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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발란케 Xbalanque | |
프로필 | |
<colbgcolor=#ff6c6c,#010101><colcolor=#ffffff,#e0e0e0> 마신명 | 하보림 |
성별 | 남성 |
신의 심장 | [[원신/시스템/원소#불| ]] 불 |
통치 지역 | [[나타(원신)|]] 나타 |
이념 | 전쟁 |
종족 | |
이명 |
|
언어별 표기 | Xbalanque [ruby(希巴拉克,ruby=Xībālākè)] シュバランケ |
성우 | 오카다 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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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신의 등장인물. 불의 나라 나타의 초대 불의 신.2. 상세
...천년 전 스발란케의 거짓말을 곱씹어 보자. 극한의 지혜에서 극한의 집착이 생겨나는 법. 시간과 죽음을 손에 쥔 그는, 나타의 미래를 해결책이 없는 국면으로 몰고 갔다. 반드시 도래할 어두운 밤 앞에서 더 큰 마물을 불러올 생각이 아니라면, 애초에 인간은 불빛을 밝히지 않아도 됐다.
임무 아이템 흑요석 고대 이름 中 일부
인간이 천사들의 지식을 잃고 고대 용 문명의 노예로서 살아가고 있던 시절의 나타 원시 부족민이었으며, 다시금 하늘의 법칙 중 하나인 로노바와 계약을 맺고 불의 신이 된 인간이다. 나타의 모든 인간들의 역사 기록물에서 한번씩 기록이 등장한다. 굉장히 친화력이 높고 리더쉽이 넘치는 인싸 체질이라고 설명되며, 용 현자는 정복으로 질서를 만들어낸 용들과는 달리 소통능력으로 인간 부족들을 연합하는 스발란케를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나타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인간 전사 중의 하나이지만, 말빨이 굉장히 뛰어났으며 굉장한 욕심쟁이였다고도 한다. 임무 아이템 흑요석 고대 이름 中 일부
3. 작중 행적
3.1. 마신 임무
3.1.1. 제5장 - 나타의 장
3.1.1.1. 제2막: 백석에 파묻힌 흑석
응, 초대 불의 신도 인간이었어. 원랜 이런 능력이 없었지만, 신좌를 이용해 하늘에서 힘을 빌려와 나타의 규칙을 만들었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온다니까. 초대 불의 신은 대체 몇 수를 내다보고 이런 규칙을 만든 건지…
원래는 인간이며 불의 신이 된 이후에도 인간이었다고 한다. 그는 열소를 사용하는 능력을 배우는 등등 용 현자의 도움으로 이미 시체 상태였다는 불의 용왕을 제거한 이후, 하늘에서 로노바의 힘을 빌려와 나타에 전쟁의 규칙을 만들었다. 그 규칙으로 인해 환혼시가 탄생했고 나타 사람들은 인간인 상태에서 불의 신이 된다. 하지만 불의 신은 인간인지라 수명이 정해져 있어 죽을때는 성화 속에 몸을 던져서 죽음을 받아들여야한다는 조건이 있고, 이후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에서 승리한 우승자는 선조들의 힘을 물려받은 새로운 불의 신이 되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한다.정말 감탄이 절로 나온다니까. 초대 불의 신은 대체 몇 수를 내다보고 이런 규칙을 만든 건지…
규칙은 나의 유산이자, 다음 재앙에 맞설 힘이다.
마비카의 회상씬에서 나오는 과거에서 온 목소리가 스발란케로 추정된다.3.1.1.2. 제4막: 타오를 운명의 무지개
그건 인간에게 용기를 줄 뿐, 진정한 재앙에 맞서게 하기엔 역부족이야
로노바가 환혼시를 나타에 새겨넣자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추가적인것을 요구하면서파괴된 세계의 결과를 나타 사람이 홀로 짊어지게 하려면, 더 성의를 보여
난 힘이 필요해. 그리고 이 힘을 짊어질 수 있는 영웅이라면, 죽음도 두려워할 리 없지
티바트 대륙에서 심연이 침입하는 결과를 오직 나타 사람들만 책임지라는 것은 부당하다며, 로노바에게 힘을 더 달라고 요구하였다. 로노바는 힘을 받는 대상이 되는 인간(불의 신)은 죽음을 대가로 치룰 것이라며 걱정을 표시하였으나 스발란케는 그녀를 설득하여 계약을 실행한다.난 힘이 필요해. 그리고 이 힘을 짊어질 수 있는 영웅이라면, 죽음도 두려워할 리 없지
심연에도 굴복하지 않는 나라이니, 네 규칙에도 굴복할 일은 없어
문화가 전승되고 신앙이 축적되면, 그들은 나조차 상상할 수 없는 경지에 올라설 거다
특히 로노바는 자기 힘을 받을자(후대 불의 신)가 조금이라도 위축되면 많은 대가를 치룰 것이라며 해당 계약의 위험성을 여러번 경고했다. 특히 천상의 힘은 인간이 감당할 수 없기에 수많은 인간이 희생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스발란케는 자신의 후계자들은 누구도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며 위험한 계약을 맺는 방법으로 불의 신들한테 매우 강력한 권능을 물려줄 수 있었다는 진실이 나온다.[5]문화가 전승되고 신앙이 축적되면, 그들은 나조차 상상할 수 없는 경지에 올라설 거다
3.1.1.3. 제5막: 뜨거운 환혼시
그렇게나 죽음을 갈망한다면, 그 진정한 모습 앞에 굴복하라!
