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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뇨라 La Signor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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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colbgcolor=#683240,#010101><colcolor=#ffffff,#e0e0e0> 본명 | 로잘린 크루즈카 로헤팔터 |
이명 | 숙녀 사그라든 화염의 마녀 |
성별 | 여성 |
소속 | [[몬드| → 수메르 아카데미아 → 우인단[1] |
직위 | 우인단 집행관 서열 8위 |
원소 | [[원신/시스템/원소#불| |
사안 | [[원신/시스템/원소#얼음| |
언어별 표기 |
|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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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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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네임은 '숙녀([ruby(女士, ruby=Nǚshì)] / [ruby(淑女, ruby=しゅくじょ)] / The Fair Lady / Прекрасная леди)'.
2. 설정
플래티넘 블론드 머리에 살짝 푸른 빛이 도는 회색 눈동자를 지닌 우아한 인물. 불나방을 상징하는 디자인의 가면과 노출도가 높은 드레스, 그와 반대로 부담스러운 크기의 화려한 털망토를 착용한 것으로 여왕을 연상시키는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아름다운 여인이다. 몬드에서 처음 등장하는 우인단의 최고 간부로 척 봐도 범상치 않은 존재임을 암시했고, 첫 등장부터 몬드 시점의 여행자를 단숨에 제압하는 모습을 통해 강력한 악역으로서의 인상을 심어준다.[6] 언제나 자신의 몸 근처에 특이한 디자인의 하얀 법구를 띄운 채 돌아다니며, 신의 눈 없이 얼음의 힘을 다룰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벤티는 주인에게 빌려온 힘이라고 비꼰다.[7]차가워보이는 인상에 맞게 우인단 집행관들 중에서도 상당히 냉철하고 무자비한, 얼음 여왕의 고고한 이상과 그녀의 계획을 제외한 모든 걸 일회용 소모품으로 취급할 정도의 악독한 성격을 지녔다. 집행관들은 모국인 스네즈나야의 신병들을 상대로 연설과 기량 점검 차원에서 모의 전투를 치르는 경우가 있는데, 시뇨라는 신병들을 상대로도 필살기를 써댈 정도로 봐주지 않는다고 한다.[8] 또한 전투를 통한 손익계산을 매우 신경쓰고, 이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런 융통성 없는 성격과 복합적인 성향 때문인지 같은 집행관인 타르탈리아와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그 정체는 수백 년 전 티바트 칠국을 돌아다니면서 켄리아의 마물들을 보이는 대로 불태워 없앴다는 전설의 화염 마녀이자, 우인단 집행관의 수장 피에로가 직접 찾아가 집행관으로 영입했다고 알려진 이례적인 인물이다. 전 대륙을 공포에 떨게 하고, 수메르 학자들조차 언급을 꺼릴 정도로 악명 높은 존재였지만,[9] 우인단 집행관 시뇨라로 다시 태어나면서 화염 마녀의 전설은 서서히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본래의 능력인 화염의 사용을 봉인한 채 여왕에게서 하사받은 얼음의 힘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4. 능력 /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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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바토스의 신의 심장을 강탈하는 시뇨라 |
소녀의 시간은 거기서 멈추고 화염의 마녀의 파멸이 시작되었다. 세상의 모든 마물과 그들이 주는 고통이 모두 다 타버릴 때까지...
성유물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 「마녀의 파멸의 시간」 스토리 中
성유물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 「마녀의 파멸의 시간」 스토리 中
정면전에서 그 「시뇨라」를 꺾을 정도면 내 예상보다 훨씬 대단한 걸.
이나즈마 마신임무 스토리 중, 야에 미코의 평.
이나즈마 마신임무 스토리 중, 야에 미코의 평.
우인단의 모든 집행관들은 그녀처럼 스네즈나야의 여왕에게서 신에 필적하는 권능을 부여받고, 일반인을 뛰어넘는 힘을 얻었지.
마신 임무 프롤로그 제3막: 드래곤과 자유의 노래 中, 벤티
수백 년 전 온 대륙을 방랑하면서 주위의 모든 마물과 지형들을 불사르며 수많은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전설의 화염 마녀이자, 정말로 중요한 순간이 아니라면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우인단 총괄 피에로가 무려 직접 나서서 영입했다고 알려진 이례적인 인물이다.[10] 후술되어있듯 생명의 불꽃과 얼음 사안의 부작용으로 수백 년 동안 힘의 매개인 "생명력"을 극히 소모해왔기 때문에, 작중 시점에 이르렀을 때는 과거에 전성기였을 화염의 마녀로서의 힘을 많이 소실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인게임 내에서 무력을 통한 여러 임팩트들을 여실히 선보였다.마신 임무 프롤로그 제3막: 드래곤과 자유의 노래 中, 벤티
몬드에서는 비록 약해지긴 했어도 몬드 시점의 여행자가 드발린을 견제할 수 있도록 힘을 부여해주거나 옛 몬드의 바람 장벽을 순식간에 무력화 시킬 정도의 힘은 남아있었던 바람의 신 바르바토스를 몬드 한복판에서 무참하게 린치한 뒤 신의 심장을 강탈하기도 했고, 이나즈마에서는 막부군의 대장, 즉 대외적으로 이나즈마의 서열 2위나 다름없는 쿠죠 사라를 상처 하나 없이 일방적으로 제압하기도 했다.[11] 또한 바르카 대단장이 부재중인 현재 몬드의 최강자 후보로 거론되는 다이루크가 시뇨라를 정면 승부가 어렵다는 뉘앙스로 소개하는가 하면,[12] 몬드에 파견된 우인단은 집행관이 나서면 드발린 정도는 손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과언하기도 하는 등 여러 등장인물들의 간접적인 언급을 통해 작중에서 범상치 않은 위상을 가졌음이 묘사된다.
