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09:35:07

슈코아틀(원신)

슈코아틀
Xiuhcoatl
파일:원신-명함-배경-나타・화염룡.webp
프로필
본명 <colbgcolor=#fff,#1f2023>슈코아틀
종족
이명 불꽃 주인
불의 용
불의 군주
용의 주인
소속 [[나타(원신)|
파일:원신_나타_아이콘.png
]] 나타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Xiuhcoatl
파일:중국 국기.svg [ruby(修庫特爾, ruby=Xiūkùtè'ěr)]
파일:일본 국기.svg シウコアトル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 행적2.2. 월드 임무
3. 능력 /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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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신의 등장인물. 하늘과 땅이 붕괴하는 대전쟁이라는 사건 이후 현재 나타 지역에 자리를 잡고 고대 용 문명을 유지했던 불의 용왕이다.

그러나 슈코아틀은 어떤 이유 때문에 심연에 삼켜진 뒤 가사 상태에 빠졌다. 이후 새로운 진화를 꿈꾸는 용 현자의 계략으로 스발란케와의 전투에서 동귀어진한다. 스발란케는 죽은 슈코아틀의 몸에서 부활했고, 용의 현자 왁샤클라훈우바칸과 함께 슈코아틀의 눈동자를 나누어 가진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행적

[나뭇가지를 물어온 후 사십여 년]
사십 개의 겨울이 불을 묻고 사십 개의 여름이 바다를 들끓게 했더라. 일곱 왕이 모두 패배하니 일곱 왕국이 천상에 순종하더라. 원초의 그분이 천지 창조를 시작하매 「우리」——그의 가장 가여운 사람이 이 땅에 나타났더라.
서적 백야국 장서 제2권, 일월 과거사 中
그것은 천지가 무너지는 재앙 속에서 운 좋게 살아남아, 적토와 바다로 격리된 용 도마뱀의 나라였다.
동족이 외해 황무지에서 구차하게 살아갈 때, 그들은 불 주인의 은혜로 자유를 누리게 됐다.
성유물 흑요석 비전 中 생명의 꽃

고대 용들이 파네스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뒤, 슈코아틀은 현재의 나타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그의 은혜로 말미암아 나타 지역에서 용들은 고대 용 문명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슈코아틀의 세력이 고대 용 문명을 건설한 시대는 초고대의 역사라서 정확한 연표가 공개되어 있지 않다. 그나마 오치카나타 성의 본래 관리자였던 치첸우티카[1]의 용 군주 이렐(이쉬·우슐·티즈입볼론·추·렐)[2]은 용들의 열소 문명이 기계 장치의 완벽한 통제를 꿈꿀때 인간의 문명은 문명의 모닥불에 불을 붙이기 시작했던 시점이라고 증언한다.

그런데 티바트를 바깥 우주에서 분리한 천상의 세력에서 나타난 천사들은 예언 능력과 지맥 같은 초월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종족이었고, 천사들의 주요 업무는 인간들한테 문명을 교육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렐이 언급하는 '인간이 문명의 모닥불을 겨우 시작하고 있었다' 라는 시대는 필연적으로 천사들이 없었어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한 시대이다.
기존의 문명은 산산조각 난 옥처럼 소실되고, 지상의 문명을 이끌던 하늘에서 내려온 사자가 깨어난 거대한 용에게 삼켜지자, 원시 시대로 돌아간 인간들은 세계를 인식할 능력을 상실했다.
뜨거운 심장 공양의 주춤
슈코아틀의 고대 문명이 언제부터 시작되는지는 알수없지만, 이렐이 언급한 시대는 티바트에 심연이 침범하고 천사들이 사라지면서 인간들이 문명을 잃은 시대이다. 용의 현자가 밤의 신의 영역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라던지, 밤의 신의 언급에 따르면 고대 용의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지맥 강화 장치는 천사들이 관리하는 지맥을 통제할 수 없는 투박한 기술력이었다. 게다가 나타에 '지맥'이 먼저 존재해야 그것을 바탕으로 고대 용 기술자들이 '지맥 강화 장치'라는 파생 장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상황이다.