그소요토스는 스발란케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마비카와 여행자의 저항을 진압하려 하지만 실패하자 불의 용왕 슈코아틀의 기억을 지맥에서 뽑아내 형상화하고 본 모습을 드러내며 여행자와 마비카를 공격한다. 공격하면서도 스발란케를 포함한 전대 불의 신들의 목소리를 따라하며 둘을 저주한다.밤의 신의 나라를 깊숙히 침식한 심연의 목소리 중에서 마비카에게 모든 것이 헛수고라며 저주하는 목소리로 나오는데, 진짜 스발란케가 아니라 전부 심연이 거짓말로 마비카를 속이기 위해서 따라하는 목소리다.
허공 속의 목소리 : 강림자의 목숨은 네 상상을 초월하는 가치가 있다
넌 너의 손으로 세계의 희망을 짓이긴 것이다
마비카 : 내가 정말 실패할 운명이라면, 당신은 왜 두려워하는거지?
허공 속의 목소리 : ... ...(후략)
여행자가 공격을 받고 잠시 쓰러지자 마비카의 기억을 회상하는데, 이떄 그소요토스가 초대 불의 신 스발란케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여행자의 목숨을 사용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의미심장한 언급으로 마비카를 절망시키려고 하지만 실패한다.넌 너의 손으로 세계의 희망을 짓이긴 것이다
마비카 : 내가 정말 실패할 운명이라면, 당신은 왜 두려워하는거지?
허공 속의 목소리 : ... ...(후략)
나의 공격을 받고도 너희의 희망의 불꽃은 꺼지지 않았군...
하나 어둠은 다시 스며들고, 다시 몰려올 것이다. 세계의 처음은 어둠이였으니까
이후 깨어난 여행자가 마비카와 타오르는 천 개의 태양을 뽑고 일어서자 스발란케의 목소리로 저주한다.밤의 신이 나타 여섯 부족의 오염된 흑요석 토템을 등장시키자 스발란케의 목소리로 밤의 신에게 셀레스티아에서 추방당한 존재라는 언급을 하고, 이후 마비카와 여행자의 공격에 쓰러지며 포효하다 나타에서 사라지게 된다.하나 어둠은 다시 스며들고, 다시 몰려올 것이다. 세계의 처음은 어둠이였으니까
상황이 종결되자 오치카나타 근원의 불 성좌에서 로노바가 「죽음」을 대가로 받아내려 할 때 언급된다.
또 미래에 희망을 거는 건가...
제5장 제5막, 죽음의 집정관이 마비카가 밤의 신에게 목숨을 바쳐 몇 백년 간의 시간을 만들겠다고 하자
불투명한 미래에 희망을 거는 모습에 한숨을 쉬는데, 이는 아마 자신과 계약을 했을 당시 스발란케를 비롯한 인간들을 떠올린 것으로 추측된다. 인간들의 역사가 반복되는 현상을 지친 모습으로 평가하는 천사 계열 등장인물들이 많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천상의 존재들은 인간들의 역사가 수없이 윤회하는 역사에서 마비카와 스발란케 같은 희생을 많이 봤기 때문으로 보인다.제5장 제5막, 죽음의 집정관이 마비카가 밤의 신에게 목숨을 바쳐 몇 백년 간의 시간을 만들겠다고 하자
로노바 : (...)마비카는 밤의 신에게 목숨을 바칠 거야. 난 그걸 마비카의 죽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과정을 지켜보겠어.