육성재료 지옥불 나비와[자료1] 성유물 창백의 화염속 무구의 꽃,[자료2] 시뇨라 2페이즈 직전의 대사를[자료3] 보아 아무래도 우인단 집행관으로 입단한 이후에는 수백 년 동안 자신의 능력인 생명의 불꽃을 봉인한 채 오로지 얼음의 사안만을 사용하면서 지내온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바트 전대륙의 실력자로 구성된 우인단의 11집행관에서도 "서열 8위"를 유지하였고, 11위의 타르탈리아, 9위로 밝혀진 판탈로네, 이와 비슷하다고 공언된 야란보다도 강한 무력을 소유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런 시뇨라의 얼음의 사안이 다른 집행관들처럼 그저 강함을 위해 제조되었던게 아니라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화염을 억제하기 위한 기물로써의 용도를 우선했었다는 서술과, 어전시합에서 역시 화염의 힘을 해방하자 그 이전까지 얼음의 사안으로 형성된 얼음 장판들이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연출 등이 있음을 볼 때 그 불의 위력이 상당했음을 알 수 있다.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지만, 시뇨라의 능력인 생명의 불꽃은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사용자를 좀먹으면서 종국엔 자멸에 이르게 되는 매우 위험한 마법으로, 신의 눈에서 나오는 힘이 아닌, 자신의 생명력을 대가로 사용하는 화염의 마법이다. 생명력을 연료로 사용하는 만큼 그 위력은 일대를 불사르는 것도 모자라 장시간 사용하면 사용자조차 불살라버릴 수준으로 강하다고 언급되며, 이를 남용한 나머지 더 이상 본인의 생명력이 불꽃을 감당할 수 없을 수준에 이르렀을때 여왕이 하사해준 얼음의 사안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너무 강한 불의 힘을 진압하기 위해 수여된 이 사안은 극한의 얼음 사안이라고 서술될 만큼 굉장한 출력을 가지고 있고, 천수각 알현실의 방 전체를 드래곤 스파인과 같은 한랭지대로 만들거나 이나즈마 시점의 여행자조차 추위에 떨게 만드는 위력을 자랑한다. 이는 힘의 제어를 위해 사안을 사용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로 알려져있기도 하다. 더 놀라운 점은, 사안 역시 소유자의 생명력을 사용하는 물건이라는 점인데, 일반적인 사안조차 평범한 사람들이 사용하면 단 며칠을 채 못 가고 숨이 끊어지는 물건을 가뜩이나 생명력을 다 사용해서 말라 비틀어진 몸으로 착장한 채 수백 년을 살아왔다는 것.
이나즈마에서는 세 원소의 힘을 손에 넣어 특훈을 통해 그 라이덴 쇼군과도 검식의 합을 겨뤄볼 수 있을 만큼[16] 성장했던 여행자를 추위에 떨게 만들거나 힘겨운 싸움 끝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후술하는 것을[도감] 보면 여행자와의 어전 시합 역시 꽤나 격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여행자의 대 라이덴 특훈을 지도해 줬던 야에 미코는 여행자가 라이덴을 이길 수 없다는 건 알았어도 그녀와 어느 정도 검을 섞어 볼 수 있을 정도의 강자라는 것을 파악하고 그 수준에 맞는 훈련을 진행해 줬음에도 시뇨라와의 승부 결과를 예상 외로 평가하는데, 이를 보아 특훈이 끝난 여행자는 "라이덴은커녕 시뇨라조차 꺾을 실력이 아직 되지 못했다"라고 생각했던 것 으로 보인다. 여행자의 빠른 성장력도 있겠지만 시뇨라가 지닌 실력의 수준이 작중 인물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를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이나즈마 시점 여행자와의 접전 당시와 더불어, 앞서 서술된 강함에 대한 작중 시점의 모든 행적들은 지금의 시뇨라가 화염의 마녀라고 불리며 마수들을 토벌하던 전성기에 비해 한참 약해진 상태였다는[18] 전제하에 이뤄낸 일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수백 년 전, 그녀의 불꽃이 가장 강력했을 시절에는 묘사상 이나즈마나 몬드등의 칠개국을 괴멸까지 밀어 붙이던 켄리아의 마수들을 불태우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두려운 인상을 주었다고 언급된다. 그에 반해 마녀로서의 모습을 반나절도 채 유지못하고 패배했던 작중의 모습은 수백 년 전 생명의 불꽃을 자유자재로 다뤘을 화염의 마녀 시절의 설정과 상당히 대비되는데, 시뇨라의 몸은 이미 더 이상 수백 년 전 당시의 위력을 재현할 수가 없다고도 볼 수 있겠다. 보스명이 사그라든 화염의 마녀로 표기된 이유가 있는 셈.
사족으로 시뇨라가 생명의 불을 봉인하고 얼음의 사안만으로 수백년간 활동했다는 설정에 착안하여 '서열 8위는 사안의 힘만'으로 올라섰다는 일부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사안의 힘 뿐만 아니라 생명의 불꽃까지 해방했음에도, 이나즈마 시점의 여행자에게 있어서 힘겨운 전투는 벌였을지언정 이길 수는 없었다. 불의 힘을 썼다고 해도 결국 서열 8위 수준 이상의 실력을 낼 수는 없었던 것이다. 요컨대 얼음의 사안만으로 서열 8위를 "유지"해왔다고는 볼 수 있어도, 그것이 불의 힘까지 해방하면 지정된 서열의 규격을 넘을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닌 셈이다. 그리고 본 설정에 따르면 시뇨라는 이미 불의 힘의 매개인 생명력을 대부분 소진한 상태이다. 남겨진 불의 힘을 구태여 따로 논할 필요도 없을테고, 어느정도 감안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이 설정상 능력의 부작용으로 생긴 오랜 침체기 속에 생명력이 깎여 약해졌어도 우인단의 집행관 서열 8위의 자리를 유지하면서 상당한 전투력을 보유했던 인외격의 인물이었음은 분명하지만 생명의 불꽃을 무리하게 사용하다가 자멸하여 결국 원소 3개를 다루는 여행자에게 패배하고, 온갖 협박을 늘어 놓다가 운명(殞命)하는 모습이 본인의 서사가 별 언급된 적이 없었던 탓에 상당수의 유저들에게는 그저 추태로 보여진지라[19] 무력과 별개로 유저들 사이에서의 마지막 인상은 영 좋지 않은 편이다. 시뇨라보다 서열이 낮은 타르탈리아는 시뇨라의 사망 이후 이벤트인 미로의 전사에서 여전히 강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시뇨라의 비참한 면이 부각된다.[20]
4.1.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
당신은 정말 불가사의하군요. 인간의 몸으로 이런 힘을 받아들이다니.
