고, 정밀해야 하므로 이럴 필요가 없는지라.
이로 인해 그녀의 추종자가 헛되이 죽거나 상실감을 담아내는 시문이 없어야 할지니.
달콤한 마지막 연회, 적색 바다 지팡이 스토리 中 「황금빛 꿈」을 만드는 적왕
「이로써 인간은 왕 중의 왕, 신 중의 신이 되었지.」
그러나 내가 설정한 규칙은 더 아름답고, 정밀해야 하므로 이럴 필요가 없는지라.
이로 인해 그녀의 추종자가 헛되이 죽거나 상실감을 담아내는 시문이 없어야 할지니.
달콤한 마지막 연회, 적색 바다 지팡이 스토리 中 「황금빛 꿈」을 만드는 적왕
아흐마르는 결국 자신의 뼈와 피에서 지혜를 뽑아냈으며, 그 지혜는 구불구불한 뱀처럼 영원하고 한없이 깊은 곳을 향해 있는 회랑, 계단, 통로와 기둥에 담겼다고 한다.
그렇게, 수천만 명의 지혜는 하나로 모이게 되었다. 고독한 지혜는 결국 광기로 변하는 법이다.
아흐마르의 이야기 中 「황금빛 꿈」에 대한 수메르인들의 기록
* 수메르에서 적왕은 자신이 사랑했던 천사 화신을 희생하여 얻은 금단의 지식으로 천만 백성들의 영혼을 통합하는 「황금빛 꿈」이라는 영혼 장치를 만들었다. 이 장치는 사이노 임무에서도 언급되며 원신의 메인 스토리 中 3장 수메르의 주요 소재인 룩카데바타가 만든 백성들의 꿈을 통합하는 계산장치 허공과 원리가 같다. 월드 임무 황금빛 꿈에서 전문을 읽을 수 있다.#그렇게, 수천만 명의 지혜는 하나로 모이게 되었다. 고독한 지혜는 결국 광기로 변하는 법이다.
아흐마르의 이야기 中 「황금빛 꿈」에 대한 수메르인들의 기록
모든 선율, 모든 악장, 모든 사상, 모든 영혼의 집합체…「포보스」, 그게 바로 나 「포보스」니까.
「포보스」, 즉 「시빌」은 지난 홍수가 대지를 집어삼켰을 때 살아남은 생존자야
「시빌」의 염원은 세상의 모든 인간이라 불리는 존재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거였어. 하지만 그녀는 인격도, 충분한 힘도 없었지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지혜를 레무스에게 주고, 레무스가 가지고 있던 힘까지 더해 「악장」, 그러니까 나를 만든 거야
월드 임무 「조화의 칸티클」 中, 포보스 #
* 폰타인에서 마신 레무스는 천사 시빌의 능력으로 인간들의 영혼을 통합하는 「대악장 포브스」를 만들어 모든 레무리아 백성들의 영혼을 하나로 통합하여 인간을 신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레무스 문서 참조.「포보스」, 즉 「시빌」은 지난 홍수가 대지를 집어삼켰을 때 살아남은 생존자야
「시빌」의 염원은 세상의 모든 인간이라 불리는 존재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거였어. 하지만 그녀는 인격도, 충분한 힘도 없었지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지혜를 레무스에게 주고, 레무스가 가지고 있던 힘까지 더해 「악장」, 그러니까 나를 만든 거야
월드 임무 「조화의 칸티클」 中, 포보스 #
* 나타에서 밤의 신은 「밤의 신의 나라」라는 독자적인 지맥을 만들고 보호하며 나타의 인간들의 영혼이 사라지지 않도록 지켰다. 그녀가 담당하는 영토 자체가 인간들의 영혼을 통합하고 저장하는 지맥의 역할이다.
* 즉 수메르, 폰타인, 나타까지 3개 지역에서 나타난 3명의 천사들은 모두 인간의 영혼을 통합하고 저장하는 「지맥」을 닮은 장치를 만들어 인간 문명에 선물했다는 공식 설정이 있다. 심지어 시빌이 영혼 통합 장치를 제작한 기록을 믿는다면, 천사들은 자신을 재료로서 소모하면 지맥과 유사한 장치를 제작할 수 있는 종족이며 공식 설정상 밤의 신과 나타의 천사들도 지맥에 융해되어 지맥의 역할을 했다.
3.2.2. 운명 예언
「달이 네 손을 떠나 모래바다 미궁의 외로운 은빛을 거둘 때,」
「눈부신 햇살 속에서 타오르는 꿈의 반려자의 모습을 기억하길 바란다.」
「그대가 이루려는 것은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다름없다. 수많은 마신의 비석 위에서, 인간은 신들의 신이 될 것이다.」
「행복한 꿈의 나라라는 망상은 필연적 파멸을 맞이하고, 거짓말과 파멸의 폐허 위에서, 인간은 왕 중의 왕이 될 것이다.」
...
꽃의 여왕은 벗의 어리석은 행동 속에 고귀한 반역이 야심이 불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묵인했다.
천만 인간의 지혜를 하나로 하려는 이념, 천만 몽상과 권력을 하나로 하려는 위대한 시도,
그 안에 숨겨진 건 거짓뿐만이 아닌, 인간의 미래를 위한, 마치 성화와 같은 희망이었다….
꿈속에 피어난 철의 꽃, 시들어버린 연회 스토리 中, 화신이 적왕에 남긴 예언
「눈부신 햇살 속에서 타오르는 꿈의 반려자의 모습을 기억하길 바란다.」
「그대가 이루려는 것은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다름없다. 수많은 마신의 비석 위에서, 인간은 신들의 신이 될 것이다.」
「행복한 꿈의 나라라는 망상은 필연적 파멸을 맞이하고, 거짓말과 파멸의 폐허 위에서, 인간은 왕 중의 왕이 될 것이다.」
...
꽃의 여왕은 벗의 어리석은 행동 속에 고귀한 반역이 야심이 불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묵인했다.