로노바 : 나와 스발란케가 수천 년 전에 맺은 거래도, 이것으로 끝이군
수천 년 전 스발란케와 맺은 거래를 종결짓게되어 후련한 듯 한 말투로 말하며 스발란케에 대한 언급은 끝이 난다.로노바 : 나와 스발란케가 수천 년 전에 맺은 거래도, 이것으로 끝이군
3.2. 부족 견문 임무
3.2.1. 유팡키와 회고의 불
3.2.1.1. 제1막: 위칠틀란의 수수께끼 방문객
스발란케가 초대 불의 신이며 영웅 유팡키와 폭군 오치칸과 친구라고 언급된다. 오치칸이 나타 주민들을 고문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회고의 불'이라는 이름이 스발란케한테서 유래했다는 설명이 있다. 해당 불꽃은 떡밥이 많은데 자세한 설명은 불명이다.3.3. 전설 임무
3.3.1. 무적의 태양의 장 제1막: 저 타오르는 태양처럼
나타에서 심연과의 전쟁이 끝나고 휴식을 취하던 여행자에게 갑자기 시틀라리가 다가와 속히 마비카와 자신이 있는 회의실로 와달라고 부탁한다. 회의실에 마비카와 시틀라리, 여행자와 페이몬까지 모두 모여 회의를 진행하는데, 회의의 주제는 바로 시틀라리가 스발란케의 부활을 예견했다는 것이었다. 난데없는 초대 불의 신의 부활에 당연히 여행자와 페이몬은 물론 기겁하고, 마비카도 긴장한다. 스발란케가 심연과의 전쟁이 끝난 지금의 나타를 보고 어떠한 감상을 내릴 지는 물론이요, 그보다도 스발란케의 현신 그 자체는 나타 사람들에게 있어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이 분명했다.시틀라리는 스발란케를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학을 떼며 회의실을 나가고, 마비카는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가 이제는 순수한 스포츠 경기로 바뀌었다고 말하며 여행자를 잠시 감독관으로 임명하고 싶다고 부탁한다. 스발란케의 부활은 큰 사건이지만, 지금으로서는 나타의 안정이 우선이기에 경기를 진행하려 한다. 여행자는 마비카와 함께 나타 곳곳을 둘러보며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의 준비가 정상적으로 완료되었는지 확인하면서 중요 인물들에게 스발란케가 부활한다는 시틀라리의 예언을 들려준다.
드디어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가 시작되고,[9] 치열한 경쟁과 승부 끝에 우승자는 키니치로 정해진다. 그러나 경기 도중 내내 스발란케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 다들 하나 둘씩 불안해하기 시작한다. 그런 상황에 마비카가 경기장으로 내려와 누군가를 진득하게 바라보는데, 어느 덩치 좋은 전사...가 아니라 그의 뒤에 있는 어린 붉은 머리 소년이었다.[10]
소년은 타우토 집안의 손자 '마소'였는데, 알고 보니 스발란케는 마소의 몸에 깃들어 잠시 하루에 불과한 말미의 시간 동안 진짜로 경기에 참가하고 새롭게 변화한 나타의 문화를 즐기고 있었다. 스발란케를 느끼지 못했던 이유는 스발란케의 힘이 느껴지지 '못해서'가 아니라, 힘이 느껴지지 '않아서' 였었다. 인간 아이의 몸에 빙의한 스발란케가 사용할 수 있는 힘은 아이의 몸에 깃든 이상 아이의 신체 능력으로 극히 소량이었기 때문이었다.
마소의 몸에 깃든 스발란케는 마비카의 혜안에 감탄하며 그녀의 말이 옳았음을 인정하며, 자신이 초대 불의 마신인 스발란케임을 밝힌다. 당연히 나타 사람들은 아이의 몸으로나마 깃든 스발란케를 영접하기 위해 너나할 것 없이 달려들기 시작하고, 얀사가 사람들을 말리는 사이 마비카와 여행자가 스발란케를 데리고 잠시 언덕 위로 피신한다.
마비카는 스발란케에게 정식으로 당대의 불의 신이라 소개하며 예의를 갖춰 인사하지만, 초대 불의 신을 상대로 대화를 나누는 건 처음이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살짝 고민한다. 이에 스발란케는 자기도 직접 부활해서 나타로 다시 돌아온 건 처음이라며 상관쓰지 말라고 하자, 마비카는 스발란케가 이렇게나 유머러스할 줄은 몰랐다며 당황한다. 그 말에 스발란케는 자신의 유머러스함이 후대에는 전달되지 않았냐며 활짝 웃으면서 자신을 '란케'라는 애칭으로 불러도 된다고 허락한다.
스발란케는 지금의 자신은 하루 동안 머물다 갈 사람에 불과하다며, 빌리고 있는 아이의 몸을 조심히 다루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마비카가 어째서 나타로 돌아온 것인지 물어보자, 스발란케는 대답해준다. 과거 스발란케는 죽음의 집정관 로노바를 설득했고, 그녀가 나누어준 힘으로 현재 나타의 기반이 되는 규칙을 세웠었다. 스발란케는 로노바에게 위대하고도 장기적인 계획임을 알려주면서 미래에는 반드시 누군가가 승리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 장담했다고 한다. 그런 말에 로노바가 관심을 보이자, 스발란케는 여기에 한가지를 더 얹어서 제안을 하나 추가했다. 나타의 기반을 다진 자로서, 나타가 심연으로부터 승리하고 진정한 해방의 순간을 맞이하는 그때, 자신도 그 날의 나타를 직접 보고 싶다고. 즉, 스발란케의 귀환은 로노바와의 내기에서 이겨내서 얻어낸 적법한 승리의 상품이자 특례였던 것이었다.[11]
마비카는 스발란케의 사후 수천년이 지난 지금의 나타는 어떠하느냐고 물어보자, 스발란케는 아주 마음에 든다고 기뻐한다. 스발란케가 마비카에게 지난 심연과의 전쟁에 대해서 물어보자, 마비카는 자신이 겪어온 지난 500년 간의 이야기를 모두 들려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발란케가 로노바와 한 후세를 도모하여 남긴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나타가 오랜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그를 치켜세워준다. 그 말에 스발란케는 자신이 [규칙을 세우고 계획을 시작한 자]라면, 마비카는 [규칙을 계승하여 기적을 만든 최종 집행자]라며 나타가 승리하여 잠시나마 부활한 지금, 역대 최고의 불의 신이자 나타의 훌륭한 지도자인 마비카를 만나 영광이라고 인정한다.