당신은 피와 눈물을 다 쏟아냈다고 했으니, 불로 몸을 채웠겠지요…
성유물 창백의 화염 「무구의 꽃」 스토리 中, 피에로[21]
당신은 피와 눈물을 다 쏟아냈다고 했으니, 불로 몸을 채웠겠지요…
성유물 창백의 화염 「무구의 꽃」 스토리 中, 피에로[21]
화염의 마녀는 각지를 돌아다니며 뜨거운 화염으로 마물을 불태울 때,
사람들은 그녀가 인간의 피와 살을 포기하여 체내에는 액체 불꽃이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녀도 한때는 소녀로 마음속에는 사랑하고 사모하는 이가 있었다.
한 줌의 불꽃이 소녀 마음 속의 모든 아름답고 연약한 부분을 모조리 태워버리기 전까진…
그때부터 그녀는 역사가들이 언급하길 꺼려 하는 마녀가 되었다.
성유물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마녀 마음 속의 불꽃」스토리 中
여러 성유물과 무기 스토리에서 서술이 되고, 한때 온 대륙으로 뻗어나갔던 심연의 마물들을 모두 토벌하기를 꿈꿨다는 화염의 마녀는 지금의 시뇨라가 11 집행관이 되기 이전인 수백 년 전의 켄리아 대재앙 당시의 모습, 일종의 전성기를 일컫는 말이다. 그리고 그녀의 생명의 화염이 가장 강력했던 그 시기에 대해서는 작중 스토리내에서는 사실상 드러나지 않은 설정임에도 몇몇 유저들 사이에서 가끔씩 오르내리는 얘깃거리인데, 이런 소소한 관심은 아마도 그 여러 설명문들의 묘사안에서 현 시점의 자신인 집행관 서열 8위 시뇨라를 무탈히 압도할 수준으로 생각될 만큼이나 그 당시 마녀로서 가졌던 강함과 관련된 미사 여구가 많았기 때문이 큰 요인일 것이다.사람들은 그녀가 인간의 피와 살을 포기하여 체내에는 액체 불꽃이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녀도 한때는 소녀로 마음속에는 사랑하고 사모하는 이가 있었다.
한 줌의 불꽃이 소녀 마음 속의 모든 아름답고 연약한 부분을 모조리 태워버리기 전까진…
그때부터 그녀는 역사가들이 언급하길 꺼려 하는 마녀가 되었다.
성유물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마녀 마음 속의 불꽃」스토리 中
먼저 시뇨라가 화염 마녀로서의 주력기였다던 "생명의 불꽃"에 대해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데, 이는 과거 켄리아 재앙으로 인해 연인 로스탐을 비롯 소중히 여기던 것들이 파괴되어[22] 좌절한 뒤 심연의 마수들을 불사르기 위해 운용했던 힘으로, 그 소재에 대한 것이 불분명한[23] 그저 일종의 금기같은 것으로 서술된다. 하나 확실한 것은 이 생명의 화염은 문자 그대로 시전자의 생명력을 원료로 사용하며 위력이 보편적인 화염 원소의 힘을 추월하였다는 것으로, 요컨대 전용 스토리 성유물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의 설명문을 양분할 때 절반 정도는 그녀의 서사를 묘사했다면 나머지 절반에서는 그 화염의 파괴력과 위용을 서술하고 있을 만큼이니 그 힘의 규격을 엿볼 수가 있다.