천만 인간의 지혜를 하나로 하려는 이념, 천만 몽상과 권력을 하나로 하려는 위대한 시도,
그 안에 숨겨진 건 거짓뿐만이 아닌, 인간의 미래를 위한, 마치 성화와 같은 희망이었다….
꿈속에 피어난 철의 꽃, 시들어버린 연회 스토리 中, 화신이 적왕에 남긴 예언
「나의 크바레나를, 나의 동료를, 나의 벗을 지키겠다고 약속해줘」
「우리가 떠나고 나면, 인간들은 부모의 품을 처음 벗어난 아이처럼 헤매게 될 거야」
「그들은 나약하지만 강인해서, 거센 바람과 타오르는 불길, 그리고 자신의 불완전함을 극복할 수 있는 존재지」
「하지만 내가 걱정하는 건 예측 가능한 재앙이 아니라 혼돈스러운 칠흑이야…」
「칠흑의 악의와 『죽음』의 위협만이 피어나는 꽃봉오리를 짓밟을 수 있는 법이니까」
훗날, 그자의 비극적인 예언처럼 우림에 잿빛 적막이 퍼져나가고…
벗이 경고한 대로, 어둠의 마수들이 몰려와 새로이 태어난 우림을 휩쓸었다….
영롱한 옥빛 깃털 스토리 中, 화신이 룩카데바타에 남긴 예언
「우리가 떠나고 나면, 인간들은 부모의 품을 처음 벗어난 아이처럼 헤매게 될 거야」
「그들은 나약하지만 강인해서, 거센 바람과 타오르는 불길, 그리고 자신의 불완전함을 극복할 수 있는 존재지」
「하지만 내가 걱정하는 건 예측 가능한 재앙이 아니라 혼돈스러운 칠흑이야…」
「칠흑의 악의와 『죽음』의 위협만이 피어나는 꽃봉오리를 짓밟을 수 있는 법이니까」
훗날, 그자의 비극적인 예언처럼 우림에 잿빛 적막이 퍼져나가고…
벗이 경고한 대로, 어둠의 마수들이 몰려와 새로이 태어난 우림을 휩쓸었다….
영롱한 옥빛 깃털 스토리 中, 화신이 룩카데바타에 남긴 예언
「먼 곳에서 온 나그네여. 우리가 만난 것은 우연이 아니라 운명의 손이 그대를 내게로 이끈 것이다」
「나는 한때 은나무를 지키는 수호자였으나 오랜 시간이 흐르며 정신과 몸을 잃게 되었지」
「하지만 내 눈은 여전히 미래를 볼 수 있다. 나그네여, 그대는 다시 도시와 백성을 얻고」
「그대가 세운 나라는 번영을 거듭할 것이며 언젠가는 높은 바다 전체를 통치하게 되겠지」
「그대는 사람들에게 문명과 정의를 가져다주겠지만, 그들은 결국 그 정의로 인해 멸망하게 될 것이다」
「결말을 알았음에도 여정을 떠나겠다면, 내가 올라가는 길을 이끌어주지…」
조화로운 전주곡 스토리 中, 시빌이 레무스에 남긴 예언
* 천사들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미래와 운명을 읽는 능력이 기록물로 남아있다. 수메르의 화신은 대표적인 예언가로서 푸시의 시가 모음집#수메르 마신들의 이상과 사망, 수메르 3종 성유물 스토리에서 주변인물들에 대한 다양한 예언을 남겼다. 폰타인의 시빌은 위 공상의 단편 성유물 스토리 초입부터 레무스의 맞이할 비참한 최후를 예언하며 힘을 빌려준다. 나타의 밤의 신은 메인 스토리에는 지맥이 약화되어 예언에 관한 언급이 없지만 나타 연기주인 제사장의 기록물에는 종종 미래와 운명을 보는 힘을 빌려주는 존재로서 묘사하여 관련된 능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나는 한때 은나무를 지키는 수호자였으나 오랜 시간이 흐르며 정신과 몸을 잃게 되었지」
「하지만 내 눈은 여전히 미래를 볼 수 있다. 나그네여, 그대는 다시 도시와 백성을 얻고」
「그대가 세운 나라는 번영을 거듭할 것이며 언젠가는 높은 바다 전체를 통치하게 되겠지」
「그대는 사람들에게 문명과 정의를 가져다주겠지만, 그들은 결국 그 정의로 인해 멸망하게 될 것이다」
「결말을 알았음에도 여정을 떠나겠다면, 내가 올라가는 길을 이끌어주지…」
조화로운 전주곡 스토리 中, 시빌이 레무스에 남긴 예언
* 리월에서 달의 세 자매들과 천사들의 공식 역사를 처음으로 공개했던 황금색 눈동자의 백마선인이라는 인물 또한 여러가지 색깔로 시간과 운명을 읽을 수 있다. 백마선인은 2025년 해등절 이벤트에서도 리월을 수호한 8대 선인 중 한명으로 언급하며, 황금색 눈동자와 하얀 옷이라는 천사들과 같은 겉모습을 묘사한다. #백마선인의 눈에 보이는 운명과 미래 레퍼런스
3.3. 심연, 용, 마신과의 관련성
- 천사들을 창조한 "날개 달린 자" 파네스가 본래부터 심연과도 연관성이 있는 외부우주의 세력이라는 설명 때문인지, 천사들도 심연과 관련성이 깊은 종족으로 종종 암시되고 있다. 천사들과 접촉한 고대 문명 중 살 빈다그니르, 구라바드, 레무리아 제국까지 모두 천사의 능력으로 심연과 접촉할 수 있었다.
- 용들과도 관련성이 있다. 5.5 성유물에서는 거대한 괴수의 유해에서 연금술을 통해서 요정을 양산했다라는 설명이 나오며, 에게리아의 전설 중에서 용들의 유해가 백골이 된 장소에서 백조가 탄생했다라는 설명이 나온다.