서로를 인정하고 치켜세워주는 화기애애한 현장에, 스발란케가 잠시 실례하는 말투로 마비카에게 뭔가를 제시한다. 자신이 마소의 몸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불과했고, 막상 부활하면 나타 사람들에게 초대 불의 신의 위대함을 보여줄 생각에 들떠 있었는데, 정작 깨어난 몸은 아이의 몸이라서 뭘 제대로 할 수가 없어서 좀이 쑤시던 참이었다고 한다.[12] 그래서 정신계 속에서 마비카와 만전의 상태로 붙어보고 싶다고 제안하고, 자신의 고대 이름인 [키온고지]를 계승한 후계로서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을 거라 웃어보이고, 마비카는 스발란케의 제안에 응한다.
애니메이션 컷신-「태양과 태양의 격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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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발란케가 만든 정신계 속, 이곳은 육체의 제약에서 벗어나는 공간이므로 아이의 육체에 빙의된 스발란케도 페널티 없이 서로 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초대 불의 신과 당대 불의 신의 결투가 시작되었고, 둘은 전심전력으로 싸움에 임하며 아주 스케일 큰 치열한 싸움을 벌여댄다. 정신계 속의 천지를 뒤흔드는 광대한 싸움의 끝은 두 사람의 주먹이 부딪치는 여파로 여행자가 타임아웃의 신호로서 들고 있는 불이 꺼지자 비로소 끝나게 된다.
스발란케는 마비카에게 근소한 차이로 밀리긴 했으나 아직 노장 치고는 녹이 슬지 않았다며 자화자찬하고, 마비카도 그 말에 화답해준다. 스발란케는 자신의 고대이름을 계승한 마비카의 강함과 능력, 인품을 절절히 확인하고 마비카라는 자신보다 더 밝게 타오르는 불의 신이 태어났기 때문에 자신도 잠시나마 두 번째 생을 얻을 수 있었다며 진심어린 감사를 표한다. 그런 마비카에게 선물인 셈 치고 죽은 자를 잠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하지만, 마비카는 이미 지나간 삶은 추억으로 남겨야 하는 법이라며 그 선물을 정중히 거절한다.
스발란케는 정말 이런 사람이었다면서 웃고, 스발란케는 자신을 향해 마비카를 향한 바람과 그 바람의 주인공들인 500년 전의 인연들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스발란케가 말하는 말에 따라 500년 전 과거의 인연들의 목소리가 정신계 속에 울려퍼지고, 여행자는 마비카와 겨뤄보고 싶다는 이유로 정신계를 만든 이유가 이 때문이었음을 알아차린다. 이윽고 정신계를 해제하기 전, 스발란케는 빙의된 육체-어린아이-의 목소리가 아닌, 아마도 스발란케 본인의 것일 중후한 목소리로 후배에게 진심 어린 한마디를 남긴다.
"마비카, 자랑스러운 아이여. 너와 나는 신이지만, 동시에 인간임을 잊지마라. 너희가 일궈낸 평화로운 시대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길 바라마."
그 말에 울컥해진 마비카는 드라이브를 가자는 핑계로 모두를 태우고 나타 전역을 빠르게 돌아다니고, 스발란케는 하늘을 날고 물 위도 달리는 바이크의 성능에 감탄하며 나타의 전역을 바라보며 잠시 추억에 잠긴다. 스발란케는 자신이 보고 듣는 모든 것을 밤의 신의 나라의 모두에게 전하고자,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기억하고자 한다. 이윽고 해가 지고, 이제 스발란케는 밤의 신의 나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스발란케는 이런 멋진 경험을 시켜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끝으로 마소의 몸에서 떠나가 밤의 신의 나라로 돌아간다.