수백 년 전 당시의 티바트 대륙은 심연의 마수들이 판을 쳤으므로 칠개국은 모두 다 그들을 막는 것에 급급하던 시기였고[24] 온 대륙이 마수들의 거침없는 공세에 분개와 공포를 떠안고 있었다 전해지는데, 화염의 마녀는 전 대륙의 모든 마물들이 불태워지는 것만을 바라며 단신으로 심연의 마수 무리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뜨거운 불꽃을 뿜어내고 불태웠다고 묘사된다. 이게 전설로 전해질 만큼이나 굉장히 이례적인 사례였던 이유는 몬드나 이나즈마같은 몇몇 나라들이 거의 멸망 직전까지 내몰릴 정도로 거셌다는 마물들의 상대로 토벌대나 기타 인력 하나 없이 단신으로 직접 토벌하고자 나서며 온 대륙을 들쑤셨기 때문이자, 그런 전투 속에서 마수들에게 압도당하기는커녕 되려 끔찍하리만치 처절한 격전을 펼치면서 역으로 보는 사람들을 공포감에 몰아넣었을 정도였기 때문인 것으로 그려진다.[25]
과거 소녀 시절의 그녀가 가졌던 순수한 성품이 사라질 만큼이나 끔찍했던 전투 속에서도[26] 화염의 마녀의 불은 오로지 사람을 해치는 마수들만을 불살랐지 사람을 해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사람들은 멀리에서 그녀의 불꽃을 본 것만으로 문을 걸어 잠그고 움츠리거나 그녀를 아예 내쫓으려고 시도했다. 나아가 티바트의 역사학자들마저 언급을 꺼리고 기록에 담고 싶지 않았을 정도로 두려움을 남겼다고 한다. 실제로 화염의 마녀와 연관된 기록은 그녀가 과거 유학했다던 아카데미아를 비롯한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는데, 당장에 아카데미아에서 외도를 좇다가 제명당했던 추방자 잔디크의 기록은 옅게 나마라도 남아는있는 걸 고려하면 좋던 나쁘던 그 위세가 상당했던 모양이다.[27]
또한 그녀는 화염 마녀로서 인간 시절의 피와 살을 포기하였기에 체내를 극고온의 액체 불꽃으로 대체하였으며 그에 따라 마물들과의 격렬한 전투 가운데 온몸에 입은 상처들에서는 출혈 대신에 쇳물 같은 화염이 흘러내렸고, 들판 위는 지나가기만 해도 일대가 불타올랐다고 한다.[28][29] 여기에서 액체불꽃이란 것은 성유물 설정의 "오늘날 흐르는 액화 불꽃을 만드는 방법은 이미 실전되었다"라는 묘사를 보아 지금은 잊혀진 수백 년 전의 기술 및 지식으로 이해할 수가 있으며[30], 자세한 내막은 시뇨라의 또다른 힘이었던 생명의 불꽃마냥 의견이 분분하다. 한 가지 분명한 건 화염의 마녀인 시뇨라 체내의 혈관에서는, 수백 년 전에 실전된 지식이 흐르고 있다는 말이다. 문자 그대로 인간을 포기한 마녀였던 것이다.
게다가 그렇게 긴 세월 마물들을 불태우면서 생명의 불꽃을 지나치게 남용하고 생명이 바닥나 죽어가던 상황에서 정말로 중요한 순간이 아니고서야 모습을 드러낸 적은 거의 전무하다는 최초의 우인 피에로가 직접 그 불길이 남긴 잔재들을 추적하면서까지 영입하고자 찾아왔으며, 그렇게 마주하게 된 화염 마녀 시뇨라와의 첫 만남에서 "어떻게 인간의 몸으로 이 정도의 힘을 감당하고 있었는가"를 가장 먼저 물으며 불가사의하다 평가할 정도였으니 그 지독한 위력을 간접적으로나마 실감시켜준다. 더군다나 이미 생명력이 바닥 난 상태에서 얼음의 사안으로 생명의 불을 억누르고, 이후 사안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추가적인 수명을 감소시켜 가며 수백 년을 영위해 온 현시점에 이르러선 산송장이나 다름없을 만큼이나 쇠락한 상태였음에도 열한 명의 집행관 중 서열 8위에 올라섰고 상단에 서술된 수많은 업적을 쌓아올렸다.[31] 역설적으로 본다면, 생명력과 신체 등의 모든 게 온전했을 수백 년 전 화염의 마녀 시절의 힘과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게 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런 묘사들을 놓고 볼때 수백 년 전의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로서 전대륙을 누비며 마물들을 토벌하던 시절의 시뇨라가 수백 년이 지나고 우인단 11 집행관 서열 8위이자 진작에 "사그라든" 화염의 마녀라 통칭될 만큼이나 쇠락한 작중 시점의 그녀 자신 정도는 가벼이 웃돌 만큼이나 강력했음은 실상 확실해보이지만, 현시점에 이르러서 그녀가 사망하고 더 이상 스토리에서 등장할 일이 없는 이상 과거 회상 정도가 아니고선 해당 설정이 자세히 밝혀질 가능성도 가히 없을 것임은 꽤나 흠으로[32] 아마 수백 년 전 화염 마녀로서의 모습은 어지간한 일이 없고서야 앞으로도 그저 설정 속에서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 보스전
6. 평가
7. 인간관계
7.1. 로스탐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c1d1f><tablebordercolor=#fff,#1c1d1f>그 소녀의 맑은 노랫소리만이 수호자의 찌푸린 얼굴을 펼 수 있다.
그들 사이의 이야기는 아주 짧다.
마지막에 기사는 모든 피를 다 흘렸고 소녀의 눈물과 노랫소리는 모두 메말랐다.
수호자의 마음 中, 수호의 꽃 ||
그들 사이의 이야기는 아주 짧다.
마지막에 기사는 모든 피를 다 흘렸고 소녀의 눈물과 노랫소리는 모두 메말랐다.
500년 전 몬드성의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부단장. 시뇨라가 우인단 집행관의 길을 걸어가게된 주요한 원인이자, 그녀가 한평생에 걸쳐 진심으로 사랑했던 대상이었다. 시뇨라는 로잘린이었던 시기에는 광장에서 노래 부르길 좋아하던 순수한 소녀였다고 묘사되며 로스탐은 오직 몬드의 안정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부단장이었다. 그리고 그랬던 로스탐에게 오직 로잘린의 노랫소리만이 위안과 행복을 가져다주었고, 두 사람은 서로 진심 어린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로잘린이 자신의 화염의 힘을 기르기 위해 수메르로 유학을 떠난 그 사이에 로스탐은 켄리아 대재앙, 그리고 두린의 침공을 감수하게 되었으며 끝내 그 격전 속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를 접한 로잘린은 자신의 모든 피와 눈물, 노래가 메말라 버릴 때까지 통곡하였으며, 그렇게 공허해진 마음과 혈관을 불꽃으로 채운 화염의 마녀로서 온 티바트 대륙을 방랑하며 켄리아의 마수들을 불태우는 삶을 살아갔다. 한 때 순수했던 그녀의 품성은 마물들과의 긴 전투속에서 차갑게 식어버렸고, 이후 모든 생명을 불사르고 죽어가던 때에 피에로에게 받은 얼음 사안으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이후의 로잘린은 이 모든 비극의 시작이 된 심연과 천리의 타도를 꿈꾸던 얼음 여왕의 이상에 반했으며, 그 이상에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우인단 집행관 「시뇨라」로서 거듭나게 된다. 예컨대 로스탐의 죽음은 이러한 시뇨라 서사의 가장 큰 분기점으로써 작용한 셈이다.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c1d1f><tablebordercolor=#fff,#1c1d1f>눈동자에 붉은 새벽녘이 비치자 그녀는 화염의 날개를 펼쳐 여명을 향해 날아간다.