즉 현재까지 풀려있는 정보들을 믿는다면, 파네스의 세력은 나타 지역에서도 최초의 인간 문명과 지맥을 건설해놓았다. 이후 천사들은 심연에 물든 용의 침입으로 살해당했지만 나타의 지맥에 의존하여 존재를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밤의 신이 지맥에 매달려 살아남았다는 언급이 존재한다.[3]

또한 현재까지 알려진 설정에 따르면 티바트에서 최초로 심연을 사용하여 셀레스티아의 질서를 무너트린 존재는 용왕 니벨룽겐이다. 결국 나타에서 언급되는 슈코아틀의 세력이 등장하는 시대는 2번째 천상의 왕좌 전쟁 이후이다. 결국 어떤 용이 '심연'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나타에서 천사들이 만들어놓은 나타 최초의 인간 문명을 파괴하는데 성공했지만, 이후 파네스의 알껍질이 뚫리면서 바깥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심연으로부터 슈코아틀의 세력 또한 자신들의 용 문명을 보호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노력해야만 하는 배경 상황이 성립하게 되었다고 추정을 해볼 수는 있다.[4]

하지만 원신은 추가 설정으로 반전을 자주 사용하는 게임이기에, 현재까지 나온 설정으로는 이렇지만 진실은 다를수도 있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역사를 반영하여 용 문명이 먼저 존재했다고 진행하더라도 큰 무리는 없는편.

어찌되었든, 불의 용왕의 영혼은 위의 역사 때문인지 이후 밤의 신과 지맥한테 거부당해버렸다. 그로 인해서 불의 용왕의 혈통을 이어받은 용은 미쳐버리거나 단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파일:Xiuhcoatl_abyss.png
거대한 날개가 외부에서 나타났다. 눈부셨던 위대한 모습은 불쾌하고 무시무시한 그림자에 삼켜졌다
월드 퀘 약속과 망각 사이에서 中
불의 지혜는 검고 탁한 파도에 빼앗겼고, 오늘날 남은 것은 겨우 살아남은 잿빛 몸뚱이뿐이다. 용들의 남은 위엄을 유지하기 위해, 맹목적이고 어리석은 자손들은 폭정을 통치의 율법으로 삼았다
성유물 흑요석 비전 中 생명의 꽃

그러나 슈코아틀은 심연에 집어 삼켜진다.[5] 이후 슈코아틀은 자신의 옥좌에서 죽어가는 상태가 되었고, 남은 불의 용들은 위엄을 유지하기 위해 폭정을 통치의 율법으로 삼는다.

이외에도 고대 용들의 행방은 제각기 달랐는데 치첸우토카의 경우 금빛 문양과 명령어로 만들어낸 육체가 없는 지혜로 이쉬·우슐·티즈입볼론·추·렐를 만들어 도시 괸리를 맡겼다.[6] 이후 자신의 육체를 불태우고 꿈속으로 도망간 용들이 있는가 하면, 인간들과 평화롭게 공존을 택한 용들도 있었다. 가사 상태에 빠진 주군을 기다리기 위해 궁정으로 향한 용들도 많았으며, 어쨌거나 나타에서 고대 용들은 점점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아무튼 불의 용왕은 심연에 잠식된 시체가 되어버리고, 용 군주들이 자신의 육체를 포기하는 용 문명의 쇠퇴 현상을 보다 못한 '용의 현자' 왁샤클라훈우바칸은 궁정에서 원초의 불씨를 훔친다. 현자는 인간의 단결과 강인함 용기에 감탄했으며, 인간들에게 불씨를 전달하고 문명을 전수한다. 그리고 최초의 용사를 시작으로 문명이 퍼지기 시작한다.

파일:Xiuhcoatl_Death.png
마침내 스발란케가 슈코아틀의 궁정으로 진격하고, 가사 상태에 빠진 슈코아틀과 전투를 벌인다.[7] 전투의 여파로 도시는 무너지고 슈코아틀과 스발란케는 같이 추락한다. 그러나 죽은 슈코아틀의 심장에서 스발란케는 부활한다.

이후 스발란케는 현자와 슈코아틀의 눈동자[8]를 나눠가진다.

2.2. 월드 임무

슈코아틀이 여러번 언급된다. 주인공을 따르는 꼬마 용은 슈코아틀의 혈통을 이어받은 용으로서 용 현자가 주인공을 용들의 미래에 끌어들이기 위해 관계를 맺도록 유도했다고 암시된다.