3.4. 월드 임무
3.4.1. 약속과 망각 사이에서
페이몬 : 확실히 벽화가 엄청 크긴 해. 어디 보자, 두 사람이 각자 동그란 물건을 들고 있네… 아니, 한 사람은 머리가 좀 이상한데? 오오, 알겠다! 한 사람과 한 용이 각자 두 개의 금빛 고리를 가져갔다는 이야기네
여행자 : 초대 불의 신과 「불을 훔친 현자」 이야기야…
여행자 : 초대 불의 신과 「불을 훔친 현자」 이야기야…
음, 그 이름은 정말 외우기 힘들지… 불의 용왕이 죽고 초대 불의 신이 화염 속에서 되살아난 후…
「불을 훔친 현자」와 초대 불의 신은 각자 화산에서 증표를 하나씩 가져갔지. 증표를 다 모은 자는 화산 안에 들어가서 정화하는 불로 모든 저주와 불운을 씻을 수 있어
불을 훔친 현자의 유적에서 그와 초대 불의 신의 벽화를 발견할 수 있다. 초대 불의 신은 인간이었으며, 불을 훔친 현자는 그의 용 동료였다. 그들은 각자 화산에서 증표를 하나씩 가져갔다. 여행자는 꼬마용을 위해 그 증표를 모으기로 한다.「불을 훔친 현자」와 초대 불의 신은 각자 화산에서 증표를 하나씩 가져갔지. 증표를 다 모은 자는 화산 안에 들어가서 정화하는 불로 모든 저주와 불운을 씻을 수 있어
이후 후반엔 불을 훔친 현자와 중생을 지키기 위해 땅을 띄우고 불씨를 밝혔다고 언급된다.
언젠가는 이해하게 될거야. 당신의 귓가에 있는 듯 없는 듯한 미소를 띤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지막으로 당신은 온 몸에 불을 두른듯한 사내가 자신의 죽은 용의 심장에서 다시 일어서는 것을 보았다.
이곳에서 나는 스발란케와 계약을 맺었도다... 그 이후로 사람과 용의 미래는 해방되었으나, 그림자 속의 적만은 용서할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당신은 온 몸에 불을 두른듯한 사내가 자신의 죽은 용의 심장에서 다시 일어서는 것을 보았다.
이곳에서 나는 스발란케와 계약을 맺었도다... 그 이후로 사람과 용의 미래는 해방되었으나, 그림자 속의 적만은 용서할 수 없었다.
4. 인간관계
- 느비예트
시대적 간극을 생각하면 만난 적이 없으나, 느비예트의 소개문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새로운 용왕이 탄생하는 것을 극히 경계했다고 한다.
- 오치칸
불의 용왕을 함께 물리친 친구이자 전우. 스발란케는 나타 6영웅들이 세운 부족들이 합의하여 나타를 다스리는 대연맹 체제를 만들어놓고 똑똑한 오치칸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나타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믿어 대연맹 의장직을 물려준다. 하지만 오치칸은 오치카나타 제국을 세워 다른 영웅들을 몰살하고 나타에 잔혹한 내전을 불러왔다고 알려져 있다. 오치칸과 오치카나타 문서 참조.
- 마비카
환혼시의 마지막 집행자. 스발란케의 시대와 마비카의 시대는 수천년의 간극이 있었으므로 당연히 스발란케를 만난 적이 없었다. 다만 마비카는 나타의 규칙을 세운 스발란케를 향해 도대체 몇 수를 내다본 것이냐며 그의 책략을 고평가한다. 이후 심연과의 전쟁이 끝난 이후 스발란케의 영혼이 로노바의 선물에 의해 하룻동안 부활하자 직접 만날 수 있었고 서로의 자질과 인품과 능력을 확인하고 상대방이 더 뛰어난 불의 신이라고 인정하는 훈훈한 만남을 가졌다.
- 로노바
협력자. 창조신 직속 4명의 집정관인 로노바한테서 죽음의 권능을 빌려 '불의 신' 및 '환혼시' 시스템을 만들었다. 물론 천상의 규칙을 어마어마하게 위반하는 계약이다보니, 로노바는 '교활한 스발란케에게 힘을 뺏겼다' 라고 거짓말을 하고 다녔지만 당연히 천리한테 혼났고, 스발란케는 '아직 부족하다' 라고 요구했을 정도로 욕심쟁이였다고 한다. 이후 마비카 전설 임무에서 스발란케의 영혼이 로노바와의 계약을 설명해주는데, 로노바는 처음에는 인간한테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스발란케가 허풍을 계속 떨었더니, 결국 나타를 위해서 여러가지 선물을 제공했다. 심지어 나타가 승리했을때는 단 하루지만 스발란케의 영혼이 돌아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결국 로노바는 스발란케의 계획이 성공하는 것을 수백년 동안 기다려 주었다고 보이는 정황이다.[13]
- 왁샤클라훈우바칸
스발란케는 용 현자가 예상하지 못한 변수였다. 용 현자는 나타의 인간들을 천상의 방법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화시켜서 고대 용들을 위해서 이용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스발란케가 인간들을 이끌면서 주도권을 잃어버리고 로노바와 계약을 맺어버린 스발란케의 막강한 힘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스발란케가 로노바와의 계약대로 자신의 생명력을 성화 속에 바치고 은퇴한 이후, 용 현자는 스발란케와 맺은 맹세를 지키는척 했지만 실제로는 인간의 진취적인 가능성을 용의 혈통에 섞어 용이 다시금 티바트를 지배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14] 하지만 타오르는 천개의 태양에 따르면 스발란케 또한 처음부터 용 현자와의 맹세를 이행할 생각조차 없었다고 한다. 용 현자는 여러모로 인간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더 약삭빠르고 욕심쟁이였던 스발란케한테 뒤통수를 맞은 셈이다.