"친애하는 로잘린, 그건 서광이 아니라 모든 걸 불태워버리는 불바다야"
빛 속에서 한 목소리가 그녀에게 속삭인다.
하지만 상관없다. 그녀는 자신이 이미 화염에 삼켜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친애하는 로잘린, 그건 서광이 아니라 모든 걸 불태워버리는 불바다야"
빛 속에서 한 목소리가 그녀에게 속삭인다.
하지만 상관없다. 그녀는 자신이 이미 화염에 삼켜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주간보스 사그라든 화염의 마녀 도감 중
||우인단이 가면을 착용하는 의미가 "우인단에 가입한 후 과거와 자신을 비롯한 모든 것이 더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기에,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포기한다는 것"인 만큼 시뇨라가 가면을 받고 우인단 집행관에 들어선 그 시점부터 로스탐을 비롯 그와 겪었던 소중한 기억, 장소들은 모두 그녀의 마음 속 깊은 곳에 묻히게 되었다고 한다. 요컨대 천리와 심연을 향한 맹목적인 복수를 위해 집행관으로 등극한 그녀는 사실상 로잘린이었던 과거와 완전히 단절되어 버린 셈이다. 그러나 여행자와의 어전시합에서 봉인했던 불꽃을 수백 년만에 다시 사용하게 됐을 때, 시뇨라의 마음 속 깊이 묻혀있던 과거와 로스탐과의 추억들이 다시금 피어올랐다고 하며 동시에 로스탐으로 추정되는 상단의 목소리가 들려왔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미루어 보아 운명한 로스탐의 경우는 로잘린의 이러한 행보를 비극적으로 받아들인 듯 하다. 로잘린은 이제 주간 보스전의 그녀의 말마따나 구원을 바라지 않았고, 바랄 수도 없는 처지가 되었다는 것.
7.2. 기타 인물
- 피에로그녀의 심장이 영원한 불길에 불타기 전, 최초의 어리석은 자가 그녀를 찾아냈다.그는 더욱 강렬한 원한과 집념만이 그녀를 집어삼킨 화염을 평정시키고, 그녀를 자신의 동료로 만들 수 있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육성 소재 재가 된 심장 중
같은 우인단의 집행관. 우인단의 총괄이자 시뇨라를 등용한 인물이다. 켄리아 멸망 이후 신들에게 앙심을 품고 여왕과 손을 잡았던 만큼, 자신처럼 신에 의한 아픔을 겪은 시뇨라의 복수심과 집념을 잘 이해하고 있었으며, 끝내 시뇨라가 생명의 불을 평정하고 여왕의 충신으로 거듭나게 인도할 수 있었다. 시뇨라 본인 역시 "나와 당신, 그리고 당신의 여왕이 바라는 목표는 같다"라고 평가하며, 서로 간의 동류의식을 뚜렷하게 언급하였다.
- 도토레
같은 우인단의 집행관. 스카라무슈를 '실험쥐'라고 비꼬는 것에 그의 이름을 사용했던 만큼 최소한 껄끄러운 관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외의 언급은 사실상 전무하지만, 설정 내적으로 보면 은근 비슷한 구석이 많은 집행관들임을 알 수 있다. 둘 다 수메르 아카데미아 출신이며 총괄자인 피에로에 등용된 인재들이었고,[33] 신의 심장을 각각 두 개씩 거머쥐고 여왕에게 바쳤으며,[34] 원신의 초반부, 후반부의 주요 우인단 집행관으로 돋보이고, 두 집행관 모두 화염 원소와 관련이 있는 듯한 연출, 설정들을 갖고있다.[35]
- 아를레키노
둘의 관계는 묘사될 일이 없겠지만, 한겨울 밤의 광대극 PV에서 풀치넬라와 판탈로네에게 너희처럼 핑계나 찾으며 스네즈나야에만 숨어지내는 정치인이나 거상과 달리 그녀는 이국 타향에서 임무를 이행하다 운명한 것에 대해 공감할 수 없을 테니 닥치고 있으라고 일갈한다. 뿐만 아니라 코드네임이 아니라 '로잘린'이라는 본명으로 부르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후에 공개된 단편 애니메이션 잿불의 노래를 보면 아를레키노의 첫 우인단 집행관 등용식에 참여하여 안면이 있던 집행관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아를레키노의 회상으론 벽난로의 집에 몇 번 방문했었는데, 처음에는 거만한 태도에 애들이 싫어하는 것을 겪고나니 그 다음엔 선물을 잔뜩 사와서는 나를 싫어하는 아이의 몫은 없다고 말 해 연기로나마 환대를 받았으며 시뇨라도 그 연기를 받아주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아를레키노는 그녀 마음 속의 외로움 때문이었을 것이라 추측했다.
- 판탈로네
시뇨라의 장례식에서 스네즈나야는 반나절 동안 국가운영을 멈추고 추도하겠다 선언한 풀치넬라를 향해 '고작 반나절이라니'라고 헛웃음하면서 비꼬는 모습이 나온다. 아무래도 양측 모두 "이익과 결과"에 치중하며 뒷공작을 우선하는 흑막, 내지는 계획자 성향이 짙은 인물들이기도 하고, 집행관들의 모티브가 된 코메디아 델라르테에서는 판탈로네와 시뇨라 역할이 아예 동료 또는 연인으로도 그려질 만큼 끈끈한 사이로 나온다는 것을 미루어 볼 때, 사뭇 원만한 관계였던 집행관으로 보인다.