슈코아틀의 혈통은 본래라면 신성한 혈통이지만 저주를 받았다고 한다. 축복이자 저주라는 그의 힘은 불명이다.

===# 유출 컨텐츠 #===
  • 5.3에서 주간보스로 등장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에서 도는 모델링 상태로 보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 심연에 잠식된 걸로 보인다. 또한 나타 메인스토리 최종보스로 추정되고 있다. 심연에 일부 침식된 불의 검과 밤혼으로 보이는 보라빛의 검을 들고 있다.

3. 능력 / 강함

전설에 따르면 고대에 모든 빛과 지혜를 관장하는 용의 주인이 있었다고 한다.
용의 주인은 자신의 눈 하나로 모든 불꽃을 다스리는 최고의 권력을 얻었으나, 그것은 동시에 자신을 무너뜨리는 약점이 되었다고 한다.
통첩의 금 원반
완전히 힘을 되찾은 느비예트가 물 원소에 대한 절대적인 통제력을 가진것처럼, 불의 용왕도 눈 하나로 모든 불꽃을 다스리는 권력을 얻었다고 한다. 따라서 슈코아틀의 눈은 다른 지역의 '원소의 대권'과 유사한 역할이라고 추정된다.

꼬마 용이나 호라와카 응고보 같은 현대 나타 용에게 슈코아틀의 축복이라는 표식이 있는 용들이 나타난다. 이들은 다른 용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나 고대 용의 힘을 감당하지 못해 종국에는 폭주하게 된다고 한다. 한편 오치카타나에서 만날 수 있는 고대 용 이쉬·우슐·티즈입볼론·추·렐은 이를 알아보고 바로 여행자와 꼬마 용을 공손하게 대한다.

이전의 용왕들에 비하면 구체적으로 묘사되는 최초의 고대 용왕이다. 야타용왕은 종려보다 이후에 나타난 존재처럼 기록되어 있지만, 슈코아틀은 파네스와의 전쟁을 경험한 고대 용왕 중에서는 실질적으로 게임 내의 여러 가지 유산을 남긴 기록물이 다양한 최초의 사례라고 볼 수 있다.
[1] 일곱번 불탄 땅, 혹은 일곱 불의 나라라는 루비가 붙이서 나온다. 이렐이 갇혀있었던 오치카나타 성의 지하, 혹은 나타 지역을 가리키는 별칭이라고 추정된다.[2] 이름 위에 L형 자동 감독 배열 처리 유닛이라는 루비가 붙어서 나온다. 그녀의 정체는 이하 쿠훌 아쥬 등을 참조.[3] 현재로선 나타의 지맥이 미완공이었다는 언급은 없고 본래부터 지맥이 약했는데 심연에 불타버렸다고만 나온다. 물론 추후 구체적인 설정이 나올수도 있다.[4] 게다가 천사들을 집어삼킨 '심연'은 본래라면 용들의 생명력과는 상극이며, 티바트에서 심연의 힘은 파네스가 티바트를 정복할때 이미 한번 패배하여 사망했던 용왕 니벨룽겐이 심연 속에서 부활한 이후 2번째 전쟁에서 처음으로 활용했던 능력이다. 그리고 니벨룽겐이 부활하여 돌아온 시대는 파네스가 티바트를 이미 마음대로 재창조한 직후라서 파네스의 첫번째 통일 문명이 충분히 번성했던 이후이다.[5] 정확한 정보는 미공개 상태. 티바트에서 처음으로 심연을 사용했다는 용왕 니벨룽겐과 슈코아틀 사이에 어떤 관계가 존재하는지도 알 수 없다. 슈코아틀이 심연에 삼켜진 것이 자의로 심연을 받아들인 것인지, 현자와의 정치 암투 싸움에서 이용당한 오치칸의 악한 용 부분처럼 누군가한테 타의로 심연에 오염되어 부려먹혔는지도 알수없다.[6] 쿠훌 아쥬도 이 케이스인지는 불명. 오치칸은 이쉬·우슐·티즈입볼론·추·렐를 만난 뒤, 용족들을 조각상에 가둘 궁리를 했기 때문이다.[7] 명함 화염룡에서는 슈코아들이 다시 깨어나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명함 신의 진군의 스발란케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인다.[8] 아래에도 나와있듯이, 슈코아틀은 눈 하나로 모든 불꽃을 다스리는 최고의 권력을 얻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