- 초대 일곱 신 (바르바토스, 모락스, 라이덴 마코토, 룩카데바타, 에게리아)
한때 마신 전쟁이 종결되고 평화의 시대가 찾아왔을 때, 최초의 일곱 신들은 모두 리월에 모여 함께 술을 기울였던 친구들이었다. 스발란케의 유머러스하고 친화적인 성격을 볼 때 바르바토스와 함께 진중한 일곱 신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았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다른 신들은 모두 원소 생물이거나 마신이라서 수명이 길었던 반면, 스발란케는 마신의 힘을 지녔을 뿐 인간이었으니 일곱 신의 연회 멤버 중에선 가장 먼저 자리를 비우게 되었을 것이다. 또한, 룩카데바타 만큼은 세계수의 기록에서 완전히 지워졌기 때문에 스발란케 역시 더 이상 기억하지 못하고 나히다를 룩카데바타와 동일시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5. 능력 / 강함
농담은, 당신의 정신이 얼마나 젊고 강인한데.
현임 불의 신, 마비카
현임 불의 신, 마비카
마비카의 전설 임무에서 보인 정신의 무력으로 마비카와 막상막하로 결투를 벌일 수준이었으며, 심지어 이마저도 노장이 낼 수 있는 위력이다.[15] 마비카도 정신체의 스발란케와 맞붙고 나서야 그의 지략 뿐만 아니라 강함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 인정할 정도다.
전성기의 당시의 편린을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는 수천년 전 불의 신으로서 재직할 당시인데, 당대 불의 신인 마비카가 현재 최강의 인간 후보라 일컫어진다면, 마찬가지로 스발란케 역시 수천 년 전 최강의 인간 후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심연 때문에 시체 상태가 된 불의 용왕인 슈코아틀을 상대로 동귀어진으로 함께 사망한다.[16] 이후 슈코아틀의 심장 속에서 부활하여 승리의 증거로서 슈코아틀이 불의 용왕으로서 지닌 불 원소 통제력을 다룰 수 있는 눈동자를 빼내어 그것을 용의 현자와 나눠가지고 갑자기 나타난 로노바와도 접촉하여 인간의 몸으로 천상의 권능을 사용하는 불의 신들의 힘을 만들었다. 다만, 마비카는 이후 수천년 동안 쌓은 나타의 힘과 역사를 계승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쌓여있는 나타의 힘만큼 마비카가 권능 면에서 스발란케 자신보다 우월할 것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전투력뿐만 아니라 지력이나 친화력도 매우 우수하다. 애초에 심연을 상대로 싸우기 위해 나타의 새로운 룰을 만들고 수천년에 걸친 장대한 계획을 세우고 그 과정에서 용 현자를 엿먹인 것도 스발란케다. 그 계획을 위해서 죽음의 집정관인 르노바를 꼬드겨서 계획에 협력하게 했다. 전설 임무에서 유쾌하고 유머 감각이 있는 모습을 보여서 과거의 기록으로만 알고 있던 마비카가 놀라기까지 할 정도이다. 정황상 최초의 일곱 신 중에서는 연회에서 바르바토스와 함께 분위기 메이커 포지션을 맡았던 것으로 보인다.[17]
6. 언어별 표기
<colbgcolor=#ff6c6c,#010101><colcolor=#ffffff,#e0e0e0>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한국어 | 스발란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영어 | Xbalanq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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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틀:국기| ]][[틀:국기| ]] 일본어 | シュバランケ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독일어 | Xbalanq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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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스페인어 | Xbalanque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러시아어 | Шбаланке |
[[인도네시아| ]][[틀:국기| ]][[틀:국기| ]] 인도네시아어 | Xbalanque |
[[태국| ]][[틀:국기| ]][[틀:국기| ]] 태국어 | Xbalanque |
[[베트남| ]][[틀:국기| ]][[틀:국기| ]] 베트남어 | Xbalanque |
7. 여담
- 이름인 스발란케는 마야 신화에 나오는 인물인 쌍둥이 형제 중 한 명으로, 형인 우나푸는 해가 되고, 동생인 스발란케는 달이 되었다. 기묘한 점은 불과 더 연관이 강해보이는 해=우나푸가 아닌 달=스발란케가 초대 불의 신이라는 설정이다. 각종 떡밥에서 현재 티바트가 태양의 영역이 아닌 '달의 영역'이라는 암시와도 일치하는 설정이라는 추측이 있다.