- 즉, 원신의 천사들은 용의 시체를 이용해서 연금술로 양산한 인공적인 종족이었을 가능성이 등장했다. 천사들이 티바트의 용들과도 관련이 있는 종족일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 용군주 이쉬·우슐·티즈입볼론·추·렐은 과거와 미래를 보여주는 능력, 황금색 눈동자의 여성으로 변신하는 능력으로 천사들과 유사한 기록물이 존재한다. 툴란 신성한 산에서는 고대 용군주들의 열소 기술력으로 티바트의 달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하여 달에서 태어난 천사들과 공통점이 또다시 늘었다. #용군주 이렐이 인간 장인 앞에 나타난 모습, #이렐이 오치칸을 달랜 여성형 변신폼.
3.4. 인간과의 관계
- "천사"라는 이름처럼 인간을 돕는 목적으로 날개 달린 자가 만들어낸 종족이다. 파네스 문서 혹은 아래 제1시대 항목에 1차 레퍼런스 참조.
- 초기 천사들은 인간을 위해서 희생하는 종족으로 묘사되며, 천사들이 멸망한 이후에는 성격이 뒤틀리고 천상의 규칙에서 어긋나는 불량스러운 성격을 지닌 천사들이 등장하지만 그녀들도 인간들을 위해서 희생 혹은 봉사한다는 방식으로 인간들의 기록물에 남아있다. #인간을 미개하다고 말하는 소녀, #자신을 저주받지 않은 천사라고 밝히는 소녀.[2]
- 켄리아의 순수 혈통은 천사들의 문명 뿐만 아니라 혈통적으로도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천사들이 지상에 내려왔을 당시 천사들과 소통하는 사제 계급은 훗날 켄리아의 붉은 달 왕조와 연관성이 있다고 암시되기 때문이다. 켄리아, 네피림 문서를 참조.
- 최초의 천사, 화신, 시빌, 밤의 신 등등, 모든 천사들은 인간을 위해 목숨까지 희생하며 헌신적으로 인간을 돕겠다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 티바트에서 가장 높은 존재 중 하나인 로노바조차 '그것이 천사들의 사명이니 이해한다' 라는 태도를 취할 정도로 천사한테는 목숨보다 중요한 사명으로 보인다.
4. 시대별 등장
4.1. 제1시대 (휘페르보레아)
그건 무지한 중생들이 아직 하늘의 칙령에 복종하던 시절이었고, 샛별의 왕궁은 여전히 구름 위에 높이 떠 있었다.
빛 속에서 아름답고 고귀한 피조물이 탄생했고, 그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인간들은 그녀들을 천사(하늘의 사자)라고 불렀다.
깊은 회랑의 피날레 스토리 中, 최초의 천사들의 탄생.
빛 속에서 아름답고 고귀한 피조물이 탄생했고, 그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인간들은 그녀들을 천사(하늘의 사자)라고 불렀다.
깊은 회랑의 피날레 스토리 中, 최초의 천사들의 탄생.
파네스가 통치한 낙원이 있었던 시대, 티바트 북쪽 끝에는 황금성 "휘페르보레아"라는 도시국가가 존재했다.[3] 이때 파네스는 생존해있었지만 세부적인 통치 활동에서 등장하지 않고, 달의 세 자매가 최초의 천사와 티바트를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이 기록되어 있다.
「너희는 온 마음, 온 생각, 온 힘을 다해 이 땅의 모든 생명을 사랑해야 한다」
「너희는 아침이슬처럼 아침노을을 사랑하고, 새싹처럼 바람을 사랑해야 한다」
그녀들은 신들의 정원에서 가장 충성스러운 하인이자, 가장 정확한 저울이었다.
그녀들은 높은 하늘의 주인을 위해 장막을 엮어 신성한 계시를 방방곡곡에 퍼뜨렸다.
이는 그녀들이 탄생한 순간부터 정해진 소임이었으나…
깊은 회랑의 피날레, 추락한 왕관 中
깊은 회랑의 피날레 스토리 中, 천사 종족의 임무
「너희는 아침이슬처럼 아침노을을 사랑하고, 새싹처럼 바람을 사랑해야 한다」
그녀들은 신들의 정원에서 가장 충성스러운 하인이자, 가장 정확한 저울이었다.
그녀들은 높은 하늘의 주인을 위해 장막을 엮어 신성한 계시를 방방곡곡에 퍼뜨렸다.
이는 그녀들이 탄생한 순간부터 정해진 소임이었으나…
깊은 회랑의 피날레, 추락한 왕관 中
깊은 회랑의 피날레 스토리 中, 천사 종족의 임무
그녀들의 푸른 은색 날개는 달빛처럼 빛났고, 머리에는 땅의 뼈와 하늘의 별로 만든 일곱 겹의 찬란한 왕관을 쓰고 있었다.
그 왕관은 높은 하늘의 신이 모든 생명에게 약속한 사랑이자, 지상의 모든 나라를 대리 통치할 권위를 뜻했다
깊은 회랑의 피날레 스토리 中, 천사들이 머리에 쓴 왕관
그 왕관은 높은 하늘의 신이 모든 생명에게 약속한 사랑이자, 지상의 모든 나라를 대리 통치할 권위를 뜻했다
깊은 회랑의 피날레 스토리 中, 천사들이 머리에 쓴 왕관
최초의 천사를 비롯한 천사 종족은 파네스의 저울이라고도 불렸다. 비유적인 설명이지만, 위의 설정들을 간략히 해석해보면 파네스와 달의 세 자매가 전달하는 프로그램 코드 혹은 마법 같은 힘을 이용하여 티바트의 규칙을 작성하고 바깥 우주를 차단하는 가짜 밤하늘을 수리하며 파네스가 사랑하는 인간한테 각종 풍요와 지식을 제공하는 등등, 파네스의 신성한 규칙을 수행하는 인공적인 종족이었다고 추정된다.
종종 천사들한테 "뿔"이라고 묘사되어 왔던 머리 위의 장식물은 5.5 성유물 스토리의 니벨룽겐의 언급에서 용의 뼈로 만든 가시 왕관으로 밝혀진다. 천사의 왕관에는 용의 뼈(지맥) 이외에 별(별자리)로 만들어진 재료까지 포함되었다고 한다. 니벨룽겐 문서도 참조.