- 타르탈리아
배후에서 암약하며 조정하는 것을 주로 하는 시뇨라와 달리 직관적이면서도 자유분방한 타르탈리아는 성향 자체가 정반대이기도 하고, 실제로도 서로 영 맞지 않는 관계로 그려진다. 요컨대 리월에서는 여왕의 대리자로서 계약을 체결하러 간 시뇨라가, 자신이 알고 있던 사실을 같은 동료인 타르탈리아와 공유하지 않고 역으로 그의 훼방을 이용해서 이득을 취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올 정도이다. 그렇다보니 타르탈리아 역시 시뇨라를 탐탁지 않아하는 모습을 역력하게 드러내는 편이다.
- 벤티
한 때 몬드인이었던 시뇨라가 섬기던 신이었겠지만 작중시점에서는 일말의 신앙심도 남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벤티의 신의 심장을 거칠게 강탈했던 것도 켄리아 재앙 때에 벤티가 로스탐과 몬드성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앙금 때문이라 추측되기도 했다. 다만 이후에 등장한 성유물과 무기 스토리들에서 나온 시뇨라의 목적은 대재앙의 근원이었던 심연을 정화하는 것으로, 단순히 바람 신을 원망해서 우인단에 들어갔다고 단순화시켜 이해하는 것은 비약이 크다. 예컨대 벤티의 신의 심장을 강탈할 때에도 "천리에 의해 손발이 묶여서 백성들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냐"는 뉘앙스로 비아냥거리지만, 신의 심장을 챙긴 뒤에는 별다른 연출 없이 자리를 뜨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뇨라의 입장에서 우인단에 입단한 것은 어디까지나 심연과 천리에 대한 보복이 목표이기 때문이고, 바람 신을 비롯한 신들은 증오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천리에 속박되어 있다는 뚜렷한 한계점이 있기에 신뢰할 수 없는 이들인 것.
- 여행자
여행자가 처음으로 마주한 집행관으로서, 여행자를 붙들고 벤티의 신의 심장을 강탈했기에 우인단에 대해 안좋은 인식을 심게 한 동시에 큰 원한을 품게 만든 악연이다. 시뇨라 또한 자신이 암약하는 지역마다 마주쳐 훼방을 놓는 여행자를 고깝게 보았던 듯 하니, 원신 초반부 스토리의 주요 대립관계 중 하나였던 셈이다. 이후 리월에서 여행자가 보는 가운데 같은 집행관인 타르탈리아를 통수친 뒤 종려에게서 바위 신의 심장을 힘 하나 안 들이고 얻어낸 것도 모자라 이나즈마에서 텐료 봉행과 간조 봉행을 매수한 뒤 안수령을 시행하도록 유도하고 사안을 유통시켜 이나즈마를 혼란에 빠뜨리자 여행자 스스로 '끝을 내야할 때가 되었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끝장을 보기로 결심하고 시뇨라에게 어전시합을 신청한다. 시뇨라는 그렇게 만만하게 보던 여행자와의 어전시합 끝에 패배해 라이덴 쇼군에게 처형당함으로서 둘 사이의 긴 악연은 마침내 끝을 맺었다. 이는 우인단에 큰 파장을 불러왔고, 수뇌부에서 본격적으로 여행자를 주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 얼음 여왕스네즈나야 여왕 폐하의 꿈은 이 세상에서 가장 고결하고 순수하지그에 반해 네가 말한 것들은··· 거론할 가치도 없는 「필수적인 희생」에 지나지 않아여왕에 대한 본인의 평
우인단 집행관인 시뇨라의 상관이다. 과거 시뇨라가 모든 생명력을 소진한 채로 죽어갈 때 얼음의 사안을 하사하고 그녀를 연명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또한 작중의 시뇨라는 여왕에 대한 충심이 상당한 집행관으로 그려지는데, 시뇨라와 여왕의 목적이 곧 천리를 타도하겠다는 공통된 것이였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그래서인지 몬드, 리월, 이나즈마에 이르기까지 연이어 심장 회수에 참여할 만큼 여왕의 뜻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얼음의 여왕 역시도 시뇨라를 꽤 신임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계약이 성사된 리월의 신의 심장을 받아오는 중책으로 그녀를 택했던 사례가 있다. 예컨대 스카라무슈처럼 딴 맘을 품고 종적하리란 여지가 없는 부하로 여겼던 것. 이후 한겨울 밤 Pv에서는 타계한 그녀의 묘역을 얼림으로써 절대적인 안식을 베풀었다.