- 나타의 핵심 인물로 점쳐졌던 것과는 달리 나타 마신 임무에 등장할 캐릭터들이 공개된 점화 PV에 등장하지 않았다.
- 3번째로 등장한 남성 집정관이며, 나타까지 공개된 전대 집정관 중에선 유일한 남성이다.[20]
- 나타·신의 군대 명함, 월드 임무를 통해 진입이 가능한 구역의 벽에 스발란케의 모습이 있다. 군대를 이끌고 전쟁으로 세상을 가득 채우고자 했다고 한다.
- 전해져내려온 두루마리에는 스발란케는 현명하고 올곧은 사람이라고 묘사되어있었다고 하지만, 사실은 굉장히 밝고 유쾌한 성격을 가졌다.[21] 현대 불의 신인 마비카나 전대 불의 신들이 알기로는 유머러스하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고. 아마 스발란케의 위엄을 해칠만한 부분을 기록에 빼버린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런 짓을 할 만한 캐릭터는 스발란케를 광적으로 흠모한 오치칸 뿐이다.
- 부금, 크레이비에 이어서 3번째로 등장한 독자 모델링이 적용된 NPC이며[22] 남성 캐릭터 중에선 최초다. 또한 부금과 크레이비는 독자 모델링이라 해도 여전히 NPC 수준의 퀄리티지만 스발란케(마소)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급 퀄리티를 자랑한다. 지금까지 한번도 출시되지 않은 남성 아동형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출시된다면[23] 이 모델링이 베이스가 될것으로 보인다. 스발란케는 이미 죽어서 밤의 신의 나라에 머물고 있는만큼, 이 모델링의 스발란케가 출시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마소가 신의 눈을 받고 출시될 가능성은 있다.
- 마비카와의 대결을 보면 생전에는 술법과 격투기를 섞어쓰는 마법전사였던 것으로 보인다. 합장으로 불 레이저를 쏘거나, 불로 이뤄진 글러브와 갑옷을 두르는 모습을 보인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따지자면, 헤이조나 라이오슬리같은 격투가 타입 법구 캐릭터인 셈. 물론 용왕마저 이기고 나타를 통일한 대전사인 만큼, 마비카처럼 모든 무기군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었을 것이다.
- 마신전쟁 끝에 탄생한 일곱 신의 일각인 초대 불의 신이니 만큼,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는 초대 집정관인 바르바토스와 모락스, 바알과 부에르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24] 설정상 초대 일곱 신은 모두 리월에서 모여 술잔을 기울인 친구들이기 때문.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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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의 신좌는 인간이 계승하지만 마신임무 중 마비카의 불의 마신 하보림의 이름으로 밤 사냥꾼 전쟁을 선포한다는 구절로 나타의 신도 마신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수명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점 때문에 종족 자체는 인간과 별 다르지 않으며 작중에서도 마신과 구분하기 위해 '인간신'이라는 이명을 사용한다.[2] 성우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3] 소, 중운과 중복.[4] 느비예트 캐릭터 소개문에서 최초로 언급된다.[5] 앞의 대화를 보면 로노바가 오히려 자신의 힘을 더욱 경계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로노바가 불의 신의 '죽음'을 대가로서 받는 것은 제물 같은 것이 아니라, 죽음의 권능이 통제를 벗어나 나타 인간들한테 무작위적으로 희생이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장 강력한 영혼인 '불의 신의 죽음'으로 계약 시스템을 확실히 통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로노바는 죽음을 규정할 수 있는 권능이 있긴 하지만, 그녀가 받는 영혼이 천상의 규칙을 버틸만큼 강인하지 않다면 어떤 방식으로 대가가 발생할지 알수없는 정말 위험한 계약이었던 셈이다.[스발란케] 스발란케의 목소리로[스발란케] [8] "어리석구나... 전쟁에 의한 희망은 없다! 네가 이긴것 같나!"로 추정되나 뒷부분이 너무 심하게 깨져서 들리고 중간에 페이몬이 말을 끊어서 거의 불명확하다.[9] 이때 카치나와의 대화를 끝내고 경기장에 들어가서 바로 왼쪽을 보면 후드를 쓰고 숨어있는 스발란케를 발견할 수 있다.