황금의 성은 진화에 관한 지식에 의문을 제기하다 파견된 사자(어사)의 노여움을 샀고, 이를 가라앉히기 위해 끊임없는 논쟁을 벌였다.
사제들은 서로를 향해 신성을 모독했으며 신의 사랑, 번영, 지혜를 더럽혔다고 비난했다.
그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타락시킨 주범을 지목해 하늘이 파견한 사자 앞으로 끌고 갈 생각이었다.
그때…
...
「신을 모독하는 달변가여, 정말로 죄가 인간의 망상에 불과하다고 믿는다면」
「이 독한 쓴술을 마시고 푸른 은빛 나무로 가서 우리에게 벌을 내린 천사를 설득해 보지 않겠는가?」
그렇게 무명의 소년은 대지 가장 깊은 곳으로 들어가 최초의 천사에게 답을 구했다….
깊은 회랑의 피날레, 깊은 회랑의 연회 中
사제들은 서로를 향해 신성을 모독했으며 신의 사랑, 번영, 지혜를 더럽혔다고 비난했다.
그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타락시킨 주범을 지목해 하늘이 파견한 사자 앞으로 끌고 갈 생각이었다.
그때…
...
「신을 모독하는 달변가여, 정말로 죄가 인간의 망상에 불과하다고 믿는다면」
「이 독한 쓴술을 마시고 푸른 은빛 나무로 가서 우리에게 벌을 내린 천사를 설득해 보지 않겠는가?」
그렇게 무명의 소년은 대지 가장 깊은 곳으로 들어가 최초의 천사에게 답을 구했다….
깊은 회랑의 피날레, 깊은 회랑의 연회 中
하지만 천사들은 파네스의 규칙과 같은 의무에 대해서는 냉혹했다. 위 성유물 스토리는 파네스의 규칙을 어긴 인간들이 최초의 천사한테서 경고를 받았고 인간들이 누구를 죄인으로 내세워서 천사의 심판을 받을지 고민하는 내용이다. 기존 천사들을 묘사한 원신 속의 기록물(몬드 취객일화 3, 리월 백마선인, 수메르 지니)에서 천사들과 천사에서 파생된 종족들을 묘사할때 인간을 사랑하고 희생하는 자애로운 성격과 동시에 인간을 깔보는 오만한 고위종족의 복합적인 모습은 모순되는 기록물이 아니라 모두 같은 종족에서 파생한 등장인물들이 맞다.
그리고, 익히 알려진대로 티바트 바깥에서 관찰자라고 알려진 외부인이 침입한다.
「아아, 당신의 주인이 고결한 생명들을 모독하고 있었다니」
「영혼을 고문하는 피의 몽마조차 혀를 내두를 만한 일이군」
「사랑을 경험해 보지 못한 여명의 소녀여, 난 당신의 율법과 척을 지고」
「당신의 주인에게 갇힌 생명들이 뭇별을 바라볼 수 있도록」
「난 당신의 검과 방패이자, 길을 안내하는 반역의 공모자가 되어주겠소」
가장 존귀한 천사가 소년의 이마에 입을 맞추자, 푸른 은나무에서 무수한 얼음 꽃봉오리가 피어났다.
그리고 구름 틈 사이에서 그 배신을 목도한 공월은 몰래 주제넘은 염원을 품기 시작했다….
깊은 회랑의 피날레 스토리 中, 최초의 천사와 샛별의 만남
「영혼을 고문하는 피의 몽마조차 혀를 내두를 만한 일이군」
「사랑을 경험해 보지 못한 여명의 소녀여, 난 당신의 율법과 척을 지고」
「당신의 주인에게 갇힌 생명들이 뭇별을 바라볼 수 있도록」
「난 당신의 검과 방패이자, 길을 안내하는 반역의 공모자가 되어주겠소」
가장 존귀한 천사가 소년의 이마에 입을 맞추자, 푸른 은나무에서 무수한 얼음 꽃봉오리가 피어났다.
그리고 구름 틈 사이에서 그 배신을 목도한 공월은 몰래 주제넘은 염원을 품기 시작했다….
깊은 회랑의 피날레 스토리 中, 최초의 천사와 샛별의 만남
외부 관찰자이며 본체는 여성이지만 티바트에 들어올때 티바트의 역전 때문인지 남성으로 바뀐 몸으로 나타났고 그때 마침 휘페르보레아의 학자들을 심판하러 내려온 최초의 천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대화를 한다. 바깥 우주 문명의 일원인 관찰자는 천사들의 주인님이 생명을 모독하는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그리하여 티바트 바깥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 최초의 천사는 소년과 사랑에 빠지고 함께 파네스에 대한 반역을 저지르자고 공모한다.[4]
한편, 달의 세 자매와 관련이 있는 "공월"은 반역을 모의하는 최초의 천사와 샛별을 지켜본다. 본래라면 공월은 그들을 처벌하고 감시해야하는 역할이라고 추정되지만, 성유물 스토리의 설명대로라면 '몰래 주제 넘은 염원을 품었다'. 따라서 천사의 반역을 방치해버렸다.
그것은 추억할 수도 없는 먼 옛날이었다. 당시 최북단의 도시 국가는 황금실로 얼음 벌판을 수놓았다.
깊은 회랑의 용광로는 밤낮으로 굉음을 냈고, 장인은 금지된 방법으로 거대한 괴수의 유해에서 무수히 많은 요정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는 쏟아지는 서리달의 빛으로 순결한 피와 살을 만들어 연약하기 그지없는 몸에 이어 붙였다.
이는 높은 하늘의 주인이 가지고 있던 생명 창조의 권능이었으나 반역의 사자가 인간에게 전수했다.
언젠가 이 작은 존재들이 세계에 녹아들 수 있는 완벽한 생명을 만들어내길 꿈꾸면서….
...(중략)...
그러나 오만한 꿈과 야심은 짙푸른 수정의 못이 추락함과 동시에 무너졌다.