8. 언어별 표기
<colbgcolor=#9b111e,#010101><colcolor=#ffffff,#e0e0e0>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한국어 | 시뇨라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영어 | Signora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중국어 | [ruby(席诺拉, ruby=Xínuòlā)][간체자] [ruby(席諾拉, ruby=Xínuòlā)][번체자]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일본어 | シニョーラ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독일어 | La Signora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프랑스어 | Signora |
[[포르투갈| ]][[틀:국기| ]][[틀:국기| ]] 포르투갈어 | Signora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스페인어 | Signora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러시아어 | Синьора |
[[인도네시아| ]][[틀:국기| ]][[틀:국기| ]] 인도네시아어 | Signora |
[[태국| ]][[틀:국기| ]][[틀:국기| ]] 태국어 | Signora |
[[베트남| ]][[틀:국기| ]][[틀:국기| ]] 베트남어 | Signora |
9. 여담
10. 관련 문서
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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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몬드|
]] 몬드 출생이었으며 후에 수메르 아카데미아로 유학을 갔고, 일련의 사건을 거친 뒤 우인단으로 이적하였다.[2] 시뇨라는 신의 눈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언급이 없고, 대신에 자신의 생명을 태워 화염을 부린다는 설정이 있다. 지금으로서는 원소 생명체가 아닌 인간 캐릭터로서 이런 경지에 이른 유일한 등장인물이다.[3] 중운과 중복[4] 장생, 벌난과 중복[5] 유라, 앵아와 중복[6] 2차 클로즈 베타 때는 우인단의 사신으로서 몬드 측에 자신들의 입장을 강요하는 지나가는 npc 정도로 보였으나, 파이널 클로즈 베타 이후에는 11명의 집행관 중 서열 8위인 여성으로 등장한다.[7] 후에 밝혀진 설정을 통해 본래 다루던 원소는 불, 얼음의 힘은 여왕이 내린 사안이라는 물건을 통해 다룰 수 있다고 한다.[8] 다만 이는 다소 딱딱한 번역인데, 이 대사는 중국어 원문을 고려해보면 시뇨라가 필살기를 사용해댄다가 아니라 '시뇨라가 죽을 정도의 위력을 지닌 기술을 사용한다'는 쪽이 더 취지에 맞는다. 요컨대 시뇨라 입장에서의 '필살기'가 아닌, 신병들의 입장에서 신병들이 반드시 죽을 것 같은(必殺技) 기술을 사용해댈 만큼 시뇨라가 인정사정 없다는 뜻인 셈. 시뇨라의 매정한 면모를 드러내는 용도로 사용된 평이라고 볼 수가 있다.[9] 온 티바트를 공포에 떨게 했다고 언급되지만, 마물들만을 학살했을 뿐, 정작 살인은 단 한 번도 저지르지 않았다. 말 그대로 마녀인 것.[10] 현재로서 피에로가 직접 영입했다고 언급되는 존재는 도토레와 스카라무슈, 시뇨라 뿐이다.[11] 역설적으로 사라 역시 시뇨라에게 전투신도 없이 제압당해 저평가를 받는 경향이 강한데, 일단은 이나즈마의 막부군 사령관이고 인간이 아닌 요괴의 혈통이 흐르는 인외의 존재이기도 하며, 상당한 실력자라고 언급되는 카즈하의 친구를 상대로 어전시합에서 이기고 오니족인 아라타키 이토에게도 승리한 적이 있을 정도로 상당한 강자이다.(아라타키 이토는 병사들 대여섯 정도는 원맨쇼로 털어버리는 실력자다.)[12] 다만 이는 우인단의 근거지에 잠입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움직이자는 뉘앙스의 말로 시뇨라의 실력을 평가한 말은 아니었긴 하다. 그러나 다이루크 본인이 직접 "우인단이 칠국에서 그렇게 날뛸 수 있는 이유는 다 그 11명의 집행관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우인단 집행관의 실력과 지위를 높게 평가하는 대사가 나오기에 시뇨라가 다이루크보다 강할 가능성이 크다.[자료1] :과거의 의지가 창백의 감옥을 뚫고 나왔다. 그녀는 원래의 이름을 다시 떠올렸을 때, 불사의 나비는 피와 살이 불타오르며 나풀나풀 춤을 추었다.[자료2] :난 깨달았다. 견고한 얼음으로 내 지워져버린 과거를 대신해 불을 끄자. 까만 때와 세상의 아픔, 속죄하는 인간과 짐승을 침묵의 얼음으로 정화시키자.[자료3] : 하. 감히 날 건드리다니, 집행관으로서의 권능은, 이제 좀 번거롭군, 내게 속하는 운명을 다시드러낼 것이다.[16] 여기서 여행자가 주고 받았다는 검식은 라이덴의 무상의 일태도가 아닌 장병기의 검식이다.[도감] : 마신임무|이나즈마의 장 2장 3막 어전 시합에서 시뇨라와의 전투 이후 '힘겨운 싸움 끝에서야 결국 시뇨라는 당신에게 패배했다.'라고 서술되어있다.[18] 창백의 화염 세트에서는 대놓고 수백 년 전에 불꽃으로 다 죽어가는 소녀였다고 언급되며, 이미 남은 생명력으로는 자신의 불꽃을 억누를 수가 없게 되었기에 얼음의 사안으로 잠재우고 거기서 사안의 부작용까지 감당하면서 지금껏 수백 년간 영위해왔다는 묘사가 있기에, 전성기와 대조하면 현재의 시뇨라가 상당히 약해졌음은 별 이견이 없는 공식적인 설정으로 이나즈마의 스토리가 끝난 뒤에 몬드 앞 워프 포인트에서 사절단의 대화를 들으면 강대했던 시뇨라가 죽었음에 놀라면서도 긴 시간이 지나 더 이상 그녀의 힘이 예전 같지 않아졌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19] 평가 항목의 캐릭터성 관련 참고[20] 게다가 내부에서 신염과 시키 대장에게 본인의 정체를 숨겼던 만큼 신의 눈만 사용했을 것이다.