[10] 여담으로 이때 대부분의 스트리머들은 스발란케 역시 npc 돌려쓰기라고 생각하고 실망하는, 혹은 그럼 그렇지라는 반응을 보이다가 독자 모델링이란 것에 한 번, 매우 어린 소년이란 사실에 두 번 놀랐다.[11] 다만, 거래는 대등한 상대끼리 유효한 것인데, 사실 로노바는 이미 최고신의 직속 대리자 중 한명이다보니 로노바 자신이 스발란케한테 빌려준 죽음의 힘을 제외하면 그냥 강력한 인간에 불과한 스발란케한테 내기를 이긴다고 하더라도 받아낼 수 있는 이득이 많지 않다. 애초에 티바트 법칙의 최고존엄인 천리의 현장 대리자를 맡아서 내려온 로노바가 스발란케와의 내기를 받아준 것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는 상황이다.[12] 깨어나자마자 평범한 인간 아이의 몸인게 심기가 불편하기는 했는지 기분 전환하러 잠깐 수영하러 갔다가 바지에 낚시하던 키니치와 말라니, 카치나의 낚싯바늘이 걸려버렸고, 어찌저찌 빠져나와 나타를 둘러보려 했더니 이번에는 얼마 못 가서 올로룬이 깔아 놓은 덤으로 친절하게 안내판까지 붙인 포획 덫에 걸려버렸다(...). 그런데 올로룬이 함정 안에 침구를 깔아뒀던 덕분에 생각보다 푹신해서 좀 자고 나왔다고(...). 그렇게 함정 밖으로 나와서 겨우 경기 참가 신청을 넣었는데, 그때 또 얀사의 눈에 띄는 바람에 근육이 부실해 보인다면서 근육 트레이닝을 2배로 받았다고 한다... 이 얘기에 마비카마저 머리가 띵해져서 잠시 말을 잃었을 정도. 참고로 스발란케가 이 이야기를 하는 동안 수난을 당하게 만든 범인들(?)의 모습이 한 차례씩 지나간다.[13] 로노바의 무시무시한 외형은 성경 속의 천사 모습 중 하나이며, 원신의 기존 지역에서 나타났던 마신과 천사가 협력하는 기록물과 유사한 행적을 보여준다. 밤의 신과 화신 같은 천사들이 처음에는 '인간의 생명'을 지키면서 '역사와 문화'는 중요시하지 않았지만, 인간을 이끄는 마신의 계획을 듣고 설득되어 인간의 가능성을 믿어준다는 스토리의 반복인 셈이다.[14] 오치칸과의 대화나 이별과 서약의 전당에서의 독백, 우이칠로포치틀란에 대한 태도[15] 다만 노장이라곤 하나 성화에 목숨을 바친 채 나이를 그대로 먹는 것도 아니고, 엄연히 스발란케 본인 말대로 그 정신 세계에선 육체의 패널티 없이 전력으로 싸울 수 있다고 말했다. 노쇠하다 함은 정신적인 부분과, 잘 쳐줘도 수천 년만의 싸움이니 익숙치 않다 정도에 그칠 것이다. 게다가 스발란케 본인의 발언으로도 전성기는 마비카에 뒤지지 않는다 했고, 자신이 나타 최강의 전사인 줄 알았지만 아니었단 뉘앙스로 패배를 인정했다. 적어도 전성기라고 현재 결과와 유의미한 차이가 있진 않을 것이다.[16] 스발란케 세대의 인간들한테 첫 스승은 용의 현자라고 볼수있는데, 현자가 알려준 열소의 사용능력으로 심연에 맞섰다고 추정된다. 다만, 당시 슈코아틀은 나타에서 심연의 본체인 그요소토스가 기억물질을 복사해서 변신한 현재 볼수있는 주간보스가 아닌 그냥 심연에 삼켜진 옥좌에 앉아있던 시체 상태라고만 묘사되어 동일한 존재인지는 불명이다. 그런데 당시에는 불의 옥좌가 심연의 영역으로 삼켜져 있었다는 언급이 종종 있기 때문에, 전투를 떠나서 공략 난이도는 당시 천상의 권능이 없었던 스발란케 일행 쪽이 더 힘들었을수도 있다.[17] 스발란케와 바르바토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신들은 성격이 좋을지언정 유머러스함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기도 하다.[간체자] [번체자] [20] 교체된 적 없는 현역 신인 바위와 바람의 신만 남성 신이고, 여러 사유로 교체되었던 전현대의 번개, 풀, 물의 신은 모두 여신이었으며, 현대의 불의 신과 얼음의 신 역시 여신이다.[21] 마비카가 스발란케를 바이크에 태우고 나타를 한바퀴 질주하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지 신나하며 이런게 내 시대에 있었으면 정신 팔려서 불의 신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농담까지 한다. 이에 마비카는 자기는 이 즐거운 유혹을 뿌리치고 불의 신이 되었으니 내가 더 대단한거 아니냐며 유쾌하게 받아친다.[22] 시뇨라, 도토레, 카피타노도 여기에 해당되지만 우인단 집행관이라는 중요한 위치의 캐릭터라 범용 NPC 모델을 사용하지 않기에 제외.[23] 같은 제작사의 붕괴 스타레일에서도 아동형은 여성 캐릭터만 있다. 이유는 불명.[24] 세대교차를 거친 바알과 바알세불 쌍둥이 자매 두 쪽 다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부에르 역시 룩카데바타의 희생으로 이뤄진 역사 개변으로 인해 초대 풀의 신이라고 인식되었으니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