요정들은 비명을 지르며 은빛 얼음 안개로 변했고, 번영했던 황금성은 하룻밤의 서릿바람에 무너졌다.
반역의 사자는 이름과 형상을 박탈당했고 그녀의 동족에게는 저주가 새겨졌다:
감히 타인의 눈동자를 응시하고 모든 생명에게 선사해야 할 사랑을 단 한 사람에게만 바친다면
높은 하늘이 하사한 형체는 바람이 되어 사라지고, 마음과 지혜는 먼지 속으로 흩어지며
타락자의 남은 잔해는 선령이 되어 영원히 기억의 잔상을 삼키며 배회하게 되리라.
깊은 회랑의 피날레 스토리 中, 최초의 천사와 샛별의 만남
깊은 회랑의 용광로는 밤낮으로 굉음을 냈고, 장인은 금지된 방법으로 거대한 괴수의 유해에서 무수히 많은 요정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는 쏟아지는 서리달의 빛으로 순결한 피와 살을 만들어 연약하기 그지없는 몸에 이어 붙였다.
이는 높은 하늘의 주인이 가지고 있던 생명 창조의 권능이었으나 반역의 사자가 인간에게 전수했다.
언젠가 이 작은 존재들이 세계에 녹아들 수 있는 완벽한 생명을 만들어내길 꿈꾸면서….
...(중략)...
그러나 오만한 꿈과 야심은 짙푸른 수정의 못이 추락함과 동시에 무너졌다.
요정들은 비명을 지르며 은빛 얼음 안개로 변했고, 번영했던 황금성은 하룻밤의 서릿바람에 무너졌다.
반역의 사자는 이름과 형상을 박탈당했고 그녀의 동족에게는 저주가 새겨졌다:
감히 타인의 눈동자를 응시하고 모든 생명에게 선사해야 할 사랑을 단 한 사람에게만 바친다면
높은 하늘이 하사한 형체는 바람이 되어 사라지고, 마음과 지혜는 먼지 속으로 흩어지며
타락자의 남은 잔해는 선령이 되어 영원히 기억의 잔상을 삼키며 배회하게 되리라.
깊은 회랑의 피날레 스토리 中, 최초의 천사와 샛별의 만남
최초의 천사는 황금 시대 휘페르보레아 사람들한테 생명체를 창조하는 연금술을 가르쳐준다. 휘페르보레아 시대의 인간들은 거대한 괴수의 유해(용의 시체라고 추정)에서 무수히 많은 요정(양산형 천사 혹은 정령으로 추정)들을 만들어낸다. 이것은 명백히 천상에 대한 반역이었다.
결국 휘페르보레아는 천상의 수정못을 맞아 전멸하고, 죄를 저지른 천사들의 동족들은 모든 생명을 위해서 바쳐야할 사랑을 '단 한 사람'한테 바칠때 정신과 지혜가 바람이 되어 흩어져버리고 선령으로 퇴화해버리는 저주를 받았다.
한편, 위의 심판을 포함하여 최초의 천사와 바깥에서 나타난 소년이 달의 세 자매의 축복을 받아 사랑의 맹세를 나눈 30일 후 티바트의 하늘과 땅이 뒤집히고 심연이 침범하는 재앙이 발생한다. 이 부분은 달의 세자매 중에서 공월이 진행한 반역이라고 암시하지만 정확히 설명되지는 않는다.
4.2. 제2시대 (나타란티아)
부족 사람들이 아직 두루마리에 과거를 기록하는 방법을 모르던 시절, 오만한 고대 귀족들은 웅장하고 신성한 수도 위에서 작고 나약한 노예들이 「나타란티아」라고 부르는 나라를 내려다보았다.
그러나 광활하고 강대한 제국은 전쟁 속에서 몰락했고, 한때 신성했던 수도는 봉쇄된 묘지로 전락했다.
태고의 신성한 산 설명문
그러나 광활하고 강대한 제국은 전쟁 속에서 몰락했고, 한때 신성했던 수도는 봉쇄된 묘지로 전락했다.
태고의 신성한 산 설명문
천사들의 지식을 이어받은 레무스의 레무리아 제국 학자들은 티바트의 제2시대를 나틀란티아라고 기록했다. 천사들과 강림자가 결탁하여 파네스에 대한 반란을 일으키고 실패한 후, 니벨룽겐이 심연의 힘을 가지고서 티바트 외부에서 부활하여 복수의 전쟁을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티바트는 천지가 뒤집혔다고 할 정도의 막대한 피해를 입으며, 파네스가 세운 인류 문명은 몰락하여 원시 수준으로 회귀하고 만다.
하지만 이 시대는 용들에게는 기회가 되는데, 용암 속에 봉인되어 있던 슈코아틀이 이 전쟁의 영향으로 심연에 침식된 채 봉인에서 풀려나며, 나타 지역의 지맥은 불타서 파네스의 영향이 차단된 땅이 된 것이다.
이 시대에 슈코아틀은 1시대 문명 당시 천사들이 남긴 유산을 해석하여 열소에 기반한 용들의 문명을 재건한다. 이 시대 나타의 인간들은 용들의 문명을 나틀란티아 혹은 나타란티아[5]라고 부르며 경외했다.
기존에는 국내 위키와 커뮤니티에서 '제2시대'를 '달의 자매 시대'라고 설명하는 해석이 많았는데, 5.5 성유물에서 달의 세자매는 파네스와 공존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공식 설명이 등장했다. 또한 팬덤에서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고대 용의 문명이 태고의 신성한 산의 월드 임무에서 드러나고 이 용 문명의 시대가 바로 나타란티아인 것이 확인되며, 기존의 제1시대(파네스)와 제2시대(달의 여신)는 모두 "휘페르보레아"라는 첫번째 시대로 통합하는 것이 옳은 해석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시대 천사들의 활동은 불분명하다. 후술하지만 원시 시대로 퇴화한 인류 문명을 재건하는 역할은 마신들이 맡고, 대부분의 천사들은 선령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나타의 경우 천사들 대부분이 슈코아틀의 침공으로 인해 불타 사라졌고, 유일한 생존자는 형체를 잃고 지맥에 녹아들어 지맥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밤의 신이 된다.