[21] 피에로는 티바트 전 대륙에서 실력만을 보고 뽑히게 됐다는 집행관들과 우인단 전체의 총괄자로, 현재 일곱 신급의 존재들을 제외한 그 아래의 최강자 중 한 명이라 추정할 만큼 그 설정상의 힘이 대단한데, 그런 피에로조차도 시뇨라가 사용하던 화염의 위력이 인간의 궤를 벗어났다고 평가를 내렸다는 것이다.[22]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마녀 염화의 꽃 」스토리 中: 수백 전 재난이 들이닥쳤을 때 소녀는 허락되었던 모든 걸 잃었다.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지난날의 추억, 찬란한 미래… 모든 것이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23] 그녀가 사실 불꽃의 신의 눈을 갖고 있었고, 그게 폭주한 것이라던가 아니면 생명력을 대가로 극도의 화염을 다룰 수 있는 일종의 주술같은 것이었는가 등의 추측이 있다.[24] 심연 문서를 찾아보면 알 수 있는데, 대재앙 때 공간을 가르며 넘어오는 심연의 마수들의 공격성과 방대한 물량은 칠개국 전체에 엄청난 타격을 입혔다. 요컨대 이나즈마의 경우는 나라가 무너질 뻔했고, 수메르에서 켄리아의 부대인 백조 기사들이 전략병기인 거상을 가지고도 끝내 마수들을 공습을 감당하지 못한 채 사망 혹은 흑 뱀 기사가 되어버렸던 게 좋은 예시이다.[25] 심연과 연관있는 동류의 집행관들 중에서도, 타르탈리아는 심연에서 만난 스커크로부터 마왕무장을 체득 받고 어린 나이에도 굉장한 실력가가 되었으며, 스카라무슈는 탐사 목적으로 심연을 찾았다가 몸이 으깨지고 도토레에게 회복되고를 반복하였다. 요컨대 전술된 두 집행관들은 자신들의 실력 혹은 능력 향상의 목적으로 심연을 이용하였다는 것인데, 그에 반해서 온 세상의 심연과 심연의 마수들을 그저 불살라야만할 대상으로 인식한 채 전 대륙을 누비며 토벌에 나섰던 시뇨라의 경우는 특기할 만한 대목이다.[26] 작중 행적에서 알 수 있듯이 현 시점의 그녀는 냉혈한 모습이 비춰지는 악녀같은 분위기가 강한데, 과거 설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녀로서 벌이던 전투 당시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것으로 암시된다.[27] 정작 그런 대우를 받던 화염의 마녀는 오로지 사람을 해치는 마수들만을 불살랐음을 생각하면 좀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티바트의 사람들에게 위해를 가했는지는 고사하고 그 거셌다는 심연의 마수들을 직접 토벌하러 다니면서 되려 보는 이들에게 거리낌을 줄 정도로 격한 전투를 치러 왔다는 것, 아니면 공격할 의도가 없었음에도 그녀의 불꽃이 주위 도처와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혔을 정도였다는 것 중 하나일 것이다. 아니면 둘 다 적당히 섞인 의미일 수도.[28] 화염마녀 시절 시뇨라는 인간들에겐 상처 하나 입히지 않고 마물들만을 불태웠다고하는데 상시 방출하는 열기만으로 마물들을 불태웠다면 인간들도 결코 무사할 수 없었을 것이니만큼 걸어다니는 행위만으로 주변의 모든 것을 불태웠다고 보긴 어렵고 남겨진 화염 장판은 시뇨라의 공격 행위 및 상처에서 흘러나온 액체 불꽃으로 인해서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29] 이나즈마에서 어전시합을 통해 쇠락한 신체로 부득이하게 화염의 힘을 해방시켰는데, 설정상으로 존재하던 힘의 일개이 꽤 잘 재현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인게임에서도 채찍이나 소용돌이 등의 공격 패턴과 더불어 시뇨라가 공격당한 뒤 그녀가 이동할 때에는 불꽃 장판이 형성된다. 물론 시뇨라가 불태웠다는 장소 역시 다다미와 같이 불이 붙기 쉬운 들판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그냥 가연성 물체에 불꽃이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해서 그런 가능성이 높으나, 시뇨라의 화염장판은 인게임 연소상태의 풀숲처럼 도트데미지를 준다는 성질은 같지만 천수각의 각 끝에 배치되어 수분을 뿜는 코어들을 파괴하지않는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보아 확실히 그 위력은 불꽃의 일반적인 성질을 상회하던 것으로 보인다.[30] 실전된 이유는 켄리아 재앙으로 인해서인지, 그 힘을 남용해서 신체자체를 뒤바꾼 화염 마녀의 출현이 있어서인지는 알 수가 없다.[31] 당장에 와타츠미 섬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평범한 사람들은 사안을 사용하면 단 며칠에서 몇개월 안으로 생명력이 바닥나 숨이 끊어지는데, 가뜩이나 시뇨라는 생명의 화염으로 생명력이 바닥났다는 상황 속에서 사안으로 억누른 뒤 그 부작용으로 수명이 추가 감소되는 리스크를 떠안고도 수백 년간 존위하며 서열 8위를 유지했다.[32] 작중 그 시절을 직접적, 간접적으로 묘사한 것이라고는 이미 수백 년에 걸쳐 사그라들 만큼 사그라든 시뇨라의 2페이즈와 일곱 성인의 소환에 사용된 일러스트 정도뿐일 만큼이나 적었다.[33] 피에로는 시뇨라의 경우, 그녀가 화염의 마녀였던 시절에 심연 마수들을 불살랐던 흔적을 추적하고 찾아내 등용하였으며, 도토레의 경우 수메르 아카데미에서 이단으로 낙인 찍혀 퇴출되었다는 그의 소문을 듣고 찾아가 등용했던 인물이었다.[34] 시뇨라는 몬드와 리월, 도토레는 이나즈마와 수메르의 신의 심장을 여왕에게 인계했다.[35] 시뇨라는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 성유물의 주인공으로서 대재앙 시기에 생명의 불을 사용하여 수많은 심연의 마물들을 학살하였던 바 있고, 도토레는 한겨울밤의 광대극 Pv의 후반부에 세계수를 불태우는 듯한 연출이 그려지며, 이는 수메르 Cm에서 재차 확인된다. 이 때문에 소수 유저들로부터는 현인 세트의 주인공이 아니냐는 추정도 받고 있는 중이다.[간체자] [번체자]