4.3. 제3시대 (마신전쟁 시대)
마신이라는 존재들은 천사 및 달의 세 자매 중 2명이 사망한 직후 티바트에서 대량으로 발생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천사들이 건설했던 문명들이 멸망하고, 「마신」들은 천사들이 사라진 이후 인류를 이끄는 신성한 사명을 이어받았다. 그러다가 수메르 지역에는 화신이라는 천사가 다시 등장하는데, 화신은 하늘의 저주를 받았지만 자신의 형체를 잃어버리지 않았으며, 수천년 후의 미래를 보는 예언 능력을 비롯한 강력한 권능을 갖고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화신 항목을 참조.[6]레무리아 제국에는 예언자 시빌이라는 선령이 등장한다. 시빌은 화신과는 달리 저주를 받아서 형태를 잃어버리고 '황금색 벌'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천사이며, 월드 임무 조화의 칸티클 첫 진행 中 레무리아 제국의 기술자들이 남긴 대화기록을 보면 시빌을 계산기 혹은 컴퓨터처럼 취급하는 기록물이 나타난다. 시빌은 자체적인 의지력이나 생존에 대한 욕망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여 대악장이라는 영혼 저장 장치를 만들었고, 인간들의 인종차별적인 폭력에 관한 소원을 들어주는 과정에서 도리어 인간들이 자멸하는데 일조하고 말았다. 레무스, 조화의 칸티클 문서 참조.나타에서는 밤의 신이라는 천사가 2번째 복수의 전쟁에서 생존하여 나타의 지맥에 녹아 하나가 되어있는 상태로 등장한다. 위의 천사들과는 달리 하늘의 저주를 받았는지는 정확치 않지만, 현재 상태는 다른 천사들의 저주를 받은 모습과 유사한 편이다. 화신의 기록물과 함께 천사들이 멀쩡했던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장인물이지만 밤의 신은 저주를 받은 천사들처럼 형태가 없어 모습은 나타나지 않는다.
4.4. 제4시대 (현재)
천사들은 게임이 진행되는 현재 시점에서 고대 용왕들처럼 셀레스티아에 의해서 철저히 숙청당했다. 따라서 천사가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며, 천사의 퇴화한 모습인 '선령'만을 볼 수 있다.5. 떡밥 / 관련인물
- 우인단 집행관 3위 콜롬비나
- 원신 팬덤에서 가장 오랫동안 천사 종족이라고 추정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머리 뒤에 달린 3쌍의 천사 날개, 선령의 받침대를 닮은 전반적인 디자인, 셀레스티아의 장식물처럼 X자 형태로 교차하는 눈가림 장식까지, 원신에서 존재하는 셀레스티아의 고대 문명과 천사 이미지를 모두 합쳐놓은 가장 완전한 천사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우인단 PV에서 푸른 달빛을 내리쬐면서 노래를 하는 콜롬비나의 PV 연출은 원신의 각종 기록물에서 달빛에서 탄생하고 노래를 통해서 의사소통을 주고 받았다는 천사 종족들에 대한 설명과 일치한다.
- 선령 = 천사라는 설정을 메인 스토리에서 인증해주기 이전에는 선령은 머리에 뿔이 달려 있는데 콜롬비나는 날개가 달려 있다는 차이점 때문에 서로 다른 종족이라는 추측도 많았다. 현재는 선령들이 천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콜롬비나는 팬들의 오랜 추측처럼 천사 종족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 추정대로 콜롬비나가 천사가 맞다면 지금까지 등장한 천사 종족 등장인물 중에서는 유일하게 원신 초기부터 묘사해온 달빛과 연관된 소녀라는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정체가 밝혀진다면 천사/인물 항목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캐릭터다.
- 우인단 집행관 4위 아를레키노
- 아를레키노는 4.6 버전을 기점으로 원신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는 최초로 천사들의 설정과 많은 연관성을 지니고 출시한 캐릭터로, 4.6 버전에서 출시되자마자 달빛의 힘, 3쌍의 날개[7], X자 눈동자, 정신능력 등등 원신에서 지금까지 천사 종족들의 각종 권능이라고 암시되어왔던 능력들을 공식 PV와 주간보스 전투를 이용하여 구현하면서 등장한 캐릭터이다. 캐릭터 PV에서 아를레키노 본인은 노래를 하지 않지만 고아들이 노래를 하는 장면도 천사들의 설정에 맞춘 연출로 보인다.
- 아를레키노는 천사 종족 그 자체는 아니라고 추정되는데 아를레키노는 인간이라는 설정을 강조하며, 천사들과 엮이는 설정은 단순히 핏속에 흐르는 달빛이나 특수한 고대 의식을 통해서 초월자가 되었다는 언급으로 신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 "아를레키노의 종족이 천사도 인간도 아니라면 대체 무엇인가?" 라는 의문점이 있다. 그나마 4.6 버전과 4.7 버전부터 나타난 설정 중 고대 켄리아 인류 중에는 네피림이라는 혈통이 섞여있을 가능성이 존재하여, 아를레키노는 네피림 종족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참고로 앞의 네피림은 원신 초기부터 등장했던 '제사장' 집단에 대한 설명과 유사한 특성을 지닌 인간들이다.
- 아를레키노는 천사도 인간도 아닌 네피림 종족일지도 모른다는 설정을 반영하더라도, 현세대 티바트에서는 가장 현실적으로 '천사' 종족과 가까운 인간 중 하나다. 설정상 천사 종족들은 마신전쟁이 벌어지기 이전부터 자신의 육체를 잃어버려 실질적인 종족으로서는 탈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천사에서 다른 종족으로 변화하지 못한 대부분의 천사들은 영혼 혹은 목소리만 남아있는 상태라서 생명력이 없다. 반면에 아를레키노의 혈통이라는 가설이 나오는 네피림들은 설정상 신의 피가 섞인 혼혈 인류이기 때문에 마신들과 맞먹는 성장력에 대한 가능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아를레키노가 직접적인 천사 종족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주간보스에서 보여주는 달빛의 힘처럼 현존하는 현존하는 티바트 인간 중에서는 천사들과 가장 가까운 인류라고 평가할 수 있는 상황이다.[8]
- 수메르 지역의 무희 닐루
- 닐루는 수메르 지역에서 활동했던 천사 화신과 연관성이 깊은 캐릭터이다. 닐루는 캐릭터 PV부터 위의 콜롬비나의 천사 떡밥처럼 푸른 달빛을 내리쬐며 노래를 하는 천사들의 문헌과 똑같은 연출을 받고 등장했다. #참조 국내외 설정 팬덤에서는 뿔 장식과 X자 손받침 모션 같은 사소한 부분까지 의미를 붙일 정도로 위의 캐릭터들의 다음으로 천사 설정으로 인용하는 캐릭터이다. 닐루는 4.8 여름 이벤트의 시뮬랑카 지역에서는 천사 배역을 맡았는데, 해당 이벤트에서 나타나는 역할 대부분이 천사들의 정체성과 겹친다.[9]
- 닐루는 종종 천사들의 기록과 같은 연출을 보여준다. 캐릭터 PV (달빛과 노래), 플레이 PV (수련 꽃 발자국), 1차 화신탄신축제 영상 (집단의식 조작 및 영혼이 흩어진 두냐르자드 구현), 시뮬랑카 영상 (마법동물 창조 및 지맥을 상징하는 술집을 수리), 2차 화신탄신축제 영상 (파디사라 생성)까지 닐루는 유독 천사들의 능력과 같은 연출이 게임 속에서 많이 그려진다. 닐루는 현재로선 인간이라고 추정되지만, 때로는 특별한 트릭없이 초능력을 그냥 연출하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 티바트의 모든 현상은 티바트의 관리 시스템에서 발현하는 규칙이기 때문에 해당 인물의 현재 종족이 중요하지 않은 편.[10]
- 닐루가 등장하는 화신의 춤 영상도 5.5 버전 이후에야 밝혀지는 복선으로 추정되는 내용물이 많은데, 3.2버전이 출시한 당시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달빛과 황금색과 청록색 수정나비의 상호작용, 화신이 모래바람이 되어 사라졌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5.5버전의 지식을 미리 예고하는 떡밥들을 담고있다. 심지어 닐루는 천사들과 용의 뿔의 관련성을 암시하는 복장을 입고 출시했다.[11] 즉, 나타 이후 밝혀진 여러가지 천사 설정을 최소 2년 전부터 미리 이미지화 해놓은 캐릭터라서 개발진이 천사 관련 설정을 일찍 제작해놓았다는 증거 중 한명이자 수메르 초기 설정상 쓰임새가 있었던 캐릭터라고 위처럼 자주 언급된다.
- 노드크라이의 주민들
- 스네즈나야 최남단에 인접한 지역이며, 티바트와 원소가 생겨나기도 이전부터 존재하는 힘을 다루는 신비한 땅이라고 한다. 해당 설명에 가장 가까운 것이 천사들의 문명인지라, 마신전쟁 이전의 초고대 문명이 이미 멸망한 유적 이외의 방법으로 떡밥이 풀릴 가능성이 있다.
- 5.3 이벤트 대형 마물 조사록 이벤트에서 헬카가 서리달 아이라는 노드크라이의 고대 부족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해당 부족은 달의 신을 믿고, 노드크라이 곳곳에 조각상을 만들었으며, 나타의 용 문명이 사용했던 비밀 근원 기계와 유사한 조각상이었다고 한다. 헬카는 한번은 그들이 마법을 쓰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고 한다. 여러모로 천사 혹은 제사장 일족들에 대한 기록과 유사한 묘사이다. 다만 이들이 진짜로 천사 관련 민족인지 아니면 나타의 용 문명과 연관이 있는 별개의 세력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 기타 관련 언급이 있는 인물들
- 케이아
- 현재는 아를레키노 분량에 적혀있는 천사 및 네피림 문맥 상당수는 원신 초기부터 케이아의 켄리아 혈통을 분석 내용들이 공식설정으로 인정받은 전통이 깊은 떡밥이다. 해외 유튜브 혹은 레딧에서 Kaeya Lore로 검색해보면 아직도 케이아 관련 영상물만 제작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 정도로 몬드 시절의 켄리아 혈통과 선령 종족은 케이아 중심으로 해석되었다. 현재도 케이아 캐릭터 스토리 3, 초대 임무에서 케이아가 켄리아와 몬드의 미래를 바꿀 선택을 할수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하여, 아를레키노처럼 숨긴 것이 많은 인물이라고 설명 중이다.
- 시틀라리
- 메인 스토리에서 처음으로 천사들의 주요 능력인 예언을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첫 등장한 5장 3막에서 뜬금없는 술 주정을 하는데 메인 스토리의 여러가지 사건의 예언이다. "칠흑 같은 장막 속에서 증오의 장이 펼쳐졌다." (주간보스 그소요토스) "칠흑 같은 장막 뒤에서 경계의 붉은 색이 올라왔다." (5장 4막 부서진 하늘). "바로 그 두 눈동자에... 윽!" (5장 5막 로노바의 등장).
- 천사의 공식 설정으로 밝혀진 요소들과 가장 연관성이 깊은 모습을 여럿 보여준다. 2백년 동안 밤의 신과 가장 많이 교감을 하면서 자랐고, 천사들의 문명과 유사한 장식 혹은 심연과 유사한 장식을 지닌 연기 주인의 문화에서 생활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해당 부족은 흑요석과 연관성이 많다. 또한 시틀라리는 메인 스토리 2막에서 뿔처럼 생긴 통신기를 여행자한테 빌려주었다. 해당 장치가 화신이나 멧돼지 공주에서 나타나는 '뿔'처럼 묘사되고 5.5 성유물에서 천사의 왕관이 용의 뼈라고 소개하여 공식적인 메인 스토리의 복선이 되었다. 여담으로 시틀라리는 라이벌이었던 위칠린보다 오래 살면서도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색채를 통해서 기억을 다루는 능력도 인간 최고의 천재였던 위칠린보다 더 뛰어나다고 한다. 따라서 시틀라리는 아를레키노만큼 천사 혹은 네피림이라 추정되는 캐릭터는 아니더라도, 고대 문명에서 천사들과 깊은 관련성이 있었다는 사제장의 혈통이 조금이나마 더 짙다던지, 신성한 산 임무에서 슈코아틀이 만들어낸 모조별 「치치미틀」의 영향을 받아 체질이 특수해졌다는 해석이 있다. 시틀라리 문서를 참조.
6. 관련 문서
[1] 그밖에 이야기 속 등장인물로는 리월의 특별한 선인들, 귀종, 몇몇 신비한 고대 인물들, 마녀회 일부는 천사와 관련성이 있는 세력일 가능성이 높지만 해당 등장인물들도 아직까지 천사들과 연관된 공식 설정이 나오지 않았으며, 실제 게임 속이나 기타 매체에서 2025년 현재 기준으로도 구체적인 캐릭터 이미지로 등장한 적이 없다.[2] 참고로 전자는 마녀회 동화책의 레퍼런스 연장선, 후자는 수선화 십자의 중요회원들이 집필하여 폰타인에 퍼트린 선전용 책이다. 아를레키노 캐릭터 스토리 5번을 읽어보면 우인단 총괄 피에로가 그녀의 혈통에 대한 진실을 담고 있다며 추천하는 소설이기도 하다. #비슷한 창작물과 연극을 전파하는걸로도 표창장을 받을 정도.[3] 몬드, 폰타인, 스네즈나야 관련 설정으로 주로 나오는 지역이다. 따라서 앞의 3개 국가는 휘페르보레아가 직접적으로 존재했던 지역으로 추정된다.[4] 최초의 천사가 사랑한 소년과 달의 세 자매가 사랑했던 샛별이 동일한 인물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달의 세 자매는 샛별이라는 한사람을 사랑하는 과정에서 반목하며 싸웠다. (죽림월야·Ⅲ) 그런데 최초의 천사와 외부인이 사랑의 맹세를 맺을때 달의 세자매는 두사람의 사랑을 축복하며 증인을 섰다고 설명한다. (#절운 기문·산령 中)[5] 태고의 신성한 산 설명문에는 나타란티아라고 되어 있고, 레무리아 관련 퀘스트 아이템에서는 나틀란티아라고 써 있어서 다른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영어 기준 Natlantea 로 똑같다. 나타 버전에 와서야 Natlan을 나타로 번역하는 방침이 정해져서 생긴 불일치.[6] 5.5 성유물을 기준으로 화신의 최후는 적왕한테 진정한 사람을 바치면서 '바람이 되어 흩어지는' 천리의 저주 조건을 달성하면서 바람이 되어버린 것으로 추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화신이 사망한 장소에는 거대한 모래바람이 불고 있으며, 적왕이 화신을 그리워하며 부활시키려다가 미쳐버린 후 심연을 소환한 장소는 '모래 바람'을 흡수하는 기계 장치 위였다는 관련성이 엿보이는데 화신은 적왕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대가로 지불하여 눈부신 빛을 발현했다는 설명이 있어, 화신과 적왕이 함께 파네스한테 반역하는 계획 자체는 아직도 남아있다. 관련 문서 참조.[7] 강공격시 나타나는 날개의 형태 자체는 천사 날개와 다르게 생겼으나 어떤 형식으로든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8] 아를레키노의 전용무기 스토리에 의하면 아를레키노는 붉은 달 혈통의 핏줄 속에 흐르는 달빛이 심연의 칠흑과 만나면서 두 세상의 불꽃(달빛+심연)이 동시에 타오르는 '붉은 달'의 힘을 사용하는 고대 인류 혈통이다. 덕분에 아를레키노의 혈통을 뭐라고 추정하더라도 달빛에서 파생되는 천사들과의 관련성이 있는데 현재로선 이정도로 직접적으로 천사 혹은 달빛에 엮인 설정이 밝혀진 인간 캐릭터가 없다.[9] 해당 버전에서 마녀회의 동화책 세계에서 천사들의 왕국을 비유하는 방울계곡 주변에는 캐릭터가 비행할 수 있는 기믹이 존재하는데, 닐루가 4.8 버전 신규 스킨을 입고 비행하면 의도적으로 주변 풍경과 똑같은 색깔이 나오도록 배치되어 있다. 닐루의 스킨 이름 '사바'의 바람도 화신 관련 월드 임무 제목에 등장하는 여왕 빌키스가 다스렸다고 추정되는 사바 왕국 혹은 꽃과 사랑을 가져오는 봄바람이라는 의미인데 사소한 부분까지 화신(천사)과의 연관성을 집어넣었다.[10] 닐루의 운명의 별자리는 수련 자리인데, 마신 같은 강력한 상위 종족들의 운명마저 속박하고 있는 별자리부터 화신의 상징물이기 때문에 닐루는 종족이 뭐든지 상관없이 화신과의 관련성이 있는 캐릭터라고 정리되는 중이다. 화신을 닮은 닐루에게 점점 늘어나는 천사 같은 묘사를 이후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셀레스티아의 힘을 물려받을 수 있다는 복선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11] 5.0버전 시틀라리가 제작한 밤의 신의 나라 교신기가 용의 뿔을 닮은 모양인 것, 5.5 성유물 스토리에서 최초의 천사가 고대 용의 뼈로 추정되는 가시왕관을 썼다는 성유물 기록을 보면 천사들이 쓰고 다녔다는 가시왕관의 정체는 용의 뼈다. 그런데 닐루는 무려 2년 전의 3.0부터 리월의 야타용왕의 뿔을 닮은 모자를 쓰고 그것을 화신의 복장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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